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등장인물]] [include(틀: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장인물)] ||<-2> {{{#252525 '''샤디크 제네리[br]{{{-1 シャディク・ゼネリ │ Shaddiq Zenelli}}}'''}}} || || [[파일:샤디크 제네리 설정화1.png|width=82%]] || [[파일:샤디크 제네리 설정화2.pn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출력=, 크기=20)] [[후루카와 마코토]]/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출력=, 크기=20)] [[황창영]] 파일럿과 3학년이자, 결투위원회 소속. 학적 번호는 KP-003. 1인칭은 보쿠[* 5화에서 라우더와 대화할때나, 8화에서 구엘, 미오리네와 대화할때는 오레를 썼다.]. 탑승기는 [[미카엘리스]]. 본래 그래슬리 사의 시설에서 자란 고아 출신이나, 현재는 그룹 내 3대 기업 중 하나인 그래슬리 사의 CEO [[새리우스 제네리]]의 [[양자(가족)|양아들]]로 입적해 있다. 능력과 리더쉽이 뛰어나 그래슬리 기숙사는 그를 중심으로 뭉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아직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슬리 사 경영에 관여하며 많은 실적을 내고 있어 베네리트 그룹 내에서도 차기 총재 후보로 꼽힐만큼 고평가 받고 있는 인재[* 2화에서 깐깐한 성격으로 유명한 [[델링 렘블랑]]이 "베네리트 그룹 내에서 인정받는 최고 간부들만 참여 가능."이라고 인증한 심문회에 당당히 착석해 발언하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샤디크의 입지가 어느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화 시점까지 결투위원회의 공식적인 리더는 구엘 제타크였지만, 슬레타의 전학 이후 구엘, 엘란이 결투에 휩쓸리는 상황에서 주로 3자인 샤디크가 결투를 입회하게 되었고, 작 초중반부 시점에 구엘, 엘란이 결투위원회에서 나란히 이탈하게 되면서[* 구엘이 빔 제타크의 자숙 명령을 어기고 멋대로 엘란과 결투했다가 패배한 이후 학원 내에서의 지위 및 권력을 거의 박탈당하여 결투위원회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고, 엘란은 진짜 엘란이 아니라 실험체인 강화인사 4호였기 때문에 4호가 소각당한 이후 페일 사 측에서 잠시 휴학한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다.] 실질적인 결투위원회 회장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아스티카시아 학원에서 결투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여타 학원물에 등장하는 [[학생회장]]격인 인물. 작중의 결투는 9화에서 본인이 참가한 결투와, 3화의 재결투를 엘란이 맡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샤디크가 주관했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성격이며, 교복도 앞섬을 풀어헤친 사복에 상의만 걸쳐입는 등 튀는 패션을 하고 있다. == 외모 == == 성격 == == 작중 행적 == 1화에서는 결투 위원회의 일원으로 [[구엘 제타크]]과 [[슬레타 머큐리]]의 결투 정입회인 겸 심판을 맡았고, 구엘의 [[딜란자]]가 슬레타의 [[건담 에어리얼|에어리얼]]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엘란 케레스]]가 에어리얼을 '''"[[GUND]][[건담|-ARM]]"'''이라 부르면서 관심을 표하자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2화에서는 엘란이 다시 한번 슬레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웬일로 남에게 관심을 보이냐며 혹시 반했냐고 놀린다. 이후 에어리얼이 건담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프론트 관리국과 베네리트 그룹 상층부에 통보하여 슬레타가 구속되게 만든다. 이후 베네리트 그룹 내 심문회가 개최되자 아버지 새리우스와 함께 참석해 에어리얼의 전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때 머리를 뒤로 묶어 올리고 교복이 아닌 정장 차림에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해서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인상이 달라진다. 아무래도 학생으로 다니는 학교와 달리 자리가 자리인지라 그렇게 한 모양. 3화에서는 양부 새리우스에게 슬레타를 조사하란 명을 받고,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면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결투위원회 전용 라운지에 찾아온 슬레타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내며 환영을 표시하고, 정입회인이 된 엘란이 슬레타와 구엘과 함께 결투가 정식으로 성립되었음을 공표하는 걸 재미있다는 식으로 지켜보는데, 이걸 영 마뜩찮게 본 구엘의 언급에 따르면 여자를 걸고 대결을 벌이는 유일무이한 괴짜 취급을 받는 듯. 정확히는 샤디크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인해서 여친과 헤어지게 된 전 남친이 내 여친을 돌려달라며 대결을 청하면 샤디크는 피하지 않고 받아주기 때문에 여자를 두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거라고 한다. 4화에서는 슬레타에게 청혼한 구엘을 보면서 흥미진진하다며 웃는다. 5화에서는 엘란과 구엘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이런저런 사항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엘란이 조종하는 신형 MS가 GUND-ARM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6화에서는 엘란과 슬레타의 결투에 정입회인 겸 심판으로서 참여해 5화때와 같이 조율한다. 조율이 끝난후 쌀쌀맞게 나가는 엘란을 보고 오늘따라 더 쌀쌀맞다며 슬레타에게 무언가를 했는지 묻는다. 