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롤플레잉 게임]]이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혹은 일부 [[액션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 마법이나 기술의 속성에 따른 대미지의 변동이나, 무기에 달려있는 고유의 속성에 따라 변동되는 [[대미지]]를 뜻한다. 주로 물리적 수단을 사용해 가하거나, 일반 공격을 제외한 불, 냉기, 전기 등의 피해, 혹은 넓게 보면 '마법' 공격 역시 속성 피해에 포함된다. 사실 게임의 내부 구조에서 보자면, 프로그래밍이 잘 된 게임은 사실상 '모든 대미지'에 속성 개념이 붙어있다. 유저가 외부에서 알아볼 수는 없지만 검, 총탄 등 물리적 수단을 이용하거나 캐릭터마다 기본으로 쓸 수 있는 평타 공격은 '일반속성'의 공격이라고 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 생각하자면 굳이 속성 대미지와 일반 물리 대미지를 구분해서 다른 루틴으로 처리할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계산을 하지 않는 일반속성으로 처리해버리는 편이 간편하다. '[[대미지]]'를 현지화시켜 '속성 피해'라 부르기도 하며, 줄여서 은어로 속뎀이라고도 한다. 속성 대미지가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선 속성 추뎀이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 헌터의 무기에 부가되어 있는 속성치를 통한 피해를 뜻한다. 한국의 몬헌 플레이어들은 주로 '속뎀'으로 줄여 부른다. 몬스터 헌터의 속성 데미지는 크게 [[불]]속성, [[물]]속성, [[번개]]속성, [[얼음]]속성, 그리고 [[용]]속성[* 순서대로 화속, 수속, 뇌속, 빙속, 용속으로 불리며, [[몬스터 헌터: 월드]]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한자 음독 대신 본문처럼 불, 물, 번개, 얼음, 용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으로 총 5가지가 존재하며[* 더 깊게 파고들면 독속성, 폭파속성, 마비속성 등의 상태이상도 속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부 무기에는 [[깡뎀]]과 함께 고유의 속뎀이 붙어 있다. 이 속뎀은 무기 배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예리도]] 보정은 받지만 [[깡뎀]]보다는 훨씬 적게 받는다. 보라예리도라 해도 1.15배이므로 사실상 없는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녹색 예리도 미만일 경우엔 1배 미만으로 떨어지니 주의] 모션 배율이라 할 만한 값도 항상 고정되어 있거나(~P3rd) 적어도 깡뎀과는 독립되어 있다(4~). 깡뎀 방어율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육질]]에 따른 방어율 개념이 없는[* 몬스터 자체의 전체 방어율에 해당하는 상태이상 내성값만 존재한다.] 마비속성의 무기가 계속 튕기더라도 똑같은 횟수에서 몬스터가 마비에 걸리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헌터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사실 튕긴다 하더라도 데미지 감소는 없다. 튕기는 현상은 단순히 육질과 예리도의 비교에 의해 이루어지며, 튕긴다는 것 자체가 해당 부위의 육질이 단단하다는 의미이기에 '''튕겨서 데미지가 약해지는 게 아니라, 역으로 약해서 튕긴 것이다.'''] 다만 원소 속성의 경우 몬스터의 육질에는 영향을 받으며 각 몬스터마다 약한 속성, 강한 속성,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속성으로 부위별로 나뉘어 있다. 또한 [[회심률|역회심]]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특별한 스킬이 없다면 회심이 떠도 증가하지 않는다. 