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Apple TV+에서 서비스 하는 공룡다큐멘터리, rd1=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other2=인류 역사 이전의 시대, rd2=지질 시대)] [include(틀:역사/시대구분)] [목차] [clearfix] == 개요 == {{{+1 [[先]][[史]][[時]][[代]] / Prehistory}}} 선사 시대란 문자 그대로 인류의 역사가 적혀있지 않은 시대를 뜻하며, [[인간]] 생활에 대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일컫는다. 이 시대는 문헌 등이 전무하고 오직 유적, 유물 등을 거쳐서만 해당 역사를 유추해야 한다는 난관이 도사린다. 문헌 사료 이외의 역사 연구 방법이 많이 등장한 근래에는 선사 시대라는 용어 대신 ''''문자 사용 이전 시대'''' 내지 ''''문해 이전 시대''''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선사 시대의 시작 기준은 애매하다. [[인간]]이 [[유인원]] 사이에서 따로 분류되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300만 년 ~ 기원전 260만 년경부터 시작된다고 보기도 했지만 2002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발견되면서 인류와 유인원의 공통 조상의 연대가 더 올라갔다. 이건 무려 기원전 700만 년경의 화석. 그리고 끝나는 기준은 [[문자]]의 발명인데, 전 세계적으로 문자 사용을 시작한 시기가 지역마다 다르므로 선사 시대의 종료 시점도 각자 다르다. 최초의 문자는 엄밀히 말해 기원전 5300년경에 제일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초기의 문자는 상징적이고 주술적인 용도로 쓰여 이를 통해 인간 생활을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제일 이른 것은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최초로 [[쐐기문자]] 계열의 기록이 출현한 것으로 본다. 반대로 가장 늦은 케이스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은 1788년 [[유럽인]]과 접촉하기 전까지[* 비유럽권에서는 유럽인 도래 이전/이후를 Pre-contact / Post-contact로 구별하곤 한다.] 문자 기록이 존재하지 않았다. 비록 [[문자]]는 없었으나 [[언어]]는 [[호모 사피엔스]] 이후로 늘상 존재했으므로, [[신화]]나 [[전설]] 등 몇몇은 선사 시대로부터 구전된 것도 있다. 오세아니아처럼 최근까지 문자가 없었던 지역은 불완전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구전 설화들을 최대한 모아서 역사를 재구성한다. 문자의 이전 시대를 가리키기 때문에 의미 그대로 따지면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같은 [[지질 시대]]도 들어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사학적, 고고학적 의미에서의 '''선사시대는 [[호모 사피엔스]] 종이 등장한 시점부터를 가리키므로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영어에서 Prehistoric age라고 하는 경우에는 문맥에 따라 들어갈 수도 있다. == 분류 == 일반적으로 도구를 기준으로 삼아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로 나눴으나, 이후 세계 선사 시대의 역사를 다양하게 연구하면서, 이는 보편적인 구별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구리의 사용과 청동의 사용이 시작된 시간 간격이 때로 천 년이 넘을 정도로 상당함이 드러나면서 [[영국]] 학자들이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전환되는 시대를 가리켜 '구리 시대'(Chalcolithic age/Copper Age)라는 시대 구분법을 제안했으나, 아직 석기-청동기-철기 3시대 구분법과 별개의 독립된 시대로 공인받지는 못하고 있다.[* 게임 [[엠파이어 어스]]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석기 - 청동기 사이에 '순동기 시대'가 존재한다.] 이러한 구분법에서는 '주된 도구'가 뭐냐에 따라서 혼동의 여지가 있다. 특히 [[청동기 시대]]에는 [[청동]]의 희귀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도구는 여전히 돌로 만들어졌다. 일례로 [[피라미드]]를 세우고 엄청난 문화를 발전시켰던 [[이집트인]]들은 석기만으로 생활했고, [[아메리카]]의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거의 석기만을 사용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 초기부터 구리를 사용했던 [[이집트]]와 역시 구리 제련술을 개발한 [[잉카 제국]]과 [[마야 문명]]은 엄밀히 따져보면 [[청동기 시대]]에 속한다. [[석기 시대]]는 보통 구/중/신석기 시대로 나눈다. 구석기 시대는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타제석기)를, 중석기 시대는 해빙기가 오면서 작아진 동물들을 잡으러 비교적 작은 잔석기(세석기)를 썼다. 