슬레타는 자신 잘못이냐며 진짜로 궁금해하듯 묻고, 이에 구엘도 엘란도 널 만나고 나서 이상해졌다며 그렇기에 너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며[* 이때, 평소에 취하는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아닌 순간적으로 낮게 깐 목소리로 돌변한다.] 플래그를 꽂는다. 전투중 흥분한 엘란을 보며 너답지 않다며 평소와 달리 딱딱한 얼굴로 바라보며 승부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굳은 얼굴로 에어리얼을 바라본다. 7화에서는 연회장에서 2화 때와 마찬가지로 말끔한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슬레타와 미오리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전에도 미오리네와 친분이 있었음을 밝힌다.[* 정작 미오리네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저 악연일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샤디크도 웃음으로 넘겨버린다.] 그리고 슬레타를 데리고 떠나는 미오리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아쉽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식당에서 니카에게 요리를 건네면서 귓속말로 "'''지난번엔 고마웠어."'''[* 이때도 6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낮게 깐 목소리로 니카를 압박하듯이 말했으며, 니카도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라는 또다른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마녀사냥당하는 슬레타를 관람중인 모습으로 등장. 미오리네가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발표하며 투자를 시작하자, 그 기지에 감탄하면서도 투자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탄식하나, 델링 렘블랑의 투자를 받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한 방 먹었다는 듯이 박장대소하며 박수를 친다. 8화에서는 미오리네와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건담을 배척해야 한다는 새리우스의 말을 듣고 시야도 사상도 너무 좁다고 비판한다. 그리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교칙에 신기술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전까진 학생은 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는 조항을 집어넣는다. 그리고는 미오리네의 회사를 강제로 인수할 계획을 세운다. 현재로썬 샤디크 또한 '''건담을 긍정하는 쪽'''이나 본인의 계획에 미오리네의 계획이 방해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학교 규정에 '''학생의 창업에는 신기술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는 문구를 넣고 미오리네의 회사 설립을 방해, 후일의 도모를 위해 건담을 손에 넣을 것을 획책한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쓸 개조된 미카엘리스와 더불어 자신의 파일럿 그룹이 사용할 [[베귀르베우#베귀르펜테|베귀르펜테]] 5기를 새리우스로부터 지원받으며 슬레타 일행과 단체전을 벌일 것을 암시한다. 7화까지는 아버지의 명령에 착실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8화에서 내심 아버지의 방식에 불만이 많단 것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 미오리네하고도 제법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미오리네는 어디까지나 기존 경제의 체제나 방식을 무조건 옳다고 하는 사회에서 그나마 자신처럼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던 샤디크와 말이 통했고 그렇기에 같이 기획안을 준비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획안은 통과는 되었지만 델링과 새리우스가 두 사람을 불러다가 혼냈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 듯.]. 반면에 샤디크는 미오리네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와주는 조건으로 미오리네와 결혼한다는 조건을 내밀거나, 샤디크 그룹의 멤버도 미오리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샤디크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 것을 봐서는 빼박인 듯[* 그렇다면 왜 홀더 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이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새리우스가 델링 체제를 부수고 싶어한단 점, 설사 홀더가 된다고 해도 미오리네가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단 점 등 생각한다면 샤디크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홀더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가 홀더였던 구엘과 미오리네가 결혼할 수도 있었지만 샤디크가 평소 구엘을 좋게 평가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구엘이라면 그나마 괜찮은 상대라고 봤었던 것이라고 본인이 독백한다.]. 