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마운트 앤 블레이드/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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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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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꼽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최고의 걸작 [[MOD]]. 2020년 3월 7일 기준으로 3.9.5 버전까지 패치되어 있다.
한 국가와 맞먹는 중립 세력이 돌아다니는 헬게이트에 가까운[* 칼라디아와 비교해 보면 언틋 봐도 칼라디아가 나을 수준, 칼라디아는 국가 외 세력이 있어봤자 도적들이지만 펜도르는 기사단을 비롯해 별의별 세력이 다 있다.] 펜도르 대륙에서 펼쳐지는 중세 판타지 모드. 세계관이나 병종을 비롯한 설정이 깊이있게 짜여있다. 마블 기본 시스템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다양한 설정과 시스템을 어우러지게 만든 수작.
펜도르의 예언 모드의 최대 강점은 고밀도 콘텐츠와 그 안정성에 있다. 여타 모드에 비해 월드맵이 작은 편이지만, 그 안에 녹아들어간 팩션, 기사단, 중립 세력 등의 콘텐츠는 여타 모드들보다 압도적으로 밀도가 높다. 또한 어떤 것도 이유없이 존재하지 않고 반드시 무언가와 상호작용을 한다.
이렇게 밀도 높은 양질의 내용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텍스처 떡칠이나 불안정한 추가요소 등은 배제해놓은 덕분에 여타 거대 모드와 달리 툭하면 튕기거나 에러가 생기는 일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밸런스는 활도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궁병이 매우 강력하여 다수를 모으면 중기병조차 녹여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야전에서 기병이 떼거지로 몰려와도 지형에 따라 고지대나 강 뒤에 배치, 기병 맞돌격으로 돌진 세우기, 플레이어가 직접 말을 타고 기병 유인하기 등 어떻게든 시간만 벌어주면 궁병이 죄다 쏴죽여서 해결된다. 특히 절벽이 많은 산지 전투에선 화살이 떨어질 때마다 탭컨을 해준다는 가정하에 궁병 위주로 구성된 200 정도의 플레이어 병력이 기병이나 보병 위주로 구성된 2000~3000정도의 적 병력을 별 다른 피해없이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궁병이 강력한 레이브스턴 왕국에서 시작하면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가며 플레이어가 놀도르 활을 얻은 시점부터는 게임이 더욱 쉬워진다.
한때 네이버 마운트앤블레이드 공식 카페에 기사전이라는 불법 개조 버전이 돌았으나 원제작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수정&공유를 했다는 위법의 소지가 있어 공유를 한 당사자는 반성문과 함께 현재는 자료를 모두 삭제한 뒤 소멸했다.[* 원 저작자가 만든 펜도르 모드가 있고, 이를 개조한 개조판이 펜도르 G로 그걸 또 개조한 펜도르 G : Era of Splendor가 기사전이라 불렸다. 개조판과 기사전은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원래는 당사자들끼리 즐기려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제작진에게도 개인적으로만 사용한다는 전제 아래에 동의를 구했다고. 문제는 개인들끼리 공유 과정에서 개인 사이트에 올렸던 파일이 유출이 되었고, 이를 한글패치까지 만들면서 동의없이 공유한 것이다.][* 단 외국 제작자가 서신을 보낸 것은 특별히 문제가 돼서가 아니라, 한 유저가 임의개조된 펜도르 모드가 암암리에 공유되는 것을 보고 제작자에게 문의서신을 보내 받은 답신을 공개함으로써 금지되었다. 이로 인해 원 제작자가 크게 분노했거나 큰 트러블이 일어났다는 것은 아니다. 공식 카페에서도 관련 글과 링크, 한글패치 등이 삭제되었고 더이상 언급을 자제하는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한글패치가 있다. 다만 일부 대사들은 방대한 텍스트 양 때문에 번역되지 않았으며, 번역팀이 따로 없이 몇몇 유저들이 나서서 번역을 진행하는 것이기에 오역이 존재한다.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점차 개선되어 나가는 중이다.
== 줄거리 ==
'''대략 수 천년 전'''
먼 과거에 전설에나 나올법한 수많은 고대 종족들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바로 '타이탄 전쟁'.
