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성부)] [include(틀:2030서울도시기본계획)] ---- [목차] [clearfix] == 개요 == 사대문 안[* 문내(門內) / 성내(城內)라고도 한다.]의 유래는 [[서울 한양도성]]이다. 동대문([[흥인지문]]), 서대문([[돈의문]]), 남대문([[숭례문]]), 북대문([[숙정문]]) 네 개의 대문 안에 위치한 지역이란 뜻으로 사대문 안이라고도 한다. 도성에 둘러싸인 느낌을 내기 위하여 걸어놓은 규제로 인하여 [[고도제한|고층 건물이 들어올 수 없으며]], 건축 규제 상의 사대문 안에는 [[대학로(서울)|대학로]], [[동국대]] 등지도 포함된다. 오늘날에는 흔히 [[서울특별시]] [[중구(서울특별시)|중구]] · [[종로구]] · ([[용산구]][* 용산구는 일부 또는 전부를 사대문 안에 포함시키기도 하고, 제외하기도 한다.]) 일대를 의미한다. == 상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서울한양도성.png|width=100%]]}}} || || '''{{{#fff 위 붉은 선 내부가 기본적으로 정의되는 사대문 안이다.}}}''' || 한양도성 서쪽 지역([[통일로]] 연선)은 엄밀하게는 사대문 밖에 위치하나, 도심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포함하기도 한다. 건축 규제상의 사대문 안에도 한양도성 서쪽 일부가 포함된다. 동대문 동쪽인 [[창신동]][* [[종로]] 남쪽, [[지봉로(서울)|지봉로]] 서쪽의 [[창신동|창신1동]] 지역은 포함된다.], [[숭인동(종로구)|숭인동]]이나 [[중구(서울특별시)|중구]] [[신당동(서울)|신당동]] 일대는 빠진다. [[서울특별시]]에서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한 지역인데, [[도심 공동화]]가 비교적 일찍부터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양도성녹색교통지역.png|width=100%]]}}} || || '''{{{#fff 한양도성 내부에서는 5등급 차량들의 운행이 제한된다.}}}''' || 현대 [[서울특별시]] 지역 중에서도 옛 [[한성부]] [[서울 한양도성]]의 사대문 내부의 지역을 지칭하며, 이곳은 현재까지도 서울의 [[원도심]]으로 기능한다. [[사대문]]이란 한성의 4개 문인 [[숭례문]](남대문), [[흥인지문]](동대문), [[숙정문]](북대문), [[돈의문]](서대문)을 뜻한다. 다만 남산에는 사대문이 없으며, 서울시 건축 규제상의 사대문 안을 지칭할 때는 남산자락의 동국대 일대 등이 빠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도시계획 사대문안.png|width=100%]]}}} || || '''{{{#fff 도심, 건축 규제상으로서의 사대문 안의 범위}}}''' || [[서울역]]이나 [[DDP]]처럼 실제로는 (부분적으로나마) 사대문 밖인 영역[* DDP는 구 성곽 터를 한가운데 끼고 건설되었다.]도 도시계획상의 사대문 안에 포함되고, [[삼청동]]처럼 실제로는 사대문 안인 영역도 도시계획상 사대문 밖으로 취급된다. 이유는 해당 지역이 오래 전부터 상업 업무 지역이 되어 도시계획상 일반상업지구로 지정되어 있고, 일반상업지역이면 원칙적으로 높은 용적율로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고밀도 건물의 난립 방지를 위해 건축 규제상의 도심지를 정하다 보니 저렇게 된 것이다. 사대문 안이지만 저 영역에 빠진 곳은 대부분 일반주거지역, 다시 말하면 원래대로라도 고층 상업용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지역이다.[* 현대 [[계동]] 사옥처럼 일부 준주거지역은 있다. 물론 그런 곳은 별도의 규제를 받는다.] 조선시대의 한양은 이 사대문 안 지역과 [[성저십리]]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이 사대문 안 지역이 핵심이었다. 궁궐과 주요 [[조정]] 부서, [[종묘]]가 위치해 있었으며 [[종로]] 등 주요 상권이 위치해 있었다. 현대에 들어서도 이 사대문 안 지역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서울특별시/강남|강남]] 지역의 개발이 진행된 이후에는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서울특별시]]의 상징적인 정치, 문화 등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박완서]]의 소설인 '엄마의 말뚝'이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보면 '문안'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당시 경성(서울)의 이 사대문 안 지역을 말한다. 당시에 사대문 안 지역은 서울의 핵심 지역이었음을 뜻한다. 현대의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으로는 [[종로구]]와 [[중구(서울특별시)|중구]]의 대다수 지역이 이 사대문 안 지역에 속한다. 참고로 [[서울 한양도성]]을 기준으로 한 4대문 안의 면적은 16.657㎢.[*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울특별시]] [[성동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과 비슷한 면적이다.] 지질학적으로 봤을 때는 사대문 아래에 튼튼한 암반층이 위치하고 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14082209264029343|기사 하단 사진 참조]]. 