9화에서는 과거 회상을 통해 미오리네의 화원 밖에 몸을 기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을 부속품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미오리네에게 자신은 다르다면서 홀더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건네 그녀에게 그룹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 없는데 '(너라도 그런 짓을 안 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때 샤디크는 그 말을 듣고선 복잡한 표정을 짓는 것을 통해 결국 샤디크가 홀더 자리를 노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미오리네가 홀더 시스템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랬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미오리네와 슬레타랑 대면하면서 신규 조항으로 인해 창업이 막힌 이상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라면서 사업 양도 계획서를 건넸으나 미오리네는 이 상황을 샤디크가 만들었음을 바로 파악하고 바로 결투를 제안한다[* 이 때 샤디크는 무슨 말이 나올지 알아채고선 바로 하지 말라고 했지만 미오리네는 이를 씹고 결투 신청을 강행했다.]. 이후 대가로 각자 교칙의 원상복귀와 주식회사 건담의 양도를 걸고 결투 장면을 그룹 외에도 송출한다는 제안도 받아들여 6대 6의 단체전 결투가 승인되었고, 이후 니카와 독대하면서 자신에게 너무하다는 말을 하는 니카에게 자신도 결투는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연락책인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니 자신이 좀 더 버텨보겠다는 말을 남기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이후 미오리네의 화원에 도착해 미오리네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미오리네는 샤디크의 말투가 짜증난다며 너도 결국 나를 상징으로 써먹을 생각이다, 너도 그룹에 있는 아버지들과 똑같다며 독설을 날리자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도리어 화원에 들어오지 말라며 미오리네에게 넌 믿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단단히 선이 그이고 만다. 제대로 밀어내져 놀란 샤디크가 돌아가던 도중 슬레타와 마주치게 되고, 슬레타에게 신랑으로써 신부의 폭주를 막으라면서 미오리네를 설득할 것을 종용하지만 슬레타는 역으로 신랑은 신부를 믿겠다는 말을 하자 슬레타에게 감정을 드러내면서 주저할 것 없이 너에게서 건담과 미오리네를 빼앗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처음으로 샤디크는 슬레타를 '수성쨩'이 아닌 '슬레타 머큐리'로 부르면서 슬레타가 자신의 [[연적]]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결투가 시작되고, 전용기 미카엘리스를 타고 먼저 후방에서 지원하려는 추아츄리를 공격하여 지원을 못하게 하고, 그사이 다른 인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틸, 마틴, 가벨, 릴리크를 중파시키며 기세를 단숨에 가져온다. 샤디크도 추아츄리를 중파시키며 남은 건 슬레타 하나. 샤디크는 지금이라도 항복하라 제안하지만, 슬레타는 미오리네를 믿는다며 포기하지 않는다. 이에 샤디크는 슬레타를 보고 착하고 거짓말도 안 하는 친구지만, 미오리네를 지켜줄 힘도, 시야도 없이 그저 기대는 어린 애라며 미오리네보고 틀렸다고 독백하면서 안티 도트를 기동시켜 에어리얼을 반파시키고 무력화시키기 직전까지 간다[* 이 때 독백하는 목소리가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차갑고 낮게 깔리는데, 항상 여유 넘치고 나긋나긋하던 평소의 말투와 완전히 딴판이다.]. 그러나 건드 포맷이 다시 기동되며 역으로 안티도트를 강제로 꺼버리고 에어리얼이 혼자서 3명을 잡아내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하자 당황한다. 그러나 전황을 뒤집기엔 너무 늦어 남은 팀원들에게 비트를 유인시켜 에어리얼이 무방비해진 틈을 찔러 다리까지 파괴시켰고, 샤디크가 직접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중파된 기체를 모아 지지대를 형성한 지구 기숙사와 아직 작동이 가능했던 츄아츄리의 저격에 결국 헤드 유닛의 관통과 함께 블레이드 안테나가 파괴되어 패배한다. 그렇게 패배가 결정되고, 미오리네는 마지막은 자신이 직접 나설 줄 알았다며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하면서 결국 자신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샤디크를 깐다[* 사실 전황을 세세히 보면 그래슬리 기숙사의 패배는 메인카메라만 박살내면 전투불능이라고 판단한 그래슬리 기숙사측의 오판과 샤디크의 습관이 합쳐진 당연한 결과였다. 만약 그래슬리 기숙사가 지구 기숙사의 모빌슈트를 오체분시해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샤디크가 남아있던 2명의 여학생에게 전위를 맡겼다면 작중에서의 역전승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비록 에어리얼의 갑작스러운 성능 향상으로 순식간에 3명이 당했으나 여전히 숫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으며 이리샤와 메이지도 건비트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었으므로 샤디크가 굳이 에어리얼을 직접 쓰러뜨리기 위해 전면에서 나설 필요는 없었다.][* 결국 그레슬리 기숙사의 근본적인 패배 요인은 자만심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 측 모빌슈트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지 않은 이유도 애초에 상대가 전문 파일럿이 아니므로 적당히 박살내서 겁을 주면 바로 꺾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샤디크 또한 압도적인 우위를 감안해도 굳이 지휘관기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등 신중함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건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도트까지 가져왔으니 이 정도 방심은 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전투 중에 슬레타를 어린애 취급한 것도 그렇고 그냥 얕보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해 평정심이 무너져 주변을 보지 못하다 당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후 미오리네의 말과 슬레타의 포즈를 보면서 뭔가 느낀 표정을 짓고, 화원 밖에서 결국 규칙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동시에 회사에 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러고선 샤디크는 이럴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미오리네를 결투로 뺏을 걸 그랬다고 '홀더가 되어 너를 지켜줄게' 라고 맹세했다면 자신도 그 화원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후회하며 돌아간다.