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붉은 달을 찢는 하운드]]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붉은 달을 찢는 하운드)]
'''{{{+1 【스토리 진행】[br]중앙청의 지휘사가 되었다.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 6일차 아침 ==
||
[[파일:1px 투명.svg|width=50]]||(으음...)||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슴푸레 누군가가 침대 옆에 서 있는 것 같다.||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새로운 게임은 이미 시작됐어...[br]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하겠어.}}}||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 열심이 발버둥 쳐 봐.}}}||
||[[파일:1px 투명.svg|width=50]]||쾅——!!!||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와악! 무슨 일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쾅쾅쾅. 점점 커지는 노크 소리.||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른 아침부터 누구지...}}}||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정말 믿을 수 없네요, 아직까지 일어나지도 않으셨다니![br]방도 엉망진창이고, 아침도 아직 안 드셨잖아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왜 나를 측은하게 보는 거야.[br]그리고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지 말아줄래.}}}||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어휴... 못 참겠어요![br]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이라니...}}}||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할 수 없죠, 제가 하는 수 밖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야, 뭐 하려는 거야!}}}||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20분 안에 나가는 게 목표에요.[br]그러니 10분 내에 아침을 빠르게 먹어보죠!}}}||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나머지 십 분 동안은 방 청소를 하고, 주인님이 씻고 옷 갈아입는 걸 봐드리도록 할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시만, 도와줄 필요는 없어....}}}||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청소 시작!}}}||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 돼——}}}||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반항해도 소용없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렇게 10분이 지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은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아침상을 차려놓았다.||
[[파일:영칠 사건2.png|width=100%]]
||[[파일:1px 투명.svg|width=50]]||옅은 금빛 버터를 가득 바르고, 가장자리가 알맞게 구워진 토스트와 바닐라 소스를 뿌려놓은 소시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신선한 채소에 방울토마토를 섞어 만든 샐러드, 거기에 신선한 꿀이 첨가돼 달콤한 우유까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과연「영예로운 메이드」다운걸... 대단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지금까지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 음식을 차린 아침상을 본 적은 없었다.||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시간이 없으니, 5분 내로 먹어야 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움? (입에 가득 넣고)}}}||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비록 어제 대학 캠퍼스를 토벌했지만, 아직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남아있어요.}}}||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그래서 어제 히로님이 캠퍼스에서 단서를 찾으러 간다고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윽...... 하, 하지만 어제 안화한테 교회로 가서 빛 독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그렇군요...... 음...... ''지휘사'' 님이 결정하세요. 교회로 가서 빛을 독촉할 건지, 아니면 히로 씨를 도와 흑핵을 수습할 건지.}}}||
'''▶ 교회로 간다'''
{{{#!folding ▷ 히로와 합류한다
||'''"정궤의 모형정원" 루트 진입'''
'''{{{+2 [[정궤의 모형정원/6일차|[math(\hookrightarrow)]]]}}}'''||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화하고 약속한 거니까, 그것부터 매듭 지어야지.}}}||
||[[파일:안 아이콘.png|width=50]]||'''{{{+1 「안」}}}'''[br]{{{-1 네...... 알았어요. 히로 씨한테는 제가 잘 설명할게요.[br]그럼 먼저 갈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성스러운 별 교회는 접경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나무 그늘에 숨겨진 작은 교회일 뿐 건물 규모는 옆의 캠퍼스 강의실 건물보다도 작다. 시녿도 적고 번화가에 멀리 떨어져 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화의 정보가 없었다면 외부 교회의 세력이 크다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못 보던 얼굴이군요......[br]여기에 계속 서있는 걸 보니, 여러운 문제에 직면한 모양이네요.}}}||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멈춰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교회의 화단에서 물뿌리개를 들고 있는 한 수녀가 웃으면서 날 바라봤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가 소리를 내기 전까지 그곳에 사람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 그녀는 이미 이곳으로 오랫동안 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아주 온화하게 물을 뿌렸지만 뭔가 위화감이 들었다. 