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삼남매가 용감하게)]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KBS 2TV|KBS2]] [[KBS 2TV 주말 드라마|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주말드라마라 그런지 대사가 다 비슷비슷하다.-- == 회차별 명대사 == === 1회 === ||||{{{#!wiki style="margin:10px" {{{-1 소림아, 내 집에서 당장 나가. 내가 대출 받아서 이자 내고 있는 내 집이야. 너희들 신혼집으론 절대 못 줘. 오늘 당장 짐 싸서 나가. 어디 장녀가 눈 뜨고 살아있는데, 너희들 먼저 결혼을 해? [[장유유서]]도 모르는 [[상놈|X놈]]의 집안이냐? 내가 하기 전엔 너희들 결혼 못해, 절대 안 돼! 알겠어?'''[* 이 대사 때문에 초반부에 소림과 사이가 안좋아진다. 몇화에서 소림이 똑같이 시전한다.]'''}}}}}} ---- {{{#!wiki style="margin:4px" {{{-2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김태주|김태주]] }}}}}} || === 2회 === === 3회 === ||||{{{#!wiki style="margin:10px" {{{-1 전화번호 좀 찍어줘. 야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김건우|건우]] 통해서 연락하는 것도 유치하다 야! (김태주: 네 연락 받고 싶지 않아..!) 그래서 그렇게 삐진 채로 살거야? 나는 너랑 얘기하고 싶은데? (김태주: 너 때문에 내 인생의 한 부분이 썩었어 상준아!) 나는 너 사랑했었어. 열세 살 때도 스물네 살 때도. 보상 받을 방법 떠오르면 연락해. 최선을 다할게. 야, 감기 걸리겠다. 들어가.}}}}}} ---- {{{#!wiki style="margin:4px" {{{-2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2.2|이상준]] }}}}}} || === 4회 === === 5회 === === 6회 === === 7회 === === 8회 === === 9회 === ||||{{{#!wiki style="margin:10px" {{{-1 사기당한거 내가 해결해준다고 했잖아. (김태주: 미안해서 어떻게 그래..) 어떻게 나보다 저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차윤호|사람]][[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허용실|들]]이 먼저 알아? 내가 아직 너한테 이것밖에 안돼? ---- (니 돈을 어떻게 받아!) 왜 못 받아!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서! (너 스무살때부터 힘들게 돈 번거 내가 다 아는데 그 돈을 어떻게 받냐구!) 내가!...... 내가 널 위해서 [[악역|내키지 않는 배역]]도 수락하고 행사장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뭐? 너, 너 그게 무슨 말이야? 너 프로 아니야? 왜 내키지도 않은 배역을 맡아? 너 미쳤어?) 널 위해서 그랬다잖아! (그러니까 부담스럽게 왜?!) '''사랑하니까!!!'''}}}}}} ---- {{{#!wiki style="margin:4px" {{{-2 이상준 }}}}}} || === 10회 === === 11회 === ||||{{{#!wiki style="margin:10px" {{{-1 저,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4.2|어머니]]… 저 마음에 안드시죠…? 근데… 저는 어머니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상준이를.. 이 세상에 낳아주신 분이라서요... 헤헤 }}}}}} ---- {{{#!wiki style="margin:4px" {{{-2 세란에게, 김태주}}}}}} || === 12회 === ||||{{{#!wiki style="margin:10px" {{{-1 나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이상준|너]] 좋아해.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거.