[* 이에 대해 미오리네는 홀로 설익어버린 토마토를 잘라내는 것으로 그와의 관계를 표현한다.]. 10화에서는 에어리얼의 상태를 생각해서 예정된 결투를 잠시 미뤄주는 등 슬레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뒤로는 베네리트 그룹을 뒤엎어버릴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밝혀졌다. 빔 제타크가 총수인 델링 렘블랑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아버지 새리우스로부터 듣자 계획에 회의적이었던 새리우스와 달리 적극적으로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 자신들도 결투를 통해 슬레타를 이겨서 돕겠다고 나선다. 지금 델링을 죽인다면 홀더인 슬레타가 속한 신세 공사 및 주식회사 건담은 주식 지분의 과반수가 넘지 않기 때문에 후계자가 불명확해지기 때문. 보육원에서 거둬 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아버지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미 이전부터 새리우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속으로는 또다른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델링의 암살 작전을 위해, 연락책인 니카 나나우라를 통해 지구의 어느 용병 단체인 '폴드의 새벽'에게 델링이 출장을 떠날 플렌트 쿠에타로 향하는 화물선의 습격을 지시한다.[* 게다가 이 단체가 '''건담 르브리스 울과 손'''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도 평범한 용병은 아닌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하필 그 화물선에는 가출하여 신분을 숨긴 채 노가다를 뛰고 있던 [[구엘 제타크]]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샤디크는 이런 타이밍에 문제를 일으켜도 되냐는 르네의 물음에 '애초에 결투는 중요하지 않았고, 진짜 목적은 베네리트 그룹의 해체였다'는 진짜 계획을 밝힌다. == 실력 == 우선 6화까지 조금씩 언급된 내용만 보자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 문제로 온갖 결투에 휘말렸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패배했단 말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면 전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는 구엘이 샤디크를 '결투를 피한 겁쟁이'라고 부르자 '너에게라면 맡겨도 될 것 같아서 피했다.'고 답하는데, 홀더 자리를 노리지 않은 것은 실력 부족이 원인은 아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었다. 실제로 잠시 드러난 결투 베팅 랭킹에서 홀더인 [[슬레타 머큐리]]를 제치고 '''1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여 홀더를 결정하는 3대가 끼리의 싸움을 제외한 싸움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거머쥐었단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9화에서는 전략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점을 보였는데, 슬레타와 츄츄를 제외하면 모빌슈트 조종 숙련도가 아예 없는 지구 기숙사 팀원들을 츄츄의 후방지원으로 보조하게끔 하려는 미오리네의 전략을 바로 간파하고, 지구 기숙사 측의 후방을 단독으로 기습하는 대담한 작전으로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최우선적으로 견제하여 방해했다. 자신이 조종하는 미카엘리스가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제압하는 동안, 또다른 위협요소인 에어리얼은 사비나와 이리샤의 베귀르펜테로 집중적으로 견제하여 이동을 제약시켜서 에어리얼이 츄츄나 지구 기숙사 팀원을 돕지 못하게 묶어두었고, 그 사이에 르네, 에나오, 메이지의 베귀르펜테가 츄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구 기숙사원들의 조워트를 전부 격파하여 전황을 단번에 6:2의 상황으로 몰아갔으며, 그 이후 곧바로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격파하여 전황을 6:1의 상황으로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6:1의 압도적 우세에도 방심하지 않고 미카엘리스와 베귀르펜테의 안티 도트 시스템을 작동시켜 건드 포맷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에어리얼이 건비트나 건드 포맷의 유기적 기동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에어리얼을 거의 완전히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에어리얼의 신 기능에 안티 도트 시스템이 무력화되는 상정 외의 상황에다가, 각성한 슬레타와 에어리얼의 성능에 팀원들이 추풍낙엽으로 당하는 상황에 잠시 당황하기는 했으나 이내 팀플레이로 다시 몰아붙여 에어리얼의 다리를 파괴해서 기동불능 상태에 만들고 승리 직전의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타인을 믿지 않아 마무리는 꼭 자신이 한다는 습관을 미오리네에게 읽혀 빠르게 쓰러트려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내버려둔 츄아츄리와 지구 기숙사에게 마지막 일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과 별개로 경영인으로서의 능력 또한 뛰어난 모양이다. 