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등장인물]] [include(틀: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장인물)] ||<-2> {{{#252525 '''샤디크 제네리[br]{{{-1 シャディク・ゼネリ │ Shaddiq Zenelli}}}'''}}} || || [[파일:샤디크 제네리 설정화1.png|width=82%]] || [[파일:샤디크 제네리 설정화2.pn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출력=, 크기=20)] [[후루카와 마코토]] /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출력=, 크기=20)] [[황창영]] /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출력=, 크기=20)] [[알레한드로 사브]] 파일럿과 3학년이자, 결투위원회 소속. 학적 번호는 KP-003. 1인칭은 보쿠[* 5화에서 라우더와 대화할때나, 8화에서 구엘, 미오리네와 대화할때는 오레를 썼다.]. 탑승기는 [[미카엘리스]]. == 특징 == 본래 그래슬리 사의 시설에서 자란 고아 출신이나, 현재는 그룹 내 3대 기업 중 하나인 그래슬리 사의 CEO [[새리우스 제네리]]의 [[양자(가족)|양아들]]로 입적해 있다. 능력과 리더쉽이 뛰어나 그래슬리 기숙사는 그를 중심으로 뭉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아직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슬리 사 경영에 관여하며 많은 실적을 내고 있어 베네리트 그룹 내에서도 차기 총재 후보로 꼽힐만큼 고평가 받고 있는 인재[* 2화에서 깐깐한 성격으로 유명한 [[델링 렘블랑]]이 "베네리트 그룹 내에서 인정받는 최고 간부들만 참여 가능."이라고 인증한 심문회에 당당히 착석해 발언하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샤디크의 입지가 어느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화 시점까지 결투위원회의 공식적인 리더는 구엘 제타크였지만, 슬레타의 전학 이후 구엘, 엘란이 결투에 휩쓸리는 상황에서 주로 3자인 샤디크가 결투를 입회하게 되었고, 작 초중반부 시점에 구엘, 엘란이 결투위원회에서 나란히 이탈하게 되면서[* 구엘이 빔 제타크의 자숙 명령을 어기고 멋대로 엘란과 결투했다가 패배한 이후 학원 내에서의 지위 및 권력을 거의 박탈당하여 결투위원회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고, 엘란은 진짜 엘란이 아니라 실험체인 강화인사 4호였기 때문에 4호가 소각당한 이후 페일 사 측에서 잠시 휴학한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다.] 실질적인 결투위원회 회장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아스티카시아 학원에서 결투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여타 학원물에 등장하는 [[학생회장]]격인 인물. 작중의 결투는 9화에서 본인이 참가한 결투와, 3화의 재결투를 엘란이 맡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샤디크가 주관했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성격이며, 교복도 앞섬을 풀어헤친 사복에 상의만 걸쳐입는 등 튀는 패션을 하고 있다. === 외모 === || [[파일:74_シャディク・ゼネリ_closeup.png|width=100%]] || 금발의 긴 장발과 태닝을 한듯한 짙은 피부색 때문에 팬덤에서는 [[금태양]]이라고 놀림받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도 제발 앞섬은 여며줬으면 한다는 반응이 제법 있다. 주연 중에는 최장신으로 180은 넘을 엘란이 샤디크 옆에만 서면 가녀리게 보이는 마법에 걸린다... 이름의 유래와 평소에 교복 바지가 아닌 하렘 팬츠를 입고 다니는 점,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친위대를 이끌고 다니는 점을 보면 [[아랍인]] 계통이며 [[카트르 라버바 위너|그 문화를 모티브로 한 흔적이 보인다.]] === 성격 === 결투에 여자를 건다는 카사노바스러운 설정, 여유 넘치는 복식과 서글서글한 표정, 학생 신분임에도 베네리트 그룹 최상위 직위에 앉아 있는 뛰어난 능력 등을 보면 호방한 쾌청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히 결투위원회의 다른 둘이 강압적이고 충동적인 구엘 제타크와 초연하고 허무한 엘란 케네스라서 사건이 터질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도맡는 샤디크 제네리의 호방한 인상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8화부터 고아 출신의 양자라는 뒷배경이 공개되고, 슬레타-미오리네와 얶이기 시작하면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각종 비겁한 술수를 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성격임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물론 샤디크의 현재의 지위는 두 번의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 칼끝과 같은 성장환경 위에서 세워진 것이다. 그러니 그가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는 힘들 거라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미오리네와 회사를 강탈하기 위해 회유와 협박을 시도하고, 학칙을 조작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설정한 결투까지 시도한 것은 도를 넘은 비열함이라는 평가가 대다수. == 작중 행적 == 1화에서는 결투 위원회의 일원으로 [[구엘 제타크]]과 [[슬레타 머큐리]]의 결투 정입회인 겸 심판을 맡았고, 구엘의 [[딜란자]]가 슬레타의 [[건담 에어리얼|에어리얼]]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엘란 케레스]]가 에어리얼을 '''"[[GUND]][[건담|-ARM]]"'''이라 부르면서 관심을 표하자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2화에서는 엘란이 다시 한번 슬레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웬일로 남에게 관심을 보이냐며 혹시 반했냐고 놀린다. 이후 에어리얼이 건담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프론트 관리국과 베네리트 그룹 상층부에 통보하여 슬레타가 구속되게 만든다. 이후 베네리트 그룹 내 심문회가 개최되자 아버지 새리우스와 함께 참석해 에어리얼의 전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때 머리를 뒤로 묶어 올리고 교복이 아닌 정장 차림에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해서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인상이 달라진다. 아무래도 학생으로 다니는 학교와 달리 자리가 자리인지라 그렇게 한 모양. 3화에서는 양부 새리우스에게 슬레타를 조사하란 명을 받고,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면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결투위원회 전용 라운지에 찾아온 슬레타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내며 환영을 표시하고, 정입회인이 된 엘란이 슬레타와 구엘과 함께 결투가 정식으로 성립되었음을 공표하는 걸 재미있다는 식으로 지켜본다. 이걸 영 마뜩찮게 본 구엘은 여자를 걸고 대결을 벌이는 건 너밖에 없다며 깐다. 정확히는 샤디크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인해서 여친과 헤어지게 된 전 남친이 내 여친을 돌려달라며 대결을 청하면 샤디크는 피하지 않고 받아주기 때문에 여자를 두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거라고 한다. 4화에서는 슬레타에게 청혼한 구엘을 보면서 흥미진진하다며 웃는다. 5화에서는 엘란과 구엘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이런저런 사항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엘란이 조종하는 신형 MS가 GUND-ARM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6화에서는 엘란과 슬레타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5화때와 같이 조율한다. 