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핑계고]] [include(틀:관련 문서, top1=핑계고)] [include(틀:핑계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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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X끼야라고 욕을 했다가 사석인 줄 알았다며 사과했다. === 귀를 쉬는 시간 1 === * 학동공원 촬영 시, 장소 사용료는 시간당 13,000원이다.[* 2022년 11월 기준] === 유재석의 토크 지론 === * 유재석은 돗자리를 놓고 토크하는 스타일이고 토크를 할 수 있는 데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 유재석은 무인도 가서 토크할거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그냥 주저앉으면 토크 자리라며 질색했다. * 유재석은 남들이 안 하는 곳에서 해야 특이한 토크가 나온다고 설파했다. * 지석진은 건물 옥상을 추천했으나 유재석은 높은 곳은 싫다고 했다. * 지석진은 그럼 먼 데는 좋아햐냐며 따지더니 무인도 가려면 적어도 5시간은 가야 한다며 만류했다. === 삼성전자 === * 서로 삼성페이를 쓴다고 자랑하다가 지석진은 너는 광고가 들어오고 나는 안 들어오는 차이점을 언급했다. * 유재석은 지석진과 마찬가지로 색깔마저 똑같은 스마트폰이지만 나를 많이 따라 한다며 자기가 지석진의 워너비라고 자랑했다. * 지석진은 웃기고 앉았다고 발끈했지만, 유재석은 못 웃기고 앉았으면 그거만큼 최악이 없는데 웃기고 앉았으니,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유재석은 삼성에서 스마트폰을 제공해 주지만 형은 자비로 산다고 위상의 차이를 으스댔다. * 유재석은 지석진이 '지편한세상'에서 한 [[테슬라]] 이야기를, 지석진은 [[삼성전자]] 이야기를 동시에 떠들자, 지석진은 오디오 겹치는 걸 재밌어했다. * 사실 공중파에서 오디오 겹치면 [[폭망]]이다. * 지석진은 사전구매로 스마트폰을 구입했고 혜택으로 골프 굿즈에 당첨됐는데 7~8만원 어치 되는 상품을 수령하려면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야 해서 고민 중이다. * 유재석도 사전구매를 해서 스피커를 받았다는데 삼성에서 준 것이다. * 지석진의 골프 굿즈는 다른 곳에서 주는 건데 200명 안에 들었다며 자랑했다. * 유재석은 형 인생에 어디 가서 200명 안에 들어본 적이 없을 거라며 깐족거리자 발끈한 지석진은 한국 연예인...이 아니라 예능인 200명 안에 들지 않겠냐며 동의를 구했으나 유재석이 못 들지 않겠냐며 회의적으로 굴자 커피를 뿌려버리겠다고 성질을 냈다. === 귀를 쉬는 시간 2 === * [[산책]]의 효과 : 고관절의 유연성과 기동성이 향상된다. 또한 하루 약 30분가량의 산책은 숙면을 부르고 당뇨와 암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 류수정 씨와의 통화 === * 유재석과 지석진은 밤새도록 라이브로 떠들 수 있다고 밝혔다. * 지석진은 촬영 도중 아내 류수정 씨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았다. * 유재석은 형수가 들어오라고 하면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옆에서 지석진을 놀렸다. * 류수정 씨가 어디냐고 묻자 지석진은 두리번거리다 유재석에게 전화를 떠넘기며 대신 설명하게 되었다. * 유재석은 지석진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소개시켜줘서 미안하다고 사죄하자 류수정 씨는 알면 됐고 이미 힘든 시간은 지났고 지금은 견딜만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 유재석은 형수에게 사과를 해서 그런지 후련해했다. === 지석진과 런닝맨 === * 유재석은 형 인생에 내가 진짜 큰 역할을 했다며 생색을 내자 지석진은 주저하지 않고 인정했다. * 또 형이 런닝맨 그만두겠고 했을 때 유재석은 조금만 참아보자고 했다. * 지석진은 내가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 않다며 3번 그만두겠다고 얘기했는데 유재석은 형 때문에 우리는 더 안 행복하니 우리를 위해서 참으라며 [[가드 불능#s-6|가불기]]를 걸어버렸다. === 아련한 추억 === * 지석진은 