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막글)] [include(틀:떡/종류)] [[파일:석탄병.jpg]] {{{+1 惜呑餠}}} [목차] == 개요 == 석탄병은 [[찹쌀]]과 말린 [[감]]으로 만들어서 [[시루]]에 찐 [[떡]]이다. 쉽게 말하면 감설기다. 이름의 의미는 한자 그대로인 아낄 석(惜), 삼킬 탄(呑), 떡 병(餠)으로, 삼키기가 아까운 떡이라는 뜻이다. --석탄 나르는 석탄병(石炭兵)이 아니다.-- ~~[[진폐증]]도 아니다~~ == 상세 == [[고려]]의 감설기가 발전한 떡이다. 감가루와 [[견과류]], [[꿀]] 등을 넣어 만든 떡으로 감가루를 섞은 까닭에 자줓빛이 난다. 이 떡의 핵심은 무엇보다 [[감]]이다. 가을철에 수확한 [[감]]을 건조한 뒤, 감을 가루내야 먹을 수 있는 떡이다. [* 딱딱한 감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물렁한 감은 가루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 이후 감가루와 찹쌀(또는 멥쌀)과 같은 분량을 넣고 쪄 먹는다. 여기에 [[대추]], [[계피|계핏가루]], [[밤(열매)|밤]] 등을 버무려 먹는다. 주로 양반가에서 많이 먹은 떡이다. <[[시의전서]]>에 조리법이 수록돼 있으며, 특히 <[[규합총서]]>에는 조리법과 더불어 "석탄병은 그 맛이 좋아 차마 삼키기 아까운 떡"으로 묘사돼 있다. 감이 잘 나오는 남부지방에서 자주 해먹었으며 [[떫은맛]]을 없앤 침감(소금물에 우린 감을 말한다.)으로 만들어서 맛을 더 좋게 만들 수도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083&cid=48169&categoryId=48221|참조]] [[분류:한국의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