학생회 역할에 가까운 결투위원회의 리더 비슷한 지위를 맡고 있는 것도 그렇고[* 결투위원회의 공식적인 위원장은 구엘인데, 사실은 앞서 언급된 이유로 인해 눈치껏 양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구엘이 결투에서 연속으로 패한 것으로 인해 모든 지위를 잃고 제타크 기숙사에 쫒겨난 이후론 사실상 위원장 자리를 넘겨 받은거나 마찬가지.], 그룹의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여 많은 실적을 내거나 아버지 새리우스를 따라 베네리트 그룹의 핵심 간부들의 회의에도 당당히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평가 == 작중에서 모두에게 부정적 반응을 받은 적이 별로 없어서 평판은 좋으나, 에피소드가 전개될수록 점점 수상한 면을 보이고 있다. 주변인들과 높으신 분들에게 인정 받는 실력 좋은 인재에 인물 평판이 좋은 편이며 [[구엘 제타크]]에게도 신뢰를 받고 있다. 그리고 양아버지와의 관계는 렘블랑 부녀와 제타크 부자보다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건담에 대한 부정적 사상이 [[델링 렘블랑]] 보다 매우 강하며 7화에서 미오리네의 주식회사 GUND-ARM 설립 사업 계획에 흔쾌히 투자 하겠다는 델링의 모습에 큰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새리우스에게 겉으로는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속으로는 매우 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의 관계도 불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화의 중후반부, 파티장에서 [[니카 나나우라]]를 도와주며 나눈 대화와 이때의 니카가 얼굴을 돌리는 행동이 주목되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에 무언가의 거래나 수상한 계획이 있을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리고 현재 니카 나나우라는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협력자 중 1명으로 추측되고 있는데다 행적에서 나온 샤디크와의 접전으로 인해 스패시언이나 그래슬리 사(샤디크)의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기에 이부분이 상당히 수상하면서도 큰 떡밥으로 남았다. 8화에서는 샤디크가 미오리네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이 직접 결투 위원회장의 권한을 사용해서 교칙에 '학생은 신기술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회사 설립을 할 수 없다.'라는 조항을 추가해 버리는 바람에 미오리네가 GUND-ARM 주식회사 설립 계획을 성사하지 못하게 했다. 즉, 샤디크 자신이 직접 미오리네의 GUND-ARM 설립 계획과 주식회사를 통째로 혼자 인수 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작중에 살짝 언급된 걸로 추측해보자면 현재의 체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운 체제를 꿈꾸는 듯. 거기다 고아 출신이라는 의미심장한 떡밥도 던져졌으나 9화에서 사실 미오리네에 대한 짝사랑의 감정이 있다는 것으로 흑막에서 멀어졌다. 9화에서는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속마음은 상당히 겁쟁이에 가까운 성격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예전부터 홀더의 정략 약혼자 신세인 [[미오리네 렘블랑]]에게 연심을 품고 항상 안쓰러워했지만, 정작 자신은 나름대로의 위상과 힘이 있으면서도 선뜻 미오리네에게 다가갈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홀더 자리를 차지하려고 결투를 벌이지도 않고 구엘에게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핑계를 대며 방관할 뿐이었다. 결투 때 슬레타를 보며 '미오리네를 지켜줄 힘도 없고 도와줄 시야도 없으며 미오리네에게 기대기만 한다.'라고 비난했지만, 정작 본인조차 미오리네를 도와주지도 않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자신이 회사를 인수해 미오리네를 곁에 둔다는 땜빵식 해결책만 제시했으며, 아버지 새리우스의 힘을 잃지 않기 위해 아부하는 것도 샤디크 본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샤디크는 항상 남을 전적으로 믿고 맡기질 못한다. 아니, 아예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 뭔가를 한다고 해도 그 방식이 남을 이해해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결국 미오리네가 샤디크에 대한 호감을 완전히 내쳐버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결투에서 굳이 자신이 끝내겠다고 나섰다가 츄츄에게 저격당해 다잡은 승리를 허무하게 놓치는 등[*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을 믿으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남을 믿지 못하는 점 때문에 마무리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하고자 했고, 이런 성격을 알고 있는 미오리네의 지구 기숙사측 전략에 당했다.] 그의 발목을 잡고만다. 일전 시야도 사상도 좁다며 양아버지를 디스했지만 샤디크 본인도 새리우스와 다를바 없던 것이다. 다만 팬덤 일부에선 이 점에 대해 반론도 있다. 샤디크는 유능한 덕분에 이미 그룹 경영에 침야힐 자격을 갖춰 경영에 참여하면서 어른들의 면면을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왔을 것이니 미오리네의 디스는 샤디크 입장에선 학원 밖의 혹독한 현실을 모르는 이상론으로 보일 여지도 있다는 것. 그래도 최소한 현장에서 함께 싸우는 자신의 동료들은 믿고 일을 맡겼어야 했다는 재반론은 피할 수 없긴 하다. 