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육종자의 장]]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육종자의 장)] '''{{{+1 【스토리 진행】[br]앙투아네트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죽음이 의미는 무엇일까?}}}''' == 1일차 아침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도시 상공에서 울려퍼지는 경보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늘 위에 열린 거대한 균열을 보니, 히로가 중앙청 회의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게 그가 말했던 흑핵의 새로운 용도인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하늘의 거대한 흑문은 이미 열리긴 했지만, 아직 완전한 형태는 아니다.}}}||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너희도 짐작은 했겠지만, 그래, 이 특수한 흑문은 히로가 흑핵으로 연 것이다.}}}||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방금 레이첼이 보고한 정보에 따르면, 내일이면 이 흑문이 접경도시를 삼켜버릴 거다.}}}|| ||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정말 심각한 상황이구만~}}}|| ||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제길... 이제 어떻게 해야 되지?}}}||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정면으로 대치하는 건 아직 일러. 방금 전 드론이 보낸 데이터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알아냈다.}}}||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히로가 혼자 도시의 가장 높은 곳——관광 타워로 향하고 있다. 그의 목적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함께하는 신기사는 보이지 않았지.}}}||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이건 기회다. 만약 선점을 취해 죽일 수 있다면...}}}||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내일이 오기 전까지 우리의 승률이 훨씬 높아지겠지.}}}||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이번 임무는 반드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의 앞에 놓여있는 시민을 대피시키는 데에 더 많은 인원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도 지휘사로서 이번 작전에 참가할게.}}}||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저도 함께 가겠어요.[br]히로가 한 일을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거대한 그림자가 내 앞을 막아섰다.||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 당신을 막진 않겠습니다만, 무의미한 희생은 이성적인 굴욕보다 결코 위대하지 않다는 사실은 말해두도록 하죠.}}}|| ||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모든 것을 바로잡고 싶으면 충분한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당신에게 그런 힘이 없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화는 적절하게 입을 다물었고, 더는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와 우류는 그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고민해보도록 하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관광 타워의 가장 높은 곳. 이곳에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의 공허한 시선을 하늘의 거대한 검은 균열에 고정되어 있었고, 그의 얼굴에는 더 이상 지울 수 없는 조소가 굳어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죽었다.[br]아이러니한 것은, 그가 나나 우류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환영합니다, 여러분.}}}||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 지... 젊은 지휘사여.[br]히로는 당신을 꽤나 신경쓰고 있었더군요.}}}||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만약 당신과 우류가 갑자기 옥상에 올라오지만 않았어도, 히로도 제게 그를 죽일 기회는 주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이것 역시 그의 운명이겠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그래서 히로를 죽이는 데 성공했군. 그럼 다음으로 노리는 건... 나인가?}}}||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아무래도 그 날의 암살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나 보군요.}}}||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지금은 알려줘도 상관 없겠죠. 중앙청에 회의가 있던 그 날, 전 히로를 도와 연극을 했을 뿐입니다. 그때의 그와 전 서로를 이용할 가치가 있었으니까요.}}}||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날 진짜로 노렸던 건 당신이었습니다. 다만, 먼저 히로를 습격하여 이목을 끌어 여러분의 경계를 허물려고 했을 뿐이었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히로는 일찍이 당신을 없애버리고 싶어했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결국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앙투아네트를 해치웠으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군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 이............}}}|| ||
[[파일:1px 투명.svg|width=50]]||폭풍 같은 분노가 몰아치자 숨조차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목적은... 대체 뭐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는 팔을 들어 검은 구멍이 뚫린 하늘을 가리켰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전 계속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검은 문이 활짝 펼쳐지는 그 순간을 말이죠.[br]히로와 협력한 것도 바로 이 순간을 위해서!}}}||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파멸이 오기 전에, 전 이곳에서 세상을 배신하고 신을 모독한 죄인들을 심판하고, 징벌을 내릴 것입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어둠의 감옥에 가두는 거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리고 전 신에게 선택받아, 윤회를 뛰어넘는 영웅이 될 것입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지금 그딴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켰다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무고한 사람? 개미일 뿐이죠.}}}||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본래 약하디 약한 생명들 사이에서도 그 가치는 나뉘는 법이죠.[*보이스 그런 약해빠진 벌레들이 죽음이라는 행위로 드디어 이 세상의 비료가 되는 겁니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재앙의 씨앗은 내일 있을 성대한 축제를 기다리며 이미 발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리고... 젊은 지휘사여——[br]당신이야말로 그녀를 맞이할 최고의 제물입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의 메아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그의 푸른 가시의 창이 번개처럼 나를 향해 날아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도저히 피할 수 없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의 기척은 이미 안개 속으로 사라져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내 몸은 이미 뚫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탕!