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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ew Gregorov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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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라데 셰르베지야]]이다. 땅딸막한 키에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 길고 무성한 수염, 검은 눈동자를 가졌다.
== 행적 ==
[[마법 지팡이(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지팡이]] 제작자로 [[게릭 올리밴더]]가 [[빅토르 크룸]]의 지팡이를 검사하면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영국에서는 올리밴더를 훨씬 높게 쳐줘서 그다지 안 알려졌지만[* [[론 위즐리]]는 그레고로비치를 전혀 몰랐다.] 그 역시 이름 높은 지팡이 제작자.[* 호그와트 미스테리에 개구리 초콜릿에서 뽑을 수 있는 유명한 마법사들의 카드들 중에도 그레고로비치의 카드가 있다.] 올리밴더는 그레고로비치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그의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4권에서 말한 바로는 조금 거칠다고. 올리밴더의 상점인 올리밴더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이름을 딴 '그레고로비치 차우베르슈테베'라는 지팡이 상점을 운영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7권]] 시점에선 몇 년 전에 은퇴한 상태. 크룸은 그레고로비치의 마지막 손님이었다.[* 당시 해리는 볼드모트와 정신이 연결된 상태에서 그레고로비치라는 이름을 듣고 바로 떠올리지 못했는데 크룸이 말하는 걸 듣고 비로소 떠올린다. 그리고 이 당시는 변장 중이었기에 크룸이 했던 인터뷰에서 그레고로비치의 이름이 언급된 걸 본 적이 있었다고 둘러댔다.]

한때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자였지만, 그걸 자기가 갖고 있다고(...) 동네방네 소문냈고[* 올리밴더의 추측에 의하면 사업 홍보를 위해서 그랬을 거라고. 전설적인 최강의 지팡이의 특징을 연구해서 자기가 제작하는 지팡이에 반영했다고 광고하면 대단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겔러트 그린델왈드|한 청년]]에게 지팡이를 도둑맞았고 그 청년은 지팡이의 힘으로 세상을 공포에 떨게 만든 어둠의 마법사로 등극한다.[* 지팡이를 빼앗긴 이후에 본 적도 없다고 하는 걸 보면 딱총나무 지팡이의 힘으로 전 세계를 점거해 나가며 악명을 떨쳤던 그린델왈드가 그 청년이었다는 건 알아보지도 못했던 듯하다.] 그것도 모자라 약 100년 후에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찾고 있던 [[볼드모트]]에게 붙잡혀 심문을 받고 살해당했다.

딱총나무 지팡이의 위험성을 생각지도 않고 지팡이를 팔 욕심에 스스로 소문내다가 결국 죽기까지 한 불쌍한 양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행보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제작자이자 최초 소지자인 [[안티오크 페버럴]]과 거의 비슷하다.] 사실 다르게 보면 그린델왈드가 지팡이만 훔치고 갔기에 '''100년은 더 살아서''' 운이 좋은 편이었지만, 한참 뒤에 뜬금없이 그 지팡이를 쫓던 놈한테 죽었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참 억울한 일이다(...).
== 기타 ==
그레고로비치(Gregorović/Грегорович)라는 성씨는 [[그레고르]](Gregor)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의 [[남슬라브]]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성씨이다.

[[분류:해리 포터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