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 이제는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3.2|너희 엄마]]가, 또 팥쥐같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3.4|너희 동생]]이 날 미워해도, 이겨내볼께. ([[삼남매가 용감하게/등장인물#s-2.3|유정숙]]: '''무슨 개소리야!''')}}}}}} ---- {{{#!wiki style="margin:4px" {{{-2 오늘 있었던일[* 술에 취해 상준을 만나러 집까지 찾아왔다가 쓰러져 정신을 잃고 소파에 누워있던걸 상준네 가족들에게 들킨 일.] 신경쓰지말라는 상준에게, 김태주 }}}}}} || ||||{{{#!wiki style="margin:10px" {{{-1 저기, '''사랑이 마음대로 되나요!''' '''마음이 가는걸 어떻게 막아요!'''[* 이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로맨틱한 상황이 연출된다.] --(장세란: 누가 들으면 나한테 하는 사랑고백인줄 알겠어요.)--[* 정말 지나가던 커플이 세란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흘깃 쳐다본다.(…)--[[워맨스|정숙이 유난히 세란과 엮인다]]--]}}}}}} ---- {{{#!wiki style="margin:4px" {{{-2 태주 정신차리게 해달라는 세란에게, 유정숙}}}}}} || === 13회 === === 14회 === === 15회 === === 16회 === |||| 무영: 아유.. 뛰어오신 거 아니죠? 소림: 네. 무영: 하하.. 아.. 너무 감사해요. 소림: 아.. 근데 전화 한 통을 제가 받았어요. 계속 울리길래.. 무영: 아.. 그래요? 소림: 아.. 제가 실수한 거 아니죠? 오해하시면 어떡해요? 무영: 아니 뭘 오해합니까? 소림: 제가 전화를 받은 무영: 아.. 장현정이 오해할까 봐요? 소림: 네. 무영: 하하.. 괜찮습니다. 어.. 논산 훈련소 동기예요. 소림: 네? 무영: 어쨌든 오늘 너무 감사해요. 소림: 하.. 네. (속으로 생각) 오늘도 그냥 가겠지. 무영: 잠깐 시간 있으세요? 소림: 네. 무영: 안녕하세요. 군고구마 사장님: 예. 어서오세요. 무영: 예예. 고구마 한 봉지 크게 좀 담아주세요. 군고구마 사장님: 아.. 예. 그러세요. 잠깐만요. 만원입니다. 무영: 아.. 예. 만 원이요? 여기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군고구마 사장님: 아이.. 색시가 하도 예뻐서 내가 한 개 더 넣었어. 무영: 아.. 아.. 예. 고맙습니다. 자! 맛있게 드세요. 소림: 아.. 너무 많은데.. 무영: 아.. 내일까지 드세요. 소림: 나눠 먹어요. 무영: 아.. 아니 괜찮은데.. 아.. 예. 하하하.. 소림: 왜 그러세요? 무영: 어떻게.. 너..너무 너무 뜨거워요. 소림: 아.. 어.. 어떡하지. 무영: 아니.. 아니요. 아니요. 됐습니다.우와! 소림: 아.. 어머! 그거 실크 넥타이 아니에요? 무영: 아 괜찮아요. 야 이거 잘 익었다. 어. 하하하.. (군고구마 후 불어주며) 한 번 드셔보세요. 하하하.. 야 이거 반고구마네. 응? 음.. 와! 정말 달다. 맛있죠? 소림: 네. 무영: 아하하하.. 소림: 맛있어요. 무영: 예. 어우.. 오래간만에 고구마 먹으니 너무 맛있는데요? 맛있어서 하나 더 갖고 가고 싶은데? 소림: (웃으며) 다 가져가세요. 무영: 하하하.. 아니에요. 오늘 핸드폰 너무 고마워요. 소림: 별 말씀을요. 다음 수업 때 뵈요. 무영: 네. 갈게요. 소림: 아 네. 들어가세요. 무영: (걸어가며) 하하하.. (서로 손인사를 하며)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한테 고구마 사주는 무영}}}}}} || === 17회 === === 18회 === === 19회 === === 20회 === === 21회 === |||| 무영: 김소림 선생님. 소림: 직원들이 보겠어요. 이러지 마세요. 무영: 잠깐 이쪽으로 오세요. 옛날 같은 소림.. 아니 얼마 전 같은 소림 선생님 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소림: 대표님인 걸 알기 전이랑 어떻게 같아요. 무영: 대표라고 몇 번 말했지만 안 믿으시길래 그랬습니다. 그리고 딸 있다는 거 말씀 드렸잖아요. 소림: 대표님은 전과는 달라진 게 없다고 하지만 전 안 그래요. 이해해주세요.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제가 대표님이랑 사귀면 돈 보고 접근한 줄 알겠죠. 무영: 제가 대표라는 거 모르셨잖아요. 소림: 어떤 오해든 받고 싶지 않아요. 무영: 김소림 선생님. 용감한 사람 아니었습니까? 소림: 죄송해요. 