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VOCALOID 오리지널 곡/2018년]][[분류:나무위키 VOCALOID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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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두가 나를 싫어해}}}''' ||
|| '''가수''' |||| [[유니(VOCALOID)|유니]] ||
|| '''작곡가''' ||||<|5> {{{#FA6E98 attwn park}}} ||
|| '''작사가''' [[]] ||
|| '''조교자''' [[]] ||
|| '''일러스트레이터''' [[]] ||
|| '''영상 제작''' [[]] ||
||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watch?v=m1A-S-PzU6E|[[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7]]]] ||
|| '''투고일''' |||| {{{#FA6E98 2023년 02월 14일}}}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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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생일인데 이런 제목의 곡을 올려도 되는 걸까? 하지만 2월14일 이외의 날에 올리는 선택지는 생각할 수 없었어요……. (유니야 생일 축하해~) 피냐타의 나의 후속곡이자 《기념일》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악곡 음원은 실물 앨범 통판이 끝나고 디지털 앨범을 내기 전까지는 따로 배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앨범 안에 있는 음원 파일을 이용한 2차 창작은 다른 곡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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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를 싫어해'''는 [[attwn_park]]이 작곡하고 2023년 2월 14일 [[유튜브]]에 투고한,[[유니(VOCALOID)|유니]]의 오리지널 곡이다. 작곡가의 첫 유니 오리지널 곡 [[피냐타와 나|피냐타와 나]]의 후속곡이다.
== 영상 ==
|| [[유튜브|[[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7]] {{{#fff '''YouTube'''}}}]]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1A-S-PzU6E, width=640, height=360)]}}} ||
|| 【유니/UNI】모두가 나를 싫어해 [Original] ||
== 가사 ==
|| 기분만 내기 위해서 산 케이크를 상자에서 꺼내어 ||
|| 아끼는 자기 접시 위에 곱게 잘라 담아서, ||
|| 맛봐도 미각은 동하지 않을 뿐, 나중에는 충동에 휩싸여서, ||
|| 차라리 휴지통에 죄다 버리고 싶어졌어. ||
|| ||
|| 이불로 살을 감싸고, 아무렇지도 않게 삶을 탐하고, ||
|| 이대로 내일 따위 오지 않는 편이 낫다고 ||
|| 이렇게 손을 모아도, 이미 알겠지마는 소용없다고서 ||
|| 읊조리던 찰나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지. ||
|| ||
|| 그 노크 소리, 날 꾸짖듯 하누나: ||
|| 그걸로 너는 만족하는 거야? ||
|| 이제는 볼 수 없는 얼굴들만 ||
|| 사랑스러워 상자에 넣어서 다시는 열지 않아. ||
|| 그럼에도 나날은 흐르고 이 삶에 익숙해져 가. ||
|| 누구도 용서해줄 리 없어, 모두가 날 싫어하니까, ||
|| 난 또 귀를 막았네. ||
|| ||
|| (내일 날이 맑다면 어딘가 여행을 가죠.) ||
|| (산이나 바다, 혹은 다른 어딘가?) ||
||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딘들 즐거울 테니.) ||
|| (오늘은 왠지 어리광이 심한걸.) ||
|| ||
|| 있는 대로 젠체해 보아도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던 ||
|| 있는 대로 적어둔 사실의 나열일 뿐. ||
|| 있는 대로 기를 써 보아도 어차피 안 될 게 뻔하다면 ||
|| 시도 않는 게 맞다고. ||
|| 이제 다시는 좋은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
|| 이제 다시는 여기서 움직이지 않겠다고 ||
|| 되놰 읊조리던 찰나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지. ||
|| ||
|| 그 노크 소리, 날 꾸짖듯 하누나: ||
|| 넌 믿고 싶지 않을 뿐인 거야? ||
|| 이제는 볼 수 없는 얼굴들만이 ||
|| 나를 상처 입히지 않아, 절대로 놓지 않아. ||
|| 그럼에도 나날은 흐르고 이 삶이 끝나지 않아. ||
|| 모두가 날 싫어하고 있어, 나조차 날 싫어하니까, ||
|| 다시……. ||
|| ||
|| (한 번 더…….) ||
|| ||
|| 노력도 능력도 체력도 부족한 정말 못 써먹을 어른이야, ||
|| 다만 이대로도 사랑받을 수 있길 원해. ||
|| 기원도 구원도 낙원도 처음부터 어찌 돼도 좋았던 주제에 ||
|| 슬퍼할 자격이 없는 내가 슬픈 체하고 있었지. ||
|| ||
|| 그 노크 소리, 뉘 우짖듯 하누나: ||
|| 어째서 돌아갈 수 없는 거야! ||
|| 이제는 볼 수 없는 얼굴들만 ||
|| 사랑스러워 상자에 넣어서 다시는 열지 않아. ||
|| 그럼에도 나날은 흐르고 이 삶에 익숙해져 가. ||
|| 나조차 날 싫어하고 있어, ||
|| 누구도 나를 용서해줄 리 없어, ||
|| 모두가 날 싫어하고 있어도 ||
|| ||
|| 이젠 뭐, 괜찮아, ||
|| ||
|| 난 또 머리가 터져나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