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거대한 도시권 == Megalopolis 여러 대도시가 확장하여 연결되어 형성된 광역도시권을 일컫는 지리학 용어. 어원은 '크다'라는 그리스어 메가와 '도시'라는 그리스어 폴리스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큰 도시라는 뜻이 된다. [[프랑스]]의 지리학자 장 고트만이 현대적 용어로 사용하였다. 2번 단락에서 설명하는 [[그리스]]의 [[에파미논다스]]가 [[아카디아#s-1|아카디아]] 남부에 건설한 도시와는 글자도 어원도 같지만 말 그대로 단순히 대도시라는 뜻이라서 겹쳤을 뿐 의미를 차용했거나 어원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 국내의 메갈로폴리스로는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이 있다.[* [[부울경]]도 800만 가량이 밀집된 곳이지만 밑에 서술한 사례들보다는 작아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국외에 존재하는 것으로는 북미의 북동부([[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시]], [[보스턴]]), [[오대호]]([[시카고]], [[밀워키]], [[디트로이트]], [[토론토]], [[몬트리올]]), 남부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메갈로폴리스, 일본의 [[도카이도]]([[도쿄도]], [[나고야시]], [[오사카부]]), 중국의 주강 삼각주([[홍콩]], [[선전시]], [[광저우시]], [[마카오]]), 서유럽의 블루 바나나([[밀라노]],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브뤼셀]], [[파리(프랑스)|파리]], [[런던]])가 대표적이다. 일본 태평양 벨트에 속한 광역권인 [[수도권(일본)|도쿄권]], [[케이한신|케이한신권]]의 인구는 각각 4,300만명, 2,200만명이며, 2021년 2월 기준으로, 한국의 수도권 인구는 약 2,604만명[* 서울특별시 9,657,969명 + 인천광역시 2,942,452명 + 경기도 13,449,499명 = 계 26,049,920명]이다. == [[그리스]]의 도시 이름 ==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펠로폰네소스]] 주 [[아카디아#s-1|아카디아]] 지역에 위치한 도시의 이름이다. BC 371년 [[테베]]가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를 격파하며 새로운 패자로 부상하자, [[아르카디아 동맹]]이 스파르타를 견제하려는 목적 하에 세워졌다. 세워진 목적이 스파르타 견제인 만큼, 스파르타 및 이후의 패권국 [[마케도니아 왕국]] 사이에서 많은 전쟁에 휘말렸으며, BC 222년 스파르타가 일으킨 [[클레오메네스 전쟁]] 때 불타기도 했다. 그 이후 펠로폰네소스 북부 폴리스 중심 동맹인 [[아카이아 동맹]]에 가입, 아카이아 동맹의 일원으로 로마 제국에 저항했으나 점령당하고 말았다. [[동로마 제국]] 때인 7세기에 완전히 버려졌으며 이후 시나노라는 이름으로 재건되어 동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 시대를 거쳤고, 그리스 독립 전쟁 이후 이름을 되찾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2024년 영화 == [[메갈로폴리스(영화)]] 참조. == 대중매체 == ===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가상도시 이름 === [[파일:메갈들이_사는도시가_아니다.png]]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가상 속의 최첨단 [[지구]] 미래도시. 서기 2221년경 [[지구]]에 존재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대기온도를 일정적으로 통제하기 때문에 쾌적하면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추구, 자임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의 대부분은 보통인간에서 기계화 인간으로 전환탈피한 [[기계인간]]들이며 이들은 남녀노소는 물론 짐승들까지 전부 기계인간&기계수로 등록되어 있었고 엔진오일을 주식(主食)으로 하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는 이들을 위한 주유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기계인간의 수명은 부품을 제대로 교체하거나 강화처리를 하게 될 경우 기대수명 2,000년 이상으로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곳의 공식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계인간]]이거나 보통인간 중 기계인간으로 개조할 의사가 있는 자, 아니면 하다못해 돈 많은 부자들에 한하여 시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기계몸을 얻을 수 없는 가난한 보통 육신의 인간이나 기계인간이 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도시 외곽 구석진 곳에 있다는 [[빈부격차|빈민촌으로 쫓겨나게 되어서 그 곳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며 메갈로폴리스로의 도시 출입 조차도 할 수 없다.]] 유일하게 보통 육신의 인간으로 [[철이(은하철도 999)|철이]]가 [[메텔]]의 도움으로 월경(越境)하기도 하였지만... [[은하철도 999]] 작품상에서는 999호의 첫 출발지이자 철이와 메텔이 처음으로 999호에 승차하여 출발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게임)|트릭스터]]의 지역명 === 트릭스터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지역. 트릭스터에서 [[아이템]]을 구한다면 우선 이 지역의 개인상점을 잘 살펴보라는 것이 초보자 팁으로 자주 회자될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고 사람이 많은 트릭스터의 수도. 다른 지역에서는 걸리지도 않던 [[렉]]이 이곳에만 오면 갑자기 걸린다. 사람들이 개인상점을 여는 상점과 은행 근처부터 해서 맵 중앙의 거대 구조물까지는 개인상점이 즐비해 있다. 한번씩 개인상점 더블클릭을 잘못해서 엉뚱한 개인상점에 들어가는 일도 있다.[* 이것은 유저가 많아서 그렇다기 보다는 좋은 위치에 상점을 열기 위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상점 한두 개가 겹치는 일은 일상.] 하지만 이 지역 전체가 엄청난 렉이 걸리는 것은 아니고, 개인상점이 즐비한 지역만 통과하면 렉은 커녕 클릭하는 즉시 즉각 반응하는 정도의 속도를 볼 수 있다(...). 메갈로폴리스가 붐비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해서' 다. 저레벨부터 고레벨의 유저들이 전부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메갈로폴리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서비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직 전/1차 전직 분장 서비스.] 2차 전직도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1차 전직은 아즈테카에서도 가능하다.] 후속작인 [[트릭스터M]]에서는 '기간틱폴리스'로 개명되었는데, 정황상 '[[메갈리아|메갈]]'이라는 접두어가 특정 집단을 연상시켜 트집을 잡힐 수 있기에 바꿨을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예로 영화 [[메가로돈(영화)|메가로돈]]이 있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그리스어 단어]][[분류:-폴리스 형식의 지명]][[분류: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분류:유형별 도시]][[분류:은하철도 999/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