전 그냥 회사 일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눈치채지 않게 해주세요. 무영: 김소림 선생님하고는 특별한 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연필 가게에서든 카레 식당에서든. 소림: 이젠 그럴 수가 없어요. 무영: 아니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있습니까? 소림: 신지혜씨가 대표님 딸이라서 싫어요. 지혜씨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요. 회사 일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요.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을 거절하는 소림}}}}}} || === 22회 === |||| 무영: 풀어주시면 버리겠습니다. 소림: 이 트리.. 혹시 무영님이 갖다 놓으신 거예요? 무영: CCTV에 찍혔나요? 소림: 제대로 안 찍혔어요. 아니라고 거짓말 하셔도 돼요. 무영: 예. 다행이네요. 제대로 안 찍혀서. 소림: 이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지 마세요. 무영: 네. 노력하겠습니다. 소림: 필라테스도 영원히 하지 마세요. 다른 선생님이랑 하는 거 싫으니까. 무영: 알겠습니다. 소림: (혼잣말) 그렇게 계속 서 있기만 할 거예요? 들어와라. 들어와. 어.. 아이씨. 바보. 진짜. (물건 던지며) 이거 가져가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을 포기하는 무영}}}}}} || === 23회 === |||| 소림: 여기요. 무영: 아.. 예. 고맙습니다. 소림: 뭐 제가 드린 것도 아닌데요. 뭐. 무영: 저.. 제 사진도 이따가 좀 보내주세요. 소림: 봐서요. 무영: 뭔지는 모르지만 안에선 즐거우시나 봐요. 소림: 뭐 그냥 웃고 떠들고 하고 있어요. 무영: 다행이네요. 소림: 뭐가요? 무영: 오늘은 즐거운 일기 쓰실 거 같아서 아.. 저 이 귀한 음식도 선물 받았는데 제가 고구마 이거 한 통 골든벨 울리겠습니다. 디저트로 한 통 다 갖다 드세요. 소림: 네. 안녕히 가세요. 무영: 네. 잘 먹겠습니다. 아 사장님. 저 여기 고구마.. 소림: 왜.. 왜요? 무영: 아니 또 뭐 등에다가 던지실까 봐. 소림: 아쉽게도 빈손이에요. 무영: 예.. 다행이네요. 소림: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대답 듣고 싶어요. 다시 한 번 솔직해질 기회를 드릴게요.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무영: 고구마가 좋습니다. 소림: 오늘 밤 일기 그렇게 쓰실 거예요? 무영: 네. 소림: 쓴 거 저도 보여주세요. 무영: 선생님. 남의 일기 그렇게 함부로 보여달라는 거 아니에요. 소림: 이상하네요. 안 봤지만 읽은 거 같아요. 무영님의 오늘 밤 일기. 지우: 누나 국수.. 소림: 어.. 무영: 어.. 저.. 들어가세요. 소림: 토,일엔 가게 쉬는 거 까먹지 마세요. 무영: 아.. 예. 예. 알겠습니다. 지우: 누나 빨리 와요. 소림: 어.. 들어가. 가 가가 가. 무영: 들어가세요.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에게 고구마가 좋은지 내가 좋은지 물어보는 소림}}}}}} || === 24회 === === 25회 === |||| 소림: 어.. 저한테 쓴 러브레터에요? 무영: 아.. 이 트리가요? 소림: 네. 무영: 어 뭐.. 크리스마스 카드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소림: 상상력이 없으시네. 무영: 아유.. 저.. 죄송합니다. 소림: 이 수많은 하트 하트 하트 말로 하긴 쑥스러우니까 트리로 대신 편지 쓴 거잖아요. 무영: 아니 뭐 저는 그냥.. 비싸고 좋은 건 다 넣어달라고 했던 건데. 소림: 치. 무영: (웃으며) 이 수많은 하트는요. 제가 직접 다 고르고 제가 달은 거예요. 러브레터 맞습니다. 소림: 이제부터 10초 아니 오늘은 30초. 무영: 아니 벌써 3분 이상 뻔뻔해졌었는데. 소림: 용기를 내봐요. 무영: 너무 미안해서 못 하겠어요. 소림: 나보다 나이가 많은 거랑 딸 있는 게 미안해요? 무영: 하아.. 소림: 나보다 먼저 태어난 거랑 나 만나기 전에 결혼하고 이혼한 거 용서해 줄게요. 무영: 저 하루에 딱 10초씩만 뻔뻔할게요. 저 아직 30초는 좀 어려워요. 소림: 좋아요. 10초. 내가 많이 봐줬다. 무영: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많이 보고 싶구요. 