신석기 시대는 돌을 갈아 만든 간석기(마제석기)를 썼다. [[청동기 시대]]에는 최초의 금속 도구를 썼으나 청동기의 생산량이 부족하여 제기와 군사용으로만 썼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농기구에도 금속을 사용하게 된 [[철기 시대]]가 오면서 군사력과 경제력이 엄청나게 발달하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역사 시대'''가 시작되었다. 문자가 일찍 등장/도래한 문화권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역사 시대가 시작되며, 대부분의 경우 [[철기 시대]]에 역사 시대를 맞는다. 한편 다른 대륙과의 문명 접촉이 늦었던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야금술]]의 등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러한 식으로 다루기 어렵다. 문자의 이전 시대를 가리키기 때문에 의미 그대로 따지면 [[고생대]]와 [[중생대]] 같은 지질 시대도 들어갈 것 같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선사 시대는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 종이 등장한 시점부터를 가리키므로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영어에서 Prehistoric age라고 하는 경우에는 문맥에 따라 들어갈 수도 있다. == 선사 시대 종족들 == 선사 시대의 종족들은 크게 [[유목|유목민]]계, 정착민계, [[수렵채집민]]계로 나눌 수 있다. 정착민계는 정착하여 조와 피, 기장, 보리, 이후 밀과 쌀을 제배하는 민족으로, 소위 말하는 인류의 [[4대 문명]] 발상지를 바로 이들이 만들었다. 단, 현재에는 독자적으로 [[문명]]을 창조하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가 그 외에도 여러 곳이 존재하여 4대 문명설은 폐기되었다. 이들은 농경에 종사하여 처음으로 잉여 식량을 생산하고 비축하는 데 성공했으나, 수렵 채집에서 얻는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여 평균적인 영양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목|유목민]]계는 좋은 초원을 돌아다니며 방목 등을 거쳐 발달한 민족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목민 계열 민족은 지금도 존재하는 [[베두인]], [[튀르크|튀르크인]], [[유대인]]들과 [[몽골인]]들이 있다. [[수렵채집민]]계는 짐승을 사냥하고 과일과 곤충, 초본류를 채집하여 살아갔고, 사실 인류가 등장할 때부터 원래 생활했던 방식이었다. 수렵채집민 계열은 종종 식량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했지만, 이들은 다양한 영양분 섭취를 통해 '''평균 키가 160에 불과한 농경민에 비해 큰 키인 이미 평균 키 170을 찍었다고 한다.''' 이것도 지금 기준으론 평범하거나 작지만 그 시대치곤 [[거인]]이다. 대신 이들은 부양할만한 인구수가 정착민과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적었다. 보통 수렵채집민계와 유목민계가 모여 [[유라시아]]의 대다수 기마 유목 민족을 만들었으리라고 여긴다. == 선사고고학 == 문자가 사용되기 이전의 시대를 연구하는 [[고고학]]. 사실 [[고고학]]의 정의로만 보자면 [[고고학]]의 특성에 가장 충실한 시대라고 할 수 있으나, [[기록]]이 나타난 후의 시대, 즉 [[역사]] 시대에 대한 연구에서도 [[고고학]]적 방법론을 적용한 역사 고고학 개념이 있어서 이에 대비되는 [[선사고고학]]이라는 용어를 주로 [[유럽]]과 [[한국]] 고고학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애초에 도구를 통한 시대 구분 자체가 [[덴마크]]의 고고학자인 [[톰센]]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니... 한국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원삼국시대]])가 이 기간에 해당된다. [[인류학]]계에서는 이 시기의 석기 문화를 올도완 문화, 아슐리안 문화, 무스테리안 문화 같은 식으로 이름 붙이기도 했다. == 선사 유적 == === 한반도의 선사 유적 === [include(틀:한반도의 선사 유적)] === 해외의 선사 유적 === ====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유적 ==== [[고고학 관련 정보]] 참조. ==== 나무위키에 항목이 없는 유적 ==== * 라스코 동굴([[프랑스]]) [[파일:external/news.chosun.com/2008021301396_1.jpg]] * 알타미라 동굴([[스페인]]) 산티야나 델 마르 인근에서 발견된 동굴. 변호사 마르셀리노 산스 데 사우투올라의 딸이 벽화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후 <알타미라 동굴과 [[스페인]] 북부의 구석기시대 동굴 예술>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14034|피카소는 벽화에 감탄하며 "우리들 중 누구도 이렇게 그릴 수는 없다. 알타미라 이후 모든 것이 쇠퇴했다"라고 극찬했다.]] * 쇼베 동굴([[프랑스]]) [[분류:선사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