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달밤의 바둑 소리]]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달밤의 바둑 소리)]

== 1일차 아침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 정말 무능하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역시 너희에게 너무 큰 기대를 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넌 누구지...... 대답해...... 넌 누구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상이 갑자기 흔들렸고 소녀의 모습은 점점 흐릿해졌다. 아무리 불러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일어나, ''지휘사''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을 뜨자 나를 흔들고 있는 웬시가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왜, 왜 그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최악의 일이 벌어졌어. 히로가 각지에 있는 오행진을 공격하고 있어. 빨리 따라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 히로가 어떻게 알고...... 난 히로에게 계획을 말한 적은 없었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널 의심하는 거 아냐......[br]아무튼 빨리. 종한구가 결계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와 함께 서둘러 기원에서 나와 결계로 들어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신기사 분들은 이미 각 흑핵을 지원하러 갔어요. 방금 중앙청에 연락했는데, 안화가 우리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신기사들에게 오행진 가동하는 거 서두르라고 할 수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니...... 지금 준비자 충분치 않아......[br]{{{#red 정보에 따르면 오행진을 가동할 수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젠장...... 내가 더 빨랐더라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히로가 어떻게 오행진 계획을 알고 있는 건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정확하게 법진의 위치를 특정했죠. 그건...... 우리의 정보를 히로에게 유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머리 속에 번뜩 한 사람이 떠올랐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하지만, 정말 그 녀석이면 어느 새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설마 나와 종한구가 안화를 찾으러 간 그날 밤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웬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방해해서 미안하군. 각 구역의 정보를 모두 수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수고했어, 지금 상황은 어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낙관적이지 않아. 각지의 CCTV 영상을 보니 히로의 수하들은 이미 모두 유해화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유해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유해화 한 신기사의 힘은 일반 신기사가 필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야. 지금은 각 구역의 신기사들을 철수시키는 수밖에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내가 갈게! 지휘사의 환력이 더해지면, 분명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종한구, 미안하지만 지휘사와 동행해줘. 싸울 생각만 하지 말고 신기사를 안전하게 후퇴시키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해. 하나도 빠짐없이 데려와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우리는 지금 히로의 목적을 조사 중이다. 새로운 게 발견되면 다시 연락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깐...... 지금 우리가 모두 가면 적들이 오행진을 통해 동방거리로 올 수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안심해. 일단 오행진의 전송 기능은 차단해뒀어. 24시간은 지속될 테니까 적어도 오늘 하루 동안은 적이 침입할 염려는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적들은 지금 각 구역에 흩어져 있으니 동방거리를 공격할 여유까진 없겠지. 그럼 안심이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금은 상황이 심각합니다.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우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응, 그럴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조심해야 해.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휘사'' 가 내 걱정을 하다니, 내가 책임자로서 부족한가 보네.[br]걱정하지 마. 아무 일 없을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불안한 마음으로 웬시 기원을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많은 사람들이 떠난 후, 웬시의 표정이 엄숙해지기 시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 미안해. 가봐야 할 곳이 있어.[br]우리 사이의 일은 내가 직접 끝낼게.[*보이스 미안. 꼭 가야만 할 곳이 있어. 우리 사이의 일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거야. 이건 내가 내 손으로 끝내지 않으면......]}}}||

'''【목표 변경】[br]각 구역에 있는 신기사들을 보호하고 철수시켜라'''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곳곳의 오행진과 흑핵이 모두 히로에게 점령당했다.[br]한편 히로의 수하들은 이미 모두 유해화를 마쳤다. 우리의 힘으로는 그들에게 맞설 수 없었다.[br]현재 최우선 임무는 각 구역에 있는 신기사들의 철수를 돕는 것이다!