그녀가 물뿌리개를 잡고 있는 손은 새까맣고 예리한 철갑이었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윤회를 담당하는 주의 기분은 헤아리기 어렵지만, 그녀를 모시는 사람들은 진실의 일부에 닿을 수 있었죠. 분명 이곳이라면, 여러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당신은 용기를 내서 문을 두드리면 된답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 전 여기 신도가 아니에요.}}}||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성당은 신도에게만 열려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당신을 난처하게 만든 일은 따로 있나 보군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전 중앙청의 지휘사에요. 그레이무라는 신관을 찾으러 왔는데, 그가 어젯밤 입힌 대규모 전투 피해에 관해... 그러니까 배상 문제 말인데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말이 끝나기도 전에 예배당 앞문이 열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후드를 입고 기세등등한 소년이 계단 위에서 이쪽을 내려봤다.||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그레이무 신관을 귀찮게 하지 마. 돌아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 넌 누구니?}}}||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지금 그게 중요해? 내 말 못 들었어? 돌아가라고 했잖아. 그 사람을 방해하지 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난 지금 그레이무 신관에게 용건이 있어. 너 이러면 공무 집행 방해로——}}}||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접경도시 공무원들은 다 너처럼 허약해 빠진 놈들이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너도 나랑 비슷하잖아!}}}||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 왜 날 걸고 넘어져? 소란 피우기 싫으면 어서 돌아가. 용건이 있으면 나를 찾든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너 같은 꼬마한테는 용건 없어.}}}||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뭐라고?!}}}||
||[[파일:세레스 아이콘.png|width=50]]||'''{{{+1 「세레스」}}}'''[br]{{{-1 이자크, 처음 만난 사람한테 못된 말 하면 안 돼요.}}}||
||[[파일:이자크 후드 아이콘.png|width=50]]||'''{{{+1 「음침한 소년」}}}'''[br]{{{-1 ...... 죄송해요, 수녀님.}}}||
||[[파일:1px 투명.svg|width=50]]||1초 전까지만 해도 달려들어 물어뜯을 것 같던 소년이 얌전히 수녀에게 사과했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런데 이스카리오 신관이 말했어요, 아무나 들이지 말라고——}}}||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기달기달, 아무나가 아니잖아! 안화가 특별히 맞아주라고 한 손님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경을 쓴 신관이 소년 뒤에 나타났다.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 계단을 걸어갔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안녕, 난 중앙청과 연락하는 신관 세츠야. 안화가 나한테 얘기 해줬어. 서먹서먹할 필요 없어, 들어가서 이야기하자.[*중섭 '''指挥使,对吧?就不要见外啦,咱们进来说话吧。'''[br]"그렇지, 지휘사? 우리가 남남도 아니잖아. 와서 얘기 좀 나누자구."[br]다회차에서 바뀌는지 한섭과 중섭이 다른지 특정 조건이 있는지는 불명.]}}}||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예배당 뒤편의 작은 휴게실 안은 평범한 동네 사랑방처럼 아늑하고 깔끔했지만 시설이 낡고 좁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평소 여기에 그레이무 신관 같은 강자가 숨어있을 줄 전혀 몰랐다. 아마 그레이무만은 아니겠지.||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자, 어색하게 있지 말고 편히 앉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고마워.}}}||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 흥.}}}||
||[[파일:1px 투명.svg|width=50]]||낯선 소년은 여전히 경계하는 사냥개처럼 바짝 쫓아왔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이자크 너도. 너무 신경세울 것도 없잖아.[br]''지휘사'' (은)는 우리에게 중요한 손님이야. 잘 대접하지 않으면 그레이무에게 폐 끼치게 될걸.}}}||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알았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츠가 웃으면서 확신하자 소년은 한숨을 쉬고는 잠시 자리를 떴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이자크는 아주 독실한 아이라서 말을 잘 들어.}}}||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일부러 농담하거나 장난치는 것도 구분 못해서 내가 죄책감을 느끼게 할 때도 있다니깐.}}}||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방금 너희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청춘 영화처럼 뜨겁더라! 뭐, 신경쓰지 말고 좀 더 그 애랑 얘기 좀 나눠 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말다툼 주고 받는 게 청춘 영화야...?}}}||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하하하, 그럴 리가. 내가 이자크를 알고 난 후, 걔가 또래랑 대화하는 거 처음 봤어.}}}||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것도 처음 만난 낯선 사람이라니. 이건 운명적인 만남이야...... 봐, 이자크가 우정을 상징하는 커피도 타줬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자크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 향이 진한 커피 두 잔을 놓고 또 말없이 나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하지만 옆에서 주시하는 시선이 느껴졌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이자크는 교회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아이야. 