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장기 계열 게임)] ||<-3>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1 막룩}}}'''[br]หมากรุก[br]makruk}}} || ||<-3>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막룩.jpg|width=100%]]}}} || ||<-3><:> {{{-1 '''막룩을 두는 모습'''}}} || ||<-2> '''종류''' ||[[마인드 스포츠]] || ||<-2> '''경기 방식''' ||(경기 방식) || ||<-2> '''경기 장소''' ||실내 || ||<-2> '''참여 인원''' ||2명 || ||<-2> '''신체 접촉''' ||불가 || ||<-2> '''종주국''' ||[include(틀:국기, 국명=태국)] || [목차] == 개요 == หมากรุก / Makruk(Thai chess) [[태국]]의 [[보드 게임]]으로 [[추상전략게임]]의 일종. [[캄보디아]]에서도 둔다.[* 캄보디아에서는 막룩이 아니라 욱 차트랑(Ouk Chatra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8×8 사이즈의 말판 위에서 흑색 진영과 백색 진영이 서로의 쿤[* [[체스]]나 [[장기]]의 왕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쿤은 [[태국어]]로 봉건 [[영주(중세)|영주]]라는 뜻이다. 이런 종류의 보드 게임에서 대장 말이 왕이 아닌 희귀한 케이스. 어감이 비슷한 [[군주]]라고 보면 뜻은 통한다. 또 다른 케이스로 대장 말이 왕이 아니라 장수를 뜻하는 장(將)과 수(帥)인 [[샹치]]가 있다.]을 잡는 게임으로, 6세기 [[인도]]의 보드게임인 [[차투랑가]]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당시 인도, 페르시아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교류가 활발했던 역사 때문에 많은 차투랑가 파생 게임 중 오리지널 [[차투랑가]]의 룰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 특징 == 기본적으로 [[차투랑가]]를 바탕으로 약간의 오리지널 룰이 추가된 구조로 되어 있다. * 쿤(ขุน / [[영주(중세)|영주]]): 체스의 [[킹(체스)|킹]]과 장기의 왕/군/장/수처럼 전후좌우와 [[대각선]]으로 한 칸씩 움직인다. 초기 배치도 체스의 킹과 비슷. 단, 체스와 달리 각자의 쿤이 마주보지 않고 자신의 왼편에 위치한다. * 르어(เรือ / [[보트]]): 체스의 [[룩(체스)|룩]]과 장기·[[샹치]]의 차처럼 전후좌우 일직선으로 움직인다. 초기 배치도 체스의 룩과 동일. * 마(ม้า / [[말]]): 체스의 [[나이트(체스)|나이트]]와 장기의 마처럼 직선 한 칸 이후 대각선 한 칸을 움직인다. 체스의 나이트처럼 이동하려는 지점의 중간 길목에 말이 놓여 있어도 이동할 수 있다. 초기 배치도 체스의 나이트와 동일. 태국어로 [[말]]이라는 뜻.[* 말을 뜻하는 한자인 말 마의 음과 같다.] * 콘(โคน / [[귀족]]): [[쇼기]]의 은장처럼 앞쪽과 대각선 방향으로 한 칸씩 움직인다. 초기 배치는 체스의 [[비숍(체스)|비숍]]. * 멧(เม็ด / [[씨앗]]): 대각선 방향으로 한 칸씩만 움직일 수 있다. 초기 배치는 체스의 [[퀸(체스)|퀸]]과 비슷하나 쿤과 마찬가지로 서로의 멧이 마주보지 않고 자신의 오른편에 위치한다. * 비아(เบี้ย / [[조개]][[껍데기]]): 체스의 [[폰(체스)|폰]]처럼 앞으로 한 칸씩만 움직일 수 있으며, 대각선의 진행 방향에 있는 적만 잡을 수 있다. 그 대신 초기 배치가 체스의 폰과 달리 후열과 한 줄을 건너뛰어 배치하고, 처음 시작할 때 두 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앙파상]](en passant)으로 잡을 수도 없다. 