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샛강'''은 큰 [[강]]의 줄기에서 한 줄기가 갈려 나가 중간에 섬을 이루고, 하류에 가서는 다시 본래의 큰 강에 합쳐지는 강을 뜻한다. 샛길을 생각하면 이해가 비교적 쉬울 것이다. 그러나 관습적으로 강 사이의 지역이 강에 비해 커서 섬으로 보기 곤란한 경우는 샛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 상세 == 샛강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섬을 [[하중도]](河中島)라고 부르며, 대표적으로 [[여의도]], [[노들섬]], [[남이섬]] 등이 있다. 하지만 하중도가 있다고 반드시 샛강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본류(강)와 지류(샛강)가 확실히 차이나는 경우인 여의도같은 경우에만 샛강이라 부른다. 남이섬 같은 경우는 본류와 지류를 나누기 어렵기에, 샛강이라 부르지 않는다. [[영어]]로 Creek라 하면 보통 작은 만, 개울이란 뜻이 있지만, 샛강이란 의미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검색 엔진에 'Creek'라고 검색하면 개울에 대한 정보만 나온다. == 유명한 샛강 == 가장 잘 알려진 샛강은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의 서울샛강 또는 여의도샛강이다. 여의도를 개발할 당시에 없애고 영등포에 붙여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여의도를 영등포에 붙여버리면 [[홍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샛강을 남겨놓아 우회 수로의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져서 한강의 수위가 올라가면 매우 높은 확률로 샛강이 범람해 둔치의 공원은 물론 바로 옆 [[올림픽대로]]와 [[노들로]]까지 물에 잠기는 일이 생긴다.] [[샛강역]]도 여기서 유래한 것. 그 외에 잘 알려진 샛강으로 [[구미시]]의 지산샛강 등이 있다. == 관련 문서 == * [[자연지리 관련 정보]]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07633&cid=43722&categoryId=43722|서울지명사전]] [[분류: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