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C224 스티븐 손드하임의 주요 수훈 및 수상 이력 }}}'''|| ||<#FFF,#19191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미국 국가 예술 훈장)] ---- [include(틀:역대 케네디 센터 공로상 수상자)] ---- [include(틀:역대 그래미 공로상 수상자)] ---- ||
<#0C0000><-5><:> {{{#E5D85C ''' 역대 [[그래미 어워드|{{{#E5D85C 그래미 시상식}}}]]'''}}}[* 그래미 시상식의 가장 중요한 상들로 여겨지는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최고의 신인상만이 기록되어 있다. 나머지 부문의 상들은 따로 문서 내 수상 목록에 수록해주길 바랍니다.] || ||<#FFFFFF><-5><:>[[파일:external/www.brooklynvegan.com/grammy.jpg|width=150]] || ||<#0C0000><-5><:> {{{#E5D85C '''올해의 노래상'''}}} || ||<#FFE400><:> '''제17회[br]([[1975년]])''' ||<#FFE400><:> {{{+1 → }}} ||<#FFE400><:> '''제18회[br]([[1976년]])''' ||<#FFE400><:> {{{+1 → }}} ||<#FFE400><:> '''제19회[br]([[1977년]])''' || ||<:> "The Way We Were" [br] 알렌 & 마릴린 버그먼, 마빈 햄리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노래 작곡가 / 마빈 햄리시는 같은 해 최고의 신인상 수상]||<:> {{{+1 → }}} ||<:> '''"Send In the Clowns" [br] 스티븐 손드하임'''[* 주디 콜린스의 노래 작곡가] ||<:> {{{+1 → }}} ||<:>"I Write the Songs" [br] 브루스 존스턴|| ---- }}} || ||<-2> '''{{{+1 스티븐 손드하임}}}[br]Stephen Sondheim'''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FFMF36RVEAArxTW.jfif.jpg|width=100%]]}}} || || '''본명''' ||스티븐 조슈아 손드하임[br]Stephen Joshua Sondheim|| ||<|2> '''출생''' ||[[1930년]] [[3월 22일]]|| ||[[미국]] [[뉴욕주]] [[뉴욕시]]|| ||<|2> '''사망''' ||[[2021년]] [[11월 26일]] (향년 91세)|| ||[[미국]] [[코네티컷주]] 록스버리|| || '''직업''' ||작곡가, 작사가, 기획자, 편곡자|| || '''장르''' ||[[뮤지컬]]|| [목차] [clearfix] == 개요 == >'''누구나 손드하임처럼 곡을 쓰고 가사를 붙일 수 없다는 건 안다. 그래도 최소한 그렇게 해보려고는 해야 되는 게 아닌가.''' >---- >[[브로드웨이]]의 극작가 겸 연출가 아더 로렌츠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 및 기획자. [[영국]] 뮤지컬계의 전설이 [[앤드루 로이드 웨버]]라면 [[미국]] 뮤지컬계에는 이 인물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둘은 [[3월 22일]]로 생일이 같다. 웨버의 작품들이 대중적이고 화려한 편이라면, 손드하임의 작품들은 상당히 형식에 파격적인 편이다. == 생애 == [[뉴욕]]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류공장 사장이었고 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였다. 그러나 부모의 이혼으로 유년기의 대부분을 이웃집에서 보내는데 그곳이 다름아닌 해머스타인 가. 그곳에서 브로드웨이 황금기의 왕이었던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에게 작사와 뮤지컬 대본 쓰는 법을 배웠다. 손드하임은 해머스타인 2세의 유일한 제자라고. 본래 해머스타인 2세는 제자를 두지 않는 성격이었으나 평소에 항상 의기소침하게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손드하임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뮤지컬 가사 쓰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손드하임이 회고한 바에 의하면 자신이 습작으로 쓴 뮤지컬 대본이 또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자 난생 처음으로 의기양양하게 그것을 해머스타인 2세에게 보여줬다고 한다. 