또한 상대편 진영 끝까지 가면 승급 기물로 퀸, 룩, 비숍, 나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폰과 달리 상대편 비아가 초기 배치되어 있던 곳까지 가면 멧으로 승급되는데, 이때는 비아가이(เบี้ยหงาย)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자기 진영 제일 안쪽을 1열이라고 하면 초기 배치는 3열이고, 6열에 도달하면 멧으로 승급한다.] 태국에서는 매년 국가 단위의 막룩 대회를 열고 있다. 룩(รุก)은 왕을 공격하고 있다는 뜻이며, 한국의 장군과 뜻이 같다. [[페르시아어]]로 수레(chariot)라는 뜻인데 이 단어는 체스에서 rook의 어원이 됐다. 마(ม้า)와 르어(เรีอ) 외에는 모든 기물이 한 칸씩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때문에 처음 접한 사람은 답답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양 사이드의 폰이 모두 사라진 이후부터 64수 안에 메이트를 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끝난다는 독자적인 룰을 추가했다. 또한 한 편에 왕을 제외한 모든 기물이 사라졌을 때 몇 수 안에[* 예를 들어 이기고 있는 편에 두 개의 룩이 남았다면 8수 안에 메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메이트를 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캄보디아에서는 왕을 [[캐슬링|첫 수에 한해서 마와 같이 움직일 수 있고]][* 단, 체크를 받았을 때는 불가능.], 멧을 첫 수에 한해서 두 칸 전진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 == [[체스]]와의 비교 == 서로 같은 게임을 조상으로 둔 사촌격인 게임이기에 많은 면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차투랑가]]가 모든 장기류 게임의 조상이고, 그런 차투랑가가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어 막룩, [[시투인]] 등으로 변형되었고, 서쪽으로는 페르시아에서 샤트란지라는 이름으로 파생되었다가, 다시 유럽과 아프리카로 전래되어 각각 [[체스]]와 [[센테레지]]가 되었다. 보드 사이즈, 기물의 수 등 대략적인 부분에선 같고 행마법과 기물 배치 면에서는 약간 다르다는 점에서 [[장기]]와 [[샹치]]의 차이점과 유사하다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체스에 비해 기물의 위력이 약한 편이고, 움직임이 제한적인 만큼 대국 시간이 더 긴 편이다. === 공통점 === * 8 x 8 규격의 동일한 보드를 사용한다. 체스와 막룩을 같은 판 위에 둘 수 있다. * 기물 수가 흑과 백 16개씩 총 32개로 동일하다. * 양쪽의 졸이 모두 다 없어졌을 때, n수 내에 체크메이트를 만들지 않으면 무승부가 된다. 또, 보드 내의 기물이 서로의 킹 혹은 쿤들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경우 역시 무승부 처리된다. === 차이점 === * 막룩의 콘은 쇼기의 은장처럼 대각선과 전진 1칸이지만 체스의 비숍은 대각선으로 제한없이 간다. 또 비숍은 컬러바운드지만 콘은 아니다. * 멧은 체스의 퀸과 비교해서 차이가 크다. 퀸은 모든 방향으로 제한 없이 가는 막강한 기물이지만, 멧은 대각선으로 1칸만 가는 약한 기물이다. 체스의 선조 게임인 샤트란지의 [[페르즈]]와 동일하다. * 폰의 초기 배치가 1칸 앞에 배치된다. 체스의 폰과는 달리 첫 수에 2칸 이동이 불가능하며, 적의 초기 위치는 6파일부터 멧으로만 승급한다. 반면에 체스의 폰은 맨 마지막 열인 8파일(흑의 입장에선 1파일)까지 가야만 승급한다. 퀸 외에 다른 기물로도 승급이 가능하다. == 관련 문서 == * [[체스]] * [[변형 체스]] [[분류:장기 계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