[[분류:KG모빌리티/베이퍼웨어]] [목차] == 개요 == [[KG모빌리티|쌍용자동차]]에서 생산하던 [[쌍용 체어맨|체어맨 W]]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을 시도하던 프로젝트였으나, 실제로 생산되지 못한 [[베이퍼웨어]]다. == 상세 == 2012년 당시 쌍용자동차의 사장의 언급을 통해 3년 내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체어맨의 후속 차종을 개발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차량의 코드명은 이들을 계승하는 W300으로 정해졌다. 또한, [[디젤 엔진|디젤]] 사양의 개발까지 염두에 둔 듯 하다. 하지만, 개발 완료가 이루어져야 했던 시점인 2015년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거나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출시시기를 알 수 없다는 언급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차량의 완성은 2016년 쯤에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3.6L 가솔린 엔진+국내 최초 9단 [[자동변속기]]([[ZF]] 사 제품)[* 이는 [[쌍용 D200 프로젝트]]에도 적용된다고 언급된 적이 있었다.]가 탑재될 것이라는 후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취소됐는데, 그 이유는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에서야 알려진 것이지만, [[중국]]에 [[상하이자동차]]가 기술유출 쪽에 두각을 보였다면, [[인도]]는 마힌드라가 대표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한 때 [[포드 모터 컴퍼니]]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쪽에서 [[인도]] 시장 진출 목적을 위해 협력을 제안했지만, 마힌드라가 신차 개발을 위한 기술 습득만 진행하고 도움을 주지 않아 해당 기업들이 협력 관계를 파토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당시 마힌드라에서는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보니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던 W300 프로젝트의 개발을 꺼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자사에서 보유하던 [[마힌드라 XUV500|XUV500]]이라는 차량이 있었던 탓에 [[쌍용 카이런|카이런]]의 후속차종으로 개발되던 [[쌍용 D200 프로젝트|D200 프로젝트]] 역시 사장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KGM 티볼리|쌍용 티볼리]](X100)의 아랫급으로 개발을 진행하던 [[쌍용 B100 프로젝트|B100 프로젝트]][* 해당 문서는 [[상하이자동차]] 시절 개발 중이던 세단 차량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만, 이와 다른 소형 CUV 차량 프로젝트였다.] 역시 자신들의 버전인 [[마힌드라 KUV100|마힌드라 S101]] 프로젝트 개발에만 써먹고 국내 사양의 개발은 뒷전으로 미룬 바가 있었다. 일단 체어맨 후속계획은 파탄이 났는데, 2015년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 때 아예 고급 SUV를 개발하기로 마힌드라와 합의를 봤다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는 [[쌍용 체어맨]]의 단종 직후 후속을 SUV로 만들겠다는 당시 쌍용차 사장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겠다. 결국 마힌드라는 '''자신들의 라인업을 채워줄 수 있는 SUV가 필요했던 것이지, 쌍용자동차에서 만들고자 했던 고급 [[세단]]이 필요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백지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이로 인해 체어맨 W는 2년 정도 연명하다가 2017년을 끝으로 단종됐으며, 경쟁차량으로 언급되던 [[현대 에쿠스|에쿠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격상돼 [[제네시스 EQ900]]으로 판매되었다가 [[제네시스 G90]]으로 변경했다. 더욱이 KG모빌리티로 사명이 변경된 현재는 SUV 전문기업으로 앞으로는 세단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 프로젝트가 부활할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