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발암물질)] [목차]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esel-smoke.jpg|width=100%]]}}}|| ||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 검게 보이는 것은 검댕[* 블랙카본이라고도 하며, 불완전 연소된 탄소 미립자가 배출되는 것이다.]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 배기 가스(exhaust gas / 排氣 가스)는 [[석유]], [[석탄]] [[연료]]의 연소로 인해 발생되는 가스다. 자동차 엔진 같은 경우는 배기계통을 통해 단순히 방출될 뿐이지만, 제트 엔진의 경우는 추진 노즐을 통해 추진력을 얻는 형태로 방출된다. == 주요 성분 == === 무해 성분 === * [[질소]] 혼합기에는 연료와 질소, 산소가 결합되어있는데, 산소가 연소용으로 쓰이며 남은 질소는 그대로 배출된다. * [[이산화 탄소]] 연료의 완전연소에 의해 발생된다. 연료의 탄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생기며, 무조건 나쁘다는 세간의 이미자와 다르게 이산화 탄소는 혈액의 산소운반에 도움을 준다. * [[수증기]] 연료의 완전연소에 의해 발생된다. 이쪽은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생기며, 머플러에서 물방울이 맺히고 떨어지는건 다 수증기 때문이다. 엔진이 완전연소를 하고있으며 엔진 상태가 괜찮다는 증거로 지극히 정상이니 안심하자. === 유해 성분 === [include(틀:발암물질)] * [[가솔린 엔진]] - 엔진 특성상[* 공연비가 너무 적음(짙음).] 불완전연소가 자주 일어난다. * [[일산화탄소]] 연료의 불완전 연소에 의해 발생된다.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매우 빠른 속도로 결합해서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따라서 많은 양에 노출되면 생명이 위험하다. 골치아프게도 무색무취라 진짜 눈치채기 어렵다. * [[탄화수소]] 연료가 타지 않고 남아서 생기며, 독성 물질이다. 블로바이 가스(Blow-by Gas)로 불리기도 하며, 도시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스모그]]의 주 원인이다. 장기간의 노출은 [[천식]], 간질환, 폐질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일산화탄소보다 훨씬 알아차리기 쉽다는 것.[* 한번 맞기 시작하면 눈이 무지 따가워지고, 냄새부터가 엄청 이상하다.] * [[디젤 엔진]] - 경유의 유황산에 의한 유해성분들이 주류다.[* 과거부터 공기를 매우 많이 흡입해 CO, HC가 매우 희박했다.] * [[매연]] 미세 먼지로 이루어진 검댕이나 연기. 우리나라 환경 보전법에서는 검댕, 또는 황의 산화물로 정의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 [[황산화물]] 연료에 포함된 황이 산화되어 생성된다. 연료에서 황을 제거하면 당연히 줄어들지만, 연료의 정제 비용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ppm을 요구하는데, 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규제를 매기는 편이라고.[* [[https://gscaltexmediahub.com/energy/gasoline-and-diesel-1/|출처]].] * 두 엔진 공통으로 생기는 유해성분 * 질소산화물 두 엔진 모두 고압분사방식이 주류가 된 현재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성분으로, 이론공연비보다 살짝 옅을때와 엔진 내부의 높은 온도와 압력 때문에 공기 중의 [[질소]]가 산소와 결합한 것. 산소원자의 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고, 보통 NOx로 통칭한다. [[광화학 스모그]]와 [[산성비]]의 원인 물질이며, NO,,2,,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호흡기 염증을 일으킨다. * [[중금속]] 엔진 부식, 연료 첨가물, 엔진 오일 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ebbook.me.go.kr/DLi-File/NIER/06/013/5511434.pdf|출처]].] 우리나라에서도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매연을 "자동차 배기 가스 농도기준"에 따라 [[휘발유]]/[[경유]]/[[LPG]]의 연료별로 규제하고 있다. 이는 1978년 6월에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기가스 규제에 의한 것이다. == 오염 물질 제거법 == 배기 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이 고안되었다. 가장 먼저 개발되었던 방법은 공기를 다시 주입하는 것이다. 배기구 쪽에 공기를 불어 넣어 미처 연소되지 않은 것들이 타도록 하는 것이다. 근래 와서는 정화용 [[촉매]]의 [[산화]] 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역할도 추가되었다. 근래에는 [[EGR|연소된 공기의 일부를 다시 연소실로 보내거나]], [[DOC|촉매 필터나]] [[DPF|미립자 필터에 통과시키거나]], [[요소수]]를 [[SCR|배기구에 직접 뿌리거나]], [[LNT|질소산화물을 붙잡고 불태우는]] 등의 방법으로 제거하고 있다. 발생을 줄이는 방식 외에,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방식도 있다. 자동차에는 정화용 촉매가 설치되어 배기 가스의 오염 물질을 분해한다. [[선박]]에는 배기가스 세정장치가 장착되어 황산화물을 제거한다. == 기타 == 자동차 엔진 같은 [[왕복엔진]]의 경우에는 배기 가스의 온도가 가동 그 자체에는 중요하지 않다. 배기 가스의 후처리용 촉매의 효율과 연관이 있을 뿐이다. 배기온이 너무 높을 경우 촉매가 과열되어서 불 붙을 가능성은 적잖아 있긴 하다. 그러나 항공기 등에 쓰이는 가스 터빈 엔진의 경우는 상황이 달라서, 배기 가스의 온도가 엔진 수명의 지표가 된다. 엔진이 노후화 될수록 배기 가스 온도가 점차 올라가고, 결국에는 한계치를 넘게 되어 전면 수리를 해야 한다. [[환경오염]] 때문에 갈수록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민감한 유럽과 미국에선 오염물질 배출량을 아주 낮게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데, 태생적으로 [[디젤 엔진]]은 이게 쉽지가 않아서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난관에 봉착해있다. 이때문에 결국은 [[폭스바겐]]은 아예 배출량을 조작하는 [[디젤 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기극을 저지르고 만다. 자동차의 배기관은 보통 뒤에 달려있어서 흔히 배기 가스를 모르는 사람들 및 어린이들에겐 흔히 [[방귀]]라고 불린다.[* 그것도 지독하고 사람 방귀가 아닌(...)] [각주] [[분류:화학]][[분류:발암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