이 때문에 물기가 적은 편이라 조선시대때는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한 조치들이 행해졌고, 서울에 큰 홍수가 나더라도 사대문 안 지역은 비교적 피해가 덜한 경우가 많다. == 출세의 의미에 있어서 사대문 안의 상징성 == 한국의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1762 ~ 1836)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사대문 밖으로 이사 가지 말고 버텨라"라는 말을 남겼다. "사대문 밖으로 벗어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진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남대문(숭례문), 동대문(흥인지문), 서대문(돈의문), 북대문(숙정문) 네개의 문 안쪽, 서울 한양도성 울타리 성곽 안쪽의 지역은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큰 지역이다. 그가 살던 18세기 후반 19세기 초 조선시대는 사대문 안에 모든 주요 관청들과 궁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대문 안 지역은 매우 상징적인 지역이었다. 현재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창경궁]] 5대 궁궐에는 왕실이 존재하고 있지 않으나 [[외교부|외교부청사]],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관청들과 일부 기업 [[본사]]들이 여전히 사대문 안에 있다. == 대학교 입시 제도에 있어서 사대문 안의 상징성 == [include(틀:교육 관련 문서)] 입시 제도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사대문 안 대학교"에 들어가라고 강조한다. 현재 진짜 사대문 안 한양도성 울타리 안에 있는 주요 4년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균관대학교/인문사회과학캠퍼스]][* 여기는 '''1398년 최초 개교 당시부터 600년 이상'''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대학교의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나머지 절반]]은 수원에 있다.], [[동국대학교]],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가톨릭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라 엄밀히는 앞에 나열된 학교들과 함께 꼽힐 정도는 아니다. 엄연히 삼원화 캠퍼스 중 본교에 해당하는 위상이지만 신학교인지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인 출입조차 불가'''하기 때문.]정도 밖에 없는 상황이나 [[서울대학교]]가 관악구 캠퍼스로 이전하기 이전까지는 현재 사대문 안 [[대학로(서울)|대학로]], 지금의 창경궁 바로 동측 지역에 있는 연건동 일대에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의과대학)]]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며, 대학로의 상징성 때문에 여러 주요 대학교들이 대학로에 캠퍼스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홍익대학교]]의 경우에는 [[홍대거리|대학로]]에 캠퍼스를 만들었다. [[세종대학교]] 또한 1940년 개교 당시부터 사대문 안인 [[중구(서울)|중구]] 광희동, [[중구(서울)|중구]] [[명동]] [[충무로]]2가에 캠퍼스가 있었던 대학이었으나, 이후 1962년 사대문 밖의 [[광진구]] [[군자동(광진구)|군자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하였다. 세종대학교 명동 캠퍼스가 있던 자리에는 [[대양학원|세종대학교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세종호텔이 있다. 많은 선생님들은 사대문 안의 정확한 범위, 즉 [[서울 한양도성]]의 성곽 울타리 안쪽의 행정구역을 잘 알지 못하지만, 사대문 안의 대학교에 들어가라는 의미는 현재 한양도성 밖에 자리 잡고 있는 행정구역인 [[종로구]], [[중구(서울특별시)|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북구]], [[마포구]] 등에 자리 잡고 있는 주요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라는 의미를 갖는다. [[중구(서울특별시)|중구]]의 [[동국대학교]], [[용산구]]의 [[숙명여자대학교]], [[서대문구]] · [[마포구]]의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대학교]], [[동대문구]] · [[성북구]]의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학교]], 또 [[성동구]] · [[광진구]]까지 포함하면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도 있다. 아니면 단순히 [[인서울]]대학교를 비유적인 의미로서 사대문 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경우 확실하게 사대문 밖에 있는 [[동작구]]의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나 [[관악구]]의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등이 포함된다. 사실 2020년대에는 거의 이 의미로 쓰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 관련 문서 == * [[서울특별시/역사]] * [[서울특별시/도심권]] * [[서울특별시/강북]] * [[한성부]] * [[경성부]] * [[종로구]] * [[중구(서울특별시)|중구]]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한양도성(지역), version=1)] [[분류:서울특별시의 지리]][[분류:학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