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white '''샌드위치'''}}} ||
||<-5> [[파일:샌드위치(테이스티 사가)/전신.png|width=100%]] ||
|| {{{#white 이름}}} || {{{#white 등급}}} || {{{#white 클래스}}} || {{{#white CV}}} || {{{#white 획득 방법}}} ||
|| 샌드위치 || {{{#C0C0C0 '''M'''}}} || 마법형 ||[[류 세이라]][br]杨鸥 ||튜토리얼[br]팁 상점 ||
|| {{{#white 관계}}} ||<-6>[[팝콘(테이스티 사가)|{{{#red 팝콘}}}]] ||
|| {{{#white 모토}}} ||<-6>작은 도박은 즐거움을 주고[br]큰 도박은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죠. ||
|| {{{#white 선호음식}}} ||<-6>땅콩파이 ||
|| {{{#white 전용 낙신}}} ||<-6>포크 ||
[목차]
== 개요 ==
[[파일:샌드위치(테이스티 사가)/SD.png|width=25%]]
|| {{{#white 음식}}} || 샌드위치 ||
|| {{{#white 유형}}} || 패스트푸드 ||
|| {{{#white 발원지}}} || 영국 ||
|| {{{#white 탄생 시기}}} || 18세기 ||
|| {{{#white 성격}}} || 호탕 ||
|| {{{#white 키}}} || 164cm ||
>카드놀이를 너무 좋아해 늘 카드를 들고 다니며, 지나가는 친구와도 카드놀이를 한다. 지나치게 몰입하다 보니 다른 일에는 신경을 못 쓰는 편이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샌드위치]].
== 초기 정보 ==
||<-2> {{{#white '''초기 정보'''}}} ||
|| {{{#white 영력}}} || 815 ||
|| {{{#white 공격력}}} || 27 ||
|| {{{#white 방어력}}} || 11 ||
|| {{{#white HP}}} || 207 ||
|| {{{#white 치명타}}} || 618 ||
|| {{{#white 치명피해}}} || 490 ||
|| {{{#white 공격속도}}} || 293 ||
== 스킬[*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
||<-4> {{{#white '''전투 스킬'''}}} ||
|| 기본[br]스킬 ||<-2> 더 스페이드 ||샌드위치가 카드를 던져 방어력이 가장 높은 적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10~?)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일정 확률로 적의 방어력을 (4~?) 감소시킴, 5초간 지속 ||
|| 에너지[br]스킬 ||<-2> 카드 마술 ||샌드위치가 카드 마술로 적 전체의 공격력을 (2~?), 방어력을 (2~?) 감소시킴, 4초간 지속 ||
||<-3> {{{#white '''경영 스킬'''}}} ||
|| 강철 체력[* 모든 직업에서 발동] || - ||식신의 신선도 (10~?) 증가 ||
|| 호감형[* 매니저일 때 발동] || 1성 달성 ||손님 계산 시 (2~49)골드 보상 추가 획득 ||
|| 우수한 서비스[* 매니저, 종업원일 때 발동] || 3성 달성 || 손님이 10% 확률로 ?~?골드 보상 추가 획득 ||
== 평가 ==
== 대사 ==
|| {{{#white 계약}}} ||마스터, 운과 두뇌로 대결하는 게임 한번 해볼래요? 언제든 명을 따를게요! ||
|| {{{#white 로그인}}} ||안 그래도 한 명 부족하던 참인데 마침 잘 오셨어요, 마스터! ||
|| {{{#white 링크}}} ||온종일 카드 게임했더니 배고파요. 뭐 맛있는 거 없을까요? ||
|| {{{#white 스킬}}} ||딱 한 번만 볼 수 있는 마술이다! ||
|| {{{#white 진화}}} ||제 사전에 한계 같은 건 없다구요! ||
|| {{{#white 피로 상태}}} ||어서 샌드위치 좀 갖다 주세요...당이 필요해요. ||
|| {{{#white 회복 중}}} ||패를 다시 섞어야겠는데... ||
|| {{{#white 출격/파티}}} ||야호~제가 카드를 낼 차례군요![* 일본어 보이스는 [[유희왕|나의 턴!]]을 외친다.] ||
|| {{{#white 실패}}} ||윽, 수를 읽힌 건가... ||
|| {{{#white 알림}}} ||오~ 승리의 기운이 느껴져요. ||
|| {{{#white 방치: 1}}} ||아~ 심심해. 큰 도박은 영혼을 상하게 하지만 작은 도박은 기분 전환에 제격이죠. 마스터, 저랑 한판만 해요. ||
|| {{{#white 방치: 2}}} ||일인자의 고독을 누가 이해할 수 있으리... ||
|| {{{#white 접촉: 1}}} ||에? 같이 카드게임 하러 가자고요? 안 그래도 언제 마스터랑 같이 카드게임 해보나 했어요. ||
|| {{{#white 접촉: 2}}} ||절 곤경에 빠트리다니! 정말 대단하신데요, 마스터? ||
|| {{{#white 접촉: 3}}} ||앗, 잠깐만요! 혹시 속임수를 쓸 생각은 아니겠죠?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배경 이야기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운명의 밤 ===
>칠흑 같은 밤 하늘, 칠흑 같은 구름.