그리고 샤디크의 마지막 말을 통해 여전히 샤디크는 미오리네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암시되는데, 미오리네가 현재 가장 의지하는 대상인 슬레타는 신랑으로서 미오리네를 '믿고 도와야 한다.'는, 동등한 입장에서 미오리네를 지지하고 함께 움직이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지만 샤디크는 홀더가 되어 미오리네를 일방적으로 '지킨다.'는 수동적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미오리네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자신을 트로피 취급하며 멋대로 인생을 재단하려던 델링이나 구엘과 같은 인간상이다. 물론 샤디크의 미오리네에 대한 마음은 진실했고 여러모로 고통받던 그녀를 돕고싶었다는건 확실하나 그 방법이 자신의 트로피 신세로 두려던 것이 문제였다. 허나 새리우스가 델링의 체제를 부수고 싶어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홀더 자리를 차지해 미오리네와 좋은 관계가 진전되는데 상당한 고행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구엘처럼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혜택을 모조리 박탈했을 가능성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결국 샤디크로서는 애초에 현실과 사랑에서 당당하게 사랑을 고를 수 없었단 점에서 동정의 여지, 이해의 여지는 존재한다. 여러모로 슬레타와 대비되는 캐릭터로 슬레타는 소심하지만 해야할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미오리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했지만 샤디크는 자유분방한 성격과 달리 뭔가를 한다는 것에 망설인 나머지 방관만 한 것도 모자라 미오리네의 선택을 존중하기는 커녕, 자신의 방식을 고집했다. 그리고 그 결과, 미오리네는 방관하는 주제에 시시각각 간섭하는 샤디크가 아닌 어떤때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존중하는 슬레타를 택했다. 종합하자면, 늘 하는 말버릇인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치치 않고 미오리네와 함께 나아간 슬레타와는 다르게, [[안티테제|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현실과 타협하고 그에 안주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미오리네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미오리네를 상호동등한 관계로 보았다면 본인이 바라는 대로 미오리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미오리네의 호감을 사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질 않고 방관과 간섭만 하다가 미오리네의 진짜 동반자나 마찬가지인 슬레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만약 홀더가 되는걸 택했다면 미오리네의 사랑을 얻을수 있지 않았을까며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고 상술했던 미오리네에 대한 샤디크의 시선을 생각해보면 설령 홀더가 되었다고 한들 그녀와의 관계가 발전했을지도 불명이다. 어쩌면 마치 1화에서 구엘이 미오리네에게 했던 것 처럼, 또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은근히 강압적으로 대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작중 샤디크의 상술한 태도에 대해 [[구엘 제타크|구엘]]은 "직접 나서지도 않는 겁쟁이" 취급하고, 제네리 기숙사의 동료들에게는 "샤디크는 미오리네 상대만 하면 [[고슴도치 딜레마|고슴도치]]가 되어버리거든."이라면서 답답하다는 소리를 듣는 등 주위 사람들에게 이미 진의와 심리가 다 드러난 취급을 받는 것이 더욱 답답함과 동정을 사게 만든다. 미오리네 본인도 샤디크의 호의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태도에서 나오는 불신과 존엄을 침범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 어록 == > '''픽스 릴리스.''' >---- > 학원 내의 결투를 주관할 때마다 항상 하는 대사[* 예외적으로 9화에선 본인이 직접 결투에 출전했기 때문에 [[라우더 닐]]이 대신 말했다.]. * {{{+1 '''8화 <그들의 채택>'''}}} > 너무 좁아. 시야도 사상도. >---- > [[새리우스 제네리|아버지]]와 통화 후. * {{{+1 '''9화 <한 걸음 더, 너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 > [[슬레타 머큐리]], 너에게서 [[건담 에어리얼|건담]]과 [[미오리네 렘블랑|신부]]를 빼앗겠다. > ---- > 결투 전날 밤, [[슬레타 머큐리]]와의 대화에서.[* 이 대사로 [[건담인포]] 라이브 방송 채팅은 [[금태양]]과 [[네토라레]] 드립으로 도배가 되었다.]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 너는 틀렸어. > [[슬레타 머큐리|수성쨩]]은 솔직하고 착한 아이야. > 올곧고 거짓말도 안 하지. > 하지만 [[미오리네 렘블랑|너]]를 [[권력|지켜 줄 힘]]도 [[지혜|도와줄 시야]]도 없어. > [[미오리네 렘블랑|네]]게 기대기만 하는 어린애일 뿐이지. >---- > [[슬레타 머큐리]]와 결투 중, 냉정한 어조로 독백한다.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 곁에 서는 것은 나다! >---- > [[슬레타 머큐리|연적]]을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 '홀더가 되어 [[미오리네 렘블랑|널]] 지킬게.' > [[고백|그 말 한 마디]]를 했다면 나도 [[온실|안]][[마음|에]] 들어갈수 있었을까나? > ---- > [[슬레타 머큐리]]와의 결투에서 패배 후, [[미오리네 렘블랑]]에게. > [[미오리네 렘블랑|미오리네]]의 답은 [[거절|'이제 와서는']] * {{{+1 '''10화 <돌고 도는 마음>'''}}} > '''그래, 베네리트 그룹을 해체할 거야.''' >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아. == 여담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FijqO3wUcAABrIX.jpg|width=100%]]}}} || || {{{#252525 '''[[https://twitter.com/m_o_g_m_o_g_555/status/1596784510590283778|モグモ의 일러스트]]'''}}} || * 9화 이전까지는 결투에 참여하지 않고 결투의 입회인으로만 참여했고, 슬레타와의 접점도 가장 적은지라 주역 남캐 3인중 가장 개인 문서가 늦게 만들어졌다. * 8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고아 출신이며, [[새리우스 제네리]]가 샤디크를 양자로 입적했다. 