조율이 끝난후 쌀쌀맞게 나가는 엘란을 보고 오늘따라 더 쌀쌀맞다며 슬레타에게 무언가를 했는지 묻는다. 슬레타는 자신 잘못이냐며 진짜로 궁금해하듯 묻고, 이에 구엘도 엘란도 널 만나고 나서 이상해졌다며 그렇기에 너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며[* 이때, 평소에 취하는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아닌 순간적으로 낮게 깐 목소리로 돌변한다.] 플래그를 꽂는다. 전투중 흥분한 엘란을 보며 너답지 않다며 평소와 달리 딱딱한 얼굴로 바라보고 승부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굳은 얼굴로 에어리얼을 바라본다. 7화에서는 연회장에서 2화 때와 마찬가지로 말끔한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슬레타와 미오리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전에도 미오리네와 친분이 있었음을 밝힌다.[* 정작 미오리네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저 악연일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샤디크도 웃음으로 넘겨버린다.] 그리고 슬레타를 데리고 떠나는 미오리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아쉽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식당에서 니카에게 요리를 건네면서 귓속말로 "'''지난번엔 고마웠어."'''[* 이때도 6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낮게 깐 목소리로 니카를 압박하듯이 말했으며, 니카도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라는 또다른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마녀사냥당하는 슬레타를 관람중인 모습으로 등장. 미오리네가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발표하며 투자를 시작하자, 그 기지에 감탄하면서도 투자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탄식하나, 델링 렘블랑의 투자를 받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한 방 먹었다는 듯이 박장대소하며 박수를 친다. 8화에서는 프로스페라를 만나고 돌아오는 슬레타에게 어머니에 대한 오해는 잘 풀렸냐며 인사한다. 미오리네에게 회사의 문제는 아직 많이 남지 않았냐며, 자신과의 결혼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미오리네의 철벽에 가로막히고 돌아간다. 이후 구엘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다음은 내가 하겠다며 쫓아낸 뒤, 샤워실도 있다며 자기 기숙사로 들어오란 제의를 한다. 샤디크는 나름대로 너라면 미오리네를 맡겨도 괜찮다고 판단했다며 손수건까지 남겨주나, 자신과의 결투도 피한 겁쟁이의 동정은 필요없다고 구엘은 무시해버린다. 돌아오는 길에 건담을 배척해야 한다며 미카엘리스와 베귀르펜테를 보냈다는 새리우스에게 결투는 하지 않을거라며 선언하지만, 전화가 끝난 뒤엔 시야도 사상도 너무 좁다고 비판한다. 그리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교칙에 신기술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전까진 학생은 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는 조항을 집어넣는 것으로 미오리네의 회사와 건담을 강제로 가져올 계획을 세운다. 현재로썬 샤디크 또한 '''건담을 긍정하는 쪽'''이나 본인의 계획에 미오리네의 계획이 방해되는 것으로 보인다. 7화까지는 아버지의 명령에 착실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8화에서 내심 아버지의 방식에 불만이 많단 것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 미오리네하고도 제법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미오리네는 어디까지나 기존 경제의 체제나 방식을 무조건 옳다고 하는 사회에서 그나마 자신처럼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던 샤디크와 말이 통했고 그렇기에 같이 기획안을 준비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익명으로 제출한 이 기획안은 통과는 되었지만 델링과 새리우스가 두 사람을 불러다가 혼냈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듯.]. 반면에 샤디크는 미오리네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다. 도와주는 조건으로 미오리네와 결혼한다는 조건을 내밀거나, 샤디크 그룹의 멤버도 미오리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샤디크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 것을 봐서는 빼박인 듯[* 그렇다면 왜 홀더 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이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새리우스가 델링으로 대표되는 총재 체제를 부수고 싶어한단 점, 설사 홀더가 된다고 해도 미오리네가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단 점 등을 생각한다면 샤디크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홀더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가 홀더였던 구엘과 미오리네가 결혼할 수도 있었지만 샤디크가 평소 구엘을 좋게 평가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구엘이라면 그나마 괜찮은 상대라고 봤었다며 본인이 독백한다.]. 9화에서는 구엘이 5연승을 거뒀을 시점의 미오리네와의 과거가 잠시 나온다. 온실 밖에 몸을 기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을 부속품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화내는 미오리네에게 자신은 다르다면서 홀더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건네 그녀에게 그룹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 없는데 '(너라도 그런 짓을 안 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때 샤디크는 그 말을 듣고선 복잡한 표정을 짓는 것을 통해 결국 샤디크가 홀더 자리를 노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미오리네가 홀더 시스템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미오리네와 슬레타랑 대면하면서 신규 조항으로 인해 창업이 막힌 이상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라면서 사업 양도 계획서를 건넸으나 미오리네는 이 상황을 샤디크가 만들었음을 바로 파악하고 바로 결투를 제안한다[* 이 때 샤디크는 무슨 말이 나올지 알아채고선 바로 하지 말라고 하나 미오리네는 이를 씹고 결투 신청을 강행했다.]. 이후 대가로 각자 교칙의 원상복귀와 주식회사 건담의 양도를 걸고 결투 장면을 그룹 외에도 송출한다는 제안도 받아들여 6대 6의 단체전 결투가 승인되었고, 이후 니카와 독대하면서 자신에게 너무하다는 말을 하는 니카에게 자신도 결투는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다, 연락책인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니 자신이 좀 더 버텨보겠다는 말을 남기곤 미안하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미오리네의 온실에 도착해 미오리네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미오리네는 샤디크의 말투가 짜증난다며 너도 결국 나를 상징으로 써먹을 생각이다, 너도 그룹에 있는 아버지들과 똑같다며 독설을 날린다. 샤디크는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도리어 온실에 들어오지 말라며, 미오리네에게 넌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단단히 선이 그어지고 만다. 