>마을의 구석에 자리한 저택을 짓눌러 버릴 듯한 구름 사이로, 이따금 반짝이는 빛이 쏟아져나왔다.
>
>방안은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굵직한 벼락이 별장의 창문에 떨어졌고, 어두웠던 창문을 환하게 밝혔다.
>그제야 난 창틀 아래에 움츠리고 있는 왜소한 그림자를 발견했다.
>
>「저건...」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다.
>「마스터? 거기 있어요?」
>
>그 작은 몸은 살짝 떨리더니 조금씩 등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마치 우는 것처럼.
>
>「마스터. 저 샌드위치예요.」
>온몸으로 다가오지 말라는 기운을 내뿜는 마스터를 보고, 난 한쪽에 서서 말할 수밖에 없었다.
>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어, 나는 서랍 위에 앉아 카드를 갖고 놀았다.
>
>멀리서 내리친 번개가 하늘을 강타하며 섬광을 내뿜었고, 난 마스터의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
>정교한 인형 같은 얼굴, 옅은 금발의 곱슬머리, 화려한 드레스, 그리고 방안을 가득 채운 장식들... 마스터가 귀족이라는 건 누구라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
>마스터는 백작의 딸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도박 중독자였다.
>온종일 도박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내는 덕에 노름꾼 백작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
>당시의 귀족은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었고, 국왕은 그저 상징적인 존재였을 뿐이다.
>나라의 모든 귀족은 유흥에 빠져있었고, 도박 역시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식 중의 하나였을 뿐, 누구에게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
>하지만 난 이해할 수 없었다.
>걱정거리라고는 있을 리 없는 귀족 아가씨가, 비 오는 방에 혼자 왜 울고 있는 걸까.
>
>마스터는 값비싼 드레스의 소매로 눈물을 닦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가까지 빨개졌지만, 도도하게 고개를 들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굴었다.
>
>그런 마스터의 어색한 행동에 난 참지 못하고 웃어버렸다.
>화가 난 것일까. 마스터는 등을 들린 채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나를 외면했다.
>
>생각해보니 마스터는 이제 겨우 12살 밖에 안 된 어린 소녀였다.
>
>난 그녀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진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식신으로서 매일 즐거운 꿈나라 같은 이야기만 주고 받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카드 마술을 보여줘서 즐겁게만 해주면 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
>「샌드위치, 너 도박 잘해?」
>마스터의 갑작스러운 한마디가 내 생각을 비집고 들어왔다.
>
>「마스터가 물어보니까 하는 말이지만, 전 지금까지 져본 적이 없어요.」
>난 가슴팍을 치며 마스터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
>
>
>벼락이 고요한 밤하늘을 뒤흔들었다.
>고막을 울리는 천둥소리에 난 마스터가 웃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
>
>
>「그럼... 우리 아빠가 모든 걸 잃게 해줄 수도 있어?」
>
>
>
>그랬다. 모든 것은 그날 밤에 시작되었다.
=== 2장. 황당한 말 ===
>이 거대한 도박장은 백작이 자신을 위해 특별히 만든 지하실이다.
>난 마스터를 따라 이곳에 왔다.
>
>백작은 평소처럼 가장 좋아하는 도박 테이블에 앉아 눈앞에 있는 금화를 물 쓰듯 쓰고 있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웃고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의 미소가 점점 일그러지는 것처럼 보였다.
>
>「신의 가호가 있기를.」
>마스터는 내게 이렇게 말하고는, 평소처럼 백작이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 조용히 걸어 내려갔다.
>그녀는 음식이 담긴 그릇을 백작의 오른손 옆에 내려놓았다.
>하지만 백작은 마스터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
>마스터는 백작의 이런 반응이 이미 익숙했는지, 말없이 자리를 떠나갔다.
