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의류)] [목차] == 개요 == [[바늘]]에 [[실]]을 꿰어 [[옷]]을 짓거나 꿰매는 일로, '''재봉'''(裁縫)이라고도 한다. == 설명 == 어원은 바늘질(바늘+질). ㄹ이 탈락하여 바느질이 됐다. 매우 세심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으로 여겨지지만, 무려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깊은 인류의 작업 방식 중 하나였다. 때문에 어지간히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원시인들도 바느질로 옷 정도는 대부분 해서 입었다. --다만 가죽옷은 휘갑치기 안해도 되니 만들기 쉽긴 하다.-- 크게 '''손바느질'''과 '''[[재봉틀]] 바느질'''로 나뉘며, 손바느질의 기초적 방법으로는 시침질, 홈질, 박음질, 감침질, 공그르기, 새발뜨기, 휘갑치기 등이 있다. 손바느질과 재봉틀의 가장 큰 차이는 손바느질은 실을 한 가닥을 사용하지만 재봉틀은 두 가닥을 사용한다는 것. 바느질을 시작할 때에는 한쪽 실 끝에 매듭을 짓거나 서너 땀을 박음질한 다음에 고정시켜 바늘땀이 빠지지 않게 하며, 바느질을 마무리할 때에는 마지막 바늘땀을 걸어서 바늘 끝에 두어 번 실을 감아 졸라매고 끊거나, 박음질 또는 왕복 홈질로 끝맺음을 한다. 다른 사람의 바느질을 해 주는 사람을 [[재봉사]]라고 하며, 바느질을 한 뒤 품값으로 바느질삯을 받는다. 요즘은 옷을 수선해주는 가게들이 이런 업종이라고 볼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정도라면 보통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 가정집에는 대부분 반짇고리가 하나씩 있다. 의외로 [[군대]]에서도 간혹 하게 되는데, 전투복 개선과 함께 [[벨크로]]를 활용하는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바느질로 [[계급장]] 및 소속 [[부대마크]]를 부착했기 때문. 군대에서는 특히 '''오버로크'''(overlock)라는 표현을 쓴다. 특히 재봉틀을 활용하지 않는 [[훈련병]]들은 자기 교번(임시 명찰)을 손바느질로 부착하게 된다. 때문에 바느질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손을 다쳐가며 밤을 새우기도… 이외에도 부대 여건에 따라 직접 수선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봤자 간단한 수준이라, 재봉이 뜯어진 부분을 다시 기우던가, 떨어진 단추를 다시 달거나 하는 정도.] 바느질을 잘 하는 사람은 이리저리 ~~[[퀘스트]]~~ 부탁을 받기도. 과거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삯바느질은 수많은 [[과부]]들을 먹여 살리는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특히 한국의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 직후에는 이걸로 자식들을 먹이고 키워낸 분들도 많다. 그러나 [[카스트]]에서 바느질은 [[청소]] 같은 막일로 여겨졌다. 그래서 19세기 [[인도 제국]]을 지배한 [[영국]]의 경우, 영국 [[귀족]] 여성들은 바느질을 취미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도 제국]] 여성들에게도 바느질을 권했다가 욕만 실컷 먹은 일화도 있다. 실과 바늘로 천 위에 바느질을 하여 무늬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자수]]라고 또 하위 카테고리로 나뉜다. 천과 심을 같이 바느질하여 두텁게 누비를 만드는 것을 [[퀼트]]라고 하는데 현재는 아예 바느질로 소품 만드는 것을 퀼트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 [[뜨개질]] 또한 니트 천을 만드는 것 외에도 천을 이어 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간단한 손바느질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손바느질을 가장 잘 하는 직업군은 다름아닌 [[외과]] 의사들이라고 한다. 혈관 봉합법 개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알렉시 카렐도 레이스 공장 사장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때부터 작은 바늘을 통한 바느질이 손에 익었다고 한다. == 방법 == 손바느질은 [[매듭/목록|매듭법]]을 알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시작매듭''' === [youtube(l-7tT-QA8Hs)] === '''마무리매듭''' === [youtube(ERlm3Y2qMT8)] === '''홈질''' === [youtube(oHKu5D-Q6FA)] 바느질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익숙해지면 한 번에 3~4땀씩 꿰는게 가능해 다른 방법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속도가 빠른 만큼 견고함은 떨어진다. 실의 중간이 끊어졌을 때 잡아당기면 꿰맸던 땀들이 죄다 주르륵 풀린다. 그래서 길이가 긴 천이나 외부 활동 시 입는 옷 등에는 적합하지 않고 인형같은 장식품의 천들을 이을 때 주로 사용한다. 바느질 과정에서 실을 세게 당기면 천이 바느질 라인을 따라 접히면서 주름이 생긴다. 