== 구조·대학 캠퍼스 ==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구조 · 대학 캠퍼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콰광——[br]엄청난 진동과 함께 수많은 운석이 떨어져 남자를 뒤덮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 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먼지가 가라앉기도 전에 갑자기 땅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어떻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진동이 더욱 거세지며 몇 사람을 합쳐놓은 듯한 거대한 바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쾅————||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윽......}}}||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돌무더기가 굴러 떨어졌다. 자욱한 흙먼지 속에서 큰 남자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소용없다, 계집. 이 임무는 반드시 완수된다. 떠나라. 너를 해칠 마음은 없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먼지 점점 걷히면서 소녀는 그 남자의 얼굴을 똑똑히 봤다. 이미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괴물의 얼굴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이게...... 너 같은 괴물한테 지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달가워하지 않던 소녀가 계속 별을 소환했다. 하지만 모든 공격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방패에 부딪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아직 포기할 준비가 안 됐나? 그럼 미안하군. 먼저 잠들어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괴물같은 남자가 소녀의 머리 위에 나타나 손에 든 방패를 높이 들어올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미 도착했을 때 눈앞에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br]어, 어떻게 하지?||
{{{#!folding ▷ 로나크의 주의를 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로나크! 네 적은 여기 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로나크가 멈춰서서 내 쪽을 바라봤다.||
}}}
{{{#!folding ▷ 룰루에게 달려간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서, 거의 폭주한 상태로 달려들어 룰루에게 들이박았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지휘사''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지금이야! 종한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다른 한쪽에서 종한구가 빛처럼 빠른 속도로 룰루를 끌고 밖으로 갔다. 하지만 로나크는 쫓아갈 마음이 없는 것 같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다니. 무모하긴 하지만, 너는 이미 한 명의 지휘사가 됐다고 불려 마땅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가라. 내 목적은 오행진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게 네가 추구하는 강함이야? 이런 괴물로 변하는 것이 네가 원하는 거냐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용기를 내서 물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악귀가 되어 저들을 위한 길을 개척해야 하는 운명이라면, 나에겐 다른 선택은 없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어서 가라.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있지 않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직 무수한 의혹이 남아 있지만 이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순 없다. 아직 다른 동료가 남아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 구조·연구소 ==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구조 · 연구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연구소 안은 전투로 인해 난장판이 되었다. 칭탄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오행진 옆의 벽에 기대어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익숙한 그림자가 그의 앞에 서서 천천히 검을 들어올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칭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다급히 뛰어가 칭탄의 몸을 받았다. 손을 코에 대자 미약하게 숨을 쉬는 게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살아있어...... 정말 다행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시선을 위로 올리자, 정말 놀랍게도 눈앞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아니, 저건 이미 내가 알던 그녀가 아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보라색 결정이 그녀의 얼굴을 뒤덮었고, 공허한 눈동자가 미동도 없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검은 동공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 당신은...... 누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의 손을 잡고 돌아오라고 말하고 싶었다. 정말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위험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의 경고와 함께 부적이 날아와 안이 떨어뜨린 검을 튕겨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째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안을 바라봤다. 그녀는 방금...... 정말로...... 나를 죽이려고 한 걸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저건 예전의 안이 아닙니다, 빨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인정하기 싫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항상 미소를 짓고, 같이 노력하며 내 곁에 있던 안은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 미안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정신을 잃은 칭탄을 안고 종한구 쪽으로 달려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왜 그 사람의 얼굴이...... 익숙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윽...... 머리 아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다행이야. 안이 안 따라왔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저들의 목적은 오행진 뿐입니다. 일단 칭탄을 동방거리로 옮겨서 치료하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안색이 칭백해진 칭탄을 바라봤다. 만약 내가 한 발만 늦었어도......||

