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두시탈출 컬투쇼]] == 개요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2008년 5월 13일에서 2009년 4월 7일까지 방송한 콩트 코너였다.([[https://programs.sbs.co.kr/radio/cultwoshow/boards/58072?cmd=list&search_option=title&search_keyword=%EA%B3%A0%EC%8A%A4%ED%86%B1&page=4|전체 방송분]]) 청취자들에게 받은 사연들을 [[컬투]]와 코너지기가 함께 연기한 후, 사연의 주인공들이 계속 사귀어도 될지(GO), 그만 헤어지는 편이 나을지(STOP)를 청취자에게 물어서 투표 결과를 집계하였다. 첫 코너지기는 [[호란(가수)|호란]]이었고 이후 [[박화요비|화요비]]로 바뀌었다. 그 뒤에 [[서문탁]]이 코너지기 직을 물려받아 종영될 때까지 활약했다. 그리고 중간에 [[이수영(가수)|이수영]]과 [[위양호]]가 한 번씩 출연했다. 사연은 총 3편이 소개되었는데, 세 사연 모두 GO가 나오면 "쓰리고"가 되어 사연을 보낸 청취자들에게 선물을 2배로 주었다. 게다가 사연을 보낸 청취자가 [[본명|실명]]을 밝히면 "흔들었다"고 표현했는데, 쓰리고가 터진 상황에서 흔들기까지 한 청취자는 상품을 4배로 받을 수 있었다. 반면에 쓰리고가 안 나오면 흔든 청취자는 실명만 밝히고 추가 없이 기본 상품만 받았다. == 특징 == [[서문탁]]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연기가 어색해서 대체로 서문탁이 남자 역할을 맡고, [[정찬우]]와 [[김태균(방송인)|김태균]]이 여자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컬투쇼에서 한때 서문탁의 여자 연기는 [[라이머]]의 여자 연기, [[고영욱]]의 여자 연기와 함께 "3대 어설픈 연기"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간혹 청취자들이 정찬우의 심술궂은 여자 연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사연 내용과 상관 없이 STOP 표를 던지는 경우도 있었다. [[정찬우]]는 "남자가 말이야, 어떻게 여자가 돈 내는 꼴을 보고 있냐",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어른한테 실수한 놈은 용서하면 안 된다" 같은 [[마초]]적이고 [[유교]]적인 발언을 많이 했고, [[김태균(방송인)|김태균]]도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그렇게 하는 건 보기 안 좋다" 같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 둘은 90%에 육박하는 반대표를 받았던 허세남의 사연(후배들한테 맨날 한턱 쏘다 보니 식비가 없어져 집에서 라면만 먹었다)에 반대표가 왜 저리 많이 달렸는지 이해하지 못 했다. 도리어 "남자가 체면 세우다 보면 돈 좀 쓸 수 있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서문탁]]은 "남자들은 참 단순해요~"로 서두를 빼긴 했지만, 실제로는 남자 편을 들어주는 일이 많았다. 서문탁 본인이 사연의 남성들과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박화요비|화요비]]는 체면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애인의 직업과 학력을 속이는 여자 사연에서 "아무리 진짜 S대 나와서 S그룹 다녀도 여친이 종 다루듯 하면 친구들도 하찮게 본다. 고졸에 S그룹 옆에 살고만 있어도 여친이 왕자님 대하듯 하면 친구들도 존귀하게 본다"는 발언을 해서 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여자들은 동갑이라도 남자가 더 정신연령이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제가 정신연령이 어려서 잘 모르겠는데요" 라는 대답을 했다. [[호란(가수)|호란]]은 자기를 공주 취급해주는 정도에 따라서 남자에 대한 대우가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자 정찬우가 주는 만큼 받아서 나간다고 give and takeout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