제대로 밀어내져 놀란 샤디크는 돌아가던 도중 슬레타와 마주치게 되고, 슬레타에게 신랑으로써 신부의 폭주를 막으라면서 미오리네를 설득할 것을 종용하지만 슬레타는 역으로 신랑은 신부를 믿겠다는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샤디크는 그녀가 자신의 [[연적]]임을 분명히 하듯 처음으로 슬레타를 '수성쨩'이 아닌 '슬레타 머큐리'로 부르며 주저할 것 없이 너에게서 건담과 미오리네를 빼앗겠다고 선언한다. 이윽고 벌어진 결투에선 전용기 미카엘리스를 탄다. 작전대로 자신은 먼저 후방에서 지원하려는 추아츄리를 공격하여 지원을 못하게 하고, 그사이 다른 인원들이 틸, 마틴, 가벨, 릴리크를 중파시키며 기세를 단숨에 가져온다. 샤디크도 추아츄리를 중파시키며 남은 건 슬레타 하나. 샤디크는 지금이라도 항복하라 제안하지만, 슬레타는 미오리네를 믿는다며 포기하지 않는다. 이에 샤디크는 슬레타를 보고 착하고 거짓말도 안 하는 친구지만, 미오리네를 지켜줄 힘도, 시야도 없이 그저 기대는 어린 애라며 미오리네보고 틀렸다고 독백하면서 안티 도트를 기동시켜 에어리얼을 반파시키고 무력화시키기 직전까지 간다[* 이 때 독백하는 목소리가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차갑고 낮게 깔리는데, 항상 여유 넘치고 나긋나긋하던 평소의 말투와 완전히 딴판이다.]. 그러나 건드 포맷이 다시 기동되며 역으로 안티도트를 강제로 꺼버리고 에어리얼이 혼자서 3명을 잡아내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하자 당황한다. 그러나 에어리얼의 각성만으로 전황을 뒤집기엔 너무 늦었고, 남은 팀원들에게 비트를 유인시켜 에어리얼이 무방비해진 틈을 찔러 다리까지 파괴시킨다. 그렇게 샤디크가 직접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중파된 기체를 모아 지지대를 형성한 지구 기숙사와 아직 작동이 가능했던 츄아츄리의 저격에 결국 미카엘리스의 헤드 유닛이 관통당하며 블레이드 안테나가 파괴되어 패배한다. 그렇게 패배가 결정되고, 미오리네는 마지막은 자신이 직접 나설 줄 알았다며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하면서 결국 자신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샤디크를 깐다[* 전황을 세세히 보면 그래슬리 기숙사의 패배는 에어리얼 외에는 적당히 상대하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한 그래슬리 기숙사측의 오판과 샤디크의 습관이 합쳐진 당연한 결과였다. 물론 어거지로 중파당한 조워트들을 모아 츄아츄리의 저격대로 쓸거란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지구 기숙사의 조워트를 오체분시해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샤디크가 남아있던 2명의 여학생에게 전위를 맡겼다면 나중에 츄츄에게 미카엘리스의 헤드를 저격당하는 상황이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장기 외 기체의 블레이드 안테나 파손 유무가 해당 기체의 전투 참여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선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만약 그렇다면 츄츄의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트려 결투 규착상 지구 기숙사쪽이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해석해서 몰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비록 에어리얼의 갑작스러운 성능 향상으로 순식간에 3명이 당했으나 여전히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으며 이리샤와 메이지도 건비트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었으므로 샤디크가 굳이 에어리얼을 직접 쓰러뜨리기 위해 전면에서 나설 필요는 없었다.][* 결국 그래슬리 기숙사의 근본적인 패배 요인은 자만심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 측 모빌슈트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지 않은 이유도 조워트는 헤드 유닛을 파괴해서 결투에서 탈락시켰으니 끝, 츄츄 데미 트레이너는 사지가 잘려서 가동 불가능이니 굳이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트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샤디크 또한 압도적인 우위를 감안해도 굳이 지휘관기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등 신중함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뒤에서 블레이드 안테나를 꼭 감싼 채 지켜보기만 하면 건프라를 팔아먹을 수가 없잖아~~ 건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도트까지 가져왔으니 이 정도 방심은 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전투 중에 슬레타를 어린애 취급한 것도 그렇고 그냥 얕보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굳이 좋게 봐주자면 니카를 통해 지구 기숙사의 빈곤함을 알고 있었을테니 최대한 손속을 봐주려다 당했다고도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또한 자만심에서 나왔을 생각일테니 이러나 저러나 사고방식의 문제.] 미오리네의 말과 슬레타의 홍보용 댄스를 보면서 뭔가 느낀 표정을 짓고, 온실 밖에서 결국 규칙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동시에 회사에 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러고선 이럴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미오리네를 결투로 뺏을 걸 그랬다고, '홀더가 되어 너를 지켜줄게' 라고 맹세했다면 자신도 그 화원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후회하며 돌아간다.[* 이에 대해 미오리네는 홀로 설익어버린 토마토를 잘라내는 것으로 그와의 관계를 표현한다.]. 10화에서는 에어리얼의 수리가 완료되는 2개월 간 예정된 결투를 잠시 미뤄준 것 등 슬레타를 배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뒤로는 베네리트 그룹을 뒤엎어버릴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밝혀졌다. 빔 제타크가 총수인 델링 렘블랑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아버지 새리우스로부터 듣자 계획에 회의적이었던 새리우스와 달리 적극적으로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 지금 델링을 죽인다면 홀더인 슬레타가 속한 신세 공사 및 주식회사 건담은 주식 지분의 과반수가 넘지 않기 때문에 후계자가 불명확해진다며, 실패하면 그래슬리에서의 지위를 잃게 될거라 경고하는 새리우스에게 이번엔 이긴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델링의 암살 작전을 위해, 연락책인 니카 나나우라를 통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프린스'''라고 불린다] 지구의 어시언 용병 단체 '폴드의 새벽'에게 델링이 출장을 떠날 플렌트 쿠에타로 향하는 화물선의 습격을 지시한다.[* '''건담 르브리스 울과 손'''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도 평범한 용병은 아닌 걸로 추정되었고, 결국 테러리스트 단체로 밝혀진다.] 이런 타이밍에 문제를 일으켜도 되냐는 르네의 물음에 '애초에 결투는 중요하지 않았고, [[왕자의 난#s-3|진짜 목적은 베네리트 그룹의 해체였다'는 진짜 계획을 밝힌다.]] 11화에서는 델링을 따라 플렌트 쿠에타에 간 [[빔 제타크]]의 협조를 구해 델링 렘블랑의 경호원에게 위치 발신기를 붙여 델링의 위치를 파악해 놓는다. 그러나 빔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두 시간 후 습격을 지시하기로 했던 약속과는 달리, 빔과의 연락을 끊은 후 곧바로 습격을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렇게 빔을 배신한 후 본격적으로 습격이 시작되는데, 마침 함께 플렌트 쿠에타에 있던 미오리네가 공격에 휘말릴지도 모르는데 괜찮냐며 사비나가 묻자, 이전까지의 미오리네에 대한 태도와는 다르게 '''"운이 좋다면 살아남겠지."'''