== 구조·항구도시 ==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구조 · 항구도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항구도시에 들어서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건 절대적인 적막감이었다. 모든 구역이 마치 죽음의 도시가 된 것처럼 바람소리도 새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해상의 선박도 거대한 괴물처럼 천천히 물가에 닿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모든 소리가 사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목까지 올라온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한 마디도 뱉을 수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건 옆에 있는 종한구도 마찬가지였다. 서로를 쳐다본 뒤 오행진 방향으로 달려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불안감이 엄습했다. 이게 유해화 한 신기사의 힘인가? 이런 힘에 대항해 승산이 있을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쪽을 본 가리에가 달려오더니 한 손으로 나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뒤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쪽을 본 가리에가 달려오더니 한 손으로 나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뒤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줘」[br]말은 할 수 없어도 그녀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양측의 실력차가 확실한 마당에 지금 억지로 싸우느니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플로라 아이콘.png|width=50]]||'''{{{+1 「플로라」}}}'''[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먼 곳에서 플로라가 조용히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텅 빈 눈빛은 우리를 넘어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가 쫓지 않아 다행이다. 이틈에 벗어나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플로라 아이콘.png|width=50]]||'''{{{+1 「플로라」}}}'''[br]{{{-1 드디어...... 조용해졌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후...... 드뎌 입이 풀렸구마. 저 힘은 대체 뭐꼬? 내 진짜 깜짝 놀란 거 있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주민들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인디, 다들 좀 놀란 거 같구마. 낼 보는 눈빛도 쫌 거시기해졌고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참내, 저것들 구출한 게 누군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앙투아네트의 일과 이번 일로 저 사람들이 신기사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서 그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이미 자유섬에 주거를 요청하고 있었다. 자유섬 대표를 본 사람들은 눈에 띌 정도로 안심했다. 「이 괴물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어」라는 얼굴이었다. 마음이 좀 복잡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그런 표정 짓지 마라. 닌 지히사 아이가. 니마저 자신 잃으면 요 세상은 끝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기운 똑디 차려이. 요거 끝나면 내이 한 턱 쏠 테니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목숨을 바쳐 주민을 구출했지만 가리에는 차가운 시선과 오해를 받았다. 그런 그녀에게 격려를 받다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걱정 마. 끝나면 내가 쏠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전에 다른 신기사들도 다 구출해야지. 정신 차리자!||

== 구조·구 시가지 ==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구조 · 구 시가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붉은 밧줄은 빗방울처럼 내리꽂히자 약해진 건물이 흔들리며 무너지려고 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아아{{{~~}}}힘의 맛은 정말 달콤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자줏빛 결정체로 온몸을 덮은 오로시아가 미친듯이 웃으며 오행진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유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유」}}}'''[br]{{{-1 젠장...... 이게 유해화야? 완전 괴물이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옌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옌」}}}'''[br]{{{-1 윽...... 절대 물러설 수 없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유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유」}}}'''[br]{{{-1 언니 고집 좀 피우지 마...... 이런 상황인데 아직 오행진을 지킬 생각이야? 지금은 도망치는 게 급선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옌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옌」}}}'''[br]{{{-1 아...... 안 돼요! 이건 이 세상의 마지막 희망이라구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유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유」}}}'''[br]{{{-1 치...... 진짜 똥고집이네![br]됐어! 이제 끌어서라도 언니를 데려갈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어머? 귀여운 아이들아, 어딜 그렇게 가려고 하니? 도망쳐도 소용없단다~~[*원문 啊咧？可爱的小家伙们想要逃命吗？那可不行的哦~~[br]어라? 귀여운 녀석들이 도망치려고 하네? 그건 안 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붉은 덩굴이 사방에서 뻗어나와 두 사람을 얽어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유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유」}}}'''[br]{{{-1 너! 이 악취미 도S 거유 아줌마! 우리 언니 풀어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옌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옌」}}}'''[br]{{{-1 빠, 빨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나에게서 달아난 녀석은 없어. 단 한 명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뛰쳐나가려고 했지만 종한구에게 붙잡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너도 참 충동적이군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쟤냬 지금 위험한 거 아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서두르지 마세요. 방법이 있습니다.[br]저 아이들을 데려온 건 접니다. 그러니 제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속여서 데려온 거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하하하, 일단 보고만 계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가 손가락을 튕기자 병괴물 몇마리가 튀어나와 오행진을 향해 돌진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 단념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오로시아가 고개를 돌리자 덩굴 몇 가닥이 맹렬하게 돌진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금입니다! 에루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쾅————![br]귀를 찌르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빨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 아수라장 속에서 종한구가 내 손을 잡고 한쪽 방향을 향해 달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자욱한 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몸이 빠르게 추락하는 것만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우히히, 후퇴 성공.