소림: (웃으며 와락 안긴다) 잘 자요. 무영: 하아.. 네. 잘 자요. 소림: 내 꿈 꿔요. 무영: 네. 꼭 꿀게요. 소림: 내일 아침에 꿈꾼 내용 문자로 보내줘야 돼요. 무영: 하하.. 기대하세요. 소림: 안녕. 무영: 안녕.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에게 트리로 마음 전하는 무영}}}}}} || === 26회 === |||| 소림: 그냥.. 좀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회사에서. 무영: 아니 소림 선생님 아이디어도 좋고 어.. 일도 잘 하시잖아요? 소림: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무영: 아.. 아 제가 대표니까 알죠. 하하하.. 나 참. 하.. 소림: 그런 농담에도 웃음이 나오는 걸 보니까 저 진짜 무영님 좋아하나 봐요. 뭘 그렇게 놀래요? 무영: 아.. 이게 그.. 심장 건강에 안 좋아요. 예의도 아닌 것 같고요. 소림: 무영님은 다 좋은데 너무 젠틀한 게 문제예요. 무영: 칭찬인가요? 소림: 욕이에요. 무영: 아.. 아이.. 아이.. 소림: 아.. 이 정돈 괜찮잖아요. 내가 뭐 잡아 먹는데요? 무영: 아이 그래도. 아 제가 뭐 좀 도와드릴 일 없을까요? 소림: 저 응원이 필요해요. 이러고 3분만 있어주세요. 무영: (손깍지를 끼며) 힘내요. 밤에 가서 회의도 잘하고 어떤 게 억울한지 조목조목 말도 잘 하고요. 소림: 그럴게요. 무영: 그래도 잘 안 되면은 아 대표한테 얘기를 해요. 소림: 정말 끝까지. 무영: 하하.. 나 참. 하.. 아 이 정도 얘기하면 믿을만 한데. 참. 소림: 잠깐 빼주세요. 그러면. 무영: 아 아니야. 하하하하..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과 소림 대화 나누는 장면}}}}}} || === 27회 === === 28회 === === 29회 === === 30회 === |||| 무영: 새해 인사를 제일 처음하고 싶어서요. 김소림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림: 대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영: 네. 감사합니다. 소림: 아 저기.. 군고구마 사장님한테 붕어빵 리어카 선물하셨죠? 왜요? 무영: 왜 그랬는지.. 아시잖아요.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과 소림 대화 나누는 장면}}}}}} || === 31회 === |||| 무영: 아 여보세요? 소림: 회사에서 전화하시면 어떡해요? 무영: 어.. 제 이름을 연필 가게로 저장해 주세요. 그럼. 소림: 왜 전화하셨어요? 무영: 이거 받으세요. 소림: 아니 세 권씩이나 필요 없는데. 무영: 아 그래도 갖고 있으면 뿌듯하잖아요. 소림: 저 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반응이 좋아요. 무영: 일 얘기 말고는 다른 건 없어요? 소림: 없습니다. 무영: 쓰읍.. 그럼 이제 제가 희망 고문 당할 차례인가요? 소림: 무슨 말이죠? 무영: 아 회사에는 계속 나오시면서 저한테 선은 긋고 계시잖아요. 소림: 대표님이 신경 쓰여서 일을 포기하는 멍청이는 아니니까요. 무영: (웃음) 아 그 다음 주에 블랙 드래곤 연필 나오는 거 아세요? 그 77년도에 출시됐다가 이번에 46년 만에 다시 나온대요. 소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영: 제가 두타스 사 놓을게요. 소림: 아.. 저.. 그 혹시 장현정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무영: 아.. 아주 좋은 사람이에요. 만약에 동생분이 사귄다면 반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소림: 어.. 저 먼저 가볼게요. 회사에서는 만나지 않는 걸로 해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과 사적인 이야기 하고 싶은 무영}}}}}} || === 32회 === |||| 무영: 저 때문에 일이 많이 늘어난 거 아니에요? 소림: 더 늘었어요. 퇴근도 늦어지고요. 무영: 죄송합니다. 소림: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런 뻔한 문구 쓰지 마세요. 힘들게 손글씨 쓰는데 그렇게 뻔한 건 의미가 없잖아요. 무영: 아.. 저는 무난하게 써야 되는 줄 알고. 소림: 그런 틀에 박힌 생각을 버리세요. 무영: 아.. 예.. 