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CR02.jpg]] 가장 오른쪽의 은발머리 청년. [목차] == 개요 == [[강각의 레기오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창각도시 그렌단]]이 자랑하는 [[천검수수자]] 중 한 명이다. 나이는 25세. == 상세 == [[창각도시 그렌단]]의 명문가 중 하나인 루켄스 가문의 장남으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천검]]을 획득해 당시 최연소 천검수수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이 기록은 그 후 [[레이폰 아르세이프|레이폰]]이 10세의 나이에 천검을 수여받게 되면서 깨졌다.] 루켄스가는 초대 그렌단 왕을 섬긴 천검수수자가 세운 유서깊은 명가인데, 사발리스는 가문의 시조에 이어 루켄스 가에서 배출한 두번째 [[천검수수자]]이기도 하다. [[천검]] 쿠오르라핀은 평소에는 카드 형태로 있다가 손발의 장갑과 부츠에 끼워서 장갑의 형태로 변화시킨다. 활경과 충경를 기본으로 화련경을 사용하는 [[루켄스류]]의 근접 격투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긴 은발을 기르고 있으며 평소에는 항상 웃는 얼굴의 예의바르고 호감가는 외모의 미청년.. 이지만 실은 비정상적일 정도의 전투광으로,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다. 존댓말을 잘 쓰지만 딱히 거기에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배려하는 의미는 없는듯. 자신의 실력향상, 강자와 싸우는거 외엔 관심이 없고, 강자와 싸울 수 있다면 대의나 도덕 따윈 사뿐하게 무시하는 성격이다. 명문가 출신이지만 가문의 명예, 혈연 등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자신이 만족할만한 전투만 할 수 있다면 [[창각도시 그렌단]]도 배신할 인물로,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전투에 미친 성격파탄자'''. 그렇지만 딱히 악인은 아니라는 점이 위험하다.[* 정말 악인이라면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그것이 협상이든 협박이든 거래든)이 가능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경계라도 가능하지만 사발리스 같은 순수한 쾌락주의자는 언제, 어떻게 손바닥을 뒤집어 배신할지 모른다. 말 그대로 시한폭탄.] 그렌단 왕가에 충성하기보단 여왕 [[아르셰일라 아르모니스]]에게 충성하고 있는 인물인데, 사실 그것도 충성이라기보단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을 뿐, 존경 같은건 아니다. 실제로 [[민스 유토노르]]가 일으킨 반역모의(?)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여왕과 싸워보고 싶어서'''. 참고로 이 때 바라던대로 여왕에게 신명나게 얻어맞았다. [[학원도시 체르니]]의 5소대 대장 [[고르네오 루켄스]]는 그의 친동생이지만 형제간의 애정이라든가 이런건 전혀 없다. 그래도 겉으로는 동생이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 어디까지나 겉으로만 이런 형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고르네오도 딱히 형에게 애정같은건 없다. 관심사가 오로지 전투, 힘 뿐이기 때문인지 여자에게 전혀 흥미를 가질 수 없다는 듯. 스스로 "나 고자일지도"라고 태연하게 말할 정도니 말 다했다. 루켄스가에서 배출한 영광의 두번째 [[천검수수자]]인지라 가문이나 유파의 사람들은 당연히 사발리스가 가문을 이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사발리스는 이러한 이유로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고르네오에게 잇게 하려고 생각하고있다. [[아르셰일라 아르모니스]]가 [[폐귀족]]의 처리 겸 [[리린 마페스]]의 호위역을 뽑을 때 자발적으로 나서서 리린의 [[학원도시 체르니]] 행에 동행한다. 이 때 여왕에게는 "체르니에 동생이 있으니까"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폐귀족]]의 힘에 흥미가 있는 것도 있고 겸사겸사 체르니에 가 있는 전(前) 천검수수자 [[레이폰 아르세이프]]와 겨뤄보고 싶어서. 초대 루켄스가 남긴 기록 같은건 의외로 빠삭하게 외우고 있어서 그렌단의 왕가에서나 전해지는 비밀 같은걸 의외로 많이 알고 있다. [[낭면중]]이나 [[폐귀족]], 모든 전자정령의 원형(사야) 등등. [[레이폰 아르세이프|레이폰]]이 강해지는 이유를 '무언가를 지키려고 필사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자신도 그런 필사적인 상황을 겪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성격상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어떻게 폭주할지 모르는 인물로, 상당히 위험한 변수였다. 실제로 9권에서는 낭면중의 거래에 낭면중이 어떤 놈들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넘어갔고, 10권에서 만난 딕은 이 놈을 위험한, 마음만 먹으면 낭면중으로 들어갈 녀석이라고 생각해 사력을 다해 기억을 지웠다. == 작중 행적 == [[학원도시 체르니]]에 도착한 후에는 폐귀족이 언제 나타날지 지켜보면서 가끔 동생 [[고르네오 루켄스]]를 단련시키는 등 3개월 정도 조용히 지내다 체르니와 학원도시 파브닐간의 도시전쟁 중 매우 강력한 노생체가 나타나자 [[레이폰 아르세이프|레이폰]] 앞에 나타나 함께 [[오염수(강각의 레기오스)|오염수]]를 퇴치하는걸 돕는다. 그 노생체가 퇴치되자마자 본색을 드러내고 체르니로 돌아가려는 레이폰에게 덤벼드는데 결국 레이폰에게 목부분을 베여 사망하기 직전 [[린텐스 사보레이드 하덴|린텐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다. 21권의 전투에서 결국 사망. 마지막 순간까지 포경살을 쏘며 초대 루켄스도 전투광이었으며 자신은 이단이 아니라 올바르게 선조회귀를 한 것이라 생각하며 유쾌하게 웃는다. [[분류:강각의 레기오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