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AC1E44> {{{#ffffff '''사운드 오브 보이스(The Sound of a Voice)'''}}}|| ||<:><-5>[[파일:external/cdn.theatermania.com/1.jpg|width=450]] || ||<:><#AC1E44> {{{#ffffff '''음악'''}}}||<-4><:>'''[[필립 글래스]]'''|| ||<:><#AC1E44> {{{#ffffff '''원작자'''}}}||<-4><:>'''[[데이비드 헨리 황|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 ||<:><#AC1E44> {{{#ffffff '''원작'''}}}||<-4><:>'''[[사운드 오브 보이스|사운드 오브 보이스(The Sound of a Voice)]][br][[잠자는 미녀의 집|잠자는 미녀의 집(The House of Sleeping Beauties)]]'''|| ||<:><-5><#AC1E44> {{{#ffffff '''원작'''}}}|| ||<:><-5>[[파일:external/gimage.interpark.com/203083673s.jpg|width=450]]|| ||<:><#AC1E44>
{{{#ffffff '''작가'''}}}||<-4><:>'''[[데이비드 헨리 황|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 ||<:><-5>[[파일:external/image.aladin.co.kr/8972754498_f.jpg|width=450]]|| ||<:><#AC1E44> {{{#ffffff '''작가'''}}}||<-4><:>'''[[가와바타 야스나리]]'''|| ||<-5><#00008B>
<:>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FFFFFF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 ||<:> [[갈릴레오 갈릴레이(필립 글래스)|갈릴레오 갈릴레이]][br](2002) || → ||<:><#AC1E44> {{{#FFF671 '''사운드 오브 보이스'''[br](2003)}}} || → ||<:> [[야만인을 기다리며]][br](2005) || [목차] > ''“일단 당신이 여기에 온 이상, 길은 두 가지 뿐예요.[br]내가 죽거나 아니면 당신이 떠나거나.”'' > '''- 1막의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에게''' > ''“제 얼굴 보이세요? 잘 보세요. 자세히요. 젊어 보이려구 한 거예요. 하지만 결과는 어떻죠? 추잡한 흉내에 지나지 않아요.”'' > '''- 2막의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에게''' > ''“애처로운 노인들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동경, 붙잡지 못한 채 잃어버린 나날의 회한이 이 비밀의 집의 죄악에 깃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 > '''- 2막의 원작 [[가와바타 야스나리]], 잠자는 미녀''' > ''“아가씨가 결코 잠을 깨지 않기 때문에 늙은 손님은 노쇠에 대한 열등감과 수치를 느끼지 않고 여자에 대한 망상이나 추억도 한없이 자유롭게 용인되는 것이리라.”'' > '''- 2막의 원작 [[가와바타 야스나리]], 잠자는 미녀''' '''사운드 오브 보이스(The Sound of a Voice)'''는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이다. 중국계 미국인 희곡 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쓴 희곡 '''사운드 오브 보이스'''와 '''잠자는 미녀의 집'''을 함께 묶어 놓은 실내 오페라이다. 데이비드 헨리 황의 '''잠자는 미녀의 집'''은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동명의 소설을 희곡으로 쓴 것이다. --즉, 이 오페라의 원작의 원작인 셈-- == 시놉시스 == '''사운드 오브 보이스'''는 __독거인 사이에 '''친밀함(intimacy)'''이 어떻게 형성되는가__ 그 과정을 탐구한다. 독거인 전체를 말한다기 보단 고독한 [[노인]]들을 겨냥하는 작품이다.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그리고 '''인간은 외로움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관찰한다고 보면 되겠다. 1막에선 나이먹은 일본인 [[사무라이]]가 기이하다고 소문난 여자의 집에 도착한다. 이 여자는 숲 속 깊숙한 곳에서 은둔자처럼 살고 있다. [[사무라이]]는 이 여자의 구혼자로 온 것일까? 아니면 자객으로 온 것일까? 그녀는 그를 사랑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를 영원히 감금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이야기에서 남녀의 사랑 싸움은 죽음의 경연이 되고 만다. 영웅과 겁쟁이, 정복자와 피정복자를 구별하는 일은 모호하다. 2막에선 나이가 지긋한 일본 작가가 불가사의한 매춘굴[* 매춘굴이라지만, [[섹스]]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에서든, [[데이비드 헨리 황]]의 희곡에서든,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에서든 똑같다. 이 매춘굴아닌 매춘굴은 '''절대!''' 삽입 섹스를 허용하지 않는다. 매춘굴 마담은 '''안심할 수 있는 손님'''만 골라 받는다고 말한다. 삽입 섹스가 불가능한, 즉 [[발기부전]]의 [[노인]]들만 이 매춘굴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방문한다. 이 매춘굴은 죽음을 목전에 둔 남자에게, 젊음을 다시 체험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작가는 이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마침내 그는 매춘굴의 늙은 마담 앞에서, 적나라한 꿈과 환상을 찾는다. 그녀와 함께 [[섹스]]와 [[사랑]] 뒷편에 있는 그 이상의 것을 향하여, 천상의 여행길에 나선다. == 특징 == 중국의 전통악기 '''[[비파|피파(pipa)]]'''가 쓰인다. == 등장인물 == * 1막 ||<:><#008000>{{{#ffffff '''배역'''}}}||<:><#008000>{{{#ffffff '''배역 영문명'''}}}||<:><#008000>{{{#ffffff '''역할'''}}}||<:><#008000>{{{#ffffff '''목소리'''}}}|| ||<:>
신원불명의 여인||<:>Unnamed woman||<:>[[료칸]] 주인||<:>[[소프라노]]|| ||<:>방랑객 [[사무라이]]||<:>The wandering samurai||<:>[[료칸]] 방문객||<:>[[바리톤]]|| * 2막 ||<:><#008000>{{{#ffffff '''배역'''}}}||<:><#008000>{{{#ffffff '''배역 영문명'''}}}||<:><#008000>{{{#ffffff '''역할'''}}}||<:><#008000>{{{#ffffff '''목소리'''}}}|| ||<:>
매춘굴 마담||<:>Madame of the brothel||<:>매춘굴 주인||<:>[[소프라노]]|| ||<:>작가 야마모토[*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에서는 이쿠치 노인으로, [[데이비드 헨리 황]]의 희곡에서는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로 등장하는 인물이다.]||<:>Yamamoto the writer||<:>작가·매춘굴 방문객||<:>[[바리톤]]|| == 초연 == 날짜: 2003년 5월 24일 - 6월 28일 == 깊이 듣기 ==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8937486997_f.jpg|width=300]]||[[파일:external/image.aladin.co.kr/8993451834_f.jpg|width=300]]|| * '''존 카치오포 & 윌리엄 패트릭,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회신경과학으로 본 인간 본성과 사회의 탄생, 민음사, 2013''' ''“과도한 외로움은 치매 발병율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하며 스트레스 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고 심장질환까지 유발한다.”''고 사회신경과학적으로 실증하는 책이다. ''“외로움은 인류의 물리적 생존 및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오페라의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자살]]할 수밖에 없는 과학적 증거가 이 책에 제시돼 있는 셈이다. * '''노순규, 노인의 고독 빈곤 질병 성, 한국기업경영연구원, 2015''' [[초고령사회]]를 향해 질주하는 한국 사회이고 보면, '''노인의 고독'''은 단순히 하나의 극 안에 가둬놓을 일만은 아닐 것이다. [[분류:오페라]][[분류:필립 글래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