예전에는 다들 바빠서 패스트푸드밖에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자크가 도와준 뒤로는 따뜻한 음료와 저녁을 먹을 수 있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츠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커피를 마셨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의 모습을 보고 나도 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쓰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기름처럼 농축된 색깔에 향은 좋지만 맛은 씁쓸하기만 한...... 블랙커피였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어? 그래? 내 잔에는 마시멜로가 있었는데......}}}||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오~ 역시 ''지휘사'' . 이자크가 장난칠 정도로 친해졌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냥 골려먹은 거잖아!}}}||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네가 그레이무를 언급해서 그랬을 거야. 그 아이에겐 아버지같은 존재거든.}}}||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나저나 안화가 말한 중앙청에서 그레이무를 찾는다는 일은 뭐야? 내가 도울 일이라도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젯밤 시가지의 전투상황과 교회 배상 안건에 대해 다시 설명하고 안화의 당부를 강조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화는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널 찾아가라고 했어.}}}||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으...... 응...... 아, 큰일이네.[br]히로가 찾아온 게 아니라서 방심했어...... 없는 척 할 수도 없고......}}}||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으흠, 어쨌든 돈은 없어. 이렇게 된 이상 목숨을 내놓는 수밖에... 아니, 그거 말고 방법이 있었지.}}}||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중앙청도 항상 일손이 부족했잖아. 특히 명령에 바로 반응하는 직속 신기사 수는 계속 적었을 거 아니야?}}}||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래서 아주 귀중한 전력이 될 신기사를 중앙청에 소개시켜줄 수 있는데.}}}||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파괴광 그레이무 씨? 그럼 빛이 계속 늘기만 할 걸.}}}||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그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내가 할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문 뒤에서 당당히 우리의 대화를 엿들은 소년이 그대로 들어왔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레이무는 바빠. 나도 신기사다. 교회를 위해서라면 중앙청에 협력할게.}}}||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그 몬스터들을 불태우는 거라면...... 나도 할 수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괜찮을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이자크는 교회가 받아들인 대상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나나 그레이무처럼 교회 소속 신기사는 아니잖아. 밖에 파견하거나 학습시킨다 해서 문제될 건 없어.}}}||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녀석이 항상 교회에 쳐박혀서 신관, 수녀들하고만 지내는 것도 별로 안 좋고. 이번에 중앙청에 인력을 빌려준다면, 안화도 손해 배상을 따지지 않고 부탁할 수 있지 않을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어차피 나도 그레이무도 배상금을 낼 정도의 돈은 없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 그게 핵심이겠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여기서 아무리 기다려도 그레이무는 나타나지 않아. 한참 전에 나갔으니까.[br]세츠에게 배상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야.[br]날 중앙청으로 데려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알았어...... 한 번 데려가 볼게. 하지만 빚 청산은 나 혼자 정할 문제가 아니야.}}}||
||[[파일:이자크 아이콘.png|width=50]]||'''{{{+1 「이자크」}}}'''[br]{{{-1 ......}}}||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아하하...... 부탁해. 안화도 분명 날 이해해줄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아 맞다, 잠깐 이야기 좀 하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츠는 이자크에게 손을 흔들면서 쫓아오지 말라고 한 뒤 교회 입구에서 멈췄다.||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뭐랄까... 너도 아직 신입 지휘사밖에 안 된다는 걸 알아. 너에게 많은 걸 요구하는 건 안 좋겠지... 하지만 이것만큼은 말해둘게.}}}||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누군가가 중앙청을 노리고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감시라니...... 무슨 뜻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구체적인 건 모르겠어. 하지만 안화와 앙투아네트가 이미 눈치챘을 거야. 히로도 말이지.}}}||
||[[파일:세츠 아이콘.png|width=50]]||'''{{{+1 「세츠」}}}'''[br]{{{-1 만약 곤란한 일이 있는데 중앙청에도 교회 사람들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날 찾아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 알았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교회를 떠날 때, 세츠는 계속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br]마치 처음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 같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 그래서, 교회에서 몸으로 때우게 시켰다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