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식용 버섯]][[분류:목이과]] [include(틀:채소)] ||<-2><#c100ff> '''{{{#FFF {{{+1 목이버섯}}}[br]wood ear, black wood ear[br]black fungus, jelly ear}}}''' || ||<-2> [[파일:목이버섯.jpg|width=300]] || ||<#d559fd> '''학명''' || 아시아 흑목이'''Auricularia heimuer''' || ||<#d559fd> '''학명''' || 유럽 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judae'''[br](Bull.) J. Schrot. || ||<-2><#e490ff> '''분류'''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2|{{{#000 '''계'''}}}]] ||[[균|균계]](Fungi)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3|{{{#000 '''문'''}}}]] ||담자균문(Basidiomycota)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4|{{{#000 '''강'''}}}]] ||담자균강(Agaricomycetes)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5|{{{#000 '''목'''}}}]] ||목이목(Auriculariales)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6|{{{#000 '''과'''}}}]] ||목이과(Auricularaceae)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8|{{{#000 '''속'''}}}]] ||목이속(Auricularia Bull. ex Mérat) || ||<#EDB9FF> [[생물 분류 단계#s-3.9|{{{#000 '''종'''}}}]] ||'''목이'''(''A. Auricula-judae'') || ||<-2> '''{{{#FFF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목이버섯 || || '''[[영어]]''' ||Wood Ear Mushroom || || '''[[일본어]]''' ||キクラゲ/木耳(ki-kurage) || || '''[[중국어]]''' ||木耳(mù'ěr) || [목차] [clearfix] == 개요 == 담자균강 목이목의 [[버섯]]. [[한자]]가 꽤 독특한데,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란 뜻의 목이(木[[茸]])가 아니라, 모양이 흡사 '나무에 달린 귀(木[[耳]])'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외에선 식용으로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중국을 통해 알려졌다. 말려놓은 것도 그렇고 불려 놓은 모양도 그렇고 생김새는 마치 해조류 같지만 엄연한 버섯이며, 일본에선 아예 키쿠라게(나무 [[해파리]])[* 이름이 이렇다보니 해산물로 착각하는 일본인도 많다.]라고 부른다.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이 없어 버섯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버섯이다. == 상세 == === 용도 === 주로 [[잡채]] 같은 볶음요리와 한국식, 본토식 가리지 않고 [[중국 요리]]에 많이 쓰인다. [[탕수육]], [[짬뽕]], [[마라탕]]에 들어있는 꼬불꼬불한 [[미역]] 비슷한 것이 목이버섯이다. 일본 음식 [[라멘]]에도 자주 쓰인다. 수프 요리에 사용되는 건더기에도 간혹 쓰이기도 한다. 마트에서 팩으로 1000원씩 팔기도 하며 물에 불려서 라면 건더기로 쓰여도 맛있다. [[샤브샤브]]같은 전골 요릿집에서도 토핑용으로 많이 쓰인다. === 맛, 영양 === 맛 자체는 버섯류가 그렇듯 별 맛이 안 나지만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이 식감을 이용해 중국 요리 중에 비싼 [[해삼]] 대신 목이버섯으로 해삼 요리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요리가 있다. 총폭목이(蔥爆木耳), 총소목이(蔥燒木耳) 같은 물건. 해삼버전으로 하면 총폭해삼(蔥爆海參), 총소해삼(蔥燒海參). 또한 중국에선 흰목이버섯으로 국을 만들어 먹는다. 별 건 아니고 그냥 두 요리 모두 같은 양념장을 공유하는 것 뿐이다. 어쨌든 원재료로 치면 목이가 해삼보다 압도적으로 싸기에 가격도 내려간다.] 버섯 중에서는 꼬들꼬들한 식감이 강한 편이라 싫어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싫어한다. 이건 요리사의 실력과도 좀 관계가 있는데 적당히 꼬들꼬들하게 불려서 센 불에 확 볶아야 쫄깃하면서 맛있고, 불리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약한 불로 하면 팅팅 불어터져서 맛도 식감도 좋지 않다. [[철분]]이 매우 풍부하다. 