라며 그리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투에서 패배하기 전까진 사랑과 자신의 입지 확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이후 미오리네와 잘 될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이후에는 그 쪽에 대한 미련을 끊어버리고 더욱 냉정해지기로 결심한 듯 하다. 더이상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며 확인사살. 12화에서는 에어리얼의 대활약과 더불어 도미니코스 부대의 출동으로 인해 폴드의 새벽 측으로부터 결국 작전이 실패했다는 보고를 받지만 샤디크는 어차피 실패할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2쿨 pv에서는 [[새리우스 제네리|아버지]]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겠다고 말한다. 13화에서 2화때 그 복장과 헤어스타일로 저번 테러사건에 대한 긴급회의에 참석한다. 두대의 건담에 대한 아버지의 질문에 본인은 일부러 모른 척 한다. 아버지에게 당분간 근신하라는 지시를 받고 상황이 상황인 만큼이나 학교생활을 잠시 접고 아버지를 보좌하면서 당분간 조용히 지내기로 하면서 돌아가지만 그와 동시에 폴드의 새벽에게 몰래 연락해 소피와 노레아를 학교로 전학시킨다.[* 소피와 노레아가 소속되었다고 표기된 회사가 샤디크가 만든 유령회사다.] 14화 소피와 노레아를 사주해 조종석에 조준 제한이 걸린 학원 결투용 OS가 설치되지 않은 실전 사양의 모빌슈트로 아스티카시아 학원 내에서 테러를 벌이고, 이 혼란을 틈타 새리우스 제네리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플렌트 쿠에타 습격사건으로 악명이 높아진 두 건담 기체(르브리스 울/손)는 물론 다수의 [[건드 볼바]]가 학원 내부에 이미 옮겨져 있던 것을 보면 소피와 노레아를 편입시킬때 폴드의 새벽의 모빌슈트들을 학원 내로 비밀리에 반입하는데 손을 쓴 듯 하다. 15화에서 샤디크 본인이 새리우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그의 목적은 스페시언이 어시언을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현 시스템의 불평등을 타파하는 것이다. 애드 스텔라 세계관에서는 현재 막대한 우주 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지구에 대리 전쟁을 일으키며 그로 인한 이득을 기업들이 나눠갖는 전쟁 쉐어링이라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데, 샤디크는 이를 뒤엎어서 베네리트 그룹의 막대한 자산을 지구 측에 매각하여 지구 측에도 동등한 수준의 칼자루를 쥐어주고, 기업과 지구 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역으로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하는 [[공포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냉전 구도를 유도하여 전쟁을 억제함과 동시에, 전쟁 불안 심리로 인한 군비 증강으로 군수 사업 전체의 파이는 늘어나는 것. 기존의 우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지만 그것이 완전한 평화로 가는 길은 아닌 점에서 [[사이드 공영권]]과 유사하다. 전쟁을 막는 궁극적인 해답은 아닌 것이다. 현실에 존재했던 냉전구도를 대입해볼때 전쟁이 없더래도 불안한 세상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첨예한 대립중에 어느 한쪽이 경제적 이유라던지 사상적 이유로 자연붕괴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군비가 확장된 상태에서 전면전이라도 일어나는 날에는 더욱 더 겉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새리우스를 비롯한 기존 베네리트 그룹은 물론 전쟁 셰어링에 동참한 기성 세대들보다 급진적인 발상이다. 새리우스는 샤디크의 과거를 잠시 말하는데 어시언과 스페이시언의 혼혈이라고 하며 전쟁을 겪은 세대라고 말한다. 스페이시언을 향한 복수를 원하냐는 새리우스의 질문에 "원한으로는 배를 채울 수 없다"고 말한다. 16화에서 델링이 여전히 혼수 상태라 총재 부재 건으로, 새로운 총재 선거가 열릴 것 같자 그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 새리우스를 납치해놓고 대외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능숙하게 연기한다. 그래슬리 내부의 지지기반이 약해서 사내의 교통상황을 정리하고 총수결정전에 뛰어들 모양인데 같은 화에서 프로스페라에게 총수가 될것을 요구받은 미오리네와 직접적으로 충돌할것으로 추정된다. == 실력 == 우선 6화까지 조금씩 언급된 내용만 보자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 문제로 온갖 결투에 휘말렸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패배했단 말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면 전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는 구엘이 샤디크를 '결투를 피한 겁쟁이'라고 부르자 '너에게라면 맡겨도 될 것 같아서 피했다.'고 답하는데, 홀더 자리를 노리지 않은 것은 실력 부족이 원인은 아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었다. 실제로 구엘과 엘란이 지고 난 후인 6화에서 잠시 드러난 결투 베팅 랭킹에서 홀더인 [[슬레타 머큐리]]를 제치고 '''1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여 홀더를 결정하는 3대가 끼리의 싸움을 제외한 싸움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거머쥐었단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샤디크와 함께 싸우는 그래슬리 기숙사 또한 집단전에서 강세를 보인다. 사비나, 르네처럼 6화에서 나온 결투베팅 랭킹에서 각각 5위, 10위를 차지하는 수준급 파일럿이 샤디크 외에 더 있으며 항상 붙어다니는 등 끈끈한 유대를 보이는데 이를 바탕으로 9화에서 지기까지 7전 전승을 거두며 마틴의 한숨을 이끌어냈다 그래슬리 기숙사의 연승에는 샤디크의 전략 또한 한몫을 한다. 일례로 9화에서는 슬레타와 츄츄를 제외하면 모빌슈트 조종 숙련도가 아예 없는 지구 기숙사 팀원들을 츄츄의 후방지원으로 보조하게끔 하려는 미오리네의 전략을 바로 간파하고, 지구 기숙사 측의 후방을 단독으로 기습하는 대담한 작전으로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최우선적으로 견제하여 방해했다. 자신이 조종하는 미카엘리스가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제압하는 동안, 또다른 위협요소인 에어리얼은 사비나와 이리샤의 베귀르펜테로 집중적으로 견제하여 이동을 제약시켜 에어리얼이 츄츄나 지구 기숙사 팀원을 돕지 못하게 묶어두었고, 그 사이에 르네, 에나오, 메이지의 베귀르펜테가 츄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구 기숙사원들의 조워트를 전부 격파하여 전황을 단번에 6:2의 상황으로 몰아갔으며, 그 이후 곧바로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격파하여 전황을 6:1의 상황으로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6:1의 압도적 우세에도 방심하지 않고 미카엘리스와 베귀르펜테의 안티 도트 시스템을 작동시켜 건드 포맷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에어리얼이 건비트나 건드 포맷의 유기적 기동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에어리얼을 거의 완전히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에어리얼의 신 기능에 안티 도트 시스템이 무력화[* 12화에 소피의 대사를 통하여 들어나게 되는데 안티도트는 퍼밋스코어 3까지 밖에 커버가 되지 않는다. 샤디크가 이러한 사실을 몰랐거나, 혹은 알았다고해도 에어리얼이 그 이상의 퍼밋스코어를 도달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되는 상정 외의 상황에다가, 각성한 슬레타와 에어리얼의 성능에 팀원들이 추풍낙엽으로 당하는 상황에는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팀플레이로 다시 몰아붙여 에어리얼의 다리를 파괴해서 기동불능 상태에 만들고 승리 직전의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타인을 믿지 않아 마무리는 꼭 자신이 한다는 습관을 미오리네에게 읽혀 빠르게 쓰러트려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내버려둔 츄아츄리와 지구 기숙사에게 마지막 일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과는 별개로 경영인으로서의 능력 또한 뛰어난 모양이다. 