알겠습니다. (손글씨) '''당신이 제일 예뻐.''' (손글씨) '''보고 싶었어요....''' (손글씨) '''붕어빵보다 따뜻한....''' 어때요? 뭐 이 정도면 괜찮죠? 소림: 좋은 하루보단 낫네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에게 꽁냥꽁냥한 마음을 쪽지로 전하는 무영}}}}}} || === 33회 === === 34회 === |||| 무영: 하아.. 하아.. 고백할 게 있어요. 소림: 음주고백, 음주운전 절 대 안 된다는 거 아시.. 무영: 좋아합니다. 하아.. 소림: 선생님도 저 좋아하잖아요. 다 알아요. 소림: 대표님. 무영: 아니요. 지금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무영 회원님으로 합시다.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한테 음주고백(?) 하는 무영}}}}}} || |||| 무영: 하아.. 지혜가 상처 받을 것 같습니다. 소림: 죄송해요. 제가 일찍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무영: 조남수 대리하고 지혜가 결혼하면 지혜가 상처 받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뭐 그래도 좋다면 그건 지혜의 선택이고요. 근데 전.. 그런 하찮은 이유로 소림 선생님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25년동안 그 누구도 제 마음에 들어온 적 없습니다. 김소림이란 사람을 위해서 비워두고 있었던 것 같아요. 소림: 그만하세요. 음주 고백 내일 아침에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무영: 아니요. 저 지금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인생의 한 번쯤은 뻔뻔해져도 좋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기억하시죠? 소림: 기억나요. 무영: 하아.. 전 오늘 3년 치 용기 낼 거 다 냈습니다. 지금 정말 창피하고요. 또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많이 두렵습니다. 소림: 무영 회원님. 무영: 전 그럼 지금 어디 회원이죠? 아.. 김소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면 되겠네요. 거기 회원들 중에 유일하게 남자 회원이면 좋겠고요. 소림: (웃음) 무영: 김소림 선생님 저랑 정식으로 만나주시겠어요? 누구의 아빠, 누구의 전 여자친구 그런 거 생각하지 마시고요. 소림: 용기내 볼게요. 무영: 네. 저도 오늘 너무 용감했죠? 잘 자요. 소림 선생님. 소림: 잘 자요. 무영회원님. 내 꿈꿔요. 무영: 네. 그럴게요. 소림: (고개를 끄덕인다.)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한테 용기내서 말하는 무영}}}}}} || === 35회 === |||| 무영: 앉으세요. 소림: 아.. 무영: 하하.. 밤마다 여기서 선생님한테 문자도 보내고 연필 사진도 찍어 보내고 그런 곳입니다. 소림: 네.. 예쁘네요. 구조도 독특하고. 무영: 어.. 차 드시고 집 구경 시켜드릴까요? 소림: 아니요. 나중에 천천히요. 무영: 네. 그래요. 아.. 앉으세요. 소림: 아.. 네. 무영: 하.. 자 차 드세요. 저녁이라 카모마일티를 준비해 주셨네요. 소림: 감사합니다. 어.. 세련되고 멋지네요. 저는 그 옛날 초등학교 문방구 상상했는데.. 무영: 어.. 원하시면 그렇게 꾸며드릴까요? 소림: 아.. 아니요. 괜찮아요. 무영: 아.. 저 선생님한테 보여드리고 싶은 연필이 있습니다. 이게요. 1930년도에 처음 생산된 연필인데요. 77년까지 나오다가 단종된 거예요. 그리고 얘네들은 1933년도에 만들어진 거예요. 소림: 우와! 저희 할머니보다 언니시네요. 무영: 으하하하 이거 선생님 가지세요. 소림: 아 싫어요. 이 귀한 걸 제가 어떻게 가져요? 무영: 아 귀한 거니까 소림쌤 드리고 싶은 거죠. 소림: 아 그래도 싫어요. 무영: 그래요. 그러면 나중에 같이 써요. 소림: 같이요? 나중에 언제요? 무영: 아 뭐.. 언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요. 소림: 지금 저한테 청혼 하시는 거예요? 무영: 아.. 아유 저 죄송합니다. 그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아 좀 덥지 않으세요? 저 창문 좀 열어야겠네. 하하.. 소림: 좋아요. 