타이탄 전쟁으로 무한하고 강력한 '마법'들과 고대 종족들은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류가 고대 종족의 틈바귀에서 주요 종족으로 부흥할 수 있었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고대의 종족들, 웅장한 신화속의 존재들은 지금에 와서는 그저 민담, 전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존재들이 되었다. 하지만, 오직 하나의 종족, 은둔해있던 [[놀도르]] 종족[* 톨킨의 소설에 나오는 그 종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만이 엘프라고 불리며, 지금까지 남아있다. 다만, 놀도르 역시 한때 그들이 소유했던 수많은 위대한 도시들을 모두 잃고, 어딘가에 숨겨진 단 하나의 도시만을 남겼다.
'''354년전- 펜도르의 건국'''
인간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부터 이야기의 초점은 펜도르 대륙의 비옥한 토지, 인간들의 투쟁, 그리고 이 인간들의 지도자와 앞으로 펼쳐진 운명으로 맞춰진다. 수 백년 전 하나의 왕국이 전화 속에서 성장해왔다. 군사적 노력과 전쟁으로 그들은 성장했고, 마침내 힘을 얻어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며 왕국은 번창했다.
5세대의 왕들이 '은빛왕좌(silver throne)'에 앉아 펜도르를 지배해왔고, 200여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펜도르의 왕들은 그들의 땅과 백성들의 운명을 인도했고, 다스려왔다.
'''펜도르 건국으로부터-198년 후'''
왕국의 몰락은 사악하다고 할만큼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단 한 달, 30여일 만에 위대했던 제국은 갈갈이 찢겨나갔다.
이 몰락은 창칼로 인한, 전쟁에 의해서가 아니었다. 어떤 흑마법이 왕과 왕족을 죽인 것도 아니었다. 이 몰락은 단순히 어떠한 질병. 붉은 전염병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붉은 전염병은 펜도르의 영토 이곳 저곳을 황폐화 시키고 펜도르의 인구를 급감 시켰다. 마치 밤속의 암살자처럼...
황족들은 모두 멸절했고 이 땅에는 땅을 다스릴 왕이 없어졌다. 그러자, 한때 영광스러웠던 펜도르 왕국을 산산이 부숴버릴 거대한 침략들이 다가왔고, 은빛과 영광속에 자랑스러웠던 펜도르 왕국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왕과 왕위계승자들의 죽음은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수많은 제후들은 스스로 왕좌의 주인임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귀족들은 왕위계승을 가지고 다투게 되었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 199년후'''
조심스럽게 진행된 협의 끝에 귀족들은 이웃세력들과 동맹과 휴전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제 이 이웃세력들은 서로에게 의심스러운 존재들이 되었다. 한편 북쪽에서는 산악 부족민들이 펜도르의 중심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대대적 공격은 성공리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서로가 의심스러웠던 펜도르의 기사들은 이러한 산악 부족민들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공격의 성공과, 기사들의 미약한 반응은 산악인들이 펜도르의 더 깊은 곳으로 더 맹렬하게 공격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어느 날 산악인의 거대한 군대가 북방의 도시 '레인'을 포위해버렸다. 레인의 백작은 다른 귀족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산악 부족의 강력한 세력을 이유로 들어 귀족들은 도움을 거절했다. 결국 북부 지역의 영주들만이 서로 일치단결하여 군대를 모았고, 그 군세는 산악인들에 비해 미약해 보였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그 전쟁은 몹시도 맹렬하고 또 잔혹했으나 마침내 전쟁은 끝나고 포위는 풀렸다. 야만스런 부족민들과 그들의 주술사 지도자들은 그들의 고향인 신비산(mystmountain)으로 돌아갔고, 그 날 전쟁에서 용감히 같이 싸운 북쪽의 영주들은 기사단을 결성하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바로 '[[용]] 기사단'. 도시를 지켜낸 용감한 전사들로 구성된 기사단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사단이 창설되었다는 소식을 다른 기사단들과 남쪽의 귀족들은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쪽의 귀족들은 용 기사단을 해체하라 요구했고, 이러한 요구는 북쪽 전사들의 자긍심과 용기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모욕이었다.