단, 회심격 [속성] 스킬이 존재하는 작품에서는 해당 스킬을 띄우면 회심 발동 시 속뎀도 증폭되어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무기 자체에 부속적으로 붙어있지만 [[보우건(몬스터 헌터 시리즈)|보우건]]의 경우는 원리가 좀 복잡한데, 속성탄은 고정 속성치가 붙어 있고(속성 관련 스킬로 변동되는 건 이 쪽), 기초 공격력은 속성 모션치로 작동한다.[* 속성 모션치 시스템이 있는 [[몬스터 헌터 4|4]]부터의 작동원리로 ([[몬스터 헌터: 월드|월드]]에서 확실하게 검증됨) 4 이전에는 원리가 다를 수 있다. 이를테면 속성 대미지 자체가 고정인 멸룡탄] 활의 취급은 시리즈마다 다른데, 활 자체 속성+병 상태이상으로 속성+상태이상의 이중 속성이 가능한 시리즈가 있고, 상태이상 병을 장착하면 활의 속성이 지워지는 시리즈가 있다. 2nd G부터는 쌍검 중 속성이 서로 다른 무기를 착용한다는 설정으로 이중 속성이 붙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월드의 [[테오 테스카토르]]&[[크샬다오라]] 복합소재의 폭파&얼음 쌍검인 "빙염검 빌마플레어". 다만 후술할 극다룡 무기처럼 한 번에 두 속성으로 전부 패는 게 아니라 왼손은 한 쪽, 오른손은 다른 쪽 속성 식으로 [[쓸데없이 고퀄리티|진짜 모션에 따라 묻어나는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속성 세팅 효율은 반토막, 아니 어쩌면 그 미만이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와 본가의 경우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부터는 하나의 무기가 두 속성 값을 같이 갖는 진짜배기 복합 속성이 나왔다.[* 단 선브레이크의 [[에스피나스 아종]] 무기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불+독 이중 속성이지만, 텍스트 상으로는 불 속성 단일에 확률적으로 적이 중독된다는 멘트로만 이중 속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속뎀의 비중이 높은 무기는 공격 횟수가 높은 절단 속성의 무기들이나 확산활이다. 특히 [[쌍검]]은 공격의 횟수가 매우 많으며, 난무의 경우 육질 문제로 튕기거나 하는 일 없이 엄청난 속도로 난타를 하기 때문에[* 단 무기가 일정 예리도 이하면 도중에 멈춰버린다] 속뎀과 궁합이 매우 좋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시절부터 쌍검의 경우 무기에 표기된 속성치의 70%로 박히도록 수정(역보정)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몬스터 헌터 4]] 이후로 70% 보정은 사라졌다. [*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한손검]]도 속뎀 역보정의 적용 대상이었다. 당시 한손검이 한'''솜'''검 소리를 듣던 주된 요인 중 하나.] 다만 이후에는 깡뎀만큼 급격하게 변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타수가 극단적으로 많거나 극단적으로 적은 모션에서는 속뎀도 변동이 생기도록 조정이 있어[* 이를테면 대검의 경우 타수가 적으니 기본 속성치 자체가 높게 잡혀있는데다 모아베기에 어느 정도의 속성 보정치까지 주어진다. 물론 이걸 감안해도 타수가 많은 무기에 비하면 속성 대미지가 낮은 건 마찬가지라 최소한의 보정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때문에 역으로 헌팅 에지 같이 해당 무기군 치고 비정상적으로 타수가 높은 모션이 있다면 변칙 빌드가 가능하게 된다. 대놓고 이런 점을 찔러서 상위에서 깡뎀무기였다가 마스터 랭크에서 속뎀무기로 변신한 게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선브레이크]]의 [[해머(몬스터 헌터 시리즈)/라이즈|해머]] 같은 경우.] 결과적으로 쌍검이나 대검같이 타수 변동이 굉장히 심한 무기는 어느 정도 평균적인 무기와 맞춰지게 되었다. 속성 약점에 대해 특기할 만한 사안이라면 [[몬스터 헌터 도스]] 시절에는 '''[[고룡종]]은 거의 무조건 용속성 약점'''이었다는 것이다. 