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kelis의 노래, rd1=Milkshake)] [include(틀:기호품)] [[파일:milkshake.jpg|]] [목차] == 개요 == Milkshake [[아이스크림]]을 갈아서 마실 수 있게 만든 [[음료]]다. 쉽게 말해서 음료화된 아이스크림. 취향에 따라 [[요거트]], [[시럽]], [[과일]]을 넣기도 한다. [[스무디]]와 달리 재료를 꽝꽝 얼리지 않고 얼음도 넣지 않아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맛이 강하다.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거품을 낸다는 느낌으로 만들어야 맛있는 밀크셰이크를 만들 수 있다. 상업적으로 대량생산되어 팔린 최초의 밀크셰이크는 [[1933년]] [[스페인]]에서 나온 [[카카오랏]]이다.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재료들을 때려넣고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엄청나게 달다. 아이스크림 제조공정과 동일하기 때문에 밀크셰이크를 판매하는 매장에선 보통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 제조 방법 == 가장 기본 형태는 [[우유]]와 [[설탕]], [[바닐라]] 향료를 섞은 '''{{{#dac5a0 바닐라 셰이크}}}'''이다. 이는 현재 형태 셰이크의 본래 [[미국]]식 레시피가 우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갈아만든 것이기 때문. 재료를 [[블렌더|믹서기]]에 넣고 갈거나 [[슬러시]]처럼 계속 저어주면서 얼리는 기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셔벗처럼 얼음 알갱이가 아삭거리는 스타일과 부드럽고 뻑뻑한 식감으로 나뉜다. 후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방식에 가깝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표 밀크셰이크에서는 아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저어서 녹인 것'에 가깝게 제조한다. 유럽에서도 흔히 말하는 셰이크를 만들 때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든다. [[이탈리아]]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젤라토]]의 가공메뉴로 등장하곤 한다. 가정에서 [[우유]]와 [[사이다]] 등을 섞은 후 얼려서 직접 제조하는 방법도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믹서기까지 이용하면 밖에서 사먹는 것과 거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투게더(아이스크림)|투게더]] 같은 통 [[아이스크림]][* 바닐라맛이면 무난. 굳이 투게더가 아니라 [[조안나(아이스크림)|조안나]]나 [[하겐다즈]] 등을 사용해도 맛은 비슷하다. 단 조안나는 우유 함량이 적어 맛이 떨어진다. 바닐라맛은 아니지만 [[서울우유]]에서 나온 흰우유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도 좋다. [[엑설런트(아이스크림)|엑설런트]]도 가능하지만 아이스크림 자체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건 사치다.] 1통과 [[우유]]를 산다. 믹서기에 [[우유]]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얼음]]을 넣는다. 믹서기를 돌려서 컵에 부으면 간단하고 맛있는 바닐라맛 밀크셰이크가 완성. == 맛있게 먹는 법 == [[파일:밀크셰이크 프렌치프라이.jpg|width=200]] 미국에서는 [[프렌치 프라이]]를 셰이크에 찍어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드라마)|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교도관]]인 브래드 밸릭 때문에 유행한 적도 있다. [[자니로켓]]에서 자사의 셰이크에 [[감자튀김]]이 잘 어울린다고 홍보도 했을 정도. 주로 미국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펄프 픽션(영화)|펄프 픽션]]>에서도 [[우마 서먼]]이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같이 주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초콜릿]]이나 [[딸기]] 시럽을 얹어 먹거나 혹은 아예 같이 혼합해서 판매한다. 이른바 '''{{{#876b4f 초코셰이크}}}''', '''{{{#e0709b 딸기셰이크}}}'''라는 것. 이 외에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른 과일을 이용한다던지, [[유자]], [[녹차]], [[미숫가루]] 등 동양적인 재료와 혼합하여 다양한 맛을 창출한다. 토핑으로 '''{{{#b98e63 설탕과자}}}'''나 [[오레오]], [[시리얼(음식)|시리얼]] 등을 얹기도 한다. 미국 시카고의 [[Portillo's|포틸로스]]라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는 '''{{{#938e8c 밀크셰이크}}}'''와 '''{{{#e0709b 딸기셰이크}}}'''도 팔지만 가장 유명한 건 다름아닌 '''[[초콜릿 케이크]]''' 한조각을 통째로 갈아만든 ''''{{{#816346 초코케이크 셰이크}}}''''를 판매한다. 한잔에 무려 '''1600칼로리'''. 말 그대로 초콜릿으로 도배를 한 케이크 한조각을 통째로 간뒤 바닐라 아이스크림 믹스랑 섞어서 만드는 물건으로, 대략 구글에 케이크쉐이크라고 검색하면 만드는 사진이 나온다. 그걸 어지간한 라지사이즈 콜라보다 큰 컵에 들이부어 먹으니 1600칼로리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오는것. 셰이크에 들어가는 초콜릿 케이크도 따로 팔아서 해당 가게에서는 대낮부터 [[https://youtu.be/Y0hK9sycAr8|맥주 한잔에 술안주로 초콜릿 케이크를 거하게 걸친 아저씨들]]을 볼 수 있다. 뉴질랜드에도 레인보우 셰이크라 불리는 케이크 조각들과 셰이크를 조합한 놈이 있다. 완전한 액체가 아니기에 빨대로 빨아먹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계속 저어주면서 빨아먹거나 아예 스푼으로 떠먹는 경우가 많다. 빨대만으로 잘 마시는 기술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경우 냉기로 인해 [[브레인 프리즈|'''망치에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초기에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녹은 부분만 빨려올라와서 언 부분만 남아서 먹기 힘들어진다. == 패스트푸드점의 셰이크 == 지금의 [[맥도날드]]를 있게 만든 음식이기도 하다. 현재의 맥도날드를 만든 천재적인 사업가 레이 크록은 믹서기 판매 외판원이었는데, 어느날 밀크셰이크용 믹서기를 필요 이상으로 사가는 작은 식당을 직접 찾아갔고, 이게 바로 맥도날드 형제의 [[햄버거]] 식당이었다. 식당의 시스템과 판매량에 감탄한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와 동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현재의 맥도날드이다.맥도날드의 셰이크는 초코맛, 딸기맛, 바닐라맛이 있고 지금은 없는 커피맛도 있었다.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롯데리아]]의 [[토네이도]]와 같이 브랜드에 따라 밀크셰이크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맥도날드 쪽은 라지 사이즈 셰이크가 존재했지만 다시 사라졌다. [[쉐이크 쉑]] 역시 햄버거,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밀크셰이크로 매우 유명하다. == 표기 == 흔히 '밀크쉐이크'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쉐'는 발음이 '수에'를 빨리 말한 음을 표기하는 글자이다. '쉐이크'보다는 '셰이크'가 원어인 shake에 더 가깝다. [[분류:우유]][[분류:빙과류]][[분류:미국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