새리우스가 샤디크를 양자로 들인 이유는 불명이나, 작중에서 샤디크가 베네리트 그룹 회의에도 참석할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묘사가 나오는 점을 볼 때 자식이 없는 제네리가 회사를 승계시키기 위해 양자를 들인 것으로 보인다. * 샤디크가 속한 그래슬리 디펜스 시스템즈는 프롤로그에서 바나디스 기관 제압 작전을 주도한 3대 거대기업 중 하나에, 제압 작전에 투입된 모빌슈트들([[베귀르베우]], [[하인그라]] 등)의 제조사로써, 학살에서 생존한 생존자들에게는 숙명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존재[* 도미니코스 부대를 지휘하여 바나디스 기관을 학살한 것은 델링의 독단이었지만, 건드에 대한 연구를 멈춰야한다는 기조 자체는 당시 그룹내 톱이었던 그래슬리에서 만들었다. 즉 관점에 따라서 델링보다도 더 근본적인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다. 따라서 향후 이 캐릭터의 행보 또한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서, 슬레타와 에어리얼의 적대 세력이자 학원 내 결투에서 슬레타를 패배시키는 강력한 라이벌로서 활약하는 식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며, 1쿨 최종보스 후보로 많이 거론되기도 했다. 오프닝 영상 연출상에서도 샤디크의 기체인 [[미카엘리스]]가 구엘의 다릴 바르데, 엘란의 건담 파렉트 다음으로 마지막에 등장하기 때문에 슬레타와 가장 마지막에 싸우는 캐릭터로 점쳐졌던 것도 한 몫했다[*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는 1쿨 최종보스 후보인 베귀르펜테가 있었으나, 제8화에서 이 기체가 샤디크를 따르는 여성 파일럿 5명이 사용할것으로 보이는 양산기로 공개되어서 이쪽은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8화에서 결국 미오리네의 건담 회사 설립을 방해, 이를 자신이 인수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1쿨 최종 보스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결투에서 패배를 승복하고 깨끗하게 물러남으로써 1쿨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줄 알았는데 10화의 행적으로 또다시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었다. * 작중에서 이성관련 추문이 제일 많은 캐릭터. 본인은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리카르도 펠리니|여자애들 스스로 나한테 반하는걸 딱히 거절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하지만 구엘의 언급[* 툭하면 여자를 걸고 결투를 한다는 점, 그런 조건으로 결투를 하는게 샤디크뿐이라는 점. 심지어 아카데미의 결투는 '''반드시''' 양측 모두 대가를 걸어야하는데 구엘이 '여자를 거는건 너뿐이다.'라고 한걸 보면 당연하게 반한 여성들을 칩으로 걸었던 모양. 샤디크는 상대측이 먼저 반한 여자를 돌려달라며 결투를 걸어온다고 말한다.]을 보면 글쎄올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다. 이 경우 그동안 구엘이 홀더자리와 함께 걸고 결투한 미오리네도 일단은 '여자'이며 샤디크가 미오리네에게 연심을 품었던 걸 생각하면 여자 드립은 오히려 심사가 꼬일대로 꼬인 샤디크가 구엘을 노리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 전자라해도 이성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은 모양. 이는 [[소녀혁명 우테나]]의 [[키류 토우가]]와 비슷한 행보이며, 이런 면모와 외형때문에 국내에선 장발 [[금태양]]으로 불리기도 한다. * 3화에서 미오리네에게 어떤 종류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와 연출이 나왔다. 정확히는 1화와 2화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암시된 것이 좀 더 확실하게 나온 것. 이 때문에 미오리네에게 접근해서 유혹하려 한다거나, 미오리네를 사이에 두고 슬레타와 충돌하는 전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화에서는 좀 더 분명한 묘사가 나왔는데, 미오리네가 타인을 위해 불편하고 싫은 것도 감수하고 행동할 줄 알게 되어서 아쉽다, 예전이 더 나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나왔다. 또, 슬레타를 구하기 위해 공식 석상으로 나가서 주식회사 건담 설립을 선언하는 과감한 모습에 탄복하며 제미있어하는 묘사도 나왔다. 즉, 샤디크는 미오리네가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구속에 과격하게 맞서 싸우는 반항적인 모습 그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도와주는 것도 아닌 걸 보면, 미오리네의 행동을 응원한다기 보다는, 떨어진 자리에서 관조하면서 즐기는 것에 가까...