나중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이 연필 한 책상에 두고 같이 써요. 무영: 하아.. 그래 주실 거예요? 소림: 네. 약속. 무영: 하아.. 약속.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한테 은근한(?) 청혼하는 무영}}}}}} || === 36회 === === 37회 === |||| 소림: 하아.. 죄송해요. 퇴근하는데 방해해서. 무영: 아이.. 이렇게 방해받는 건 뭐 대환영인데.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소림: 익명 게시판에 누가 대표님에 대해서 이상한 글을 올려서요. 무영: 아.. 봤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소림: 당분간 회사에서 마주치지 않는 게 좋겠어요. 홍보 2팀으로도 오지 마세요. 무영: 왜 그렇게 해야 돼요? 아 김소림씨는 신지혜씨가 애써서 모셔온 분이고 일도 잘하시고 다들 인정하고 있잖아요. 소림: 예전에 조남수를 만난 것도 사실이잖아요. 무영: 나는 결혼하고 이혼도 한 사람이잖아요. 소림: 그거랑은 또 다르죠. 무영: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아 나 그렇게 시시한 사람 아니에요. 한 회사 대표 뭐 아무나 하는 줄 알아요? 매일 큰 결정해야 되고 업무 파악해야 하고 실무자들 챙겨야 되고 나 바보 아닙니다. 소림: 누가 바보래요? 제 말은 .. 무영: 회사에서는 일에만 집중하고 우리 둘이 있을 때는 하.. 우리 둘만 생각해요. (손 잡으며) 난 소림 선생님하고 같이 있을 땐 웃게만 해주고 싶어요. 아 왜 울라 그래요? 어.. 쓰읍.. 나 조금 멋있었나? 소림: 네. 너무 멋있었어요. 무영: 하하하.. 쓰읍.. 어.. 큰일 났네. 매일 눈물 바다 되겠는데? 소림: 울어도 좋아요. 매일 멋있어 주세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을 안심시켜주는 무영}}}}}} || |||| 무영: 이야.. 잘 됐네요. 하하.. 아.. 아니.. 이게 잘 된 건가? 아 그럼 장현정 이제부터 시집살이 시작되는 거죠? 소림: 제가 잘 도와드릴 테니까 걱정 마세요. 무영: 하하하.. 참.. 쓰읍.. 근데 저도 거기 들어가서 살면 재밌겠는데요? 소림: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면 어쩌실 건데요? 무영: 어 들어가서 살죠. 제가 적응력 하나는 좀 빠르거든요. 소림: 지금 또 청혼하시는 거예요? 무영: 아.. 저.. 그런 것 같은데요. 하아.. 소림: 안녕히 주무세요. 무영: 잘 자요. 소림: 내 꿈꿔요. 무영: 끊어요. 소림: 그럼 하나 둘 셋 하면 끊기. 무영: 좋아요, 하나 둘 셋 소림: 뭐야. 왜 안 끊어요? 무영: (웃음) 먼저 끊어요. 소림: 알았어요. 잘 자요. 무영 회원님. ---- {{{#!wiki style="margin:4px" {{{-2 꽁냥꽁냥 전화 통화하는 무영과 소림}}}}}} || === 38회 === |||| 무영: 하하하하.. 하하.. 어색하니 뭐.. 그래도 재미있네요. 하하하하.. 건우: 어.. 기념사진이라도 찍어야 되나? 소림: 됐어. 건우: 상준이 형이랑 큰 누나도 부를까? 부르면 완전체데. 현정: 나중에. 건우: 아.. 상준이형 오해가 그래도 풀려서 다행이에요. 현정: 그렇긴 한데 아직 완전히 해피엔딩은 아니잖아. 소림: 지우는 아직 모르죠? 현정: 아마도요. 무영: 무슨 얘긴데? 나만 모르는 일이 있는 것 같은데. 현정: 어.. 머리 아픈 일이 좀 있었는데 어느 정도 해결 됐어. 무영: 양쪽 집 다? 현정: 우리 집에서 생긴 일인데 상준이랑 태주가 가족이다 보니까 얽혀서 머리 아프게 된 거지. 무영: 어.. 뭐 그래도 다행이네. 해결됐다고 하니까. 건우: 두 분은 언제까지 숨어서 만나실 거예요? 소림: 아니 우리가 뭘 숨어서 만나. 무영: 죄송해요. 저 때문에 그렇죠. 소림: 오늘 우리 아빠한테 먼저 가서 인사해요. 무영: 네? 소림: 아빠 지금 스프카레 만들고 있을텐데 자연스럽게 같이 가서 인사해요. 무영: 아니.. 현정: 어.. 좋은 생각이에요. 어머니보단 아버님을 먼저 뵙고 지원 요청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머님은 좀 매우셔. 건우: 시월드 스트레스 벌써 있는 거죠? 소림: 같이 가요. 무영: 하하..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갑자기. 아이 참.. 하.. ---- {{{#!wiki style="margin:4px" {{{-2 현정이와 건우, 무영이와 소림의 티타임}}}}}} || === 39회 === |||| 무영: 합격 목걸이까진 아니어도 정말 든든한 응원 목걸이 하나 걸고 나온 느낌이에요. 