학생회 역할에 가까운 결투위원회의 리더 비슷한 지위를 맡고 있는 것도 그렇고[* 결투위원회의 공식적인 위원장은 구엘인데, 사실은 앞서 언급된 이유로 인해 눈치껏 양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구엘이 결투에서 연속으로 패한 것으로 인해 모든 지위를 잃고 제타크 기숙사에 쫒겨난 이후론 사실상 위원장 자리를 넘겨 받은거나 마찬가지.], 그룹의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여 많은 실적을 내거나 아버지 새리우스를 따라 베네리트 그룹의 핵심 간부들의 회의에도 당당히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인간관계 == * [[미오리네 렘블랑]] 각자에게 있어서 소중'''했던''' 옛 친구. 특히 샤디크는 단순 외모나 지위를 넘어서서 미오리네를 사랑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외모가 목적이라면 샤디크 주변에도 미녀는 많고, 지위가 목적이라면 홀더 자리를 포기할 생각이었다는게 말이 안 된다.] 미오리네 또한 별 생각이 없었다고 보긴 어려운 것이, 외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를 빼면 작중 묘사된 유일한 미오리네의 친구였고, 둘이 독대할 때마다 미오리네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 그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나 결투 약혼이 시작되고, 샤디크는 미오리네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관여하지 않되, 구해주지도 않았다. 결과적으로 미오리네는 샤디크와는 달리 미오리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자들에게 고통받게 되었다. 그러나 미오리네는 자존심 때문에 유일하게 자신을 구해줄 수 있는 샤디크에게 구해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였고, 샤디크는 조용히 괴로워하는 미오리네를 가만히 방관했다. 애초에 베네리트 그룹을 무너트리는 것으로 시작될 그의 계획을 위해선 미오리네를 사랑해선 안 됐고, 그렇다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저버릴 수도 없었으니 샤디크로썬 그게 가장 최선이라고 판단했던 모양. 거기에 더해 '미오리네와 그나마 가장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위치로 남아있을 수도 있었다. 구엘이 미오리네를 가지더라도 마음까지 가질 리는 없었으니까. 그리고 그 계획은 순조로웠다. 슬레타가 나타나기 전까지. '''슬레타는 아무 타산 없이 미오리네를 구해주고, 그 댓가로 학원 전체와 삼대가의 견제와 공격을 받는다.''' 이것이 샤디크가 미오리네를 구해주기 위해 나섰으면 치루었을 뻔한 댓가로, 여기까지는 샤디크의 예측대로였다고 할 수 있다. '''샤디크가 예측하지 못한 것은 누군가가 미오리네를 구해주면, 미오리네도 그 누군가를 전력을 다해 지켜 주었을 것이었다는 것.''' 그리고 미오리네가 슬레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결국 슬레타가 미오리네 곁에 남아 몸도 마음도 가져갈 지경에 이르게 되자 철면피를 깔고 몸만이라도 손에 넣으려 한다. 이에 미오리네는 샤디크에 대한 마지막 감정마져 잘라내 버리고, 이를 이해한 샤디크 역시 미오리네에 대한 사랑을 버리며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나아가게 된다. * [[새리우스 제네리]]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그려진다. 그러나 이건 당연한 것이, 렘블랑 부녀나 제타크 부자들은 설렁 큰 갈등이 있어도 결국 끊을 수 없는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만, 제네리 부자는 애초에 신뢰 없이는 유지가 안 되는 계약관계다. 샤디크 스스로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말히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새리우스가 샤디크를 양자로 들인 이유는 불명이나, 작중에서 샤디크가 베네리트 그룹 회의에도 참석할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묘사가 나오는 점을 볼 때 자식이 없는 제네리가 회사를 승계시키기 위해 양자를 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리우스가 샤디크에게 암살이 실패하면 그래슬리에서의 지위를 잃게 될거라 말하는 것이나, 샤디크가 보육원에서 거둬 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말하나 눈은 시퍼렇게 뜬 걸 보면 어디까지나 계약 관계 이상은 아니다. 더욱이 건담에 대한 부정적 사상이 매우 강한 새리우스와 달리 샤디크는 건담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겉으로는 수긍하는 새리우스에게 모습을 보였으나 속으로는 그의 시야도, 사상도 좁다며 불만을 가진 모습을 보여줬기에 극이 진행되며 둘의 관계도 어긋날 것으로 보인다. 2쿨 PV에서 아버지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일 거라고 친구들에게 말하는데, 어떤 방식일지는 불명. * 사비나 팔딘, 르네 코스터 등 그래슬리 기숙사의 동료들 같이 전투에 나서는 팀이며 샤디크의 애정전선까지 신경써주는 것을 보면 상당히 친한 관계다. 새리우스와 델링 암살을 얘기할 때도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것, 8화에서도 샤디크에게 우린 이미 각오가 됐다 하는 것을 보면 그가 뭘 획책하든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9화 결투 중 미오리네의 지적대로 굳이 막타를 자신이 치려하는 등 결국 이들까지 완전히 믿지 못함을 보여주었는데, 이 점을 그가 극복할 수 있을 귀추가 주목된다. 작전에 있어선 샤디크가 주도하지만 팀내 분위기는 누나들과 막내 남동생 같은 분위기... 였지만 수성의 마녀 엑스포 기념으로 나온 스케치에서 다섯명은 소파에 앉아있는데 혼자 앉지도 못하고 웃으며 서있는 모습 탓에 오빠이자 아빠이자 동생 같은 이미지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런 친근한 모습 때문에 몇몇은 샤디크와 고아원 동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담이지만 첫 등장시엔 샤디크의 하렘이 아니냔 소리를 들었지만 이후 하렘은 오히려 르네가 차리고 있었으며 각자 팬을 거느린 스쿨아이돌임이 드러나며 샤디크는 제일 노출도 심하고 센터병도 있으니 사실 jyp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났다. * [[구엘 제타크]] 같은 삼대가기도 하고, 샤디크 본인은 구엘을 마음에 든다며 자기 기숙사로 오라고까지 했지만 구엘이 이를 거절하고 아버지에게서 도망쳐 노가다꾼으로 독립함에 따라 관계가 단절됐다. 현재 구엘에게 일어난 참사에 큰 영향을 줬기에 각성한 구엘에게 썰릴 것이란 희망이 많으나, 샤디크 또한 구엘을 마음에 들어했고 애초에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곤 상상도 못했을테니둘이 대화로 잘 풀어볼 수도 있다. 샤디크가 빔을 배신하긴 했지만 애초에 델링 암살을 시도한 것은 빔 제타크이니... 거기다 구엘의 책임감을 생각하면 샤디크에게 화를 낼지언정 존속살해의 책임을 그에게 두진 않을 것이다. 자책하면 자책을 했지. * [[엘란 케레스]] 원본이나 5호의 경우 아직 만나지 못했으나 [[엘란 케레스/4호|4호]]와는 어느 정도 말도 섞고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4호는 같은 기숙사생과도 말을 섞지 않는 자타공인 인간불신이지만 2화에서 샤디크에게 학생인데도 열심이라며 먼저 말을 걸었고, 샤디크도 그에게 농담을 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추후 6화에서는 4호가 건담을 타고 나와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자 너답지 않다며 미간을 찌푸리기도 했다. 