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조선의 붕당)] ---- 雙擧互對 [목차] [clearfix] == 개요 == [[조선]] [[영조]] 시기 [[탕평책]]의 일환으로 주요 보직에 각 [[붕당]] 인사를 분산하여 배치하는 균등인사 방식을 뜻한다. 경우에 따라 호대(互對)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 특성 == 영조 집권 초반 붕당정치의 대립구도는 [[노론]]과 [[소론]]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영조가 노론의 지지를 받아 자리에 오르게 된 군주였기 때문에 영조 역시 기본적으로는 노론 쪽에 기울어져있기는 했지만 [[왕자]]와 [[왕세제]]로서 [[숙종(조선)|숙종]]-[[경종(조선)|경종]] 시기의 [[환국(조선)|환국정치]]로 인해 붕당 정치의 균형과 합리성이 붕괴하는 현실을 목도했기 때문에 영조는 노론뿐 아니라 소론에도 상당부분 힘을 실어주는 등 집권초 탕평을 기치로 내세워 극단적 붕당 정치의 부작용을 완화하려 하였다. 소론 완론과 노론 내 탕평파를 통해 균형을 잡는 구조였는데 소론에서 [[조현명]]이 [[이광좌]] 사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명목상 탕평'의 수단으로서 쌍거호대가 구체화됐다. 장관급인 [[이조판서]]로 노론이 임명된다면 차관급인 [[참판]]과 낭천권을 지닌 실무자인 [[전랑]]을 소론으로 임명하는 식이었다. 또한 전체를 놓고 봐서도 인사권을 지닌 [[이조(조선)|이조]]의 핵심 자리를 노론이 잡고 있다면, 병권을 지닌 [[병조]]의 핵심 자리를 소론에게 내주고 [[영의정]]이 소론이라면 [[좌의정]]은 노론이 가지는 형식으로 주요 보직을 서로 나눠가지는 구조였다. 물론 모든 관직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 당상관 내지 청요직 같은 노른자위 관직을 대상으로 했다. == 관련 문서 == * [[붕당]] * [[탕평책]] [[분류:조선(18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