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애니메이션]] [[NOIR(애니메이션)|NOIR]]에 등장하는 비밀 결사. 프랑스어로 정확히 표기하면 Les Soldats, 즉 '병사들'이라는 뜻이다. 한국어로 '르 소르더'라고 번역된 자막이 많은데 [[http://frdic.naver.com/fkEntry.nhn;jsessionid=995F9F8F6F0B49039724F02F36B175B7?entryNO=62860&query=soldat|원어 발음]]을 들어 보면 '레 솔다'라고 표기하는 게 맞다. 작중 [[유우무라 키리카]]와 [[미레이유 부케]]를 쫓으면서, 두 주인공이 자신들의 과거를 찾기 위해 정체를 캐고 있는 조직. 시칠리아 마피아의 창립에 연관되어 있는 등 매우 오래되고 또 거대한 비밀결사라는 떡밥을 던지며, 계속해서 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시련을 주기도 하면서 그녀들을 조종한다. 미레이유와 키리카는 필사적으로 소르더의 흔적을 추적하지만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제보자가 죽거나 증거물이 사라지면서 두 사람에게 좌절을 안겨 준다. [include(틀:스포일러)] 결국 [[유우무라 키리카]]가 순례의 끝에 다다른 장원의 입구 마을에서, 소르더 멤버인 촌장의 설명을 통해 소르더의 역사가 밝혀진다. 소르더는 본디 10세기 말 유럽에서 권력자들에게 박해받은 사람들이 모여 창설한 비밀 결사였다. 조직의 목표는 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 더 직접적으로는 '''폭력과 살인을 통한 악의 제거'''. 초기 소르더는 종교집단의 면모가 강했고, 특히 소르더 최고 여사제의 축복을 받아 압도적인 전투력을 갖춘 두 명의 여전사를 마치 성인처럼 숭상했는데[* 장원 입구 마을의 예배당에는 기독교의 성화나 십자가 대신, 느와르를 상징하는 두 여전사의 그림이 걸려 있다] 그것이 바로 작중에서 계속 반복되는 [[느와르(용어)]]의 기원이다. 소르더 멤버들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여러 사회에 침투했고, 그곳에서 생업으로 얻은 소득을 모아 조직을 유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의 영향력과 경제력은 계속 커졌고 결국 20세기에 와서는 거의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비밀결사가 되었다. 마피아 등 암흑가 따위는 말 한 마디로 파멸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 [[NATO]]의 인사권이나([[디터 라이먼]] 장군은 소르더의 도움으로 나토 정보부장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중화인민공화국에까지 손을 쓸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그렇게 커진 소르더는 본래의 급진 과격파적인 성향을 잃어버리고 단지 권력을 휘두를 뿐인 보수적 세력으로 타락해버렸다. 그 때문에 [[알테나]]는 [[그랑 르 투르]]라는 기치를 내세워 소르더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려고 하며, 그 선봉에 서게 되는 것이 바로 [[느와르(용어)|느와르]]. 내부 조직 구조를 보면 [[알테나]]를 지도자로 하는 여사제들의 파벌과, [[레미 브랫포드]]을 비롯하여 여러 보스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평의회가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알테나]] 파벌의 경우 돈이나 권력 등 실질적인 힘은 없으나 그 대신 [[느와르(용어)|느와르]]를 통한 종교적인 권위를 갖고 있으며, 평의회 파벌은 그 반대이다. [[분류:NOIR(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