||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두 번은 당할 쏘냐!}}}||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을 뜨니, 장검을 들고 그 기이한 가시를 막은 우류가 서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는 푸른 가시의 창을 거두고, 재빨리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파일:영칠 사건57.jpg|width=100%]]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아... 여전히 예전과 같은 미약한 힘이로군요. 약한 자는 싸우지 않고서는 강해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싸우게 된다면, 강해지기도 전에 쉽게 으깨져버리죠.}}}||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게다가 당신의 신기를 보세요. 분명 재앙을 인도하는 파멸자 주제에... 이제와서 다른 이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겁니까?}}}||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정말 웃음만 나오는군요.}}}||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재앙의 씨앗의 힘은 이미 각성했습니다. 내일 성대한 의식이 시작되면, 모든 이들은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이 될 것입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누구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심판하는 거야, 지금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거야!}}}||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적합한 "신관"인 저는, 물론 신의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신을 대신해 선택하고, 신을 대신해 심판하며 신을 대신해 처벌하죠. 이것이 바로 저의 사명입니다.}}}||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그 때문에 재앙의 씨앗을 이용하려는 건가...}}}||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대체 이자크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대체 그 아이로 뭘 하려는 거냐!!}}}||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 응?}}}||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당신들도 그 아이의 능력을 알고 있는 듯 하군요.}}}||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하... 괜찮겠죠. 상대의 강함을 직시하고 있는 상황이 오면,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지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의 뒤로 기이한 연기가 피어 올랐고, 멀리서부터 야수의 고통스러운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들리나요?[br]아,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것이 재앙의 씨앗의 부름입니다.}}}||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절망 속에서 질식이라는 아름다음을 만끽하시죠...[br]그럼 내일 보도록 하죠. 그건 아마... 마지막 만남이 될 겁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침내 짙은 안개가 내 시선에서 그를 완전히 가려버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후, 그의 호흡은 짙은 안개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지휘사'' 님, 내일이 오기 전에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어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내일의 적이 너무 강력하다면... 지금의 저로써는 당신을 지켜드릴 수 없어요...[br]그래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신기의 모든 힘을 개방하고 싶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하지만, 정말 괜찮겠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비록 당신이 왜 기억을 잃었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기억을 지우신 것 같은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망각을 선택할 정도면 분명 엄청 고통스럽고 납득하기 싫은 기억일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저희 다른 방법으로 전력을 올리는 건 어떨까요? 꼭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고마워요, ''지휘사'' 님.[br]하지만 이건 희생이 아닌 제 책임이에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아이를 앞에 세우고 다 큰 어른이 뒤에 숨을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자, 가죠. 기록 보관실로!}}}||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리는 앙투아네트가 알려준 곳으로 가 우류의 파일을 발견했다.|| [[파일:우류의 파일.png|width=200]]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파일의 첫 번째 페이지에 우류의 증명사진이 붙어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뿔이 없는 그는... 훨씬 젊어보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건 그가 인간이었던 시절의 모습이었다.||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 이것... 뿐인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류의 파일은 매우 간단했다. 그가 인간이었을 때의 기본적인 정보만 기록됐고, 기록의 마지막 부분에 그의 지문이 찍혀있을 뿐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가족사항 란은 비어있었다. 이전의 그도... 역시 혼자였던 것일까?||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무래도 중앙청에서 당신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엔 한계가 있던 것 같아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라도 생각나는 게 있나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 아마, 조금요.[br]... 아뇨...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떠오르지 않아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개인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이라고 써져 있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나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류는 한숨을 쉬며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차라리 파일을 가지고 있는 그 녀석을 찾아가 보죠. 무슨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그 녀석"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아... 안녕하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레이첼의 실험실에 도착한 후, 시험관과 시약으로 가득한 상자를 안고 있는 와타리와 마주쳤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와타리, 여기서 뭐해?}}}|| ||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 아... 와타리는 레이첼 선생님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레이첼 선생님이... 와타리가 건강해지게 해준다고 했어요...}}}|| ||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그... 레이첼 선생님은 안에 있어요. ... 들어가세요. 