아마 [[몬스터 헌터: 월드|월드]]에서는 용봉력으로 표현된 "용 속성은 고룡의 힘을 억누른다"는 설정을 살리고 싶었던 것인 듯한데, 덕분에 후반부에 가면 근접 무기는 [[봉룡검|봉룡검 초절일문]] 미만 잡 취급받는 현상이 일어났고, 역으로 해당 무기 사용자 중에 무개념도 많아서 "초절 카이저 님"이라는 멸칭도 생겨났다. 이런 현상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P3rd]] 등지까지 어느 정도 유지되다가 [[몬스터 헌터 4]]부터 고룡들도 제대로 된 속성 약점을 가지게 되었고, 역으로 비고룡 몬스터도 용 속성에 찔리는 경우가 꽤 생겼다. 문제는 이렇게 후반기 몬스터를 저격하는 속성이라는 이미지상 용 속성 무기는 상위까지밖에 없는 작품에서는 꽤나 후반에 열리기 때문에 [[리오레이아]] 같이 해당 속성을 약점으로 갖는 몬스터가 초반에 배치되게 되면 속성 대미지에 의존하는 [[쌍검(몬스터 헌터 시리즈)|쌍검]]이나 월드 이후의 [[활(몬스터 헌터 시리즈)|활]] 같은 무기군을 처음부터 키우려고 하는 경우 복창이 터진다. 어떤 몬스터가 어떤 속성에 약한지 알고 싶다면 그 몬스터의 방어구에 달린 속성을 알아보는 편이 그나마 제일 확실하다. 물론 최소 한 마리는 공략을 보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모른 채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지만... 몬스터의 수가 수이다보니 가끔 헷갈리기도 하고 Tri엔 없던 아종이 3rd에서 대거 추가되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알아보기엔 제일 좋은 방법이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무속성 깡뎀메타라 들여다보지도 않은 사람이 많지만~~ 헌터 노트의 몬스터 도감에 약점 속성과 [[육질]]이 추가되었다. 물론 좀 잡아봐야 쉽게 알 수 있는 건 역시 동일.[* 몬스터를 잡거나 흔적을 모으다 보면 조사 레벨이 올라가는데 조사 레벨에 따라 서식지→육질&약점→하위 보수 일람 및 소재 획득 확률(하위에서 등장하지 않는 몬스터는 생략)→상위 보수 일람 및 소재 획득 확률 순으로 몬스터의 정보가 해금된다.] [* 다만 발하자크와 같은 육질표로 장난치는 몹들(표기상 용속성에 별3개지만 부위파괴를 한 부위만 용속성데미지가 들어가며 부위파괴 전은 용속성에 면역이다)이 있기때문에 직접 잡아보기 전까진 알려주지 않는 정보들이 많다. 이후 이런 괴리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대놓고 육질 수치가 표기되게 되고 나서야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었지만, 라이즈도 [[라잔|투기경화]] 같은 상태 변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있어 은근 함정이 많다.] === [[EVE 온라인]]에서 === 이브 온라인에서는 Thermal, EM, Kinetic, Explosion의 네 속성이 존재한다. 고정 對실드 데미지, 고정 對장갑 데미지가 분화되었다. [[아마르 제국]]의 레이저 터렛의 속성은 EM, Thermal로 고정되어 있으며, 갈란테 연방의 하이브리드 터렛은 Kinetic, Thermal로 고정되어 있다. 민마타 공화국의 프로젝타일 터렛과, 칼다리가 가장 흔히 쓰는 미사일의 경우, 각 속성별 탄환과 미사일이 준비되어 있는데, 칼다리는 함선에 Kinetic 속성 보너스가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성이 편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각 제국별 드론도 속성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아마르 계열 드론은 EM, 갈란테 계열 드론은 Thermal, 민마타 계열 드론은 Explosion, 칼다리 계열 드론은 Kinetic 속성으로만 공격하는데, 전체적으로 Thermal 데미지가 기본적으로 잘 박히는 편이고, 동일 등급의 드론 중 갈란테의 드론이 가장 데미지가 좋기 때문에, 드론 갈아쓰기 귀찮은 사람들은 갈란테 계열 드론 하나만 들고 다닌다. [각주] [[분류:게임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