>
>하지만 난 안다.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끼운 이 음식은,
>귀족인 마스터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요리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지금 이곳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그때 나는 계단 난간에 앉아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드 마술을 하며 묵묵히 그들을 지켜보았다.
>아무도 내가 나타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
>마지못해 도박 테이블을 벗어난 백작의 손이 마스터가 정성껏 만든 음식 쪽으로 손을 뻗을 때까지 말이다.
>어쩌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겨난 강렬한 거부감이 내 이성을 마비시킨 걸지도 모른다.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던진 스페이드 A가 테이블에 꽂혀 있었다.
>그 카드와 백작의 손 사이에는 거의 틈이 보이지 않았다.
>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겁도 없이 백작에게 대든 날 보며 응성거리고 있었다.
>
>일은 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는 물러날 수 없었다.
>
>난 계단의 난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폴짝 뛰어서 백작의 앞에 착지했다.
>백작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 우호적인 미소는 아니었다.
>
>난 최대한 밝게 웃으며 백작의 미소에 답했다. 하지만 병사들이 이미 내 주변을 포위한 뒤였다.
>백작은 병사들에게 기다리라는 손짓을 하더니 이 상황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나에게 물었다.
>
>「겁도 없이 혼자서 이곳에 발을 들이다니, 죽고 싶어서 온 건 아니겠지?」
=== 3장. 새로운 내기 ===
>백작이 내가 식신이라는 걸 알고 있는진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마음만 먹으면 병사들에게 붙잡히지 않을 거라는 자신은 있었다.
>
>난 멋대로 테이블에 앉아 백작 근처에 꽂혀있던 카드를 뽑아 책상에 두고 말했다.
>「백작님. 한 게임 하시죠.」
>
>백작은 재미있는 농담이라도 들은 사람처럼 큰 소리로 웃었다. 그러자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함께 웃기 시작했다.
>
>「이런 재밌는 농담은 참으로 오랜만이로군.」
>백작이 비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넌 뭘 걸 수 있지?」
>백작은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다시 웃기 시작했다.
>
>백작의 비웃음 소리를 무시하고 난 테이블에서 카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능숙하게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아 테이블 가운데 놓은 뒤, 자리에 따라 카드를 돌렸다.
>
>다른 건 몰라도 도박은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고, 자리에 있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
>「앞에 놓인 카드를 봐 주시죠. 그리고 이 카드는 백작님께 나눠드린 카드에 부족한 마지막 한 장일 겁니다.」
>
>난 가운데에 놓인 카드를 뒤집었다.
>
>백작은 마지못해 자기 앞에 놓인 카드를 뒤집어서 확인했다. 그리고, 테이블 가운데에 놓인 카드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
>순간, 백작은 놀란 듯 몸을 기울여 가운데 놓인 카드를 노려봤다.
>백작의 놀란 표정을 보니 속이 다 시원했다. 왠지 바보 같아 보여서 그랬던 것 같다.
>
>백작은 최대한 빨리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는, 더욱 노골적으로 내게 비아냥대기 시작했다.
>
>「그래서? 너 같은 거렁뱅이가 뭐 어쨌다는 거냐.」
>「너도 그저 권력과 영토가 갖고 싶은 거겠지!」
>「.....」
>「그럼 이렇게 하죠. 만약 제가 게임에서 지면, 제 능력으로 백작님이 더욱 막강한 권력과 더 넓은 땅을 가질 수 있게 도와드리죠. 반대로 제가 이기면 당신이 가진 모든 땅과 권력을 제게 주세요.」
>「전혀 공평하지 않은 것 같구나.」
>「제 실력을 믿지 못하는 건가요?」
>
>「하하하... 그건 아니지만, 내가 귀찮은 일을 싫어해서 말이다.」
>백작이 말을 마치자 주변에 있던 병사들이 내 쪽으로 포위망을 좁혀왔다.
>「두 가지 선택권을 주겠다. 내 종이 되거나, 얌전히 죽어라.」
>
>그제야 알았다.이 남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내가 식신인 것도 모르고, 마스터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며, 게다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블쌍하게 느껴지는 인간은 처음일 정도였다.
>
>나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처음에 백작에게 지었던 것과 똑같은 미소로 대답했다.
>
>
>
>
>
>「그럼,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죠!」
=== 4장. 그리움 ===
>이 나라의 어딘가엔 성처럼 거대한 저택이 하나 있었다.
>그곳은 지금 가장 큰 권력을 지닌 대공의 영지였다.
>
>그 고귀한 대공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수많은 명문 귀족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해 연회를 열기 시작했다.
