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백모(伯母)'''와 '''숙모(叔母)''' [[아버지]]의 남자 형제의 배우자. 본인을 기준으로 해서는 '''[[삼촌]]의 배우자'''이다. 본인과는 촌수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3촌 [[인척]]이며 직접적인 촌수는 없다. 왜냐하면 [[결혼]]을 통해 맺어진 관계에는 촌수를 따지지 않기 때문이다. 즉 삼촌의 부인은 본인 혈족이 아니므로 숙모는 본인과의 촌수를 매기지 않는다. 그리고 혼동할 수도 있지만 아버지의 남매(누이)인 본인과 3촌 관계에 있는 사람은 숙모가 아닌 '''[[고모]]'''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사용에 혼동이 있는데, [[백중숙계|백모는 '큰어머니/큰엄마'를, 숙모는 '작은어머니/작은엄마'를 나타내는 것이다.]] 큰아버지가 백부伯父, 작은아버지가 숙부叔父인 것과 같다. 그러나 큰아버지도 삼촌이라고 부르듯이 큰어머니도 숙모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 물론 당연히 잘못된 표현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마블 코믹스]]의 [[메이 파커|메이 숙모]]의 경우인데, 메이 파커는 피터의 아버지의 형의 부인이므로 메이 백모 혹은 메이 큰엄마라고 해야 옳다.[* 실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큰엄마라고 부른다.] 또한 일본에서는 아줌마와 숙모가 같은 발음인지라 이로 인한 일들도 벌어진다고 한다. 참고로 막내 숙모의 경우 계모(季母)라 칭하기도 하지만 용례는 극히 적다. [[계모|계모(繼母)]]랑 헷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외숙모 == '''외백모(外伯母)'''와 '''외숙모(外叔母)''' [[어머니]]의 남자 형제의 배우자. 즉, 본인을 기준으로 해서는 '''[[삼촌|외삼촌]]의 배우자'''이다. 역시 촌수로 3촌 관계인 외삼촌의 아내로 본인과의 혈족이 아니기 때문에 촌수가 없다. 현대 한국어의 가족 호칭에서는 구분하지 않고 '''외숙모'''로 쓰지만 위의 백모/숙모와 마찬가지로 엄밀히 말하면 외백모(큰외삼촌의 배우자), 외숙모(작은외삼촌의 배우자)로 구분해야 한다. == 당숙모 == '''당숙모(堂叔母)''' [[아버지]]의 사촌 형제의 배우자. 본인을 기준으로 해서는 '''[[당숙]](본인과 5촌)의 배우자'''이다. 참고로 본인과 5촌 관계인 아버지의 사촌 여형제는 당숙모가 아닌 '''당고모'''이다. 핵가족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는 명절에도 만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머니]]의 사촌 형제의 배우자는 '''외당숙모'''라고 쓴다. == 미디어에서 == * 19금 각종 매체에서 [[근친상간|불순하게 활용된다.]] [[형수]]에 비하면 다루는 경우는 별로인 듯 하지만 소재에서는 [[처형]]과 함께 나름대로 단골. *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메이 파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메이 숙모]]가 유명하다.[* 사실 이는 오역으로 메이는 피터의 아버지의 형의 아내이므로 큰어머니가 옳은 호칭이다.] [[분류: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