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lesserclaritypotion.gif]] [[워크래프트 3]] 종족 상점에서 판매하는 마나 회복 아이템. 정확한 이름은 하급 클래러티 포션(Lesser Clarity Potion)이지만, 다들 클래러티 포션이라고 한다. [[리포지드]]에서는 "소형 명료함의 물약". __언데드를 제외한__ 모든 종족의 상점에서 판매한다. 역시 [[야언좆]]. 1티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금 70원. 통칭 '''사이다'''. 꿀([[힐링 샐브]])과 함께 오크가 초반에 흉악함을 자랑하게 만드는 원흉 1순위.[* 휴먼이나 나엘의 비중 높은 선영웅인 아크메이지나 데몬헌터는 클래러티 포션의 활용도가 낮다. 반면 블레이드 마스터는 초반부터 윈드워크로 할 수 있는 게 많다 보니 클래러티 포션의 의존도가 높다.] 사용하면 해당 영웅의 마나를 30초간 100 채워준다. 오크 영웅들이 다른 종족 영웅보다 초반에 훨씬 많은 스킬을 남발하게 해주는 말 그대로 '''원흉'''. 사용하는 기술들이 타종족 영웅들에 비해서 소모 마나가 적은 대신 마나통이 작은 오크의 특성상 한두개만 들고 있어도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발휘한다. 실제로 100 마나로 할 수 있는 일은 [[블레이드 마스터(워크래프트 3)|블레이드 마스터]]의 윈드워크(소모마나 75), [[타우렌 칩튼]]의 쇼크웨이브(소모마나 90) 및 워 스톰프(소모마나 90), [[쉐도우 헌터]]의 헥스(소모마나 70)와 힐링 웨이브(소모마나 90) 등이다. 1티어에는 블마가 윈드워크를 남발하게 해주며, 조금만 지나서 나오는 칩튼과 쉐헌이 클래러티 포션을 한두개만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한타싸움 교전 내내 스킬을 쿨타임마다 남발할 수 있다. 그런트와 레이더들이 아군의 진출을 저지하며 엎치락 뒤치락할 때 문득 돌아보니, 저 멀리에서 몸에서 파란색과 초록색의 빛을 휘감으며 이쪽을 노려보는 블마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또한 이것은 영웅들의 특성도 강하게 받는 부분이 있다. 꿀과 마찬가지로 사이다 역시 효과 지속 중 타격당하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영웅이 진형 뒤에서 안전하게 마실 수 있어야 하는데 블마는 윈드워크로 도망가서 마시면 그만, 쉐헌은 애초부터 진형 뒤에 있고 칩튼 역시 인듀런스 오라를 깔거나 쇼크웨이브를 날리는 것이 평타보다 훨씬 중요하므로 진형 뒤로 보내는 게 아쉽지 않다. 애초에 칩튼은 '''힘영웅'''이라 평타로 싸우기는 조금 그렇기도 하다.[* 다만 칩튼의 경우 해드헌터 위주로의 메타 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쇼크웨이브보다는 워 스톰프를 더 많이 찍는 추세라 접근전을 할 일이 이전보다 많아졌고, 비록 힘영웅이라 평타 dps가 개판이라고는 하나 높은 힘 성장치 덕분에 레벨이 올라갈수록 한방 한방의 위력이 묵직해지기에 평타가 아주 버려지는 편은 또 아니다. 사실 칩튼은 마나통이 작은 대신 스킬 한방 한방의 위력이 막강한 힘영웅의 특성상 느긋하게 사이다를 빨며 교전을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는 마나 포션을 빨고 칼같이 스킬을 갈기는 플레이가 더 중요하여 오크의 다른 세 영웅보다는 사이다와의 시너지가 덜 나는 편이다.] 뭐, 위에는 오크에 대한 것만 잔뜩 서술해 놓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사실 언데드를 제외한 다른 종족 상점에서도 팔긴 판다. 다만 휴먼은 브릴리언스 오라, 나엘은 문웰이 있는지라 상대적으로 오크보다 중요도가 떨어진다. 휴먼의 [[팔라딘]]의 경우 전투 중 마나가 떨어지면 디바인 실드를 걸어주고 사이다를 마셔주면 중간에 맞을 일 없이 빠른 마나 공급이 가능해진다. 프로즌 쓰론 초창기에서는 언데드 상점에서 클래러티 포션을 판매했는데, 이를 통해 무한 [[충격과 공포|코일노바코일노바코일노바]]가 가능했다. 그런데 당시 언데드는 디스트로이어를 앞세운 전성기였고 [[오징징|오크와 특히 블마는 많이 딸렸던지라]] 1.10 패치에서 당시 클래러티 포션이 없어 마나 부족에 허덕이던 오크의 더스트 오브 어피어런스와 맞바꿔버렸다. 그 당시에는 납득할 만한 사항이었던지라 다들 넘어갔지만 결국 훗날 슈렉백정의 탄생과 [[야언좆]]의 시발점이 되었다… ~~왜 야언은 햄보칼 수가 업써~~ [[도타 2]]에서도 기본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역할도 동일하다.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potionofclarity.gif]] 에디터를 뒤져보면 소형보다 더 많은 회복량을 가진 클래러티 포션(Clarity Potion)이 있다. 45초간 200을 채워준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이쪽이 원본'''이고, 베타 때에는 '''종족 상점에서 이걸 팔고 있었다(…).''' [각주] [[분류:워크래프트 3/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