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금융투자]][[분류:주식 용어]] [include(틀:주식투자 관련 정보)] [목차] [clearfix] == 개요 == ||
<#ffffff,#1f2023> {{{#!wiki style="font-size: min(5vw, 18px);" '''Dividend Growth Stock[br](Dividend-Growing Stock)'''}}} || '''배당성장주'''는 추세적으로 꾸준히 [[배당금]]이 증가하는 주식이다. 영미권에서는 '''배당귀족주''' (Dividend King; Dividend Aristocrat)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 특징 == '''배당기준일''' (Ex-Dividend Date, 소위 배당락) 이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의 성장성이 떨어질수록, 증시 변동성이 높을수록, 시가배당률이 높을수록 더욱 과도하게 일어난다. 심각한 경우 시가배당률만큼 주가가 폭락하기도 한다. 배당성장주는 단순히 배당률만 높은 [[배당주|고배당주]]를 배제하고 배당락 이후에 주가가 덜 떨어지는 주식을 선별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배당성장주는 장기적으로 배당금이 증가하는 종목들이다. 다만, 시가배당률이 반드시 높아야 할 필요는 없다. 어떤 기업이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도 순이익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경우 절대적인 배당금은 증가해도 상대적인 수치인 시가배당률은 오히려 희석되어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당성장주는 기본적으로 배당락 이후의 하락분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순이익 성장성을 갖춰야 한다. 즉, 시가배당률보다 더 높은 성장 가치를 지녀야 한다. 또한, 이런 기업들이야 말로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늘릴 수 있다. 결국 배당성장주는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장하면서도 무난한 배당 수익도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주식이다. 배당성장주는 [[장기투자]]의 대상이 되는 종목들이며 [[워렌 버핏]]이 매도를 자주 하지 않는 종목들은 대부분 단순한 [[성장주]]나 [[가치주]]가 아닌 배당성장주다. == 목록 == 괜찮은 배당성장주라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맞아야 한다. * 단기적으로는 주당 배당금이 증감을 반복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해야 한다. 배당률이 높다는 것과는 별개다.[* [[비자(기업)|비자]], [[P&G]], [[코카콜라]] 등 실적을 안정적으로 내는 기업들은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우상향에 비례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주당 배당률은 정체되거나 되려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기업들은 미래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배당금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순이익이 우상향하면서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이야 말로 건전한 배당성장주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적이 안좋은데도 배당금을 늘리는 기업은 미래의 존폐가 불투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순이익 및 배당성향 추세를 꼭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투자신탁]] (REITs, 이하 '''리츠''')이나 [[인프라투자신탁]] (InvITs)의 경우에는 순이익 대신에 [[FFO]] (Funds From Operations)나 [[FFO|AFFO]] (Adjusted Funds From Operations) 성장 추세를 확인해야 한다. * [[빚|부채]]와 [[레버리지|차입]] 관리를 잘 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EBITDA 대비 부채 비율''' (Debt to EBITDA)이 200% 이내이고 '''자본 대비 부채 비율''' (Debt to Equity)은 100% 미만으로 재무를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배당성장주가 가장 안전하다. 리츠나 인프라투자신탁의 경우에는 EBITDA 대비 부채 비율 대신에 '''FFO 대비 부채 비율''' (Debt to FFO) 또는 '''자기 자본 대비 부채 비율''' (Debt to Assets)을 봐야 한다. *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일라이 릴리]], [[디아지오]]와 같이 EBITDA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등에 차입을 많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에 가까운 배당성장주이기 때문이다. 차입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고 감당 가능한 수준이면 기업의 이윤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 * 기업의 차입 규모가 적절한지 판단하려면 그 기업의 '''이자보상배율''' (Interest Coverage Ratio)과 [[신용점수제|신용 등급]]을 판단해야 한다. 