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메트로이드 드레드]][[분류:게임 내 정보]]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메트로이드 드레드)]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메트로이드 드레드)] [목차] == 개요 == [[메트로이드 드레드]]에 등장하는 대사를 기록한 문서. 한국어 버전의 내용을 인용했다.[* [[https://metroid.fandom.com/ja/wiki/%E3%83%A1%E3%83%88%E3%83%AD%E3%82%A4%E3%83%89_%E3%83%89%E3%83%AC%E3%83%83%E3%83%89/%E5%85%A8%E5%8F%B0%E8%A9%9E%E9%9B%86|일본 메트피디아]]에서 일본어 버전의 대사를 참고할 수 있다. ] 일반적인 진행 경로를 벗어나면 일부 대사를 건너뛰게 될 수도 있다. == 오프닝 == === [[사무스 아란]]의 독백 === >[[메트로이드(메트로이드 시리즈)|메트로이드]]: > >[[조인족]]에 의해 개발된 부유 생명체의 명칭. >쉽게 증식시킬 수 있는 이 인공 생명체는, 물리적 접촉에 의해 >생물 등 다양한 것들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하는 특성으로부터 >생체 병기로서의 가능성이 발견되어, [[메트로이드 시리즈|다양한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조인족 언어로 ⌜최강의 전사⌟를 의미하는 이 생명체는 >이미 멸종하여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다. >---- >[[X(메트로이드 시리즈)|X]]: > >행성 [[SR388]]의 이미 멸종한 고유종으로 여겨지는 젤 형태의 기생 의태 생물의 명칭. >다양한 생물이나 시체, 또는 그 일부에 침입하여 유전자 정보를 얻어 의태한다. >살아 있는 개체는 기억 중추에 액세스해 정보를 취득한 후, 숙죽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감정이 없고 단지 본능적으로 종의 보존과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며 분열과 합체를 반복해 >더욱 강한 개체로 의태하는 X를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천적인 메트로이드 이상으로 위험한 생명체로 여겨지고 있다. >---- >메트로이드가 멸종한 행성 SR388은 끔찍한 기생 의태 생물 X의 소굴이 되었다.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은하연방의 의뢰로 SR388에 발을 들인 [[사무스 아란|나]]는 X에게 기생당해 >생명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 >X의 천적인 메트로이드의 DNA에서 정제한 백신을 맞고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X에 대항할 수 있는 체질을 가진 유일한 존재가 된 나는 >긴급 신호가 발신된 바이올로직 우주 생물 연구소, 통칭 B.S.L.로 향했다. > >X가 의태한 여러 강적들, 그리고 온전한 힘을 가진 과거의 나 자신에게 의태한 X, >⌜[[SA-X]]⌟와의 사투를 이겨 낸 나는, 무수한 X가 존재하는 SR388에 B.S.L.을 충돌시켜 >X를 행성째로 소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 >시간이 흘러 X, 그리고 메트로이드가 과거의 존재가 되어가던 어느 날, >은하연방 본부에 어떤 영상 데이터가 도착했다. > >그 영상에는 자연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X의 모습이 뚜렷이 찍혀 있었다. > >검증 결과 발신인 불명의 그 영상에 조작된 부분은 없다는 것이 판명되었고, >어떤 행성에서 발신되었는지가 특정되었다. > >그 행성은 ⌜[[ZDR]]⌟. 그 미지의 행성에, 멸종했던 X가 서식하고 있다면 >은하의 평화를 뒤흔드는 커다란 사건이다. >은하연방은 즉시 7대의 ⌜[[E.M.M.I.]]⌟로 구성된 조사 부대를 ZDR에 파견했다. > >E.M.M.I.란 미지 생물의 포획과 DNA 채취에 특화된 구조를 가진 >대형 조사 로봇이다. 기동성이 뛰어나고, 우주에서 가장 단단하다고 여겨지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E.M.M.I.의 파견을 불안해할 이유는 없었다. > >그러나, ZDR에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E.M.M.I. 부대는 소식이 끊겼다. > >ZDR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X는 정말로 생존해 있는 것인가. >현지에 갈 수 있는 것은 X에 대한 내성이 있는 나밖에 없다. === [[ZDR]] 진입 시 대화 === >'''스타쉽''': 곧 ZDR의 대기권에 돌입합니다. > >[[아담 마르코비치|'''아담''']]: 이 미션의 보수는 적절하다고는 할 수 없다.