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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War Across the Water. '쓸모없는 전쟁(Worthless War)'이라고도 불린다.

과거 [[백개의 왕국 시대]] 당시 [[세 자매 군도]]를 두고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북부]]와 [[베일(얼음과 불의 노래)|베일]] 사이에 있었던 전쟁. 북부인들의 대학살로 인해 세 자매 군도가 베일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 세 자매 군도 대학살 ==
Rape of Three Sisters

원래 세 자매 군도는 독립된 나라였는데, 이들의 계속되는 약탈과 해적질에 빡친 북부의 왕인 테온 스타크는 군도를 직접 정벌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살이 벌어졌는데, 세 자매 군도와 베일의 전승에 의하면 북부인들이 포로 3,000명을 하루 만에 처형하고, 어린아이들은 죽인 다음 냄비에 넣어 삶아버리고, 남자들의 창자를 뽑아 감아놨으며, 당시 [[볼턴 가문]]의 벨사사르 볼턴이 100명의 가죽을 벗겨 천막을 만들었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북부의 역사서에는 해당 기록이 없다고 한다.

이에 분노와 위협을 느낀 세 자매 군도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아린 가문]]의 마소스 2세가 다스리는 베일에 스스로 편입된다.

== 전쟁 ==
이후 북부와 베일은 거의 천 년 동안 세 자매 군도와 주변 바다를 두고 해상 세력권 확장 등의 이유로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섬들의 지배권이 12번이나 바뀌었다고 한다. 그 밖에 [[핑거스]]도 세 번이나 점령당했다.

베일의 오스굿 아린 왕과 그의 아들 오스윈이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의 올드캐슬을 포위하여 파괴하자, 이에 맞서 북부에서 [[걸타운]]을 침공해 수백척의 배를 홀라당 불태운 적도 있었다.

별 이득을 보지 못했던 [[스타크 가문]]이 세 자매 군도를 포기하면서 전쟁은 저절로 끝났다. 이후 세 자매 군도는 아린에서 다스렸으나 통치력이 미약했다. 세 자매 군도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북부에 대한 반감이 남아있다고 한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