결국 북쪽인들에 대한 경멸과 외면은 북방과 남방 영주들간의 결속을 산산히 조각내버렸다. 끝내 북방 영주들은 독립된 왕국 '레이븐스턴'을 선언했다. 충격스런 북쪽 영주들의 분리 독립은 시작에 불과했고, 펜도르의 영주들은 앞으로도 '몇 년간 계속해서 일어날 끔찍한 시련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안 되었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 202년 후'''
이번에는 남쪽에서부터 사건이 시작되었다. 펜도르의 남쪽 바다를 건너면, 바쿠스 제국이 나타난다. 이 바쿠스(Baccus) 제국은 펜도르로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침공군은 불굴의 장군 오사르가 이끄는 막강한 정예군들이었다. 곧 오사르의 군대는 해안에 상륙해 파죽지세로 내륙으로 진군하였다. 수많은 펜도르의 도시와 성들은 순식간에 점령당하기 시작했고, 그를 막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는것 같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는 바쿠스 제국에서 온 메시지를 받고 진군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오사르 장군이 군사작전을 펼친지 불과 몇 달도 채 안 되어 바쿠스 제국의 황제가 암살을 당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내전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뉴스를 접한 오사르 장군은 결국 스스로 몇몇 펜도르 영주들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그는 스스로를 야노스의 대군주로 임명하고, 공식적으로 바쿠스 제국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분리독립 하게 된다.
한편 바쿠스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끝내 십여개의 공국들과 도시국가로 분열된다. 이러한 바쿠스의 세력들중 가장 강력한 세력은 뱀 사제들이 다스리는 '사교도'들로 뱀 사제들은 어둠속에 숨은 '아지 다하카' 여신을 숭배하는 사제들인데, 언뜻 볼수 있는 이 여신의 형상은 뱀의 형상이다. 이들은 상당히 신령스럽고 강력하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204년 후'''
레이븐스턴의 건국과 오사르 장군의 침공 이후 강력한 영주이자 살레온 성의 대공 알프레드는 펜도르의 남아있는 영주들을 통합하고 살레온 왕국에 편입시켰다. 그리고는 스스로를 살레온의 국왕이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판단으로 인해, 그나마 십여년의 평화를 벌 수 있었다.
'''펜도르 건국 으로부터 -213년후'''
북쪽 멀리 바다너머에는 강인한 전사인 반스케리[*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세력]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통합되지 않은채 많은 수의 족장(Jarl)들의 부족으로 분열되어 있었고, 그래서 반스케리는 어떤이는 약탈자, 어떤이는 무역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고 있었다. 이들중에는 용병으로 일하는 부류도 있었다.
그러다 바쿠스 제국이 붕괴했고, 반스케리 용병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얼어붙은 땅으로 되돌아갔고, 이를 본 한 현자가 말했다. "죽음은 너희의 적들의 칼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요. 문제는 전사들이 아무것도 할일이 없을 때 생겨날 것이다."
이어 펜도르에 일어난 많은 재난들이 반스케리의 고향까지 널리 알려지자 현자의 말대로 졸지에 일거리를 잃게 된 많은 반스케리들은 군대를 소집했고, 부하들에게 약탈과 여자들을 약속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스케리들은 해적들에게 부와 황금으로 풍요로운 펜도르의 해안선 도시와 마을들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해적들의 공격에 펜도르는 무력했다
이에 사자 기사단과 살레온의 영주들이 해안을 순찰했으나 턱없이 부족했다. 여전히 간교한 반스케리 약탈자들은 마을을 돌며 약탈을 자행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었기에, 펜도르의 해안지역에 상인 영주들은 족장들에게 대표단을 보내 보호와 동맹을 요청했다. 처음에 상인 영주들의 요청은 거절당했으나 그 후에 상인 영주들은 족장들에게 작위와 땅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에 많은 족장들과 휘하에 있던 [[후스카를]]들은 마음이 흔들렸다.
반스케리의 땅은 춥고 황폐한 반면 펜도르의 목초지는 풍요로웠다. 반스케리는 두 땅을 비교했고, 자신의 고향보다 따스하고 한결 살기 좋은 기후, 부유한 마을의 시장 혹은 성의 영주가 될수도 있는 기회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러한 유혹들은 많은 족장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반스케리 가문들은 그들의 선조가 살던 해안을 떠나 부와 행운을 찾아서 펜도르의 해안으로 떠나갔다.
이런 반스케리중 몇몇은 펜도르의 귀족들을 섬기며 가신이 되었고, 또 다른 이들은 귀족 가문들과 혼인을 하며, 새로운 펜도르의 귀족이 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왕국 내부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반스케리의 문화나 사고방식들은 해안가에 있던 많은 귀족 가문으로 전파 되었고, 결국 시간이 지나자 세대 내부의 문화적 격차가 커지면서 끝내 해안 귀족들은 살레온으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도시 자치구 형태로서 조약한 동맹을 맺었고, 이 동맹을 뭉뚱그려 파이어즈베인이라고 부른다.
