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에서의 행적은 [[민해선(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화이트 아일랜드 강재욱 루트의 등장인물. [목차] == 개요 == > 여기 나가면..나 놀이공원에 데려가 줄 거지? 백도 이장인 민장호의 딸. 아홉 살 때부터 십여 년을 병원에서 보낸 [[소녀]]다. 때문에 몸만 어른이고 마음은 어린아이와 다름 없는[* 그렇다고 무작정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수준은 아니다. 작중 대사, 특히 상호작용 대사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여자]]인지라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강재욱을 진심으로 믿고 따른다. 실질적으로 강재욱 루트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강재욱 루트의 초반부에 등장하며 보건소 소장인 남궁정숙이 남긴 말에 따라 '''나쁜 사람'''을 피하기 위해 보건소에 숨어 있다가 우연히 보건소를 들른 강재욱과 강민혁을 따라가게 된다. 이 때 그 둘 역시 나쁜사람이라 생각하고 침대 밑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다가 초코바에 낚이는(…)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강재욱 일행과 함께 남궁정숙을 구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김서동에게 남궁정숙과 함께 잡혀가고 만다. 이후 강재욱과 강민혁의 활약으로 간신히 구출되지만 이 과정에서 남궁정숙은 사망하게 되고 친어머니처럼 따르던 그녀의 죽음에 목을 놓아 통곡한다. 참혹하게 죽은 그녀의 복수를 결심하고 강재욱 일행과 함께 행동하나, 바이러스가 먼저 퍼진 강민혁이 죽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재욱이 강민혁을 죽인걸로 오해받고 만다. 또한 이 와중에 그녀가 10여 년씩이나 병원에 있었던 이유,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그녀는 1%라는 극히 낮은 확률로 태어나는 흰점박이풀꽃 [[바이러스]]의 '''면역자였다.'''[* 그녀의 눈이 [[적안]]인 것도 이 때문. 면역자는 모두 적안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10여 년씩이나 병원에 있었던 건 포춘시커가 이에 관심을 품고 실험체로 삼았기 때문. 하지만 정작 그녀를 지켜줘야 할 아버지인 백도 이장 민장호는 돈에 눈이 멀어 그녀를 팔고'''(!)''' 마누라도 팔았으며'''(!!)''' 급기야는 섬 주민들을 몽땅 팔아넘기는'''(!!!)''' 막장 행각을 저지른다. 그래놓고는 결국 자신도 [[바이러스]]에 죽고 마니 인과응보. 하지만 그런 [[인간 쓰레기]]라도 [[아버지]]라고 이장의 시체 앞에서 진심으로 슬퍼해준다. 이 후 강재욱과 함께 끝까지 행동하며 최종장 즈음에 김서동에게 살해당할 뻔한 강재욱에게 [[인간 방패]]를 시전하며 [[진히로인]]의 자리에 등극한다. 그녀의 운명은 엔딩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단 어떤 엔딩으로 가든 무조건 살아남기는 살아남는다. 하지만 진엔딩을 제외한 강재욱 배드 엔딩과 한지훈 배드 엔딩에서는 다시 연구소로 끌려가서 전보다 더 잔혹한 인체실험을 받게 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을 보게 된다. 진엔딩에 따르면 강재욱과 함께 탈출하게 되어 자신들의 인생을 망친 포춘시커에게 복수하려 하는 듯. 이 때 섬을 나오면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 않았냐는 재욱의 질문에 그녀가 대답하며 화이트 아일랜드는 막을 내린다. > 응. 다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삶'을 되찾고 나면 말이야. 그래. 다 해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이겨낼 수도 있을 거야. 둘이서, 함께... [[하얀섬]]과 화이트 아일랜드의 내용이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그녀가 게임 내내 강재욱에게 호감을 표시한 점과 마지막 대사를 볼 때 화이트 아일랜드 2 가 나온다면 [[하얀섬]] 때와 마찬가지로 [[유부녀]]가 되어 있을 듯(…). == 기타 == 10년간 연구소에 갇혀 인체실험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미모+쭉빵 몸매+수술복 하나만 입은 옷차림+[[데레]][[데레]]+귀여움+[[섹시]]+[[순수]]+[[천연]]+[[백치미]]'''라는 참으로 [[버틸 수가 없다!|버틸 수가 없는]] 속성들을 자랑한다. 여기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강재욱을 말 그대로 몸 날리며 지키는 '''일편단심 속성'''까지 더해지니 강재욱도 마지막에는 코가 꿰인 듯.[* 이 때 김서동에게 흉기를 맞고 피까지 흘리며 하는 대사가 상당히 애잔하다. "다행이다. 오빠까지 없어져버리면 나는..오빠와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았는데.."] 스토리 진행 중 [[샤워신]]이 있는데 보통은 유리 너머로 실루엣만 볼 수 있지만 1.3버전 이상에서는 특수 이벤트를 통해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증기로 가릴 곳은 다 가려져 있지만. [[하얀섬]]과 화이트 아일랜드의 스토리가 상당히 다르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똑같기 때문에 차기작에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다. [[분류:하얀섬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