유재석을 봐온 지도 30년이 넘었다. * 지석진은 당시 [[김용만]]이 [[이목구비]]가 오종종하고 특히 입이 툭 튀어나온 유재석을 소개해 줘서 알게 되었다. * 서로의 미래를 염려하고 어디 가서 밥은 빌어먹고 살지 걱정하던 것도 잠시, 지석진은 국민 MC가 된 유재석을 보고 아련해졌다. * 유재석은 방송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형들이 큰 의지가 되어주었다. === 가짜의 삶 === * 지석진은 어떤 일을 하다가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있다며 갑자기 진지해지자 유재석은 조언하지 말라고 질색했다. * 지석진인 [[MZ세대|MZ]]들이 딱 귀를 기울일 타이밍이라며 꼰대같이 조언하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지석진은 MZ 여러분들이 3분은 있을 거라는 소박한 기준을 들먹이더니 그 벽을 돌파하라고 다그치자, 유재석은 형은 런닝맨에 적응 못해서 그만두려고 했으면서 왜 그 벽을 돌파 못 하냐며 모순을 지적했다. * 지석진은 그 벽을 피해 가거나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돌아간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 유재석은 지석진이 이렇게 얘기하면서 본인은 실제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가짜의 삶을 산다며 많은 분이 이 이중성에 반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 지석진은 본인이 순하고 다 OK라서 그렇다는 자체 해석을 내놓았다. === 우리들의 성향 === * 유재석은 의견을 막 우겨서 관철하기 보다는 둥글둥글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 지석진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해서 [[다수결]]이 좋다고 밝혔다. * 둘이 성향상 상대방이 먹고 싶은 걸 고르다 보니 서로 밥맛 없게 먹어서 둘이 밥을 같이 안 먹는다. * 유재석은 지석진이 진짜 밥을 맛없게 먹는다고 핀잔을 주니까 지석진은 위가 작아서 [[쯔양]]처럼 못 먹는다며 인정했다. === 귀를 쉬는 시간 3 === * 먹방 유튜버 쯔양의 현재 구독자 수는 732만 명이다.[*A 2022년 11월 15일 기준] * 지편한 세상의 구독자 수는 57만 명이다.[*A 2022년 11월 15일 기준] * 뜬뜬의 구독자 수는 5명이다.[*A 2022년 11월 15일 기준] === 예능인의 고충에 대하여 === *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연예계에도 힘듦이 있다. * 지석진은 여행 가서 촬영하면 여행도 가고 돈도 버니 얼마나 좋으냐는 편견이 괴로울 때가 있다. * 유재석은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 어느 정도 분량이 나와야 하고 재미도 있어야 하고, 기대를 해주셔서 감사한데 기대를 채워야 하는 게 고충이다. * 지석진은 너무 힘 들어가면 안될 때가 있다고 언급했다. * 이렇게 얘기하면 공감해 주시거나 다독여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떤 분들은 배때기가 불렀다면서 그만두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 * 슬슬 입이 풀려 말이 많아진 지석진은 우리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신경 안 쓸 수가 없는 성적표가 나온다고 하자 지루함을 느낀 유재석은 꾸벅꾸벅 조는 척하다가 지석진한테 머리를 한 대 맞았다. * 유재석은 말문이 본격적으로 트인 지석진을 보고 이거(핑계고) 없었으면 어디서 얘기하려고 했냐며 박장대소를 했다. * 지석진은 인생이란 게 회전목마면 재미없고 쫙 올라갔다가 갑자기 쫙 내려가는 롤러코스터 같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형이 그렇게까지 높이 올라가 본 적이 없지 않냐며 [[팩트폭력|팩폭]]을 날렸다. * 지석진은 별로 없다고 인정하면서 언젠가 치고 올라갈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별안간 회전목마 인생이 좋다고 마무리했다. * 유재석이 말하길, 토크꾼들은 중간에 누가 치고들어오는게 싫어서 말이 끊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 그래서 둘이 엄청 겹치는데 셋이 겹치면 미친다. * 토크를 힘으로 막는 [[김종국]]이 오면 더 미친다.