'''펜도르 건국으로부터 - 204년에서 245년에 이르기 까지'''
펜도르에서 일어나는 영웅들의 이야기 대단한 악당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많은 전쟁과 업적들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자투 부족민들이 제국과 오사르 장군에게서 떠나 펜도르의 동부 대초원의 유목민이 되는 이야기, 또 펜도르의 기사단중 하나였던 사자의 기사단이 배신당하고 파문당했다가 살레온의 왕 아래에서 구원받는 이야기.
다른 챕터는 드샤르 공국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처음에는 이 유목민들이 펜도르 땅에 도착하여,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서서히 발전하며 진보되어 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들 스스로가 또 다른 그들의 최악의 적이 되는 결말로 치닫는다. 바로 '내전'.
또 고대의 놀도르의 이야기는 어떤가, 놀도르와 조우하고 그들의 강력한 무기나 마법들은 펜도르의 많은 모험가들을 매료시켰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신비에 빠져 자신의 삶의 목표를 모험으로 바꾸게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언가 마디간에 대한 이야기 였다. 마디간은 신비주의 예언가 였는데, 그는 언젠가 펜도르의 모든 영주들을 굴복시키고, 마침내 펜도르를 다시 재통합시킬 위대한 영웅의 등장을 예언했다. 그는 이러한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죽음을 선고받았다.
'''펜도르 건국부터 - 354년이 지난 지금 - 예언이 실현되고 있다'''
'''북부 - 레이븐스턴과 신비산 야만인'''
북부에는 레이븐스턴 왕국이 무정한 구름안개(Cloudmist)산의 남쪽 사면을 끼고 앉아 있다. 그들은 북부의 혹독한 기후에 적응한 긍지 높고 혈기왕성한 사람들이다. 레이븐스턴의 통치자는 왕 그레고리 4세로, 북쪽 야만인들의 주술사를 구름안개산에 있는 그의 고향으로 쫓아버리는데 마지막 책임을 다하였왕 그레고리 1세의 훌륭한 손자이다. 그 전투 이후로 레이븐스턴은 끊임 없이 이 잔인한 부족민들의 약탈과 습격에 시달렸다.
레이븐스턴의 영주들은 무시무시한 전사이자, 매우 오만하고 개인주의적이다. 이와 같은 서로 간 경쟁적인 기층문화는 개인적으로 뛰어난 전사들을 탄생시켰지만, 조직적으로 그들은 엉망인 경향이 있다. 레이븐스턴 귀족사회의 정수인 용의 기사단 기사들은 전장에서 두려운 존재이다. 왕국의 다른 기사단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어떤 귀족에게도 충성을 바치지 않고, 그들이 필요할 때 왕국의 영주들과 함께 한다.
'''서부 - 파이어즈베인과 반스케리 습격자'''
서쪽 해안을 따라 위치한 파이어즈베인은 반스케리 족장들과 옛 왕국과의 교류와 결혼을 통해 독특한 전사 문화를 형성한 곳이다. 바쿠스 황제를 대신하여 전쟁에 투입된 과거 대부분의 반스케리 용병 족장들은 북쪽의 추운 불모의 해안으로 돌아가기 어려웠다. 펜도르 해안 영주들이 특사를 보내오자 많은 이들이 더 나은 기후에 자신들의 기반을 만들고자 뛰어 들었다. 그러나 많은 반스케리들은 이 용병영주들을 반스케리 북방 전통의 변절자로 간주했고, 배반자들이 차지한 땅을 약탈할 구실로 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혈통와 강력한 전사들, 전투와 교역 양쪽에 대한 욕망을 기반으로 파이어즈베인은 번창하였고 살레온 만큼이나 강해졌다.
