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려의 후궁/의종 ~ 공양왕)] [[분류:고려의 후궁]][[분류:1376년 사망]] [목차] == 개요 == 般若 (? ~ [[1376년]]) [[고려]] 제31대 [[공민왕]]의 [[후궁]]. 제32대 [[우왕]]의 생모로 기록되어 있다. [[신돈]]의 시녀 출신이다. == 생애 == 원래 [[신돈]]의 시녀였으나 [[공민왕]]이 반해 가까이 했다고 한다. 혹은 [[노국대장공주]]와 닮은 여인을 보고 가까이 하였는데 그가 반야(般若)였다고도 한다. 조선 건국 세력은 반야는 사실은 신돈의 첩으로 신돈의 아이를 [[임신]]한 채 [[이화접목|공민왕에게 상납됐으며]] 따라서 [[우왕]]은 신씨라며 건국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사실 여부는 모른다.[* <우창비왕설>과 <폐가입진론>을 처음으로 제기한 사람은 [[정몽주]]였다. 이를 행동에 옮긴 것이 [[이성계]]였고, [[정도전]] 등 [[신진사대부]]들이 뒷받침했다.] 조선 전기에 편찬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는 이런 시각을 그대로 이어받아 우왕과 그의 아들 [[창왕]]을 왕씨가 아닌 신우, 신창으로 기술한 뒤 <반역 열전>에 넣었다. 반야는 아들을 출산할 때부터 신돈의 집에서 몸을 풀고 아들과 기거했는데, 공민왕은 신돈을 숙청한 후 우를 왕궁으로 데려왔다. 공민왕은 아직 신분이 불안했던 우를 궁인 한씨[* 순정왕후 한씨]의 소생으로 입적시켜 왕자로 올렸다. 공교롭게 이듬해 공민왕이 살해되자 우왕은 10세에 즉위했다. 반야는 이때 >"내 배 아파 낳은 주상을 어찌 한씨의 소생이라느냐?" 라며 따졌는데, 즉시 하옥돼 '[[수장(장례)|임진강에 던져졌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 현대의 학자들 중에서는 우왕의 생모가 순정왕후 한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고려사》에 반야가 만삭이었을 때 신돈이 반야를 승려 능우(能禑)의 속세 집으로 보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능우가 순정왕후 한씨의 친척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반야가 출산한 아이는 능우의 어머니가 기르다가 1년 뒤 죽었고, 그와 닮은 아이를 데려와 반야의 아들인 척 했다는 ~~개판~~ 이야기가 《고려사》에 일설로 적혀 있다. 우왕이 반야의 아들도 공민왕의 아들도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건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고, 학계에서도 반야의 아들도 공민왕의 아들도 아니라는 것 자체는 사실로 보고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우왕은 순정왕후 한씨와 연결되는 부분이 없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저 이야기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반야의 아들과 닮아서 능우의 어머니가 데려와 길렀다는 그 아이가 능우의 친척인 순정왕후 한씨의 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것을 모르는 반야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가 우왕으로 즉위했다고 착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심지어 <[[우왕|우창비왕설]]>을 강경하게 반대하는 학파에서는 반야라는 인물의 [[존재의 부정|존재 자체가 조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다만, 본디 신하의 사노비였다가 입궐한 경우가 고려 말기에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으므로[* [[단양부원대군]]의 노비인 [[충혜왕]] 후궁 은천옹주, [[이인임]]의 노비인 [[우왕]] 후궁 숙녕옹주 등.], 그녀의 인적사항까지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 그리고 고려의 법률에 따르면 노비의 자식은 어머니의 소유주에 귀속되기 때문에 어머니가 신돈의 시녀인 [[우왕]]은 '''왕만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신돈의 노비가 될 처지였다. == 등장한 작품 == * [[1983년]] [[KBS1]] 드라마 <[[개국(드라마)|개국]]> 배우: [[금보라]] * [[2005년]]~[[2006년]] 드라마 <[[신돈(드라마)|신돈]]> 배우: [[서지혜(배우)|서지혜]][* [[노국공주]] 역을 맡은 [[서지혜(배우)|서지혜]]가 1인 2역을 맡았다.][* 평소 물에 대한 공포가 많은 서지혜가 하필 마지막화인 61회에서 임진강에 수장되는 신을 찍어야 해서 간신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살려주세요!!--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607/20060710/67j13006.htm|해당 기사]]와 [[https://www.youtube.com/watch?v=U8HWVWErZpg|61회]], [[http://www.youtube.com/watch?v=7iuave0FXgw|해당 장면1]] [[https://www.youtube.com/watch?v=hGeCqYE5ndc|2]] 잘 보면 정말 공포감을 느끼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그냥 던져진게 아니고 입에 재갈이 물려진 후 손발이 밧줄로 꽁꽁 묶이고 다리에 돌까지 매달려졌다.] * [[2012년]]~[[2013년]] [[SBS]] 드라마 <대풍수> 배우: [[이윤지]](성인), [[박민지]](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