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쉬타카두르/작중 행적]]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쉬타카두르/작중 행적)] [목차] == 개요 == 2기 1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 설명 == [include(틀: 스포일러)] 아쉬타는 두 사람을 무명사로 보냈다. 그중 하나는 [[시빌 나비|시빌]]이다. 쉬타카두르는 아쉬타를 찾아갔다. >두 명을 무명사로 보낸 것 같더구나, 아쉬타. >'''넌 연금술사의 법을 어겼다. 그리고 무명사는 법을 집행하는 단체다.''' >그 말은... 두 명이 무명사에 도착하면 너의 잘못을 자진해서 알리는 꼴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무명사에서 그 두 아이를 대회 전까지 강제로 억류할 가능성이 있지.''' >'''남은 시간 너와 시빌은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겠니?''' >시빌을 이 일에서 떼어내고 싶은 마음은 안다. 하지만 조금은 충동적이었구나. >시빌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너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렴. >무명사에서 연락이 왔다. 뭔가 [[크롤카|일이]] 벌어진 듯하더군. >내가 직접 가봐야 할 것 같구나. 쉬타카두르는 그 말을 남기고 카타콤을 떠나 무명사로 향했다. [[파즈 스님]]와 함께 소란이 벌어진 곳으로 가보니, [[크롤카]]가 폭주하여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쉬타카두르는 번개를 내려쳐 크롤카를 제압하며 상황을 해결했다.--[[데우스 엑스 마키나]]-- 법당으로 가보니, [[종정 스님(트레져헌터)|종정 스님]]이 홀로 앉아 있었다. >>[[버나드 굿맨]]은 돌아간 건가. >------ >>네. 그자도 결국 LC에 대해 연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리더군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확인하였지요. >>'''아무래도 LC는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싶어 하는 것 같더군요.''' >>'''LC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수수께끼로 남아있길 원한달까요?''' >>'''이해하면 더 이상 신비하지 않은 물건이 될 테니까요. 그것이 싫은 듯합니다.''' >>다른 보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저나 흉흉한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딸과 함께 동반자살하고 싶어 하는 아비가 있다던데..''' >>당신께 도리가 어쩌고 할 정도로 제가 우둔하진 않습니다만, 시기가 좋지 않군요. >>곳곳에서 이상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싸움의 징조들과 불가사의한 현상들.. >>솔직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이미 오랫동안 우릴 위해 봉사해주었습니다. 더 해주길 원한다면 그건 투정이죠. >>하지만 누가 당신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 >>'''나 대신 그들을 이끌어 주게. 자네라면 잘 해낼 거야.'''[* 대스승의 직을 종정 스님에게 물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 >>이런.. 가실 때 저도 좀 데려가시면 안 됩니까? >------ >>왜? 자네도 사는 거에 정 떨어진 건가? >------ >>허허! 그런지는 오래됐지요. 아귀에게 반쯤 뜯어먹힌 몸이 된 뒤부터... >>이놈의 세상에 당최 정 붙이고 살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어영부영 살다보니 이 나이까지 왔습니다. >>젠장!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걱정을 이고 사는 거야 이골이 났으니까.[* 쉬타카두르의 제안을 받아들인 셈이다.] >------ >>고맙군. 이만 가보겠네. >------ >>그 두 아이는 안 만나시고 가시는 겁니까?[* 라크리모사와 로췌를 말하는 건지, 파즈 스님과 39를 말하는 건지 확실치 않다. 정황상 파즈와 39인 듯하다. 쉬타카두르는 종정 스님에게 일종의 벌로써 파즈와 39를 거두라고 했기 때문이다.] >------ >>오늘은 자네를 만난 걸로 충분하네. >------ >>앞으로 얼마나 더 걱정거리가 늘어날는지.. >>내일이면 괜찮겠지.. 내일이면 괜찮겠지.. 하며 이 악물고 살았는데도.. >>아무리 세월을 먹어도 걱정거리는 사라지지가 않더군요.... >>걱정 하나를 치우면 또 새로운 게 쌓이고... 무슨 먼지처럼... 정말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계속 이 악물고 살아야지요. >>산 놈이 먼지 쓰고 누워있을 순 없으니까요. 쉬타카두르는 종정 스님에게 대스승의 직을 물려주고 카타콤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