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생각하면 타당하지 않아. >미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라. 레이디. > >'''스타쉽''': 대기권 돌입까지 앞으로 10초. >9… 8… 7… 6… 5… 4… 3… 2… 1… >---- >'''아담''': 그 엘리베이터는 이 지하 시설 깊은 곳까지 이어져 있는 듯하다. >그리고 아마 그 때문에… > >전파 상황이 좋지 않다. >앞으로 이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 > >우선 시설 내의 네트워크에 접속을 시도해서 >통신 수단의 확보를 도모해라. > >이론은 없겠지, 레이디. == [[아담 마르코비치|아담]] 메시지 (전반) == === 아르타리아 #1 === >[[사무스 아란|사무스]], 통신 시설에 액세스한 것 같군. >방금 업로드된 네 '''바이털 데이터 및 비디오 데이터'''를 확인했다. > >데이터로부터 네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어느 정도 파악했지만, 의식을 잃은 이유는 불명이다. >네 몸에 무척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는 건 바이털 데이터에 기록되어 있다. >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을 잃었을 때 네 어빌리티는 대부분 소실되었다. >말하자면 능력의 기억 상실이야. > >너를 습격한 자에 대해서는 연방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 중이다. >비디오를 보면 '''[[조인족]]의 일종'''이라고 추측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특정하지는 못했다. > >이 상황에서는 지표에 있는 스타쉽으로 귀환하는 걸 최우선으로 해야겠지만 >네 현재 위치가 '''ZDR의 심부'''라는 것밖에 파악하지 못했다. >불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스스로 판단해서 '''지상을 향해''' 갈 수밖에 없다. > >이 행성은 복수의 에어리어로 나눠져 있고, 셔틀과 엘리베이터 등의 >설비에 의해 이어져 있는 듯하다. 지표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이 '''이동용 설비를 목적지로 삼아서''' 나아가는 게 좋겠다. > >또한, 스타쉽의 위치는 '''글로벌 맵'''에 마킹해 두었다. >확인해라. > >이동하기 전에 충고 하나 해 두지. >체내에 메트로이드 DNA가 있는 너는 메트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저온에 극히 약하기 때문에 >지금 상태로는 '''저온 환경에 있으면 계속 대미지를 받을 거다.''' > >이 지하 시설 내에는 저온 환경 에어리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멀 슈트를 입은 채로''' 저온 지대에 발을 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 >지하 시설 내에서는 방해 전파 때문에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없는''' 모양이다. >통신 시설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액세스해라. === 아르타리아 #2 === >지금까지 조우한 [[E.M.M.I.]]는 2대 모두 너를 포획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다. >모종의 해킹을 당해 시스템이 조작되었다고 한다면 >'''모든 E.M.M.I.가 같은 상태'''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겠지. > >E.M.M.I.는 '''특수한 펄스'''를 발생시켜 감지 범위 내의 공기의 진동, >즉 '''소리를 감지한다'''. > >소리를 감지한 E.M.M.I.는 '''경계 모드로 바뀌어 감지 지점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네가 E.M.M.I.의 '''시야에 들어가 버릴''' 위험성이 급상승한다. > >발견되어 버리면 E.M.M.I.에게 '''타깃으로 인식되고, 추적이 시작된다'''. >추적 모드인 동안은 E.M.M.I.의 행동 구역인 '''「E.M.M.I.존」의 게이트는 폐쇄된다'''. > >이처럼 극히 위험한 상황에 빠진 경우는 전력으로 도망쳐라. >E.M.M.I.를 따돌려서 추적 모드가 해제되면 게이트는 다시 열린다. > >E.M.M.I.는 E.M.M.I. 존에서 나오지 않는다. >녀석을 컨트롤하는 시스템의 영향력이 그 안으로 한정되어 있는 거겠지. > >만약 E.M.M.I.에게 붙잡힌다면, 너는 '''99% 이상의 확률로 즉사'''할 거다. >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0%는 아니지만, '''성공은 불가능'''에 가깝다. > >지금 상황에서 E.M.M.I.는 완전히 무적이다. >첫 번째로 만난 개체를 파괴했던 '''그 특수한 에너지'''가 없는 이상, >E.M.M.I.