샤디크가 4호에게 특별했다기보단 위치상 엮일 수 밖에 없었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높고 일방적이지만 엘란에게 샤디크가 흥미를 가졌다보니 이리 된 것. 9화에서 묘사된 샤디크의 내면 묘사를 보면 샤디크는 겉으로만 외향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기하고 있는 것일 뿐, 엘란(강화인사 4호)와 비슷하게 내면은 굉장히 차갑고 냉정하며, 동료조차도 믿지 않는 인간불신 성향이 있었다. 즉 샤디크 입장에선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엘란에게 나름의 친근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6화에서 그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 주연 중 가장 어른의 위치에 가까웠던 샤디크가 엘란의 정체 등 진실을 파헤치다 죽지 않겠냐는 추측도 많이 나왔었다. == 평가 == 이 작품 내에서 가장 모순적인 인물. 고아 출신이지만 그룹의 최정상급 위치에 올랐고, 단체전이 특기라면서 동료를 믿지 않고, 미오리네를 사랑했으면서도 가차 없이 버리고, 냉정한 현실주의자이면서도 원대한 사상을 품고 현재의 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2쿨이 시작된 현재 시점에선 이 인물의 이미지가 어떻든 작중에선 프로스페라 머큐리와 함께 극중 전개를 이끄는 두 축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프로스페라 파트의 스토리 전개는 좀 더 미래에 터질 문제라면, 샤디크 파트의 스토리 전개는 당장 눈앞에 닥친 슬레타 머큐리의 시련이다. 실제로 샤디크가 이끈 폴드의 새벽 테러에서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부딪힌 파일럿이 슬레타인 점을 보면 이후로도 샤디크가 일으키는 사건마다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프로스페라는 슬레타 서사의 최종 시련이자 슬레타 입장에서의 [[메인 빌런]]이라면, 표면적인 전체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최종 시련이자 수성의 마녀, 나아가 애드 스텔라 세계관의 [[진 최종 보스]] 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 쌓은 이미지와 기대가 커서 10화까지도 동정과 옹호 의견이 많았으나, 11화에서 저지른 테러와 악행의 파급효과가 너무 큰 나머지 긍정적인 의견은 많이 사라졌다. 1쿨 종료 후, 샤디크 제네리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첫째는 그가 극도로 유능하고, 또 이기적인 인물이라는 평이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어떤 어려운 과업도 해낼 수 있으나, 또 어떤 모순도 합리화시킬 수 있고, 누구라도 망설임없이 버릴 수 있다. z의 [[팝티머스 시로코]]가 이와 굉장히 유사한 인물상[* 티탄즈에서 천대받는 스페이스노이드이면서도 티탄즈의 정점에 오르고자 하고, 여자들을 존중한다 하면서도 가차없이 버리고, 본인이 외치는 개혁의 대상에서 본인은 제외된다. 거기다가 자기애에 가득찬 다재다능한 장발의 장신남이라는 이미지까지.]이었는데, 시로코와 그를 따른 여자들의 최후는 영 좋지 않았다. 다만 시청자에게 혐오감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단순한 악역이었던 시로코와는 달리, 성공을 위해 나머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고아 출신이라는 배경 설정이 있기 때문에 훨씬 설득력 있는 악역이다. * 둘째는 샤디크를 어시언 차별 철폐 등의 명분을 내세운 과격파 혁명가로 보는 쪽이다. 여유로운 곁모습과는 달리 샤디크는 작중 가장 가혹한 성장환경에서 자라온 인물이다. 작중 암시되는 대로 그가 정말 어시언 전쟁고아 출신이라면,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정상까지 이를 갈면서 기어올라갔다는 뜻이다.[* 새리우스 역시 이 약육강식인 사회에서 권력을 차지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가 샤디크를 키운 방식이 정상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독]]마냥 수많은 고아들을 뽑아 놓고 생존경쟁을 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샤디크는 지구와 우주를 둘 다 겪어보았고, 이 세상의 뒤틀림을 이해하고, 그걸 바꿀 의지와 능력을 둘 다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즉, 과격하고 냉정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며, 테러의 경우에도 희생자인 빔 제타크와 델링 렘블랑은 본래 죽어 마땅한 전범이고[* 어시안을 탄압하는 군수무기상이고, 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만든 지배자들이고, 목표를 위해 타인(빔의 경우는 델링, 델링의 경우에는 바나디스 기관 연구원들)이 죽는 것에 눈 하나 깜짝 않는 냉혈한들이다. 단지 자기 자식들만은 목숨 바쳐 사랑하는 아버지들이었다 뿐이지.], 주요인물들이 직접 다치지도 않았다.[* 실제 1화에서 빔의 델링 암살시도와 11화에서 그가 저지른 테러를 비교해보면 민간인들도 드나드는 항구에서 수송선을 폭파시키려 한 빔과 달리 샤디크와 폴드의 새벽은 적대세력인 베네리트 기업의 주요 거점, 그것도 C구역만 따로 잘라내어 델링을 죽이려 했었다.] 어쨌건 수성의 마녀의 그릇된 사회구조에 개혁이 필요한 건 사실이고, 현재까지 주역 5인 중 가장 그 메세지를 말하기에 적합한 것은 샤디크다. 어쩌면 둘 다일수도 있으나 현재 시점에선 둘다 풀린 정보만으로는 단정하기 힘든 가정이다. 예를 들면 샤디크를 따르는 여학생 동료 5명의 존재는 저 두 상황 모두에 명확하게 부합하지 않는다. 이기적일뿐이라면 이미 충족한 생활을 영위하는 여학생들에겐 메리트가 없고, 어시언 혁명이라면 스페시언 출신인 이들이 따를 이유로도 약하다. 즉, 밝혀지지 않은 제3의 대의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 현재 시점에서 샤디크 인물상에서 보이는 대의를 위해 악행을 서슴치 않는 혁명가는 현실이나 건담 내에서나 여러번 나타난 인물상이다. 어쨌든 간에 시청자에게 그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가를 납득시키기 위해선 그가 외칠 개혁의 근거와 목표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제작진은 의도적으로 그에 대한 정보를 풀지 않았기에[* 성우 인터뷰에서 샤디크의 스토리를 알고 감탄했다는 식으로 슬쩍 정보를 흘리기는 했다.], 시즌 2로 넘어간 작품의 중후반부에서나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템페스트 외에 여러 곳에서 모티브를 따온 수성의 마녀인 만큼 샤디크를 성서의 [[에덴의 뱀]]과 연결짓는 해석도 많다. 그래슬리의 마크가 뱀인 데다 초기 설정화부터 덜 익은 과일과 완전히 익은 [[선악과|과일]]을 들고 나왔고, 엑스포 기념 스케치에선 대놓고 천칭 위에 올려진 덜 익은 사과를 바라보며 완전히 익은 사과를 먹고 있다. 아스티카시아 학원으로 대표되는 일상은 어른들이 거짓으로 만들어낸 낙원이고, 고아로 자라왔기에 그 밖의 지옥을 알고 있을 그가 그 낙원을 깨부수려 한대도 전혀 이상하진 않다. 9화에서 나왔듯 익지 않은 과일에 미오리네가 잘라낸 풋토마토를 연결해 그가 버린 미오리네에 대한 연심을, 그가 집어먹은 완전히 익은 사과를 미오리네를 사랑할 때부터 갖고 있던 대의로 끼운 해석도 존재한다. == 어록 == > '''픽스 릴리스.''' >---- > 학원 내의 결투를 주관할 때마다 항상 하는 대사[* 예외적으로 3화에선 엘란이, 9화에선 본인이 직접 결투에 출전했기 때문에 [[라우더 닐]]이 대신 말했다.]. * {{{+1 '''8화 <그들의 채택>'''}}} > 너무 좁아. 시야도 사상도. >---- > [[새리우스 제네리|아버지]]와 통화 후. * {{{+1 '''9화 <한 걸음 더, 너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 > [[슬레타 머큐리]], 너에게서 [[건담 에어리얼|건담]]과 [[미오리네 렘블랑|신부]]를 빼앗겠다. > ---- > 결투 전날 밤, [[슬레타 머큐리]]와의 대화에서.[* 이 대사로 [[건담인포]] 라이브 방송 채팅은 [[금태양]]과 [[네토라레]] 드립으로 도배가 되었다.]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 너는 틀렸어. > [[슬레타 머큐리|수성쨩]]은 솔직하고 착한 아이야. > 올곧고 거짓말도 안 하지. > 하지만 [[미오리네 렘블랑|너]]를 [[권력|지켜 줄 힘]]도 [[지혜|도와줄 시야]]도 없어. > [[미오리네 렘블랑|네]]게 기대기만 하는 어린애일 뿐이지. >---- > [[슬레타 머큐리]]와 결투 중, 냉정한 어조로 독백한다.