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조석 유니버스/등장인물]][[분류:행성인간/등장인물]] [include(틀:조석 유니버스)] ||<-2> '''민우'''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행성인간 민우.jpg|width=100%]]}}} || || 특징 || [[초재생능력|상처가 재생되는 신체]] || [목차] [clearfix] == 개요 == [[행성인간2: 행성의]]의 등장인물. 재생병 마을의 주민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준호'라는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재생병을 핑계로 칼에 마구 찔리는 등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희우]]의 라이브 방송 영상을 보며 밤길을 걷는 것으로 첫 등장.[* 업로드 날짜를 보아 [[묵시의 인플루언서]] 사건으로부터 6개월 후의 시점으로 보인다.] 일진들의 기습을 받아 기절하고 칼로 가슴을 찔리는 등 강도 심한 폭력을 당한다. 그러던 중, 재생병에 걸린 괴물곰의 습격으로 일진들이 전부 도륙나고, 근처에 있던 [[정미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5화에서 재등장. '나무'[* 사실 버스 화재 사건으로 인해 녹아 엉겨붙어버린 사람들이다.]가 있는 비닐하우스 앞에서 안아프게 죽는법을 검색하며 번개탄을 들고 비닐하우스 안에서 불을 피우려 하지만[* 정황상 [[일산화탄소 중독]]을 노린 듯하다.] 이를 주민들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고, 다행히 미은의 도움으로 도망쳤으나 이 과정에서 총에 맞는다. 마을 사람들을 따돌린 뒤 미은과 이야기를 한다. 사실 민우는 [[정황지]]를 만난 적이 있었고, 그에게 [[알(조석 유니버스)|알]] 껍질이 있는 장소를 알려줬다. 그리고 '나무'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나무는 버스 사고로 인한 화재로 사람들의 녹은 살이 엉겨붙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생긴 하나의 덩어리였다. 그러고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망자의 권리를 붙들고 있는 역겨운 것들이라며 미은에게 울분을 토한다. 때마침 마을에 퍼진 재생병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민우도 역시 추격 중 입은 총상을 재생하지 못한 채 죽어가며, 자신은 어차피 죽을거 였다며 독백한다. 사실 버스 사고는 민우가 도로 가운데에서 버스가 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해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후 나무를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번개탄으로 사람들을 편히 죽여주려 했던 것이다. > 이 마을 사람들도... 원래는 괜찮은 사람들이었을까? 이 '재생병'이 돌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 >큰 병을 앓던 애가 건강해졌겠지... 고통으로 눈을 뜨고 잠들던 아내가... 더이상 아프지 않았겠지 >처음엔 축복이고 선물이었겠지만 아픔도 쉽게 아무는 삶을 살며 고통도 책임감도 외면하게 된 걸 거야... > >누나의, 형제의, 할머니의, 모두의 아픔이 사라졌어 >하긴... 대체 누가 이런걸 거부할 수 있겠어? >다들 받아들인 거지 > >사실이잖아...? 고통이 더이상 두려움이 되지 않는 삶이라니 좋지...않겠어? > >그렇지만 상처받는 두려움을 잊으니 인간성 마저 아물어 버린거야 > >그렇게... 내것인양 손안으로 감싸버린 문제들은 결국... 터져서 손을 날려버린다는걸 모르고 말이지... >고통이, 상처가 공짜로 아무는 삶을 얻게 되니 책임져야 하는 현실마저 아무렇지않게 아물어 버리길 기도하게 된거야 > >새 살이 덮이듯.... >그렇게 사라져 버리길... >---- > 죽기 전 재생병 마을 사람들에 대한 독백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 한 짓을 담은 핸드폰을 미은에게 넘겨준 후 마을의 진상을 퍼뜨려 달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하는데.. === 진실 === ||[[파일:민우 정황지.jpg|width=100%]]|| 그의 정체는 재생병의 원본이자, [[외눈 행성민]]의 재생 능력이 행성의로 된 '''[[정황지]]'''였다. 버스 사고 때 알몸인 채 도로에 서있던 것과 [[알(조석 유니버스)|알]]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것 모두 그가 알에서 태어난 행성의였기 때문이다. 이후 [[☆(조석 유니버스)|☆]]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은 황지라는 존재가 미은의 앞에서 약해진다고 말했고, 그 예시로 민우가 나왔다. 즉 민우는 재생병이 사라져서 죽은 것이 아닌, 미은에 의해 재생능력이 약화되어 죽은 것이다. == 기타 == * 행성인간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꼽히게 비극적인 삶을 산 캐릭터이다. 자신의 존재만으로 재생병이 생겨 사람들의 인간성이 옅어지고, 태어나자마자 자신 때문에 버스 사고가 일어나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야했다. 마을에 정착한 후로도 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렸으며, 마을 사람이 쏜 총에 상처를 입고 [[정미은|어머니]]에 의해 능력이 약화되어 결국 사망했다.[* 물론 미은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재생병을 숨기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않는 마을의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이었고 증거도 남겼으나, 정작 그 증거는 미은이 가족 외의 일엔 관심없다며 부쉈기에 죽어서도 빛을 볼 날은 없게 되었다. * 나사 빠져있는 황지들 중에서 매우 드물게 정상적인 사고와 올바른 도덕성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