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受明命. [[조선]] [[태종(조선)|태종]] 2년인 1402년 6월에 당시 문신이던 [[하륜]]이 태종 이방원의 명을 받아 지은 당악정재. [[악학궤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조선 태종 시기를 대표하는 악장, 고전무용이다. == 내용 == 당시 태종이 대명의 황제로부터 공식적으로 왕의 인준을 허락받은 사실을 기뻐하며 만들게 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태종이 이 궁벽하고 편소(褊小)한 바다모퉁이에서 처음으로 예로서 대명에 사대(事大)하는 법을 이끌어내자 이에 천자가 갸륵히 여겨 밝은 명을 내리고 아울러 인장과 면복을 하사하니 나라의 사대부가 기쁘고 감격하여 노래하였으며, 앞으로 성스럽고 신령한 자손들이 대대손손 이 뜻을 끊임없이 계승하여 거듭 빛낼 것이로다 라는 내용이다. 악장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부지런하신 우리 임금 덕을 밝혀 공경에 머무시고(舋舋我王 德明敬止) >효우로 다스리시니 훌륭한 명망 그치지 않네(孝友施政 令望不已). >그 마음 조심하여 정성으로 사대하니(翼翼乃心 事大惟一) >성교를 선양하여 해 돋는 나라에 미치게 했네(奉揚聲敎 漸于出日) >황제께서 밝은 명을 내리시니 금인이 찬란하도다(帝錫明命 金印斯煌) >또 무엇을 내리셨는가 구장의 곤의로다(又何錫之 袞衣九章) >임금이 감사히 절하고 명을 받으니 천자가 성명하도다(王拜受命 天子聖明) >신민이 서로 경축하니 종사에도 영광이라(臣民相慶 宗祀與榮) >아 화락한 우리 임금이여 하늘의 도를 받드시어(於樂我王 荷天之休) >인을 체득하사 백성을 보호하시니 천년토록 오래 사시리(體仁保民 壽考千秋) >아 화락한 임금이여 해가 솟듯이 밝으셔서(於樂我王 如日之昇) >바른 법을 남기셨으니 만세토록 이르리(貽謀克正 萬世其承) 무용의 구호는 아래와 같다.[[http://blog.naver.com/realfactory/20032704495|출처]] >1. 항상 조심하고 삼가는 마음 >크게 유신의 명을 받았습니다 >양양히 귀에 가득차 넘치나니 >흔쾌히 화평한 소리를 듣나이다 >종사가 거듭 빛나와 >신민이 서로 기뻐합니다 > >2. 태종께서 예로써 사대(事大)하자, 천자가 밝은 명을 내리고 아울러 인장(印章)과 면복(冕服)을 하사하므로, 나라의 사대부가 기쁘고 감격하여 서로 노래하였습니다. > >3. 부지런하신 우리 임금, 덕 밝고 공경하시고 >효우로 다스리시니 훌륭한 명망 그지 없다 >그 마음 조심하여 한결같이 사대하니 >성교를 선양하여 해 돋는 나라에 미치게 했네 >황제가 밝은 명을 내리시니, 금인이 찬란하도다 >또 무엇을 내리셨는가, 구장의 곤룡포로다 >임금이 절하고 명을 받으니, 천자가 성명하도다 >신민이 서로 경축하니, 종사에도 영광이라 >아 화락한 우리 임금이여, 하늘의 도를 받드시어 >인을 체득하사 백성을 보호하시니, 천년토록 수하시리 >아, 화락한 임금이여, 해가 솟듯이 밝으셔서 >바른 법을 남기셨으니 만세토록 이어 받들지어다 == 외부 링크 ==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53625&cid=42607&categoryId=42607|한겨레음악대사전 : 수명명]]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8825&cid=46661&categoryId=46661|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수명명]]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5297&cid=40942&categoryId=33123|두산백과 : 수명명]]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92721&cid=41708&categoryId=41711|국어국문학자료사전 : 수명명]] [[분류:조선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