[* 실제로 두어 달 뒤에 핑계고에서 이 셋이 모였다.] * 자유로운 방송에서는 목소리가 겹쳐도 되는데 공중파에서는 못한다. * 유재석은 지석진한테 아마추어 선수 아니냐고 깐족거려도 한사코 프로 방송 선수라며 주장하는 지석진은 방송 요령을 실컷 부산하게 떠들다가 유재석이 전자담배 냄새 난다고 몸 좀 그만 펄럭대달라고 요청했다. === 귀를 쉬는 시간 4 === * 노담 결심했어! 지금 상담받고 싶다면? 금연 전화 1544-9030 / 이용시간 월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예능 환경과 자세 === * 유재석은 우리는 편안하고 자유롭게 떠들어 재끼고 싶은데 그럴 무대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 공중파 방송은 어느 정도 포맷이 갖춰져 있어야 하니까 더욱 그렇다. * 유재석은 현재 관찰 예능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버라이어티 및 전문 예능인들이 살아 나갈 방향을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동아리 === * 유재석은 지석진이 자기와 대화를 안 하고 자꾸 조은진 PD랑 얘기하려 해서 섭섭해했다. * 지석진은 서로 30년 동안 얘기해서 권태감을 호소했다. * 조동아리는 딱히 시간을 정해놓고 만나지 않으며 오고 싶으면 오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도 된다. * 유재석은 조동아리는 서로 구속하지 않는 이런 느슨함이 우리를 다툼없이 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카페에서 너무 떠들었다 싶으면 차 앞에서, 춥다 싶으면 차 안에서 떠들었는데 그때는 서로 담배를 무지하게 폈다. * 유재석이 말하면 지석진이 그대로 받아서 중얼거리니까 유재석이 앵무새냐고 따지자 지석진은 여흥구라고 받아쳤다. * 자기 말도 따라 하고 스마트폰도 따라 하고 패션 스타일도 따라 하는 지석진을 본 유재석은 자기가 지석진의 워너비라고 재차 상기시키자 지석진은 욕하며 발끈했다. * 지석진은 '퉤퉤퉤'[* 본인 행위에 대한 부정을 경계하는 미신적 행위] 용법을 잘못 알고 유재석의 워너비 발언에 시행하였다. * 지석진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머리 세 번을 긁는다는 말도 카메라를 보고 얘기하자 유재석은 또 섭섭할 뻔 했다. === 이광수와의 추억 === * 지석진은 그때 그 집 왜 안 샀냐고 묻자 이광수는 형이 사지 말랬잖아요라고 대답했다. * 지석진은 새 차를 타고 온 광수에게 왜 샀냐고 묻자 이광수는 형이 사랬잖아요라고 대답했다. === 지석진은 못 말려 === * 지석진은 원래 그 차를 자기가 사고 싶었으나 시승해보니 별로였다는 얘기를 하고 있던 순간 유재석이 시계를 보더니 이제 밥 먹으러 가야겠다고 대화를 중단하자 이제 입이 풀렸다며 역정을 냈다. * 지석진은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부를 땐 맘대로 불러도 갈 때는 맘대로 못 가! 더 털다가 가!]]라고 일갈했다. * 시간을 확인 하던 중 지석진이 촬영 중에 온 문자에 답장하는 모습을 보고 유재석이 방송 중에 이러면 안된다고 시비를 거니까 지석진은 별거 다 하고 앉아있는데 뭘 방송 중이냐며 대꾸했다. * 유재석은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싸가지 없게 보인다고 다시 [[이니셰이트|이니시]]를 거니까 지석진은 시청자를 상대로 니들 나보다 어리지 않느냐며 [[장유유서]]를 들먹였다. * 유재석이 시청자분들 중에 나이 많으신 분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빠른 사과를 하면서도 대부분 어릴 거라며 합리화했다. * 지석진은 토크 하다가 당이 떨어지자 샌드위치나 소금빵, 마카롱이 맛있다며 붕어빵 타령을 읊었다. === 선물 증정 === * 마침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 [[마카롱]] 케이크였다. * 마카롱을 받아 든 지석진은 감사를 표했지만 유재석은 이건 방송용이라고 지적하며 지석진은 시루떡, 개떡, 약과, 한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 유재석은 지석진이 마카롱을 먹으면 [[설사]]한다고 밝혔다. === 숨겨둔 노래 === * 유재석은 우연히 노래 