'''펜도르의 유해 - 살레온 왕국'''
살레온 왕국은 게임 지도의 중앙을 지배하고 있다. 현재의 왕인 살레온의 울릭은 살레온의 공작이 었던 알프레드 왕의 후손이다. 알프레드 왕이 살레온을 건국하였을 때, 펜도르 수호의 임무를 가진 대부분의 기사단들이 불법화 되었다... 불법화 된 기사단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펜도르 왕가의 수호자인 그리폰 기사단이다. 오늘날 오직 살레온에는 사자의 기사단 단 하나만이 남아있다. 이 귀족 기사단은 알프레드의 왕권 주장을 지원하였다. 사자 기사단은 그때 이후로 어두운 과거를 지나왔고, 몇 년간은 불법화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그들은 정당성을 입증해 왔으며, 살레온의 울릭 왕의 총애를 받아 왕국의 수호자가 되었다.
'''남쪽 초원 - 드'샤르 유목민'''
남쪽 사바니르(Shavanir)사막에는 수십 개의 개별 부족들로 이루어진 드'샤르 공국이 있다. 펜도르 왕국이 세워지던 절정기에 여러 부족들은 평화조약을 통해 펜도르의 왕이 제안한 평화와 번영을 지지했다. 평화는 동맹으로 바뀌었고, 이들 부족은 북쪽 왕국들과 거래를 시작하였다. 몇 세기에 걸쳐 드'샤르 전역에 만들어졌던 간이시장 천막과 가축우리는 요새화된 작은 읍락과 마을이 되었다. 그들은 더 이상 유목 생활을 하지 않고, 정착하여 집을 짓고 농사에 종사하였다. 이러한 번영으로 이들 부족은 드'샤르 평원에서 빠르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여 유목민으로 남은 부족들은 완전히 "도시민"을 거절하였다. 최근 그들은 마을을 드나드는 많은 상단을 습격하는 일을 다시 시작했다. 이는 거대한 사막 근방의 도시들과 유목 부족들 사이에 심각한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남동부 - 제국과 사교도'''
'바쿠스 대제국'의 일부분은 펜도르에서 이제 단지 '제국'으로만 불린다. 그렇지만 옛 바쿠스 공화국(Republic)(바커스가 제국화 되기 이전 수 백년 간 시기를 말함)의 일부분은 오사르(Oasar)장군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 데, 왜냐하면 그는 현 통치자가 사망하거나 60세에 도달하면 영주들의 평의회에서 새로운 대군주(Overlord)를 선출한다고 정했기 때문이다. 오래전 강력한 제국의 군대는 펜도르 중앙부를 향해 북쪽으로 휩쓸어 올라갔고 내륙의 마을들을 점령하였으나, 제국의 본거지는 남쪽 바다 너머에 있었기 때문에 끝내 발목을 잡혔다. 사교도는 제국 내부로부터 거의 성공적으로 지배계층을 타락시켜 정치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까지 민간인들과 귀족들이 공공연히 사교도를 지원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현 황제인 마리우스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사제들과 사원을 금지시켰다. 이런 교섭 기술은 오히려 사제단과 제국간의 전면전을 촉발하였고, 도시와 마을 주변의 전투는 일상화 되었다. 펜도르의 사교도 숭배자들은 지하로 숨어들었고, 남쪽 바다 건너 있는 사교도 지도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마리우스 1세는 사제단과의 관계를 훌륭히 뒤집었고, 제국 민중들에게 그들의 뿌리 깊은 불경함과 타락을 폭로하였다. 일반적인 시민들은 사교도 여사제들의 죽음의 입맞춤을 피하기 위해 그들의 황제를 돕고 있다.
'''동쪽 - 자투 부족민'''
동쪽 평원을 따라 자투의 초원이 있다. 자투는 본디 남쪽 바다 건너에 있는 대륙의 광대한 평원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거칠고 독립적인 유목민들로 활과 창을 잘 다루었다. 자투는 뛰어난 기수들로 소년들도 어릴 때부터 말 위에서 싸우는 법을 배운다. 수년 간의 분쟁 끝에, 바커스 제국은 자투 지도자들과 평화에 합의하였다. 자투는 제국의 대륙 정복에 용병을 제공하였다. 오어사르 장군이 펜도르를 침공하였을 때, 그의 기병대에 대한 찬사는 자투 기수 영주들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바커스 대제국이 분열되고,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투의 전투 지휘관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어졌다. 대신 그들은 오어사르 장군을 떠나 부족여성들을 위해 수십 개의 마을을 약탈하고, 부족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였다. 교역과 교섭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사회로 인해 이 전사들은 영역 안에 있는 누구든지 공격할 것이다.