소림: (웃음) 혹시나 지혜씨 어머님을 만날 일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신경 안 쓸게요. 무영: 어.. 소림 선생님은 저를 좀 약하게 보시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소림: 제가요? 무영: 예. 아니 제가 술 빼고 다 강합니다. 걱정 마세요. (서로 웃음) 소림: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게 있어요. 무영: 예. 물어보세요. 소림: 지혜씨 어머니랑은 왜 헤어지셨어요? 아.. 불편하면 말 안 하셔도 되는데.. 그건 꼭 알고 싶어서요. 무영: 하아.. 저랑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더라고요. 물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래서 지혜 낳고.. 하아.. 바로 이혼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 만나서 재혼했고요. 소림: 제가 한 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무영을 안아주며) 이제 내가 옆에 있어 줄게요. 날 의지해도 돼요. 무영: 저도 늘 소림 선생님 옆에 있을게요. 이제 전부 다 저한테 의지하셔도 돼요. 소림: 두 번 다신 나쁜 여자 만나지 마세요. 무영: 하하하하하.. 네. 소림: 진짜 무영 회원님 건들면 가만 안 둘 거예요. 무영: 하하하하.. 그럼요. 태권도도 하시는데 든든합니다. 하하.. 소림: 자! 업히세요. 제가 차까지 업어다 드릴게요. 무영: (소림에게 백허그하며) 오늘 밤도 아주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소림}}}}}} || === 40회 === |||| 무영: 죄송해요. 소림: 아니에요. 마음이 아파서 그래요. 저런 사람 만난 게 너무 속상하고. 혼자 딸 키우면서 지금까지 온 게 너무 딱해서.. 무영: 하아.. 소림 선생님을 만났는데 제가 뭐가 딱해요. 저 그리고 오늘 일은 정말 죄송해요. 소림: 장현정 교수님이 미안해 할 만하네요. 무영: 현정이한테 그런 얘기까지 들었어요? 소림: 네. 지혜씨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 거 같던데.. 무영: 같이 지내다 보면 하아.. 딸을 사랑하지 않는 엄마라는 거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지혜가 상처 받을 거 같아서 걱정이고요. 소림: (무영의 손을 잡으며) 힘내세요. 무영: (소림이 손을 잡으며) 그럼요. 제가 소림 선생님한테 배운 게 이 코어에 힘 주는 거잖아요. 하하하.. 소림: (웃음) 오늘은 집에 가지 마요. 나랑 같이 있어요. 무영: (웃음) 아니요. 집에 모셔다 드리고 저는 회사로 바로 갈게요. ---- {{{#!wiki style="margin:4px" {{{-2 우는 소림이를 위로해주는 무영}}}}}} || === 41회 === |||| 무영: 소림쌤. 고마워요. 소림: 뭐가요? 무영: 웃어줘서요. 나중에 강 이사님한테 얘기 들었어요. 지혜 엄마가 회의에 왔었다고. 소림: 하아.. 일 얘기만 해서 괜찮았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 칭찬을 많이 하셨고요. 무영: 김소림 선생님. 이번 주에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도 될까요? 뭐 물론 가서 환영은 못 받겠지만.. 그래도 인사 드리고 싶어요. 정식으로. 소림: (고개를 끄덕이며 무영의 손을 잡고) 고마워요. 내일 어때요? 무영: 하아.. 네. 좋아요. 내일 인사 드리러 가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무영}}}}}} || === 42회 === === 43회 === |||| 무영: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 소림: 무영 회원님 무영: 예. 하아.. 말씀해 보세요. 소림: 우리.. 헤어져요. 무영: 하.. 그게 무슨 말이예요? 아니.. 갑자기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었죠? 아.. 