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머루(동음이의어))] [include(틀:과일)] [include(틀:포도)] ||||<#00cc00,#007700> '''{{{#FFF {{{+1 머루}}}(산포도, 산머루)[br]Wild Grape}}}''' || |||| [[파일:머루 포도.jpg|width=100%]] || ||<#abf200,#456105> '''학명''' || ''' ''Vitis coignetiae'' '''[br]Pulliat ex Planch || ||||<#dbff12,#5b6b01> '''분류''' ||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2|{{{#000,#fff '''계'''}}}]] ||[[식물|식물계]] ||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3|{{{#000,#fff '''문'''}}}]] ||속씨식물문[* 피자식물문이기도 하다.](Angiospermae)||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5|{{{#000,#fff '''목'''}}}]] ||갈매나무목||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6|{{{#000,#fff '''과'''}}}]] ||포도과(Vitales)||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7|{{{#000,#fff '''속'''}}}]] ||포도속(Vitis)|| ||<#d7ffce,#0f4a02> [[생물 분류 단계#s-3.8|{{{#000,#fff '''종'''}}}]] ||머루|| ## 사진 출처: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8867&thread=23r08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wild grape.jpg]]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덩굴식물과 그 열매를 지칭하는 말.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다래]], [[으름]]과 함께 한국의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 [[과일]]이다.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도 다래와 함께 등장할 만큼 예로부터 친숙한 과일이었다. 오늘날 재배되는 국내 포도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많은 외래종 가운데서 독특한 맛과 수확시기를 기반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야생종(토착종) 포도 중 한 종류이다. 시중에서 머루 포도라고 팔리는 품종은 머루가 아니라 MBA (머스캣 베일리 A)라고 하는 일본 품종으로 머루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포도과의 과수이나 한국에서는 신기하게 과수로 분류되지 않고 임산물로 분류되어 있다. 일본에는 야마부도([ruby(山,ruby=やま)][ruby(葡,ruby=ぶ)][ruby(萄,ruby=どう)])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원생종이 있는데 야마부도로 와인을 만들어 세계적 수준을 만들어놓았다. 머루는 양조용으로 매우 훌륭한 고품질의 포도인데 한국에서의 인식은 안타깝게도 아직 멀었다. 아시아의 원생종 포도 머루는 유럽의 원생종 포도와 비교될 수 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인 유럽 원생종 카베르네 소비뇽과 매우 흡사하다. == 생태 == 열매는 한자로 장과(漿果)라고도 쓰며 열매들이 포도보다는 성기게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익을 때는 포도 같이 흑자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시큼달달한 느낌으로 포도보다 단맛이 강한 느낌이다. 과일을 식용하는 머루속과 식용할 수 없는 [[개머루]][* 먹을수 있긴 하나 아무 맛도 없다.] 속으로 크게 구분된다. 머루속에 속하는 종류로는 왕머루, 새머루, 까마귀머루 등이 있다. 포도에 비해 수확시기가 상당히 늦기 때문에[* 10월초 즈음부터 수확한다. [[한가위]] 연휴 시기 또는 한가위가 조금 지난 시기이기도 하다. 포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을 과일보다도 많이 늦는 편이다.] 다른 과일들, 특히 대부분의 포도 종류보다 늦은 시기까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각해둬야 할 부분은 원래 가격이 좀 비싼 과일에 속한다는 점이다. == 쓰임새 == 예로부터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한 구황식으로 많이 이용된 식물이다. 그 유명한 [[청산별곡]]에도 시작부터 이것과 [[다래]]를 먹고 청산에 살겠다는 내용이 나온다. 옛날 구황식 '물곳'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물곳은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EB%AC%B4%EB%A6%87|무릇]]과 둥글레의 뿌리, 머루순을 넣어 고은 것.]근래 들어서는 건강식품으로도 많이 챙겨 먹는다. [[대한민국]]에서 술을 담가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양조주인 서양의 [[와인]]과는 달리 [[리큐르]]에 가깝지만 나름대로 [[포도주]]라 할 수도 있겠다. 머루주는 머루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떼고 설탕 등을 섞고 [[소주]]를 부어 한 달쯤 발효시켜 빚는데, 스페인 [[셰리]]주와 비슷한 맛이 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무주 머루(20호)와 무주 머루와인(37호)가 등록되었다. 머루주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아자개]]가 즐겨 마시는 술로 나온다. [[분류:순우리말]][[분류: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