이를 이용해 옷에 장식용 주름을 달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 '''박음질''' === ||[youtube(Z1n7z5DIJBY)]||[youtube(yMVnOcVvuCs)]|| ||박음질||반박음질|| 천을 튼튼하게 꿰매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 땀을 꿰고 다시 뒤로 돌아와서 그 다음 땀을 따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두 천의 연결이 견고해지고 실의 중간이 끊어지더라도 다른 땀이 잘 풀리지 않는다. 다만 바느질 과정의 특성상 한 번에 한 땀씩 꿸 수 밖에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박음질한 천의 뒷면은 실들이 겹쳐져 있어 미관상 썩 좋지 않아 천의 양면이 모두 보이는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2구멍 단추달기''' === [youtube(GtFds63gf3I)] === '''4구멍 단추달기''' === [youtube(hobGaRUDObM)] == 바느질을 잘 하는 캐릭터 == '''[[뜨개질]]과는 다르다는 것에 유의.''' 자수나 실바느질 뿐 아니라 재봉틀 바느질도 포함. * [[그 남자 그 여자]] - [[세나 리카]] * [[귀멸의 칼날]] - [[카마도 네즈코]] * [[날아라 호빵맨]] - [[버터누나]], [[롤빵소녀]] * [[니터스 하이!]] - 카네코 텐마, 오리무 렌[* 텐마는 재봉틀을 다루고, 렌은 프랑스 자수를 주로 한다.] * [[놓지마 정신줄]] - [[정과장]][* '''곤룡포'''를 만들기도 한다.] * [[닥터 스톤]] - [[닥터 스톤/등장인물#s-2|오가와 유즈리하]] * ~~[[도쿄 구울]] - [[스즈야 쥬조]]~~[* 패션으로 피부에 바느질을 한다. 이런 걸 보디 스티치라고 한다.] * [[란마 1/2]] - [[핫포사이]] * [[리그 오브 레전드]] - [[그웬(리그 오브 레전드)|그웬]] * [[러브라이브!]] - [[미나미 코토리]] * [[러브라이브! 선샤인!!]] - [[쿠로사와 루비]], [[와타나베 요우]] * [[로젠 메이든]] - [[사쿠라다 쥰]] * [[룬의 아이들 데모닉]] - [[클라리체 데 아브릴]]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하세쿠라 레이]] * [[미나미가]] - [[미나미 토마]] *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 [[쿠르스 키미히토]] *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 [[드리블 & 스피츠|드리블]] * [[바느질하는 소녀]] - 유이 뉘르 * [[별의 유언]] - [[가리온(별의 유언)|가리온]] * [[보쿠라노]] - [[나카라이 마코]] * [[블리치]] - [[이시다 우류]] * [[살육의 천사]] - [[레이첼 가드너]] * [[신도림(웹툰)|신도림]] - [[가위(신도림)|가위]] * [[Steins;Gate]] - [[시이나 마유리]] * [[아르카나 파밀리아]] - [[루카(아르카나 파밀리아)|루카]] * [[아이★츄]] - [[바벨(아이★츄)|바벨]] * [[알드노아 제로]] - [[하크라이트]][* 작중 [[슬레인 트로이어드|슬레인]]의 백작 제복을 직접 손바느질로 수선했다는 뒷설정이 있다.] * [[앙상블 스타즈!]] - [[키류 쿠로]], [[시노 하지메]], [[이츠키 슈]][* 유닛에 이 세명과 [[아오바 츠무기]]가 들어가면 '''재봉능숙''' 스킬이 발동된다.] * [[어서 와! 오컬트 연구부]] - [[오오하라 코토네]] * [[에빌리오스 시리즈]] - [[카요 스도우]] * [[왕좌의 게임]] - [[산사 스타크]] * [[원피스(만화)|원피스]] - [[레오(원피스)|레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스톤 프리]] * [[채운국 이야기]] - [[홍수려]][* 삯바느질을 많이 해서 가히 수준급이라고. 바느질 실력을 바탕으로 벚꽃 자수를 놓아 [[자류휘]]에게 선물해 주기도 했다.] * [[하트캐치 프리큐어!]] - [[시쿠 나나미]][* 집에서 가사일 해서 그런지 바느질에 자신이 있다.] * [[옹정황제의 여인]] - [[안릉용]], [[순원황후]] * [[홍염의 성좌]] - [[유릭 크로반]] * [[Fate 시리즈]] - [[미스 크레인]], [[하베트롯(Fate 시리즈)|하베트롯]]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나츠키 스바루]] [* 애니메이션 1기 4화에서 로즈월 저택의 시중으로 고용된 나츠키 스바루를 위해 렘과 람이 복장을 준비해뒀는데 바지의 기장 부분을 스바루가 직접 손바느질로 꿰맸다. 렘조차 ''' '재봉에 관해서는 만점이다' '''라고 평가했을 정도] , [[렘(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렘]] 딱히 바느질이 특기라는 묘사가 나온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원피스의 [[나미]]는 루피의 밀짚모자를 바느질로 수선해주는 장면이 나오고, [[은하영웅전설]]의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는 2기 오프닝 내내 자수를 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문]]의 [[후로에]]는 [[로드레아몬]]의 인형을 바느질해준다고 [[마개조]]해놓기도. [[나루토]]의 [[카쿠즈]]는 촉수를 실삼아 사람 몸을 바느질한다. 그러니까 데이다라의 팔을 촉수 바느질로 제자리에 붙인다든가... 비슷한 짓을 하는 게 [[아카메가 벤다!]]의 [[라바크]]. 자기 실로 레오네의 팔을 꿰매 제자리에 붙여놨다. [[헌터×헌터]]의 마치도 [[히소카]]의 잘린 팔을 붙여줬다. 이 기술을 "넨사봉합"이라고 한다. [[분류:패션]][[분류:기술]][[분류:패션]][[분류: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