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Field of Fire.jpg|width=400]] Field of Fire [목차] == 개요와 배경 ==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사건. [[아에곤의 정복]] 당시 최대 규모의 --학살--전투였다.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런]], [[크랙클로 갑]], [[스톰랜드]]를 차례차례 정복한 [[아에곤 1세|정복왕 아에곤]]은 [[스토니 셉트]]에서 군사를 집결했다. 병력의 대부분은 [[강철 군도]]로부터 해방시킨 리버랜드 사람들이었으며[* 징병한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에곤은 이들에게 강철 군도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던 구세주였던만큼 다른 지역들보다 적극적으로 아에곤을 도왔을 것이다.] 사령관은 [[메이든풀]]의 [[무톤 가문|존 무톤]]이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웨스터랜드| 바위의 왕국]]의 [[로렌 라니스터]]와 [[리치(얼음과 불의 노래)|리치]] 왕국의 [[머른 9세]]는 동맹을 맺고 선제 공격을 하기로 했다. == 전투 ==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King_Loren_King_Mern_and_their_host.jpg|width=400]] 블랙워터 남쪽의 황금빛 벌판에서 600명이 넘는 영주들이 모여 남부 3만 3천명, 서부 2만 2천명, 합계 '''5만 5천'''에 달하는 연합군이 결성되었으며 이중 기병만 해도 5천명에 달했다.[* 이전에는 웨스테로스를 통틀어 전투 한 번에 이만한 수의 병사가 동원된 적이 없었기에 당시에는 전무후무한 대군이었다. 사실 이때 하이타워 가문이 합류하면 이보다 더 많을수 있지만 하이타워 가문은 합류하려다가 아에곤과 맞서면 안된다는 하이 셉톤의 조언을 듣고는 영지로 돌아가버렸다.] 반면에 아에곤의 병력은 총 1만 1천명. 이쯤 되면 용이 있어도 전세가 불리할 판이었다. 머른 왕은 자신이 더 많은 군사를 이끌고 왔다면서 중앙을 맡기로 했고 로렌 왕은 우익, [[오크하트 가문]]의 영주는 좌익을 맡았다. 두 왕은 1만 1천의 타르가르옌군을 측면으로 포위해서 정면을 기병으로 박살낼 계획이었지만 의외로 상대측은 방어진만 짜고 있었다. [[파일:external/cambriancomics.files.wordpress.com/3375141a2bc519437d33f3c0263cf224.jpg|width=400]] 연합군이 타르가르옌군을 압도하기 직전에 아에곤은 정복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발레리온]], [[바가르]], [[메락세스]]를 동시에 투입하여''' 전세를 뒤집었다. 당시 벌판은 더위로 말라있던 데다가 연합군 측으로 바람이 불어 순식간에 불이 사방팔방으로 번졌으며, 이 틈을 타서 타르가르옌군 측은 허둥지둥하는 연합군을 공격했다. 이 전투에서 연합군 측은 4천 명이 불에 타죽고 1천 명이 전투에서 사망했으며 1만 명이 화상을 입은 반면 타르가르옌 가문 측의 사망자는 1백 명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운 나쁘게도 이 전투에서 가장 앞장 서서 군을 이끌던 머른 9세 및 최전선에 배치되었던 그의 아들들, 손자들, 형제들, 사촌들이 모두 죽어버렸고 3일 뒤 화상으로 죽은 조카를 마지막으로 '''[[가드너 가문]]의 대가 끊겨버렸다.'''~~진짜 운나쁘네~~ 한편 로렌 라니스터는 살아남아 서부로 도망치려다가 전투 다음날 사로잡힌 뒤 아에곤에게 항복하여 대영주로 인정받았고, 그의 뒤를 따라 서부와 남부의 영주들도 아에곤에게 항복하였다. == 이후 == 아에곤은 정복자로써의 책임과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전투에서 죽은 적들의 검들을 모아 [[철왕좌]]를 만들었다. 전투 이후 [[하이가든]]으로 진군한 아에곤에게 가드너 가문의 집사 가문이었던 [[티렐 가문]]의 [[할렌 티렐]]은 순순히 항복하였다. 가드너 가문이 대가 끊겼기 때문에 대대로 내려진 하이가든의 집사이자 가드너 가문의 혈통을 어느 정도 이어받은 티렐 가문이 리치의 지배자이자 [[대가문]]으로 임명받았다. 한편 북부 지대를 지배하던 [[토렌 스타크]]는 불의 벌판 전투의 결과를 전해듣고는 백성들과 병사들의 안위를 위해 싸움을 포기하고 [[정복왕 아에곤]]에게 직접 무릎을 꿇고 항복하게 된다. == 기타 == [[왕좌의 게임]] 시즌 7에서는 규모는 비교적 적지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하이가든을 털고 [[킹스 랜딩]]으로 회군하는 라니스터 군대를 [[드로곤]]을 타고 [[도트라키]] 군대와 함께 평원에서 기습, 궤멸시키며 불의 벌판 전투를 어느정도 재현해냈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