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pZp2ehqRto0)] > '''[[번트|뻔트]]으으?(가소롭다는듯이) 저 [[강민호|강민혼]]데요?''' 2013년에 출시되었던 [[넥슨]] 의 [[온라인 게임]]인 '''프로야구 2K'''[*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K 시리즈]]의 온라인판. 현재는 서비스 종료. --[[광고는 좋았다]]--] CF에 나왔던 [[강민호]]의 [[명대사|~~명~~대사]]. '''번'''트? '''저 강'''민호인데요를 줄여서 '''번저강'''이라고 부른다. [[강민호]]가 게임을 하다가 무사 2루 상황에서 [[번트]]를 대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강공을 선택하면서 한 대사. 그 말을 하기가 무섭게 게임 속 강민호 본인은 시원한 풍기질로 [[삼진(야구)|삼진]] 당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네이버]]의 야구 중계 중간 광고로 자주 나오다 보니 야구 팬들에게 게임 인지도는 확실하게 올라갔다. 그런데 같은 뉘앙스로 유명한 [[최희섭|형저메]]와 라임이 잘 맞기도 하고 '어떻게 강타자인 강민호에게 번트를 대라고 하냐?'라는 뜻을 담고 있는 멘트였기 때문에, 강민호는 저 광고 대사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 타석에서 삽질할 때마다 놀림을 받게 되었다. 아예 번저강이 강민호의 별명으로 사용될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이 해 광고를 찍은 2013년과 75억 대형 계약을 맺은 다음 시즌인 2014 시즌을 제대로 말아먹으면서 더욱 부각되는 별명. 여담으로 강민호 본인도 이 별명을 알고 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iants_new&no=2812500|#]] 참고로 여성은 모델 김인영. 광고 자체는 MLB 2K 12의 [[https://www.youtube.com/watch?v=Cx03wwQ3ewY|이 광고]]를 적절히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글래머 모델인 [[케이트 업튼]]이 나오는 것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부분일지도?[* 논외로 링크 영상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 입고 있는 선수는 케이트 업튼의 배우자인 [[저스틴 벌랜더]]이다.] 그런데 실제로 무사 2루에선 득점 확률이 중요한 특수한 상황이[* 간단히 말해 1점만 내도 이기는 상황.] 아닌 이상 기대 득점이 번트작전보다 강공작전이 더 크므로 정석적인 플레이가 맞다. 실제 강민호가 번트를 잘대는 타자가 아니기도 하고. ~~근데 2019년 들어서 번트 많이 대고 있다. 그것도 높은 성공률로(...)~~[* 이유는, 강민호가 30대 중반 나이가 되면서 하락세가 완연하기 때문이다. 나와서 적시타, 장타를 잘 치면 번트시킬 이유가 없으니까.] 여담으로 광고에서 강민호에게 삼진을 뺏은 투수는 5년 뒤 본인이 이적하게 되는 팀인 삼성의 외국인 투수였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였다. == 변종 == [[한국프로야구/2013년|2013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KIA]]가 초반 상승세를 타자 [[박동희(기자)|박동희]]가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라는 기사를 썼고 그 후 KIA가 무섭게 DTD를 해 버리면서 기사 제목을 3글자로 줄인 '타어강'이라는 말이 생겼고 기사 나간 후 DTD를 찍은 KIA의 포스가 강렬했던 데다가 '강'자로 끝나는 게 묘하게 '번저강'을 연상시키는 덕분인지 유행어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2013년 포스트시즌|같은 해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넥센]] 대 [[두산 베어스|두산]]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회말 무사 1,3루에서 두산의 [[이원석(1986)|이원석]]이 우전안타를 쳤을 때 우익수 [[송지만]]이 잽싸게 포구하여 홈으로 송구해 홈 아웃을 노렸으나 포수 [[박동원]]이 지레짐작으로 홈 승부를 포기하고 덕아웃으로 향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고 뒤늦게 홈에서 포구했을 땐 3루 주자 [[정수빈]]이 이미 홈 플레이트를 밟아 [[끝내기(야구)|끝내기]] 점수를 올린 후였다. 이에 번저강과 발음이 비슷한 '먼저감'으로 패러디되었다. 2014시즌에는 강민호의 기록적인 부진으로 번저강과 함께 홈(런)저강, 안(타)저강 등등으로 패러디되며 엄청 까였다. 2017년엔 [[앤디 번즈]]가 롯데에 오며 번즈? 저 강민혼데요?라는 바리에이션도 생겼다. 강민호 외의 선수에게도 확대되어, 보통 2가지 용례로 '번트? 저 OOO인데요?'와 같은 드립이 쓰이곤 한다. 1. 번트 시도를 2번 실패해 강제로 강공으로 전환한 후 안타를 뽑아낸 경우 1. 평소 번트를 잘 대지 않는 선수한테 갑자기 번트를 시켜서 실패한 경우 == 사례 == 전설의 '''[[번병두]]'''가 나온 2007년 7월 12일 [[엘 꼴라시코|LG전]]에서 7번타자로 출장했는데 무사 1,2루에 초구 번트파울을 시전하더니 2구째에 댄 번트타구가 바로 앞에서 높게 뜨는 걸 투수가 떨어뜨리다 잡는 바람에 1-6-3 '''번트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이게 하필이면 경기 장소가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마산]]'''이었고 '''12회말'''이었다는 것. 관중석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6년 6월 18일 SK전 경기에서 무사 1,2루 상황에서 초구에 번트를 시도하고 실패하자, 2구에 강공으로 전환했는데 [[삼중살]]이 되어버렸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200644&gameId=20160618SKLT02016&listType=game&date=20160618|영상]] [[LG 트윈스]]에서도 일명 "미니 번저강"이 나왔다. 2016년 8월 6일 잠실에서 진행된 kt와 LG의 7회말 LG 공격 때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였던 [[유강남|유'''강'''남]]이 번트를 두번 시도했는데 전부 파울이 되었고, 유강남은 그 후 강공으로 전환하여 2루타를 쳐냈다. 그 후 후속타자 [[임훈]]과 [[김용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손주인]]의 2타점 적시타로 득점. 이 날 LG는 kt를 상대로 4:1로 승리. 2020년 8월 16일, '''정말로 번저강이 현실이 되었다.''' 1점차로 지고 있던 9회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허삼영]] 감독의 지시로 번트를 대려다 초구에 그대로 내야뜬공 아웃당하며 강민호에겐 번트를 시키면 안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700040&gameId=20200816SSHH02020&listType=game&date=20200816|영상]] 허나 2022년 8월 4일 두산전에서는 8번타자로 나와 무사 1,2루 상황에서 '''깔끔한 희생번트를 댔다.''' 주자는 2,3루로 진루했고, 결과적으로 이는 2득점의 발판이 되었다. 5구째 승부에도 강공을 하려는 모습 한 번을 보이지 않아서 번저강을 비튼 ''''강공? 저 강민호인데요?''''의 약자인 '''강저강'''도 생겼다. [[분류:강민호]][[분류:야구 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