[* 방영 당시에는 결국 샤디크가 졌기에 그를 조롱하는 식으로 인용되었으나, 12화에서 슬레타는 여전히 어리며 어머니의 절대적인 영향 하에 있음이 밝혀지자 재조명된 대사다.]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 곁에 서는 것은 나다! >---- > [[슬레타 머큐리|연적]]을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 '홀더가 되어 [[미오리네 렘블랑|널]] 지킬게.' > [[고백|그 말 한 마디]]를 했다면 나도 [[온실|안]][[마음|에]] 들어갈수 있었을까나? > ---- > [[슬레타 머큐리]]와의 결투에서 패배 후, [[미오리네 렘블랑]]에게.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의 답은 [[거절|'이제 와서는']] * {{{+1 '''10화 <돌고 도는 마음>'''}}} > '''그래, 베네리트 그룹을 해체할 거야.''' >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아. * {{{+1 '''11화 <지구의 마녀>'''}}} > '''노리는 건 [[델링 렘블랑|델링]] 뿐이야, [[미필적 고의|운이 좋다면 살아남겠지.]]''' >---- > 미오리네가 테러에 휘말려도 괜찮냐는 사비나의 물음에. == 여담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FijqO3wUcAABrIX.jpg|width=100%]]}}} || || {{{#252525 '''[[https://twitter.com/m_o_g_m_o_g_555/status/1596784510590283778|モグモ의 일러스트]]'''}}} || * 9화 이전까지는 결투에 참여하지 않고 결투의 입회인으로만 참여했고, 슬레타와의 접점도 가장 적은지라 주역 남캐 3인중 가장 개인 문서가 늦게 만들어졌다. 1쿨이 끝나서도 제작진이 많은 떡밥을 아껴두며 엘란 케레스 본체만큼이나 많은 게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인물이다. * 샤디크가 속한 그래슬리 디펜스 시스템즈는 프롤로그에서 바나디스 기관 제압 작전을 주도한 3대 거대기업 중 하나에, 제압 작전에 투입된 모빌슈트들([[베귀르베우]], [[하인그라]] 등)의 제조사로써, 학살에서 생존한 생존자들에게는 숙명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존재[* 도미니코스 부대를 지휘하여 바나디스 기관을 학살한 것은 델링의 독단이었지만, 건드에 대한 연구를 멈춰야한다는 기조 자체는 당시 그룹내 톱이었던 그래슬리에서 만들었다. 즉 관점에 따라서 델링보다도 더 근본적인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다. 따라서 향후 이 캐릭터의 행보 또한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서, 슬레타와 에어리얼의 적대 세력이자 학원 내 결투에서 슬레타를 패배시키는 강력한 라이벌로서 활약하는 식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며, 1쿨 최종보스 후보로 많이 거론되기도 했다. 오프닝 영상 연출상에서도 샤디크의 기체인 [[미카엘리스]]가 구엘의 다릴 바르데, 엘란의 건담 파렉트 다음으로 마지막에 등장하기 때문에 슬레타와 가장 마지막에 싸우는 캐릭터로 점쳐졌던 것도 한 몫했다[*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는 1쿨 최종보스 후보인 베귀르펜테가 있었으나, 8화에서 이 기체가 샤디크를 따르는 여성 파일럿 5명이 사용할것으로 보이는 양산기로 드러나며 이 추측은 사장됐다.]. 결국 미오리네의 건담 회사 설립을 방해, 이를 자신이 인수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1쿨 최종 보스가 되는 듯 했으나 결투에서 패배를 승복하고 깨끗하게 물러남으로써 1쿨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줄 알았는데 이후 11화의 전개를 통해 1쿨의 최종 흑막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 작중에서 이성관련 추문이 제일 많은 캐릭터. 본인은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리카르도 펠리니|여자애들 스스로 나한테 반하는걸 딱히 거절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하지만 구엘의 언급[* 툭하면 여자를 걸고 결투를 한다는 점, 그런 조건으로 결투를 하는게 샤디크뿐이라는 점. 심지어 아카데미의 결투는 '''반드시''' 양측 모두 대가를 걸어야하는데 구엘이 '여자를 거는건 너뿐이다.'라고 한걸 보면 당연하게 반한 여성들을 칩으로 걸었던 모양. 샤디크는 상대측이 먼저 반한 여자를 돌려달라며 결투를 걸어온다고 말한다.]을 보면 글쎄올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다. 이 경우 그동안 구엘이 홀더자리와 함께 걸고 결투한 미오리네도 일단은 '여자'이며 샤디크가 미오리네에게 연심을 품었던 걸 생각하면 여자 드립은 오히려 심사가 꼬일대로 꼬인 샤디크가 구엘을 노리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 전자라해도 이성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은 모양. 이는 [[소녀혁명 우테나]]의 [[키류 토우가]]와 비슷한 행보이며, 이런 면모와 외형때문에 국내에선 장발 [[금태양]]으로 불리기도 한다. 8화에서 등장한 그래슬리 기숙사의 네임드 파일럿들이 죄다 여자라 금태양 이미지는 더 추가됐다. * 미오리네에게 관심이 많다는 암시가 꾸준히 등장하였으며, 미오리네가 타인을 위해 불편하고 싫은 것도 감수하고 행동할 줄 알게 되어서 아쉽다, 예전이 더 나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식으로 말한다.[* 슬레타를 위해 공식 석상으로 나가서 주식회사 건담 설립을 선언하는 과감한 모습에 탄복하며 재미있어하는 묘사도 나왔다.] 결국 샤디크는 미오리네에게 연모의 감정이 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어른들의 사정에 얽매여 결국 미오리네에게 다가가지 못했으며, 그 와중에 슬레타가 등장하여 미오리네를 변화시키게 되자 뒤늦게 후회하는 캐릭터임이 밝혀졌다. * 7화에서 니카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니카가 샤디크에게 모종의 협조를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니카를 함락해서 능욕하고 세뇌 조교해서 스파이로 부려먹는 샤디크''' 같은 밈이 팬덤에 퍼졌다. 픽시브같은 곳에서는 엄한 이미지들이 만들어져서 쏟아지는 중..... 해당 장면이 관점에 따라서는 둘 사이에 어떤 끈적하고 성적인 분위기가 있거나, 니카가 샤디크에게 모종의 특정한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식으로도 보이기 때문. 다만 이건 이미 팬덤이 샤디크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NTR 금태양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고, 실상은 니카가 연락책이라 불리는 이중간첩이었다. * 8화와 9화에서 밝혀진 [[짝사랑|사실]]이 기존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은지라 순정파 금태양 이미지가 붙었으며, 금태양하면 흔히 생각나는 슬레타에게서 미오리네를 [[NTL]]해가는 입장이 아니라 되려 슬레타에게 미오리네를 빼앗기고 [[NTR]] 당한 입장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8, 9화 초반부에 묘사된 과거 씬에서 미오리네와의 호의는 존재하지만 일방적이면서도 애매한 관계가 묘사된 탓에 금태양이 아니라 [[BSS(장르)|BSS]] 캐릭터였다는 개드립의 대상이 되는 중. 해당 전개로 인해 마성의 여자란 평가가 존재했던 슬레타에게 우스갯소리로 네토리녀, 빨태양 밈까지 붙어버린 것은 덤. * 9화에서 미오리네와 샤디크의 관계는 비유적으로 덜 익은 토마토로 표현되었는데, 일찍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던 샤디크의 표정 설정화 모음에서 샤디크가 덜 익은 과일과 색이 무르익은 과일을 각각 들고 있는 설정화가 존재한다. [[https://twitter.com/G_Witch_M/status/1575394958198161411|#]] * 8화에서 지구에 전쟁고아가 많다는 정보가 언급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화에서 샤디크 역시 그래슬리 사의 시설에서 자란 고아였다는 정보가 공개된 탓에 샤디크 역시도 사실 어시언 출신의 전쟁고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되었다. 7, 9화에서 샤디크와 니카가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는 것이 공개되었는데, 이 커넥션이 어시언 집단과 연계된 것일 것이라는 추측. 