와의 접촉을 회피하는 데 집중하면서 출구를 향해 갈 수밖에 없다. > >E.M.M.I. 존 내에서는 생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해라. === 아르타리아 #3 === >은하연방의 아카이브에는 너를 습격한 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었다. >다만, 조인족에서 파생된 '''무투계 민족'''의 존재를 나타내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봐도 되겠지. > >조인족의 것과 유사한 건조물 등이 존재하는 이 행성은 그들의 모성이라고 생각된다. >목적은 알 수 없지만, 너는 여기로 유도되어 포획 대상으로서 E.M.M.I.에게 쫓기고 있다. >[[X(메트로이드 시리즈)|X]]의 영상은 너를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이었는지도 몰라. >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뿐이지만, 너는 쉽으로 귀환하는 걸 최우선으로 행동해라. > >방금 전에 마그마 공급 장치를 가동시켰기 때문에 >닫혀 있던 게이트에 동력이 돌아왔다. >'''그 앞으로 나아가는 게 올바른 선택'''이다. > >그리고 그 '''특수한 에너지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라. >네가 E.M.M.I.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다만… > >이미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첫 번째 개체를 격파한 그 에너지는 >일시적인 것으로, E.M.M.I.를 격파하면 소멸되는 것 같다. > >결정적인 대항 수단을 갖지 못한 너를 '''6대의 E.M.M.I.'''가 노리고 있다. >이 사실을 명심해라. === 카타리스 #1 === >이 행성에서는 행성 내부의 마그마를 각지에 공급하고 순환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켜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 >마그마의 공급을 관리하는 중앙 시스템이 >이 '''카타리스'''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 >지금의 네 슈트로는 '''이 에어리어 내의 고온 환경과 마그마로부터의 대미지를 막을 수 없다'''. >그런 장소에는 절대 발을 들이지 말고 탐색해라. > >또한, 최상부에는 '''다른 에어리어와 연결되는 셔틀'''이 있는 모양이다. >우선 그쪽을 향해 가라. > >그리고 조금 전 손에 넣은 '''팬텀 클로크'''에 대해서다. >팬텀 클로크가 발동 중일 때는 '''E.M.M.I.에게 감지되거나 발견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너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지만, E.M.M.I.를 회피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팬텀 클로크 발동 중에는 네 '''운동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그리고 발동 중이라도 '''E.M.M.I.에게 닿으면 붙잡힌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몸을 숨길 때는 '''장소와 자세'''에 주의해라. > >발견되어 '''타깃으로 인식돼 버리면 팬텀 클로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추적 모드가 해제될 때까지 도망칠 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해라. > >에이온의 한계를 넘으면 '''스스로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양날의 검이지만, >그대로 계속 사용해도 '''체력을 전부 써 버리지는 않는다'''. >기능을 숙지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생존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늘어날 거다. === 카타리스 #2 === >E.M.M.I.는 프로그램을 변경하면 기능 변경 및 강화가 가능하다. > >형태를 바꿔 좁은 통로에도 침입할 수 있는 타입이, 행성 외 다형태 기동 조사기… >통칭 E.M.M.I.의 스탠더드 모델이다. 앞으로 만나게 될 각각의 E.M.M.I.는 >카탈로그 스펙을 전부 구사하면서 확실하게 너를 위협할 것이다. > >하지만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진 E.M.M.I.를 파괴할 방법이 너에게는 없다. >네가 '''본래의 어빌리티를 전부 되찾는다고 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아'''. >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너도 무력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자각해라. > >각각의 E.M.M.I.