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의 등장인물 18년 동안 [[소용녀]]를 키웠던 할머니. 얼굴은 부스럼이 나서 추하고 무섭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선량하다. [[고묘파]]의 무공을 약간 익히고 있다. [[전진교]]에서 사건을 일으키고 활사인묘 쪽으로 도망쳤던 [[양과]]가 옥봉에 쏘여서 중독되자 옥봉꿀을 먹여서 치료해주었다. 그리고 양과를 다시 [[전진교]]에 데려다주었지만, 전진교의 도사들이 양과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양과를 구해주려 한다. 소용녀를 키우면서 냉정한 성격을 지닌 그녀에게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듬직하고 자신을 살갑게 대해주는 양과를 빼앗기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손노파는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양과가 소용녀를 사부로 모시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해버려서, 전진교에서는 양과를 배신자라고 생각하여 더욱 미워하게 된다. 무림의 법도상, 사부가 있는 사람이 사부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또 사부로 삼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진교에서 싸우다가 그만 [[학대통]]의 장법에 맞아 중상을 입고 죽게 돼버린다. 죽기전에 마지막 부탁으로 [[소용녀]]에게 양과를 돌봐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도스판 게임 [[신조협려#게임|신조협려]]에서는 손파파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분류:신조협려의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