일단 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신용평가사]]가 A 등급 이상을 부여했다면 그 기업의 차입 규모가 영업 이익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은 EBITDA 대비 부채 비율보다 높아야 정상이고 이자보상배율이 EBITDA 대비 부채 비율보다 최소한 3 ~ 4배 이상으로 가져가고 신용등급도 정상이면 그 기업은 안전하다.[* 다만, [[실리콘밸리 은행]]의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파산 사례]]와 같이 [[피치(신용평가회사)|피치]], [[S&P|S&P 글로벌]], [[무디스]] 등의 신용평가사가 레버리지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존재하기에 신용평가사의 평가 등급을 과신해서는 안된다.] * 배당금을 연간 1회에 몰아서 주는 기업들은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폭이 심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이는 큰 문제가 안 된다. 맨탈이 약하다면 반기 배당이나 분기 배당, 혹은 월배당을 하는 배당성장주부터 먼저 투자하여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한 [[대봉쇄]] 시기에 배당을 하지 않거나 배당금을 유지 또는 삭감한 기업들이 대부분이였고 이 시기에 배당금을 오히려 올린 기업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대봉쇄]]로 인한 경기 불황은 이전의 경제 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주주가치를 지키기 어려웠다. 오히려 돈줄이 마를 것으로 예상되었던 IT기업이나 반도체 기업들이 호황을 본 점도 이전의 경제위기 당시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므로 2020년 당시에 배당금이 줄어든 기업이 많다는 점은 어느정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국내 === * [[두산밥캣]] * [[제일기획]] * [[LG생활건강|{{{#cccccc --LG생활건강--}}}]]: 2022년 배당과 주가 모두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십여년간의 성장신화를 끝마치고 화려하게 몰락했다. 한때 황제주이자 배당성장주로서 이름을 날리던 과거를 뒤로 하고 중국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한 수익구조가 뇌관이 되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었다. '''단 2년만에 시가총액 20조원 이상이 증발'''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졌으며 주가는 '''고점대비 __80%이상__ 급락해 13년간의 성장을 무(無)로 되돌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나스닥 [[닷컴버블]]의 붕괴에 준하는 가치하락이 대한민국의 3대 [[황제주]]이자 [[배당성장주]], [[우량주]]인 [[LG생활건강]]에서 일어남으로써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실체를 다시 한번 비추는 계기가 되었다. *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국내 유일의 [[인프라투자신탁]] (InvIT)으로 안정적인 [[FFO]] 성장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1 등급을 받았다. * [[삼성물산]] * [[삼성전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가 고금리 기조로 인해 2023년까지 소비 및 투자 둔화로 인해 반도체 부품 및 전자 제품에 대한 악성 재고가 늘어나서 감산 정책이 효과가 나는 2024년이 되어서야 실적이 개선될 예정. 2021년에 특별 배당이 이루어졌다. * [[신세계]] * [[신세계인터내셔날]] * [[현대자동차|현대차]] * [[기아|기아차]] * [[KINX]]: 추세적으로 배당금을 늘리고는 있으나 동일 업종 대비 배당성향 (Payout Ratio)이 지나치게 보수적이여서 벤치마크 대상이 되는 기업인 [[에퀴닉스]]나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Digital Realty Trust)에 비해서 배당 매력은 떨어진다. * '''클래시스''' === 아시아 === * [[HOYA]] * [[캐피탈랜드 아쎈다스 리츠]] * [[프로로지스|일본 프로로지스 리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대봉쇄]]로 인해 2019년과 2020년에는 배당컷을 했다. === 미국 === * [[Apple|애플]] (AAPL): [[스티브 잡스]]의 재임 기간인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배당을 중단하였으나 이후 [[팀 쿡]]이 부임하면서 배당을 재개했다. 