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or the evileye[* 정확히 발음하면 '이블'이 되지만 어째서인지 메뉴얼 등에선 '에빌'로 표기되어 있다.] [[파일:attachment/g3_valor.jpg]] [목차] == 설명 ==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승욱]]. 공식 일러스트상으론 어쩐지 [[하타케 카카시]]를 닮았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악마 [[발로르]](Balor the evileye)가 모티브로 보인다. 별명도 '[[사안]]'. 별명에 어울리게 한 쪽 눈을 가린 디자인이 특징인데, 사실은 애꾸가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리고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이 the evileye란 이름 때문에 동인계에선 각종 능력에 시달리는 중이다.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이끄는 용병단 [[시반 슈미터]]의 간부. 과묵하고 냉정하지만 충성심 강한 인물로, 이벤트에서도 은근히 대사가 많다. 이지적인 타입으로 힘바보 기믹을 지닌 [[무카파]]와 여러모로 대조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캐릭터 자체의 [[스프라이트(컴퓨터 그래픽)|스프라이트]]가 마법사인 바라몬을 기초로 어레인지를 가한 형태라는 점이다. 일러스트 상으로 들고 있는 무기는 [[자마다르]]다. 게임 내 스프라이트도 동일하며, 찌르기 동작도 정확하게 구현되어 있다. 그런데 정작 착용할 수 있는 장비는 베기용 곡도인 슈미터... ~~슈미터로 찌르나보지~~ == 성능 == 에피소드의 준 레귤러 캐릭터. 최후반부 살라딘 단독 미션이 이어지기 전까지 줄기차게 등장하며, 따라서 육성 기회도 많다. Wtp가 높고 이동력도 좋은 편이라 키우기 어렵지도 않으므로 생각만 있다면 취향대로 키워볼 수 있다. 기본적인 캐릭터 성격은 전형적인 스피드 타입. 비슷한 타입의 [[마르자나(창세기전 3)|마르자나]]에 비해서 내구력이 나쁜 대신 기동력이 좋다. Spd[* 이동력 관련 능력치. 능력치 4당 이동력 1 상승.]도 높고, 대기턴도 시나리오 내 캐릭터 중 가장 짧다.[* 스팟 참전에 가까운 [[심넬 램버트]]는 제외.] 창세기전 3에서 성능을 논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조건이 빠르게 돌아오는 턴이기 때문에, 육성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반면 공격력에 관련된 능력치인 Str[* 캐릭터의 직접 타격 공격력 상승.], Skill[* 어빌리티 공격력 상승.] 능력치는 다른 시반 슈미터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비슷한 타입의 마르자나의 경우, 낮은 Str에 따른 기본 공격력을 평타를 2타씩 치는 패시브로 커버할 수 있는데 발라 역시 2타짜리 기본 공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것이 확률 발동이다. 때문에 주력기 연의 레벨이 높아지기 전까지는 딜량이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Dex[* 명중률 관련 능력치. 무기의 SS 수치에 영향받는 어빌리티의 공격력도 보정해 준다고 한다.]가 높아서 연의 데미지 자체가 낮지 않다는 점은 위안거리이다. 취급은 [[혈랑마혼]] 요원. 물론 전투력 자체도 좋지만, 혈랑마혼의 성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일단 배우면 효율 자체가 달라진다. 혈랑마혼을 배운 이후 더 육성시키느냐 아니냐는 자유 선택. 그 이상의 고급 직업은 취향에 따라 올라가도 되고, 그냥 그대로 써도 무방하다. 궁극 직업으로 여겨지는 '시반 블레이드'까지 무난히 육성시킬 수 있다.[* 시반 라몬, 시반 가이스트, 시반 에이커의 하위 직업이지만, 패시브인 릴렌트런스의 효율이 워낙 절륜해서 보통 최종직업을 누르고 시반 블레이드가 궁극 직업으로 취급 받는다.] 그러나 Dex와 Spd가 높은 능력치를 고려해서 '시반 에이커'로 육성 시켜도 잘 어울린다. 그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 기동력을 살려 맵을 돌아다니며 잠긴 상자를 여는 요원으로 쓸 수도 있고[* 물론 이 분야의 최강자는 [[워프]]를 보유한 어쌔신 [[아두스 베이]]와 일 사담이다. 따라서 추천은 하지 않는다.] 스토리에서 보이는 지적인 모습과 바라몬 스프라이트에서 착안해 메테오 등을 쓸 수 있는 '시반 라몬' 등의 직업으로 키우는 것도 재미있다.[* 다만 Int 수치가 낮은 편이라 마법사로서는 기대하기 힘들다.] 어쨌든 애정을 준 만큼 제 몫을 해 주는 캐릭터이다. == 작품 내 행적 == 스토리 고정 멤버. 초반에 [[오스만 누리파샤]]와 첫 대면하는 전투 한 번을 제외하면 시반 슈미터가 괴멸하기 전까지 모든 전장에 따라다니며, 강제 전투 참가도 매우 많다. [[마르자나(창세기전 3)|마르자나]], [[무카파]]와 함께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의 주요 보좌역. 초반 카디스 공략부터 시작해서, 어새신 괴멸 작전, 시반 포트레스 탈출 작전, 사략해적, [[얀 지슈카(창세기전 3)|얀 지슈카]]와의 전투, 시지아 습격작전, 자비단 공략 등등 투르 내전 내내 맹활약한다. 투르 내전이 칼리프 군의 승리로 마무리 된 이후에도, [[철가면]]의 [[사피 알 딘]] 암살 때문에 벌어진 혼란을 살라딘이 수습하는 데에도 일조하며, 그 이후 팬드래건 군이 침공해 왔을때 방어전까지 참여하면서 살라딘을 든든히 보좌한다. 덕분에 전투 중 대사도 적지 않게 등장하는 편이다. 다만 특별한 개인사 같은 건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대개 진지하게 전투의 전황을 설명하거나 확인하는 정도. 무카파와 달리 가벼운 분위기는 전혀 보이지 않아서 성능외에 캐릭터 자체로는 사실 별 재미는 없다. 팬드래건과의 평화 회담이 박살나고 살라딘도 실종된 후에는 시반 포트리스로 복귀한다. 하지만 얼마 후 [[버몬트 대공]]과 손잡고 팬드래건 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스만 누리파샤]] 군의 침공을 방어하지만, 끝내 패배한다. 시반 슈미터 간부진은 최후의 결사 항전을 준비하지만, 오스만 누리파샤 일당이 [[버몬트 대공]]의 정체를 알고 충격으로 반 폐인이 된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자 끝내 항복한다. 최후에는 살라딘의 모든 걸 빼앗으려던 오스만 앞에서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당당히 총살당했다. 유언은 평소 이미지 답지 않게 숙연하게 말했던 무카파처럼 평소에 그 답지 않게 결연하면서도 비장한 목소리로 외쳤다. >'''"시반 슈미터여! 영광을!"''' [[분류: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