손드하임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처음 본 해머스타인 2세는 관심을 갖고 작품을 주의깊게 보더니 "내 생애 본 뮤지컬 대본 중 가장 형편없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동시에 "하지만 네가 왜 이 작품이 형편없는지 궁금하다면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줄게"라고 말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까지 손드하임에게 잘못 쓴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줬다고 한다. 손드하임은 "그 날 오후 시간 내내 나는 다른 뮤지컬 작곡, 작사 지망생들이 뮤지컬 작법에 대해 평생 공부해야 할 것들을 한번에 몰아서 들었다."고 회고했다. 195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작사가로 데뷔한 후 <포럼에 가는 길에 생긴 웃긴 일(A Funny Thing Happened On The Way To The Forum)>으로 작곡가로도 데뷔하였다. 이후 <컴퍼니(Company)>, <폴리스(Follies)>, <소야곡(A Little Night Music)>, <태평양 서곡(Pacific Overtures)>, <[[스위니 토드(뮤지컬)|스위니 토드]](Sweeney Todd)>, <아름다운 시절(Merrily We Roll Along)>, <조지와 함께한 일요일 공원에서(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숲속으로]](Into the Woods)>[* 손드하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 2014년 디즈니에 의해 영화화되어 [[메릴 스트립]], [[조니 뎁]] 등이 출연한다. [[숲속으로]] 항목 참조.]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2008년에도 신작 <로드 쇼(Road Show)>를 올린 바 있다. 2014년부터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와 함께 초현실주의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의 두 영화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절멸의 천사> 를 각색한 내용의 뮤지컬을 작업중이었다. 2021년 4월 인터뷰에서 작업에서 손을 똈다고 말한 바 있었지만, 이후 '스퀘어 원'이라는 제목의 신작이 부뉴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고 사망 얼마 전의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youtube(GKSYeMgamIA)]||[youtube(OVSAdMxV1y4)]|| || 사망 약 2개월 전 [[스티븐 콜베어]]와 진행한 인터뷰 || 브로드웨이 인사들의 추도행사[* 사망 이틀 뒤인 28일 일요일, [[린 마누엘 미란다]], [[세라 버렐리스]], [[조쉬 그로반]] 등이 [[타임스 스퀘어]]의 빨간 TKTS 계단에서 '조지와 함께한 일요일 공원에서'의 넘버 'Sunday'를 부르고 추도사와 추모의 글들을 낭독했다.] || 2021년 11월 26일, 코네티컷 록스버리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 주요 작품 == * 포럼에 가는 길에 생긴 웃긴 일(A Funny Thing Happened On The Way To The Forum, 1962) * 누구나 휘파람을 불 수 있지(Anyone Can Whistle, 1964) * [[컴퍼니#뮤지컬]](Company, 1970) * 폴리스(Follies, 1971) * 소야곡(A Little Night Music, 1973) * 개구리들(The Frogs, 1974) * 태평양 서곡(Pacific Overtures, 1976) * [[스위니 토드(뮤지컬)|스위니 토드]](Sweeney Todd, 1979) * 아름다운 시절(Merrily We Roll Along, 1981) * 조지와 함께 일요일 공원에서(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1984) * [[숲속으로]](Into the Woods, 1987) * [[어쌔신(뮤지컬)|어쌔신]](Assassins, 1990) * 패션(Passion, 1994) * 로드 쇼(Road Show, 2008) == 기타 == 뮤지컬에서 자주 쓰이는 '[[리프라이즈]](reprise)'[* 같은 테마를 가사나 분위기, 배역 등을 바꾸어 다시 쓰는 형식]를 싫어한다. 뮤지컬 음악 역시 대본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모든 노래와 구성이 치밀하게 짜여야만 한다고.[* 하지만 Reprise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용빈도가 다른 작곡가에 비해 많이 적을 뿐.] 한 예로 <스위니 토드> 2막의 을 작곡할 때는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이고 앙상블들의 캐릭터와 움직임까지 모두 고려했다고 한다. 