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팬텀 클로크를 이용해서 전진해라. >운동 능력의 저하뿐만 아니라 '''이동, 사격 등에도 현저히 많은 양의 에이온을 소비'''하는 >위험한 능력이지만, 생존을 위해 주저 없이 활용해서 나아가라. > >이미 본래의 미션을 일탈한 행동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 특수한 에너지를 얻었다면 주저 없이 E.M.M.I.를 파괴해라. >네게 위험한 존재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 다이론 #1 === >이곳 '''다이론'''은 생체 연구소인 모양이다. >이미 한 곳은 복구했지만, 에어리어 상부에 아직 전기가 통하지 않는 섹션이 있다. >발전기를 가동시키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 >조금씩 어빌리티도 돌아오고 있는 모양이지만, 방심하지 마라. >네 몸에 일어난 수수께끼의 현상에 대해서도 아직 해석하지 못했다. >생존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적임을 인식하고 나아가라. === 버레니아 #1 === >'''버레니아'''의 하층은 거의 수몰되었다. >말할 것도 없이 그래비티 슈트가 없는 지금의 너는 >이 에어리어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다. > >그래플 빔이나 스페이스 점프 등은 '''물속에서의 행동을 보조하는 데 유용한 어빌리티'''다. >빠르게 입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라. == 콰이어트 로브와 조우 == >'''콰이어트 로브''' >---- >나는 콰이어트 로브. 토하족의 과학자입니다. > >그리고 당신을 습격한 조인족 남자의 이름은 [[레이븐 비크]]. > >탁월한 두뇌와 신체 능력을 가진 그는, >전투 민족인 마킨족의 수장입니다. > >우리는 같은 조인족인 마킨족과 함께 >[[SR388]]에서 폭주한 [[메트로이드(메트로이드 시리즈)|메트로이드]]를 봉인했습니다. > >위험한 생물이 되어 버린 메트로이드는 >행성째로 파괴될 운명이었죠. > >그러나… > >레이븐 비크는… 강경한 수단을 동원해 그것을 저지했습니다. > >『힘』을 맹신하는 그의 눈에 메트로이드는… > >은하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의 상징으로 보였던 거겠죠. > >레이븐 비크는 [[ZDR]]로 메트로이드를 회수하여, >생물 병기로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 >이 계획에는 메트로이드를 컨트롤할 수 있는 >토하족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만 살려 둔 것입니다. > >레이븐 비크와 마킨족은 저를 데리고 일단 모성인 ZDR로 돌아가, >메트로이드를 회수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 >그러나 예기치 못한 트러블이 발생해서 >계획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죠. > >SR388에서 귀환한 병사 중 한 명이 의태한 X였던 것입니다. > >ZDR은 대혼란에 빠졌고, >병사들은 모두 X에게 기생당해 버렸습니다만… > >레이븐 비크는 사투 끝에 그들을 봉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그 후 그는 계획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SR388의 메트로이드가 당신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 것]]입니다. > >여러 사건[* [[슈퍼 메트로이드]], [[메트로이드 아더 M]], [[메트로이드 퓨전]]]을 겪으며 메트로이드는 멸종했고… > >레이븐 비크의 야망은 완전히 끝나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마 그랬을 테죠… 당신만 없었더라면. > >E.M.M.I.들은 레이븐 비크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겁니다. >사무스 아란, 당신의… > >당신의 체내에 있는 ⌜메트로이드 DNA⌟를 채취하기 위해서. >'''사무스''' >---- >문제없어… > >내가 모든 걸 끝낼 거야. >'''콰이어트 로브''' >---- >당신이 가야 할 곳의 게이트는 열어 두었습니다. > >이 다음은 부탁합니다, 사무스. == 아담 메시지 (후반) == === 다이론 #2 === >그 토하족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E.M.M.I.가 너를 포획하려고 하는 이유는 명확해졌다. >사무스 아란의 체내에만 존재하는 메트로이드 DNA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 '''레이븐 비크'''에게 >너는 말려들어 버린 거야. > >'''콰이어트 로브'''의 조작에 의해서 '''행성 안의 E.M.M.I.