목이버섯 100g에 180mg가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량 섭취 시 철분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가 풍부한데, 농식품자원의 비타민 D 함량 조사(2015년)에 따르면 건 목이버섯의 비타민D 함량은 100g당 약 14520IU(364μg)로 3g만 섭취해도 대강 1일권장섭취량 400iu를 채울 수 있다. 생으로 된 것보다는 말린 것을 먹는 것이 좋다. 갓 재배한 목이버섯에는 [[포르피린]] 성분이 들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생으로 구입했다면 말리거나 가열해서 섭취해야 한다. == 기타 == * [[미역]]과 마찬가지로 말린 것을 물에 불려놓으면 엄청나게 불어나므로 양 조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크기가 작은 목이버섯이 5배 가까이 불어난다. 30분 정도만 되어도 불어나는게 확연하게 보인다. * 여름에 지나치게 오래 불려놓으면 목이버섯에 [[식중독]] 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깜박하지 말고 제 시간을 지켜야 한다. 보통 불리는 시간으론 3~4시간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며칠간 불린 목이버섯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있다. [[https://mb.ntdtv.kr/life/common-sense-of-life/16285.htm#_enliple|#]] 아예 생목이를 사다가 빠른 시일내에 소비하는 식으로 먹으면 훨씬 맛도 좋고 효율적으로 해먹을 수 있다. * [[장현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어느 화에서 [[미역국]]을 끓이려고 미역을 찾다가 목이버섯을 미역으로 착각해 목이버섯국을 끓여 먹었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시그널(드라마)|시그널]] 갤러리에서는 장현성이 맡은 캐릭터인 [[김범주(시그널)|김범주]]를 목이버섯이라고 부른다. 나중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이 목이버섯국 사건에 관해 본인은 "아니 근데 그거 제가 안그래도 그거는 꼭 한번 공식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미역하고 목이버섯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라고 답했다. * 색소가 없는 흰목이/백목이버섯(은이)이라는 흰색 목이버섯도 있는데, 생긴 건 정말 비슷하게 생겼지만 흰목이목(''remella fuciformis'')에 속하는 다른 종의 버섯이다. 기존의 목이버섯보다 더 비싸고 평범한 마트에서 구입하기 좀 어렵다. [[공차(버블티)|공차]]에서 제공하는 추가 토핑 중에 '화이트펄'이라는 토핑을 만드는 데 백목이를 사용한다. * 한국에 일본 동요 어린이로 알려진 [[무라카타 노노카]]가 목이버섯 광고를 찍었었다. [[https://youtu.be/P8QwjDz9aZQ|니치모푸드의 목이버섯 광고.]] 여기서는 상술된 백목이가 같이 나온다. * 이름과 생김새와 쓰임새가 비슷한 석이버섯도 있는데, 목이와 마찬가지로 돌에 자라나는 귀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석이이며 식용으로 쓰인다. 여러모로 목이와 생긴 것도 용도도 비슷하지만 목이와는 생물종 분류부터가 [[지의류]]로 달라서 버섯이 아니다. 자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암벽 등지에서만 채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양식에 성공하지 못해서 값이 비싸다. 가격이 같은 양 기준으로 11배 정도 차이난다. * 중국에서는 헤픈 여자를 속어로 목이버섯이라 칭하는데, 한국에서 같은 대상을 불고기라고 칭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속어이다. * 발음이 동일하기 때문에 간혹 이름을 목이버섯이 아니라 [[모기]]버섯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있다. [[모기송(만다린)|만다린의 모기송]]에는 모기를 노래하다 뜬금없이 "목이버섯 마시쪄"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수렴진화]] 컨셉으로 [[독파리]]와 닮은 [[육파리]]라는 신규 포켓몬이 등장했다. 이는 육파리의 모티브가 된 목이버섯이 일본어로 키쿠라게, 즉 '나무해파리'라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식용 버섯, version=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