스티브 잡스 부임 이전과 사임 이후에 애플은 항상 배당금을 늘려왔다. 2020년 11월에 배당금이 갑작스럽게 줄어든 것은 그때 당시에 4 대 1 [[액면분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MSFT) * [[비자(기업)|비자]] (V) * [[마스터카드]] (MA):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P&G|프록터 앤 갬블]] (PG) * [[존슨앤드존슨|존슨 앤 존슨]] (JNJ): [[켄뷰]]가 인적분할되어 상장되었다. *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EL) * [[코카콜라]] (KO) * [[펩시코]] (PEP) * [[맥도날드]] (MCD) * [[페라리]] (RACE) * [[S&P|S&P 글로벌]] (SPGI) * [[무디스]] (MCO):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MSCI]] (MSCI):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Cisco|시스코 시스템즈]] (CSCO) * [[MSD|머크 앤 코]] (MRK) *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LLY):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리얼티 인컴]] (O): A- 등급을 받은 [[부동산투자신탁]] (REIT)이다. * [[프로로지스]] (PLD): A- 등급을 받은 [[부동산투자신탁]] (REIT)이다. * [[에퀴닉스]] (EQIX): 태생은 IT 서비스 기업이였으나 2015년에 [[부동산투자신탁]] (REIT)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BBB+ 등급을 받았으나 임대 구조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A 등급으로의 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 * '''넥스트에라 에너지''' (NEP · NEE · NEE-PR · NEE-PQ): NEP는 PTP (Publicly Treded Partnership) 종목이므로 이중과세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NEE · NEE-PR · NEE-PQ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브룩필드 리뉴어블스''' (BEP · BEPC): BEP는 PTP 종목이므로 이중과세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BEPC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브룩필드 인프라''' (BIP · BIPC): BIP는 PTP 종목이므로 이중과세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BIPC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코스트코]] (COST): 꾸준한 배당 성장과 더불어 가끔씩 특별 배당까지 해주는 기업이다. * [[Farmer Mac|파머 맥]] (AGM) * '''프랭코-네바다''' (FNV) * [[ADP(기업)|ADP]] (ADP):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의 통화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다. === 유럽 === * [[LVMH]] · [[크리스챤 디올]]: 크리스찬 디올의 고유 브랜드는 LVMH가 전개하고 있지만 지배구조상으로는 크리스찬 디올이 LVMH를 소유하는 형태다. [[재무제표]] 상으로나 주가 흐름으로나 두 종목은 이름만 다른 '''한 가족 운명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찬 디올 법인은 자체 브랜드 사업권을 LVMH에 넘기고 디올 디자인 부서만 남은 껍데기 회사다. 하지만 디올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위상이 커서 [[베르나르 아르노|아르노 일가]]가 디올 법인을 LVMH의 [[지주회사]] 형태로 격상시켜서 존속시켰다.] [[루이 비통]]이라는 브랜드가 더 마음에 들면 LVMH에, 크리스찬 디올이라는 브랜드가 더 마음에 들면 디올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 어느 쪽을 사더라도 [[LVMH]]가 전개하는 브랜드와 각종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동일하다. * [[에르메스(브랜드)|에르메스]]: 일반적인 [[배당|배당금]] 차트를 보면 [[코스트코]]처럼 들쑥날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별 배당금'''이 합산된 것이다. 정기 배당금 증가 추세만 보더라도 에르메스가 [[테슬라]], [[엔비디아]]처럼 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지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LVMH와는 달리 단 하나의 브랜드에 올인하는데도 불구하고 LVMH를 능가하는 [[자기자본이익률]] (ROE)와 엄청난 마진률을 유지하고 있다. * [[로레알]] * [[케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펜데믹 이전에는 꾸준히 배당금이 늘어났으나 그 이후로 2년 동안 배당컷이 이루어짐. 2023년부터 배당금 원상 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칼 자이스 메디텍]] * [[디아지오]]: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페르노리카]]: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페라리]] * [[몽클레르]] * [[에실로룩소티카]] * [[레미 쿠앵트로]]: 장기적으로는 배당금이 증가했으나 5년 이내의 기간 단위로 판단했을 때에는 배당컷이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다. 순이익이 안정적이지만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 [[유니레버]]: [[레버리지|차입]]을 많이 하는 기업이다. * [[렐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