가 현재 정지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이라면 E.M.M.I.에게 위협당하는 일 없이 지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거다. > >콰이어트 로브가 열어 준 '''버레니아 포인트'''로 가서 그 앞으로 나아가라. === 가보란 #1 === >사무스, 꽤나 지표에 가까워졌구나. >이곳 '''가보란'''은 지하 삼림 지대인 모양이다. > >E.M.M.I.가 정지 상태라고는 하지만, 레이븐 비크가 >메트로이드 DNA를 가진 너를 노리고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행성에 도착했을 때의 너와 레이븐 비크의 전투 영상을 보면 말이지… > >녀석과 네가 가진 힘의 차는 명확하다. 전투 능력이 돌아오고 있지만, >완전한 상태로 회복한다고 해도 네게 승산이 없다는 건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레이븐 비크가 어째서 그때 너를 죽이거나 사로잡지 않았는지. >거기에 레이븐 비크에게 대항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된다. === 가보란 #2 === >봉인되어 있던 에어리어에서 X가 행성 전체로 풀려나 버렸다. >이건 레이븐 비크의 소행이라고 봐도 틀림없겠지. > >하지만 그 목적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메트로이드 DNA에 의한 내성을 갖고 있어서 X를 흡수할 수 있는 네게, >레이븐 비크가 보내는 모종의 사인이라고도 볼 수 있겠군. > >어찌 되었든 간에 >X가 실제로 존재하고, 들끓고 있는 이 행성은 최종적으로 소멸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사무스, 너는 서둘러 스타쉽으로 귀환해라. > >네가 무사히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페레니아 === >이 '''페레니아'''는 과거에 조인족들이 의식 등을 행하던 성역인 모양이지만,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 >콰이어트 로브가 말한 대로 >이전 X가 이 행성에 퍼졌을 때의 혼돈 속에서 붕괴한 것이겠지. > >이 에어리어는 이미 X의 소굴이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강력한 X 개체의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 >이전에 이 에어리어에서 너를 습격한 E.M.M.I.의 '''시야가 물질을 관통'''하고 >그에 더해 '''타깃을 마비시키는 전기 트랩'''을 발사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 그대로다. >그리고 지금… > >E.M.M.I.의 재기동을 확인했다. >레이븐 비크가 이 배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겠지. >팬텀 클로크를 잘 이용하면,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사무스, 조심해라. === 버레니아 #2 === >X는 완전히 행성 전체에 퍼졌으니, 모든 생물은 X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 >그리고 이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ZDR의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 >X가 들끓는 것과의 인과관계는 불명이지만, 이 행성이 저온화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비티 슈트를 장착한 너는 '''저온에서 오는 대미지를 받지는 않겠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주의 깊게 나아가라. === 아르타리아 #4 === >이 이상한 한랭화 현상의 원인이 판명되었다. >행성의 각 에어리어에 '''카타리스'''로부터의 에너지가 주입되지 않고 있다. > >특히 이 '''아르타리아'''는 행성의 최심부이기 때문에 '''온갖 것들이 얼어붙어'''있다. >얼어붙은 게이트와 물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해결할 필요가 있다. > >'''카타리스'''의 마그마 에너지의 중앙 관리 시스템 자체는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아마도 거대한 힘에 의해 물리적으로 장치가 멈춰진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높은 확률로 강력한 X와 전투를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실하게 처리해라. > >그리고 문제를 해결한 뒤에 다시 여기로 돌아와라. >이 에어리어에 한랭화 현상 때문에 획득하지 못했던 '''중요한 어빌리티가 있다'''. === 버레니아 #3 === >잘했다, 사무스. >한랭화 현상을 막은 것뿐만 아니라, 마침내 스크류 어택도 입수했구나. >지금까지는 지나갈 수 없었던 지형도 파괴하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네 전투 능력은 이 미션이 시작될 때를 능가하고 있다. >다만, 레이븐 비크에게 맞설 수 있을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지금 그 녀석과 싸우게 된다면 네가 승리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 하누비아 #1 === >이곳 '''하누비아'''는 행성의 표면이다.