혹시 오희은이 또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소림: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무영 회원님 가족들한테도 마음 다치게 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아요. 헤어져요. 그러는 게 좋겠어요. 무영: 아니요. 헤어질 수 없어요. 이런 말 하기 정말 염치 없지만 지금까지 벌어졌던 일 내가 다 책임지고 해결할게요. 그러니까.. 나.. 나 한 번만 믿어줘요. 소림: 제발 좀 놔주세요. 무영: 아니요. 소림: (무영이 잡은 손을 뿌리치며) 제발요. 그동안.. 행복했고.. 감사했어요.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소림}}}}}} || === 44회 === === 45회 === === 46회 === |||| 소림: 그럼 가볼게요. 무영: 아. 저 여사님이 저녁 준비 다 해 놓으셨다고.. 소림: 여기서 저녁 먹을 만큼 마음이 편하진 않아요. 무영: 그래요. 편하게 하세요. 그치만 이거 하나만 잊지 마세요. 전 절대로 포기 안 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실수하고 싶지 않아요. 시간이 걸리더래도 기다릴 겁니다. 이 반지는 제가 보관하고 있을게요. 다음엔 커플링까지 준비해서요.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에게 절대로 포기 안 한다고 말하는 무영}}}}}} || === 47회 === |||| 무영: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요.. 행복했고요. 그리고 많이.. 사랑했습니다. ---- {{{#!wiki style="margin:4px" {{{-2 소림에게 마지막 인사하는 무영}}}}}} || |||| 소림: 신무영씨. 무영아. 이렇게 불러도 된댔잖아요. 시간을 줄게요. 포기하지 않는다며. 약속지켜 신무영 오늘은 없었던 걸로 해줄게. 오늘 나한테 했던 말 용서해줄게 무영아. ---- {{{#!wiki style="margin:4px" {{{-2 마지막 인사하러 온 무영에게 말하는 소림}}}}}} || === 48회 === |||| 지혜: 나 왜 키웠어? 친딸도 아닌 앨 왜 키웠어? 배신한 여자가 낳은 다른 남자 딸을.. 무영: 현정이한테 들었어? 친딸 아닌 건 엄마한테 듣고.. 친딸 아닌 앨 왜 키웠는진 현정교수님한테 듣고.. 친딸이건 아니건 간에 니가 나한테 온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키웠어. 그리고 지혜 아빠로 사는 삶도 너무 기뻤고.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과 지혜가 대화 나누는 장면}}}}}} || |||| 무영: 그런데 지혜야.. 아빠가 너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지켜야 할 최선의 도리와 예의가 있는 거야. 그 날처럼 그렇게 무릎꿇고 우는 일 그런 일은 하면 안 돼. 그럴 수 있지? 지혜: 네. 아빠. 무영: 하아.. 그래. 하.. 우리 지혜 오래간만에 한 번 안아볼까? 일루와봐. 하하하하.. 아이고.. 우리 지혜.. 언제 이렇게 벌써 커가지고..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이 지혜한테 부탁하고 안아주는 장면}}}}}} || === 49회 === |||| 소림: 신무영씨를 이용하고 속였잖아.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청춘을 망가뜨려버렸잖아! ---- {{{-2 소림이 희은을 쫓아내는 장면 }}} || |||| 무영: 죄송해요. 소림: 괜찮아요. 지혜씨가 불러서 왔어요. 무영: 예. 들었어요. 소림: 무영님이 오시기 전에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죄송해요. 저분이 무례하게 굴길래 여기서 나가라고.. 내 집이라고.. 신무영씨와 혼인신고해서 제 남편이라고 했어요. 저도 화가 나가지고 막 앞뒤없이 말했어요. 사과할게요. 무영: 어.. 왜 저한테 그런 사과를 하십니까? 아 뭐.. 곧 그렇게 될 거 아닙니까? 이게 뭘 거짓말이예요? 뭐 앞으로 그런 사과는 하지 마시고요. 매일 누구한테도 아무한테나 계속하세요. 아니.. 좀 웃어주시면 안 돼요? 농담인 것처럼 엄청 용기내서 한 말인데.. (서로 웃음) ---- {{{#!wiki style="margin:4px" {{{-2 무영과 소림 대화 나누는 장면}}}}}} || === 50회 === === 51회 === [[분류:삼남매가 용감하게]][[분류:드라마 명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