하나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 유재석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 유재석이 노래를 들려주려는데 지석진은 자기 귀가 탑탑귀라고 명명하니까 유재석은 팔랑귀라고 정정하였다. * 지석진은 [[듣고 싶을까]]를 듣고 20초 만에 이걸로 하자고 얘기했다고 하니까 유재석은 형이 좀 경솔하다고 팩폭을 날렸다. * 지석진은 틀린 말은 아니라며 딱히 반박하지 못하자 유재석은 그런 판단으로 지금까지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며 직설을 퍼부었다. * 그 노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서로 노래를 듣고 리듬에 반응하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 거짓 인생 === * 지석진은 갑자기 [[적재]][* 당시 유재석과 같은 [[안테나(기업)|안테나]] 소속]에게 곡을 받고 싶다며 유재석에게 연결을 부탁했으나 유재석은 당연히 연결은 되나 안 할 생각이라며 지석진의 부탁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 유재석은 즉흥적으로 지석진에게 본인이 작곡하는 게 있다며 들어보라고 권했다. * 형을 위해서 만든 노래인데 제목이 '거짓 인생'라고 말한 순간 빵 터졌다. * 지석진은 유재석이 만들었다고 하면 이슈가 될거 같아서 진짜 만들어달라며 탐을 냈다. * 지석진은 왠지 거짓 인생은 트로트 같다는 운을 떼자마자 서로 가사를 붙여가며 노래를 불렀더니 주변에서 박수가 나왔다. === 전하는 말 === * 시청자분들이 이걸 보시고 유재석이 유튜브에 진출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건 아니다. * 이런 콘텐츠가 어떤 플랫폼에 가장 어울릴지 생각하다가 마침 소속사에서 뜬뜬 채널을 개설했다고 하니까 떠들어 재끼는걸 여기서 해보는 것이다. * 핑계고는 방향성이나 목적성이 없기 때문에 러프하게 떠들어 재끼는 것이 가능한 거 같다. * 물론 수익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콘텐츠만 올릴 수 없겠지만 PPL도 있으면 한다. === 클로징 === * 유재석은 이 영상에서 수익이 나면 지석진에게 드리겠고 말하면서도 많이는 안 나올 거 같다며 꿍얼거렸다. * 지석진이 이제 공원을 떠나면서 카메라를 보고 마무리 인사를 하니까 유재석은 나를 보고 인사를 안 한다며 섭섭해하는 것을 끝으로 종료하는 줄 알았으나... === 진짜 클로징 === * 학동근린공원에서 가까운 안테나 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또 토크를 이어가기 시작하니까 조은진 PD가 카메라를 켰다. * 안테나 플러스의 사훈은 예의, 감사, 상식, 배려, 희생인데 희생은 요즘스럽지 않아서 가렸다. * 유재석은 그럴 마음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지석진은 요즘 MZ들은 희생을 안 한다고 단호히 내뱉었다가 잠시 정적이 흐르자 아차 싶었는지 말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 서로 희생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면서 오디오가 겹치니까 짜증을 냈다. * 지석진은 MZ들은 요즘 많이 다르다며 급하게 결론을 냈다. * 유재석은 왜 이리 MZ에 신경 쓰냐며 묻자 지석진은 구독자들이 MZ라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 유재석이 그런 지석진을 보면서 커피를 얄밉게 빨아대며 깐족거렸다. * 제작진이 타사 비타민을 먹는 모습을 보자 유재석은 [[고려은단]]을 먹어야 한다며 서운해했다. * 곰손 유재석이 또 견과류를 먹다가 흘렸다. * 지석진은 견과류는 먹기 힘든 주먹 푸드가 아니고 핑거 푸드 아니냐며 깐족거렸다. * 또 누가 더 약할까로 말싸움 하다가 정말로 이게 마지막 인사가 되길 바라면서 종료했다. == 여담 == * 지석진은 핑계고 첫 에피소드에 출연하면서 핑계고 개국공신 타이틀을 얻었다. * '산책은 핑계고'라는 제목처럼 정말로 산책하는 장면이 없다. * 지석진의 '가짜의 삶'은 머지않은 시기에 '가짜의 삶은 핑계고'로 이어지게 된다. * 유재석은 우연히 갖게 된 [[밤이 무서워요|그 노래]]를 [[놀면 뭐하니?|어느 예능 프로그램]]의 [[박창훈|이 사람]]에게 강탈당하는 아픔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