그리고 추측대로 해당 커넥션은 지구 측의 무장 집단인 폴드의 새벽임이 밝혀졌다. * 금발 - 은발, 갈색 피부 - 흰 피부, 긴 바지 - 짧은 바지 등 [[미오리네 렘블랑]]과 캐릭터 디자인이 대비된다. 미오리네와 대립하는 전개를 암시하기 위해서 대조적으로 디자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초기안은 흑발의 태닝 피부였으나 점점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가면서 금발의 태닝 피부가 어울릴 것 같아 디자인이 변경되었다고. 이외에도 원래는 일본 무사풍의 복장으로 디자인될 예정이었지만 --[[미스터 무사도]]??-- 캐릭터 설정에 맞춰서 현재의 모습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니카의 성씨, 폴드의 새벽이 사용중인 폐교가 일본에 있음을 생각하면 샤디크의 출생을 암시하는 부분. * 한국어 더빙판 성우인 [[황창영]]이 샤디크 본인이냐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 외에 번역된 대사도 7화에서는 슬레타와 미오리네에게 '여긴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대사에 '거기 커플분들'이라는 호칭을 끼워넣는 등 더 능글맞아진 느낌. * 이름인 shaddiq는 아랍어 saddiq(صِدّیق)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뜻은 믿을만한, 올바른. * 팝퍼블에서 주는 장식(?)과 코스터 시선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 || {{{#!wiki style="margin: -6px -20px" [[파일:디크디크1.jpg|height=400]]}}} || {{{#!wiki style="margin: -6px -20px" [[파일:디크디크2.jpg|height=400]]}}} || * [[고아]] 출신에 [[금발]]이고, 아버지에게 뭔가 반감을[* 물론 미오리네나 구엘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감이 있으나, 샤디크가 품고 있는 반감은 이들의 것과는 꽤 다르게 묘사된다. 결국 10화에서 원래 목적은 베네리트 그룹의 해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전작]]의 [[맥길리스 파리드]]와 닮은 점이 있다. 또 장발에 하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은 [[나제 터빈]]과도 비슷하고, 지신의 탑승기가 보라색이라는 점에서는 [[가엘리오 보드윈]]과도 공통점이 있는데... 뜬금없이 [[반다이|같은 회사]]에서 나온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게임]]에 나오는 [[라이라(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아이돌]]과 쏙 빼닮았다는 반응이 많아.([[https://twitter.com/monmonmur/status/1580533399663824897|#]][[https://twitter.com/X8RQ5vEYEf35lvN/status/1587826699722379264|#]][[https://twitter.com/hr_tbtb/status/1594272521872109568|#]][[https://twitter.com/pandasizu_VC/status/1594602029338750976|#]]) '라이라가 샤디크 조상이냐', '샤디크가 라이라 얼터다'같은 반응이 잠시 나오기도 했다. * 이는 현실에도 영향을 미쳐, 방영 초반에는 랜덤 상품 등에서 구엘 관련 굿즈들이 전부 지뢰 취급을 받으며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현재는 오히려 구엘 굿즈들의 인기가 높아졌고 샤디크 굿즈들이 지뢰 취급받기 시작했다. 9화 결투의 재현을 위해 베귀르펜테가 한번에 5개씩 팔려 결국 품절을 찍었음에도 미카엘리스는 품절되지 않으며, 트위터 등지에선 주연5인+츄츄나 니카가 함께 나오는 허그코레 등의 공구에서도 니카보다도 더 오래 선점되지 않는 등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등지에서 '''GOA T'''란 멸칭까지 얻었다. 이는 샤디크 제네리가 말그대로 GOAT의 원래뜻인 Greatst Of All Time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고아 티'''를 낸다는 뜻(...) 앞에서 말했다 시피 1쿨의 샤디크의 행적이 너무 찌질하다 못해 최악이라 붙은 조롱성 별명이다. 14화에서 아버지를 포로로 잡는 패륜 행위를 저지른 이후에는 속담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다'에서 따 온 '''노란 머리 짐승'''이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 사실 샤디크의 악행은 세계관 전체로 따졌을 땐 그리 대단하지 않다. 당장 그가 저지른 일은 테러 하나뿐이고, 거기의 주 피해자는 100년 가량 어시언들을 핍박해온 스페시언, 그 중에서도 권력 구조의 상부에 위치한 베네리트 그룹의 사람들이며, 폴드의 새벽도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저질렀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팬덤에서 참아버지 취급받는 델링은 미오리네를 사랑하긴 했으나 트로피와이프로 만들었고, 당장 프롤로그에서 대학살을 자행하며 본작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CEO들의 생김새로 개그로 줄곧 소비되는 페일 사의 경우 강화인간 프로젝트를 위해 비윤리적인 일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며, 스페시언들의 어시언 착취가 용인되는 세상이다. 제타크 사의 경우에도회사 차원에서의 악행은 없으나, CEO인 빔의 어그로가 워낙 크다. 그럼에도 이들보다 샤디크가 더 최악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어른들의 악행이 배경설정으로 쓰이거나 작중 주연들과는 동떨어져 진행되는데 반해 샤디크는 그 악행이 주연인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하필 본작이 학원물인지라 피해자들이 어린 학생이다보니 그로 인한 피해가 더 커보인다. 거기다 비슷하게 악행이 주연인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작품을 호러로 만들어버리는 프로스페라 머큐리는 프롤로그를 통해 복수라는 명분을 확보했고, 특유의 간지까지 포함한지라 샤디크와는 다른 취급을 받고 있다. * 샤디크가 한 일들을 프로스페라에게만 좋은 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프로스페라는 델링의 콰이어트 제로에 편승해서 자신의 계획을 몰래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감독할 델링도 의식불명에 이를 막을 빔 제타크나 새리우스 제네리 모두 샤디크 때문에 죽거나 납치당했다. 샤디크가 지금의 세상을 부수기 위해 암약하지만, 이게 프로스페라에 대한 견제를 부수고 있는 중이다. * 다만 수성의 마녀가 지금까지 모순을 의도적으로 '학원물'이란 장르 안에서 가둬뒀다가 한번에 까발리며 시청자가 무시해온 찝찝했던 부분을 지적하는 애니메이션임을 고려하면, 샤디크가 아이들의 사이드에서 어른들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당장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구엘과 미오리네 등의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지만 결국 군수업자의 자식이고, 그들의 유복한 어린시절은 어시언 노동자와 전쟁 희생자들의 피와 목숨으로 이뤄진 삶이다. 12화를 기점으로 이들도 전쟁의 참혹함을 알았지만 참혹함만 알았을 뿐 여전히 진상은 모르는 상태기에 가장 닳고 닳았을 샤디크가 그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추측. 이는 샤디크가 혁명가지 않겠느냐는 주장과 연결되는데, 샤디크가 혁명가인지 아닌지조차 분명하지 않고 현재까지는 그저 혼란만을 야기하는 캐릭터로 나왔고 샤디크가 어떤 뜻을 품었든 그의 행동 때문에 다들 멘탈이 갈려나가는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팬덤 대다수에서는 신경쓰지 않는 주장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등장인물, version=245, paragraph=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