웨버가 리프라이즈 형식을 자주 쓰는 것과는 대조된다. <[[렌트]]>의 작곡가였던 [[조너선 라슨]]이 몹시 존경했던 작곡가라고 하며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인 <[[틱틱붐|틱, 틱... 붐!]]>에서도 존(당연히 라슨 본인이다)이 차마 이름도 부르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실제로는 라슨은 이미 대학생 시절에 손드하임을 만나서 안면을 텄고 '슈퍼비아'를 작곡하고 있을 때에는 이미 손드하임이 그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틱틱붐에서는 슈퍼비아 워크샵 당시에 만난 것처럼 묘사되었다.] <렌트>의 1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넘버 La Vie Boheme에서도 자유분방한 예술가들인 주인공 일행이 찬양하는 이름들 중 손드하임을 찾아볼 수 있다. [[린 마누엘 미란다]]가 감독한 영화판에서는 [[브래들리 휘트포드]]가 연기했는데,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손드하임 본인의 목소리가 전화기 메시지로 잠시 출연한다.[* 대본을 읽었을때 '나는 이렇게 말 안 한다'라면서 직접 녹음을 했다고 한다.] 한국에는 <[[스위니 토드(뮤지컬)|스위니 토드]]>, <[[어쌔신(뮤지컬)|어쌔신]]>, <컴퍼니>가 [[라이선스]] 공연을 한 적이 있으나 셋 다 흥행 참패.[* 사실 흥행 참패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스위니 토드는 초연때는 모두가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뮤지컬헤븐의 대표 박용호 프로듀서가 인터뷰에서 스위니 토드는 후에 입소문을 타 완전 망한 건 아니라 했고 어쌔신은 무려 삼연이나 했다. 하지만 컴퍼니는 옹호가 불가능하다.] 아마도 한국 정서와는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작품 분위기들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음악과 구성이 워낙 좋아서 '''"제발 다시 공연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하는 뮤덕들도 꽤 많다. 궁금하다면 들어보자. 일단 익숙해진다면 상당히 중독성 있는 넘버들이다. [[동성애자]]다. 80년대 후반, 극작가였던 남성 파트너와 동거를 밝힌 직후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하였다. 동거남과는 99년 결별하였다.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자각한 것은 40살 즈음이었다고. 또한,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한 것과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고 그 스트레스를 손드하임에게 풀면서 그를 학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은 [[여성공포증]] 내지는 [[여성혐오증]]도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드하임은 성인이 되어 독립한 뒤로는 어머니와 연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이 나왔을 때 [[트레이 파커]]에게 '내가 15년 동안 본 뮤지컬중에 가장 좋았다'(!)라며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La Resistance"파트를 가장 좋아했다는데, 여기에 트레이와 맷은, "그쪽 작품도 뭐 그럭저럭 괜찮더군요"라고 답했다(...)] 나중에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이 나왔을때도 좋아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피겨 여왕 [[김연아]]의 2013-2014 올림픽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사용된 음악 'Send in the clowns'를 작곡했다. A Little Night Music의 수록곡이다. 김연아가 직접 이 음악을 프로그램 음악으로 쓰고 싶다고 했었다고. [[블랙윙(연필)|블랙윙]] 연필을 즐겨썼다고 한다. 2022년 공개된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 특별출연했다. [[분류:1930년 출생]][[분류:2021년 사망]][[분류:뉴욕 시 출신 인물]][[분류:미국 작곡가]][[분류:미국의 뮤지컬 작곡가]][[분류:미국의 게이]][[분류:미국 국가 예술 훈장 수훈자]][[분류:유대계 미국인]][[분류:러시아계 미국인]][[분류:리투아니아계 미국인]][[분류:독일계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