운 줄 알았으나 실은 미오리네에게 연모의 감정이 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어른들의 사정에 얽매여 결국 미오리네에서 그 한발짝을 다가가지 못했으며 나중에서야 슬레타와 미오리네가 가까워지자 결국 억지로라도 미오리네를 차지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미오리네와 어긋나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한편으로는 미오리네를 배려했다지만 결국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자 어른의 방식으로 미오리네를 길들이려 한 캐릭터라는 평가도 받는다. * 8화와 9화에서 밝혀진 [[짝사랑|사실]]이 기존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은지라 순정파 금태양 이미지가 붙었으며, 금태양하면 흔히 생각나는 슬레타에게서 미오리네를 [[NTR]]해가는 입장이 아니라 되려 슬레타에게 미오리네를 빼앗기고 [[NTL]]당한 입장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8, 9화 초반부에 묘사된 과거 씬에서 미오리네와의 호의는 존재하지만 일방적이면서도 애매한 관계가 묘사된 탓에 금태양이 아니라 [[BSS(장르)|BSS]] 캐릭터였다는 개드립의 대상이 되는 중. 해당 전개로 인해 마성의 여자란 평가가 존재했던 슬레타에게 우스갯소리로 네토리녀, 빨태양 밈까지 붙어버린 것은 덤. * 9화에서 미오리네와 샤디크의 관계는 비유적으로 덜 익은 토마토로 표현되었는데, 일찍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던 샤디크의 표정 설정화 모음에서 샤디크가 덜 익은 과일과 색이 무르익은 과일을 각각 들고 있는 설정화가 존재한다. [[https://twitter.com/G_Witch_M/status/1575394958198161411|#]] * 8화에서 정말 샤디크의 하렘으로 보이는 그래슬리 기숙사의 여성 캐릭터가 다섯 명이나 나와서 금태양 밈이 더 강해지기도 했으나, 실상은 샤디크만큼 학교 내에서 인기가 많은 여학생들로 밝혀졌다. 하렘 구성원이 아니라 --스쿨-- 아이돌이었고 샤디크는 프로듀서였냐는 드립이 나돌았다. * 자타공인 인간불신 캐릭터인 [[엘란 케레스/4호|엘란 케레스(강화인사 4호)]]에게 있어서 그나마 가까웠던 인물[* 6화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4호는 페일 기숙사 학생들과도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다만 이건 위치상 엮일 수밖에 없었으며 샤디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으며 엘란에게 일방적으로 샤디크가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일방적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9화에서 묘사된 샤디크의 내면 묘사를 보면 샤디크는 겉으로만 외향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기하고 있는 것일 뿐, 엘란(강화인사 4호)와 비슷하게 내면은 굉장히 차갑고 냉정하며, 동료조차도 믿지 않는 인간불신 성향이 있었다. 즉 샤디크 입장에선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엘란에게 나름의 친근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 7화에서 니카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니카가 샤디크에게 모종의 협조를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금태양 스페시언 샤디크의 애첩 니카''', '''니카를 함락해서 능욕하고 세뇌 조교해서 스파이로 부려먹는 샤디크''' 같은 밈이 팬덤에 퍼졌다. 픽시브같은 곳에서는 엄한 이미지들이 만들어져서 쏟아지는 중..... 해당 장면이 관점에 따라서는 둘 사이에 어떤 끈적하고 성적인 분위기가 있거나, 니카가 샤디크에게 모종의 특정한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식으로도 보이기 때문. 다만 이건 이미 팬덤이 샤디크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NTR 금태양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고, 실상은 니카가 연락책이라 불리는 이중간첩이었다. * 8화에서 지구에 전쟁고아가 많다는 정보가 언급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화에서 샤디크 역시 그래슬리 사의 시설에서 자란 고아였다는 정보가 공개된 탓에 샤디크 역시도 사실 어시언 출신의 전쟁고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되었다. 7, 9화에서 샤디크와 니카가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는 것이 공개되었는데, 이 커넥션이 어시언 집단과 연계된 것일 것이라는 추측. * 원래는 일본 무사풍의 복장으로 디자인될 예정이었지만 --[[미스터 무사도]]??-- 캐릭터 설정에 맞춰서 현재의 모습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 [[고아]] 출신에 [[금발]]이고, 아버지에게 뭔가 반감을[* 물론 미오리네나 구엘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감이 있으나, 샤디크가 품고 있는 반감은 이들의 것과는 꽤 다르게 묘사된다. 결국 10화에서 원래 목적은 베네리트 그룹의 해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전작]]의 [[맥길리스 파리드]]와 닮은 점이 있다[* 다만 맥길리스는 [[이즈나리오 파리드|이즈나리오]]의 서자이기도 하다.]. 또 장발에 하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은 [[나제 터빈]]과도 비슷하고, 지신의 탑승기가 보라색이라는 점에서는 [[가엘리오 보드윈]]과도 공통점이 있다. * 금발 - 은발, 갈색 피부 - 흰 피부, 긴 바지 - 짧은 바지 등 [[미오리네 렘블랑]]과 캐릭터 디자인이 대비된다. 미오리네와 대립하는 전개를 암시하기 위해서 대조적으로 디자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 팝퍼블에서 주는 장식(?)과 코스터 시선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 || {{{#!wiki style="margin: -6px -20px" [[파일:디크디크1.jpg|height=400]]}}} || {{{#!wiki style="margin: -6px -20px" [[파일:디크디크2.jpg|height=400]]}}} ||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등장인물, version=245, paragraph=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