>대공이 직접 연회를 여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에, 많은 귀족이 앞다투어 연회에 모여들었다.
>
>참석자 중엔 최근 귀족들의 사교 모임에서 주목받고 있는 노름꾼 백작도 있었다.
>그리고 나 역시 백작의 시종으로 연회에 참가했다.
>
>밤이 깊어지자, 연회가 끝난 후의 비밀 모임이 시작되었다.
>
>이곳은 대공이 노름꾼 백작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곳이다.
>방금까지 성처럼 휘황찬란한 빛을 뿜던 별장은 순식간에 어둠과 하나가 되었다.
>별장 주변에 드리운 나뭇가지에는 까마귀 한 마리가 앉아, 별장에서 유일하게 주황색 불빛이 쏟아져 나오는 방의 창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 불빛을 담고 있는 까마귀의 눈은 어느덧 붉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창 안의 공간에는 거대한 도박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
>난 도박 테이블의 중앙에 서 있었고, 백작과 대공은 테이블의 양 끝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앉아있었다.
>
>한쪽은 우아하게 담배 파이프를 쥐고 맞은 편에 앉아있는 상대에게 미소를 지었고,
>다른 한쪽은 조금도 양보하는 기색없이 상대를 주시하고 있었다. 두 손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왼손으로 테이블을 두들기며 거만하게 웃고 있었다.
>
>그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다.
>난 늘 그랬던 것처럼 카드를 섞은 뒤 패를 돌렸다. 그리고 조용히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게임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
>「한판 승부입니다. 대공 전하, 백작님, 시작하겠습니다.」
>
>「이렇게 대공 전하와 한 테이블에 앉게 된 것도 영광인데, 조금 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호, 백작은 좋은 제안이 있소?」
>「도박은 판돈이 클수록 더욱 재미있는 법이 아닙니까?」
>「그 말은?」
>대공은 백작이 말하길 기다렸다.
>
>「비록 대공께 비할 바는 못되지만 제 모든 재산을 걸겠습니다. 대신 대공의 이 별장과 주변의 영지 전체를 걸어주시지요.」
>노름꾼 백작이 말했다.
>
>백작의 요구에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는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의 「모든 재산」이라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
>
>백작은 언제나 상대가 자신보다 더 많은 판돈을 걸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여지를 남기지 않을 줄은 정말 몰랐다.
>어쩌면 내 존재만을 믿고 자신감이 지나치게 넘쳤던 것일지도 모른다.
>
>하지만 대공은 그 말을 듣고도 별로 놀라지 않는 눈치였다.
>「노름꾼 백작의 명성은 익히 들었소. 과연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백이로군.
>그렇다면 이 도시 서쪽에 있는 대목장도 함께 걸도록 하겠소.
>어떠하신가?」
>
>「대공께서 그리하신다면 기꺼이...」
>백작은 자신의 계획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
>시간이 조금씩 흘러갔다.
>처음엔 자신만만하던 백작의 표정은 점점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난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다.
>
>갑자기 창밖에서 들려온 처량한 까마귀 소리가 이어지던 침묵을 깼다.
>
>노름꾼 백작은 습관적으로 테이블에 놓여있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쪽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오늘 그곳엔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았다. 곧 그가 맞이할 운명처럼 말이다.
>
>
>
>그 순간은 바로 내가 퇴장할 시간이었다.
>
>
>
>백작은 그렇게 패배했다. 대공과의 게임에서, 그리고 나와의 게임에서도.
=== 5장. 샌드위치 ===
== 코스튬 ==
||<-2> [[파일:샌드위치(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width=100%]] ||
||<-2> {{{#white '''한계돌파: 밤'''}}} ||
|| {{{#white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2> [[파일:샌드위치(테이스티 사가)/코스튬2.확장자|width=100%]] ||
||<-2> {{{#white '''초보종업원'''}}} ||
|| {{{#white 획득 방법}}} || 이벤트(코스튬 상점) ||
== 기타 ==
* 샌드위치의 이름의 유래에 걸맞게 도박꾼 캐릭터다.
* 샌드위치가 노름꾼 백작을 파멸시키는 과정은 [[수플레(테이스티 사가)|수플레]]의 스토리에서 잠깐 스쳐지나간다. 여기서 샌드위치가 카드를 나눠줄 때 바꿔치기를 해서 노름꾼 백작이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샌드위치의 도움으로 승률 100%를 가지게 된 노름꾼 백작은 과욕을 부리게 되었고, 결국 마지막 게임에서 모든 걸 잃게 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테이스티 사가/식신)]
[[분류:테이스티 사가/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