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木三平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평범한 남중생으로, [[엠브리오]] 편에서 등장한다. 사소한 이유로 부모와 다투고 집을 뛰쳐나왔으며, 가지고 있던 돈도 떨어져 좀도둑질을 하던 중 경찰차를 보고 놀라 높은 데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힌다. 뇌출혈이 일어나 그대로 죽을 운명이었지만 마침 그 근방을 지나던 [[호나미 아키코]]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그 목숨을 구하고 그녀가 목에 걸고 있던 [[엠브리오]]의 목소리를 듣고 각성해 능력 '''카운트다운'''을 얻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러쉬(밴드)|러쉬]]의 Countdown. 이 카운트다운은 자신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염시키고, 마음속에서 카운트를 개시해 그 숫자가 0에 다가갈수록 불안하게 만들고 0이 되면 '''세상이 끝장난다'''라는 요지의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트려 폭주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이 감염은 1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그와 시비가 붙어 두들겨패다가 감염된 불량청소년 무리에 의해 사방으로 퍼지게 된다. 부모와 싸우고 사고를 당해 죽음에 빠지게 된 자신이 어지간히도 운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살아난 직후 자신을 두들겨패던 불량청소년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달아나게 되자 자신의 운이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하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이 [[부기팝]]이었고, 부기팝은 세계 자체를 공황상태에 빠트리는 것이 가능한 그를 망설임 없이 [[세계의 적]]으로 규정하고 공격해온다. 자신의 카운트다운을 그대로 역이용한 부기팝에게 살해당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사실은 살아있었고, 능력만이 깔끔하게 제거되어 있었다. 이후 경찰의 보호를 받다가 자신을 데리러 온 부모에게 인도되어 서로 눈물을 흘리며 화해한다는 훈훈한 결말을 맞는다. [[타카시로 토오루]]와 [[타니구치 마사키]]를 쫓던 경찰들도 이 카운트다운에 감염되어 있던 상태라 카운트가 0이 되자마자 무차별 총격을 가하지만, 모토키에게 카운트다운이 제거된 시점에서 제정신을 차리고 당황한다. 능력을 얻은 직후 '''세계의 모든 것에게 적대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는 작중 묘사로 볼 때 부기팝의 말대로 능력을 얻은 시점에서 [[세계의 적]]이 된 것 같지만, 부기팝에 의해 능력을 잃게 된 이후로는 그저 평범한 소년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이야기 진행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는지 엠브리오 편 이후로는 전혀 등장이 없고 언급되는 일도 없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관계한 인물도 호나미 아키코와 엠브리오,부기팝 뿐. 다만 동세계의 먼 미래를 그린 작가의 다른 작품 [[명왕과 짐승의 댄스]]에 등장하는 기적술사 [[리자스]]가 이와 거의 동일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만하다. [[분류:부기팝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