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사신공주의 재혼/등장인물]] [목차] == 개요 == [[사신공주의 재혼]]의 등장인물. [[티르나드 레이덴]]의 가정교사. 자존심이 강해서 '''내 주인이라면 이 정도 능력은 있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마음 속 허들이 높다. 귀족 아들래미들의 가정교사를 전전하지만, 대개 자존심만 높고 등력은 없는 그들은 오만한 스파르타식 교사인 그와 대판 싸우고 쫒아내기 일쑤였다. 그런 그들에게 실망한 세이그람은 발로이 렉산드르의 용병단에서 활동하다가, [[카슈반 라이센]]을 만나자 자기 새 주인으로 점찍는다. [[카슈반 라이센]]에게 자기 능력을 인정받겠다면서 본래 [[집사]]인 [[트레이스]]를 압박하고, 그가 수없이 봐온 근자감 쩌는 꼬마귀족들이랑 하나도 다를 거 없는 [[티르나드 레이덴]]을 갈군다. 그 자신은 몰랐지만, 세이그람은 외모나 말투가 [[유란]]을 닮아서 티르나드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그러나 [[카슈반 라이센]]이 [[트레이스]] 외의 집사를 들일 생각 없었다. 그리고 [[잉여]] [[초딩]]이라고 무시했던 티르나드가 의외로 [[몸빵]]까지 해내자, "그럭저럭 괜찮은 원석을 발견했다"며 티르의 가정교사가 된다. 이후 완전히 [[S|스]]파르타식 가정교사가 된다. 작은 [[채찍]]으로 자기 주인을 찰싹찰싹 때려가며 교육시키는 중. [[지스칼드 오델]]에게 티르나드가 대들었을 때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제 주인입니다. '''저 외의 사람에게 고개를 숙일 이유는 없습니다'''."[* [[노라 텔페스]] 왈, "뭔가 잘못됐지만 말하고 싶은 바는 알겠어…" ] 그게 의외로 티르에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가 온 이후로 차분해지고 몸가짐도 발라졌고, 무엇보다 애정결핍이 없어졌다. 이후 티르가 [[날개의 기도]]에 납치당하자 배에 구멍난채로 뛰어와서 구조를 요청하는 투혼을 보인다. 자기를 처음으로 받아들여준 주인이라 각별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