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했구나. > >하지만 문제가 있다. >X와 함께 레이븐 비크를 이 행성째로 소멸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위험을 감지하면 녀석은 당연히 탈출을 시도할 것이다. > >레이븐 비크는 은하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녀석은 메트로이드 DNA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대단히 불리한 상황이지만, 여기서 결판을 지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 >녀석이 어디 있는지는 조사해 두겠다. >'''나중에 이곳에 들르도록'''. === 하누비아 #2 === >사무스, 새롭게 발현된 너의 그 힘… >대상으로부터 엄청난 속도로 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성은 >의심의 여지도 없이 메트로이드의 특성이다. > >너의 체내에 있는 메트로이드 DNA가 >지금까지의 긴 싸움으로 인해 활성화되어 완전히 눈을 뜬 것이겠지. > >이 압도적인 파워를 가진 너라면 레이븐 비크와도 겨룰 수 있을 것이다. > >이 '''하누비아'''의 상공에서 '''부유 요새'''를 발견했다. >레이븐 비크는 반드시 거기 있을 것이다. > >사무스, 때가 되었다.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 최종결전 == ===# 전투 전 #=== >'''아담 메시지''' >---- >메트로이드 DNA를 가진 네 체질은 '''메트로이드 그 자체로 변화'''한 모양이다. >원래는 DNA 이식 후에 바로 나타나는 변화였겠지만… > >네가 가진 '''토하족의 유전자가 억제'''하고 있던 결과겠지. >그들은 메트로이드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다. > >DNA를 가졌다고는 아지만 네가 토하족인 것은 아니다. >신체 능력으로 보면, 너는 '''마킨족의 DNA'''도 물려받은 것 같더군. > >메트로이드는 마킨족을 적으로 인식하도록 프로그램된 모양이야. >그래서… > >너의 첫 메트로이드화가 레이븐 비크에게 습격당했을 때 일어난 이유는 >메트로이드의 투쟁 본능이 각성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그 후 너의 메트로이드화가 가속되었고 >'''마침내 제어할 수 없게''' 된 것이 지금 상황이다. > >메트로이드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사무스 아란은 >거짓말처럼 은하계에 대단히 위험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새로 태어난 네게는 그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서 은하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담(?)''' >---- >여기까지 온 것처럼, 앞으로도 내 지시를 충실히 따르며 행동하면 된다… >단지 그뿐이다. > >ZDR에서의 네 활약에 나는 대단히 만족했다. >게다가 메트로이드 능력까지 각성시킬 줄은… > >그때, 잠시 그 편린을 보였던 너를 >일부러 살려 둔 내 판단은 정확했다… > >즉시 내게 복종하고, 그 전례 없는 능력을 내게 제공해라. >내 계획만이 은하계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 >사무스여, 네 사명을 완수해라. 이것은 명령이다. >이론은 받아들일 수 없다. >'''레이븐 비크''' >---- >네게는 실망했다. > >내 딸아. ===# 전투 후 #=== * 전투 직후 >'''레이븐 비크''' >----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 오만하구나… > >이제 네게 볼일은 없다. 이젠 메트로이드 DNA조차 필요 없지. >왜냐하면… > >나는 최강의 메트로이드인 사무스 아란의 클론을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 >내게 저항하는 존재는 용서하지 않겠다. 그것이 누구라도. > >어리석은 내 딸아. 은하의 미래는 내게 맡기고 편안히 잠들거라… > >힘이 전부다… (HADAR SEN OLMEN) * 스타쉽 탑승 후 >'''아담''' >---- >그만. > >쉽의 에너지가 전부 흡수돼 버릴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