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헤스페로르니스류]] ||<-2><#F60> '''{{{#FFF {{{+1 밥토르니스}}}[br]Baptornis}}}''' || ||<#F93> '''학명''' || ''' ''Baptornis advenus'' '''[br][[오스니얼 찰스 마시|Marsh]], 1877 || ||<-2><#F96>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용반목]]^^Saurischi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아비알라이^^Avialae^^||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피고스틸리아^^Pygostylia^^||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에우오르니스류^^Euornithes^^||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헤스페로르니스류^^Hesperornithes^^||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밥토르니스속^^''Baptornis''^^'''||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FFF> * †밥토르니스 아드베누스(B. advenus)^^{{{-1 [[모식종]]}}}^^|| [목차] [clearfix] == 개요 ==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와 유럽 일대에 살았던 원시 조류. 속명의 뜻은 '다이빙하는 새'. == 상세 == [[미국]]과 [[스웨덴]]에서 발견된 밥토르니스는 [[아르카이옵테릭스|시조새]]와 함께 최초로 학계에 알려진 중생대 조류 중 하나다. 밥토르니스는 헤스페로르니스류 내에서도 유난히 독특했던 종인데, 근연종들보다 목이 두드러지게 길었고, [[가마우지]]처럼 생활했으며 근연종들에 비해 작고 빠른 먹이를 주로 사냥했다. 그러나 가마우지와 달리 부리로 먹이를 찌르지는 못했고, 집게처럼 부리로 먹이를 집을 수만 있었다. 바닷새였던 밥토르니스는 전 북반구에 걸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얕은 내해나 대륙붕에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끔씩 고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표본도 발견되는데 이는 밥토르니스가 상당히 먼 바다까지 진출했거나 섬에서 번식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아니면 단순히 죽은 시체가 해류에 이끌리며 먼 바다까지 내려왔을 수도 있다.] 철새처럼 여름에는 알을 낳기 위해 극지방까지 이동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의 지구는 극지방에도 빙하가 없던 지금보다 훨씬 더 온난한 기후였으므로 밥토르니스의 서식지는 아열대 혹은 온대 기후였을 것이다. 바닷새인만큼 주식은 물고기였는데, 밥토르니스는 아주 강력한 위액을 지녔거나 현생 바닷새들처럼 소화할 수 없는 부위를 뭉쳐서 게워냈을 것이다. 뱃속에서 발견된 물고기 뼈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던 것이 그 증거다. 수영이나 다이빙에는 완벽하게 적응되어 있었지만 땅에서 걷는 능력은 [[펭귄]]보다도 모자라다. 아랫다리는 몸체와 같은 높이에 위치해 있고 발은 옆으로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고서는 직진할 방도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상에서 밥토르니스는 발을 몸 아랫부분에 둔 자세로 어색하게 어기적거리며 기어다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