와타리는 다른 일이 있어서... 실례할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와타리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이런 귀신 곡할 날씨 속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줄이야.}}}||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우류의 기억을 되찾는다고 했지? 이몸께서 기꺼이 협조해주징.}}}||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내 즐거음 중 하나가 신기사들과 지휘사의 몸을 연구하는 것이니까 말~이~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레이첼, 정말 방법이 있는 거야? 우리에게는 이 문서와 지문 말고는 다른 단서가 없는데...}}}||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이 파일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되지. 보기엔 쓸모없어 보이긴 해도, 중요한 건 이 글씨들이 아니라 저 지문이 찍힌 종이라구.}}}||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과거의 물건이니, 표면에 과거의 흔적이 거하게 새겨져 있겠지. 지문 종이에 저장된 정보를 뽑아 분석하고, 이 종이가 만들어진 환경을 분석해 주기만 하면... 아마 어느 정도 떠올릴 수 있겠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흠흠... 정말 괜찮은 거 맞아?}}}||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확실히 기억한다고는 보장 못 해! 그래도 뭐, 하늘에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참고로, 알아둬야 할 게 있어. 인간이 신기사가 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신기의 보유자와 신기 그 자체가 일정한 공통 분모를 가지는 것이지.}}}||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우류의 신기는 전설 속의 파멸을 불러일으킨 마검... 본의는 아니었지만, 파멸과 재앙을 불러일으킨 녀석이지.}}}||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그러니 인간이었을 때의 너도 썩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거여.}}}||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잘 생각해 봐. 정말 기억을 되찾을 거야? 아직 돌아가도 늦지 않았다구!}}}|| ||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프로파일을 레이첼의 손에 가볍게 내려놓았다.|| ||
[[파일:우류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부탁드립니다, 레이첼 선생님.}}}||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방에서 부드러운 나무 향기가 풍겨왔다.[br]어지럽혀진 종이와 햇살의 냄새.|| ||
[[파일:1px 투명.svg|width=50]]||... 커피? 아니, 홍차인가...[br]여기는 어디지? 아무래도...||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고마워. 이 개인 도서관... 작긴 하지만 재미있는 책이 잔뜩 있더라구.}}}||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지금 아주아주 오랫동안 찾던 책도 발견했어. 이거 빌려줄 수 있어?}}}|| ||
[[파일:우류 과거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관장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의 선택에 뭐라 할 권리는 없지. 하지만 이 책은... 네가 보기엔 너무 어렵지 않을까?}}}||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후후, 괜찮아.[br]누르는 똑똑하다구.}}}||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누르는 이 책을 계속 찾아다녔어. 세상이 한 권밖에 없다고 하더라구. 그런데 그 책이 여기에 있을 줄은 몰랐어!}}}|| ||
[[파일:우류 과거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하하... 이 책은 나도 우연히 발견한 거야. 마음에 들면 마음껏 읽어봐.}}}||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 소녀는 책을 반납하러 왔다.[br]마치 새로운 우주를 찾아낸 것처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고마워, 다 읽었어.}}}||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누르는 이 책에서 세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어.}}}||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누르의 연구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야.}}}|| ||
[[파일:우류 과거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음? 그래?}}}|| ||
[[파일:우류 과거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정말 대단하구나, 누르.}}}||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모두 우류 원장님 덕분이야. 책 빌려줘서 고마워![br]만약 우류 원장님이 없었다면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을 거야.}}}|| ||
[[파일:우류 과거 아이콘.png|width=50]]||'''{{{+1 「우류」}}}'''[br]{{{-1 누르는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 거니?}}}||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누르는 이 세계를 연구하고 있어.}}}|| ||
[[파일:누르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우리에게 보이는 세계는... 이 세게의 진정만 모습이 아니야. 누르는 이 상자를 열어보고 싶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는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우류는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그녀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얼마 지나지 않아, 흑문 사건이 일어났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깥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류는 실수로 끔찍한 씨앗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000>
'''너 말이야... 나랑 정말 닮았구나.[br]고의든 아니든, 확실히 세계를 파멸시킬 과오를 저지르고 말았지.[br][br]때문에 난 나 자신을 이곳에 가두고... 과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어.[br][br]너... 나와 공생하지 않을래?[br][br]그럼, 네 고통을 덜 수 있을 거야.[br][br]............[br][br]좋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요우, 깼어? 성공한 것 같은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우류... 괜찮아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류가 눈을 크게 뜨자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것은 봉인을 여는 석상처럼 보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때, 미스틸테인은 달갑지 않으면서도 눈부신 빛을 발했다.|| >[[파일:우류 엔딩1.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 >{{{+1 【수첩】}}}[br]제 1일.[br]히로는 죽었다... 하지만 거대한 흑문은 이미 열렸다. 옥상 위에, 광기에 사로잡힌 이스카리오는 재앙의 씨앗으로 모든 이의 생명을 제물로 삼으려고 한다. 거대한 위기를 앞두고, 우류는 마지막으로... 신기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을 선택했다.[br]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
'''다음 날''' '''{{{+2 [[수호의 나무/최종|[math(\hookrightarrow)]]]}}}'''|| ||
'''저번 날''' '''{{{+2 [[육종자의 장/2일차|[math(\hooklef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