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서천군의 사건사고]][[분류:2024년 범죄]][[분류:2024년 화재]][[분류:방화]][[분류:청소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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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2024년]] [[1월 10일]] [[충청남도]] [[서천군]]의 한 주택에서 한 16세 청소년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자 해당 주택을 [[방화]]하여 전소시킨 사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63117|#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64203|#2]] 

== 상세 ==
2024년 1월 10일 오전 3시 31분경 16살 [[학교 밖 청소년]] A군은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의 한 주택으로 침입해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그러자 A군은 주택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지른 다음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본 뒤 도주해 버렸고, 다행히 집에 있던 60대 남성 B씨와 90대 노모 C씨는 스스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당일 오전 4시 9분경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진압되었으나 주택 두 동 중 한 동이 완전 전소했고[* 나머지 한 동은 일부 소실되었다.] 절도 대상이 된 오토바이도 전소되고 말았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당일 오후 7시 50분경 인근 다른 마을에 있던 A군을 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박스에 불을 붙인 다음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인정했으며, 불장난을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A군은 과거에도 피해 주택에 있던 오토바이를 수시로 훔쳐 돌아다니던 전적이 있었다.

경찰은 A군에게 [[현주건조물방화죄|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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