}}}||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유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유」}}}'''[br]{{{-1 이거 놔! 이거 놔! 이 변태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루안 옌 아이콘.png|width=50]]||'''{{{+1 「루안 옌」}}}'''[br]{{{-1 일부러 저희를 구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유해의 힘은 정말 무서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자자, 지금 한가하게 수다나 떨고 있을 때는 아니잖아. 나 먼저 간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참, 악덕 사장, 너 이걸로 나한테 하나 빛진 거 알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에루비가 종한구에게 눈을 찡긋하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루안 옌과 루안 유를 구출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괜찮겠지!||

== 1일차 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구조 미완료'''
'''{{{+2 [[신을 알현한 자/무력함|[math(\hookrightarrow)]]]}}}'''||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꼬박 하룻동안 바쁘게 뛰어다닌 끝에 모두를 구출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와 함께 기원으로 돌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신기사들이 초조한 얼굴로 맞이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큰일이여, 웬즈가 사라졌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라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동방거리를 샅샅이 디잤지만 웬즈의 그림자도 몬 찾았서예.[br]딱 한 곳만 빼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오행진.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몰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따라오세요. 웬시, 바보 같은 짓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음 속이 혼란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br]웬시...... 제발 무사해야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앞의 풍경이 선명해진 순간, 우리는 보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오행진 앞에 익숙한 무언가가 미동도 없이 누워 있는 모습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웬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가 먼저 달려가 웬시의 몸을 껴안고 숨을 쉬는지 확인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는 아무 말도 없었다. 눈동자를 웬시에게 붙박은 채 고개를 천천히 흔들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말도...... 안 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와 웬시의 곁에 털썩 주저앉아 그녀의 손을 잡았다. 웬시의 두 눈은 굳게 감겨 있었다. 입에는 희미한 미소가 남겨져 있었다, 마치 편안한 영면을 맞이한 것처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의 차가워진 손에서 난 그녀의 죽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수없이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이 손은, 이제 더이상 나를 붙잡아 주지 않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 그녀의 환력은 오행진에 모조리 흡수됐습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도대체 왜......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 오행진을 강화한 거예요...... 대체 뭘 발견했길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수많은 의문이 웬시의 죽음과 함께 땅에 묻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와 함께 묻힌 건...... 동방거리의 모두가 미래에 대해 품은 반딧불처럼 약한 희망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연기가 자욱한 옥상 위. 한 사람이 여유롭게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접경도시는 혼란에 빠졌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발신하는 힘은 그 장본인조차 예상치 못한 힘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잔인하게 죽여라. 인간이라는 것들이 바로 그런 존재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뒤쪽 검은 그림자 속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 사람의 얼굴은 보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었다. 그의 뒤에 있는 악마보다도 더 추한 모습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장애물은 사라졌습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결국 그녀를 죽였나? 달비라? 과거를 버린 너는 이걸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아뇨, 그녀 스스로 죽음을 택했습니다.[br]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거나 굽히지 않죠. 그녀는 그런 사람입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자신의 힘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던 게 그녀의 치명적인 문제였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단지...... 제게 그녀를 비난할 자격은 있을까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그 누구도 믿거나 의지할 수 없죠. 그건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단 하나 다른 건 그녀는 이 세상을 선택했고 나는 나를 선택한 것뿐이죠.[*보이스2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는 고통 속에서 이 세상을 지탱하는 걸 택했고, 나는 내가 살 길을 택했죠. 그것 뿐입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녀도 결국 이상주의자일 뿐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젠...... 마지막 장애물도 깨끗이 사라졌군. 그녀를 잃은 동방거리는 흩어진 모래알이나 다름없다. 우리 계획에 아무런 위협이 안 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 조용히 결말로 나아가자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1 【목표 변경】[br]웬시가 죽었다......}}}'''||
||'''{{{-1 웬시가 죽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각 구역에 있던 신기사들은 전부 구출했으나, 웬시 기원으로 돌아왔을 때 환력을 전부 소모해서 죽은 웬시를 발견했다.[br]웬시가 떠나면서 우리의 실낱같은 작은 희망도...... 같이 사라졌다......[br]모든 게 다 끝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다음 날'''
'''{{{+2 [[신을 알현한 자/최종|[math(\hookrigh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