'''전 대륙 - 무력을 휘두르고자 하는 자들'''
제국의 군대가 진군을 멈추고 남부지역을 자신의 영토로 선포하자, 옛 바쿠스 제국에서 기승을 부렸던 여러 불미스런 요소들이 생겨났다. 붉은 형제단(Red Brotherhood)은 펜도르 전역에 국경을 초월한 비밀 사회를 구성하였다. 그들은 무법자, 도둑, 노예상으로 불미스런 계획을 세우고 손에 쥔 모든 것을 팔아 치운다. 당신은 때때로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어떨 때는 그들이 당신의 재산을 때로는 삶까지도 기쁘게 털아갈 것이다. 마을 민병대와 영주들을 그들을 발견할 때마다 없애 버리려 노력하지만, 여러 도시에서 그들의 뿌리를 뽑는 일은 마치 막대기를 들고 쥐떼의 습격을 막는 것과 같은 일이다. 당신은 결코 그들의 모든 부분을 알 수 없다. 붉은 형제단의 다양한 조직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펜도르에는 주의해야 할 위험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위험한 부분은 한적한 지역을 떠도는 다양한 방랑 기사(Renegade Knights)이다. 이 기사들은 다양한 출신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자는 불법 기사단 출신이고, 누군가는 소지한 물건의 통제되지 않은 마법에 뒤틀렸거나 아니면 단지 자신의 앞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를 파멸시키는데 몰두하는 자도 있다. 하나 확실한 것은, 그들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펜도르 대륙에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이 있다. 대부분의 신앙은 자비롭고, 현세 이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한 수행을 통해 삶과 죽음을 연결하기 위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소수의 무자비한 종교는 파멸과 증오에 몰두한다. 이들의 추종자는 다른 종교로부터 이교도라 규정되고 있으며, 근절시켜야 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이교도들은 종종 인신공양을 행하며 어둠의 의식들을 믿는, 좋게 보려해도 불경스런 자들이다. 최악의 경우 그들은 당신의 악몽을 현실로 가져온다.
여행 중 당신은 모험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모험가 무리는 다양한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여러 영주들을 위한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현상금 사냥꾼이고, 심지어 오래전 파괴된 고대의 도시를 탐구하는 자들도 있다. 만약 당신이 이들의 흥미를 끌게 된다면, 그들은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하게 무장하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가능한 일을 하는 영웅들이기 때문에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어야 할 것이다.
'''먼 동부 - 놀도르'''
고대의 종족 중 최후로 남은 자들은 놀도르이다. 타이탄 전쟁은 끔찍했고, 한때 우아했던 이들의 도시는 파괴되었다. 외부인들로부터 숨겨진 단 하나의 장소만이 그들의 문명으로 남아있다. 놀도르는 한 때 놀라운 마법 사용자였지만, 거대한 분쟁으로 인해 삶의 핵심이었던 주문과 마법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전장에서 보이는 거의 초자연적인 능력들은 그들이 여진히 낮은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증명하고 있다. 놀도르의 고향 근처의 길을 지나고 무사히 빠져나온 자는 아무도 없다.
=== 승리 조건 ===
게임을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총 네 가지이며,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엔딩화면이 뜨고[* 업적 달성 화면과 거의 같다.] 계속해서 게임이 이어진다.
1. 지도 상에 하나의 왕국만 존재해야하며, 플레이어가 (왕으로서든 봉신으로서든) 그 국가 소속이어야 한다.
2. 놀도르와의 관계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3. 이교도, 사교도, 신비산, 자투 세력들이 모두 완전히 소멸해야 한다.
4. 기타 중립 영웅, 중립 군대가 모두 격퇴되어야 한다.
단 4번 항목에는 예외가 존재하며, 아래에 적힌 예외들은 꼭 물리치지 않아도 된다.
* 아엘다리안, 이실란디르 등 놀도르 군주
* 신성 이단심문관 라스무스 데바티카, 이단심문관 군대
* 베랑테 크루즈
* 고용 가능한 용병단[* 왕국에 고용된 상태가 아니라 중립으로 스폰되었어도 상관 없다.]
== 국가 ==
총 5개의 국가가 있으며, 국가에 준하는 중립 세력 부터 잡다한 소규모 도적 집단까지 다양한 세력들이 있다. 각 국가마다 신하들 호칭부터 시작해 병종의 특색까지 차이점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국가 소개를 하자면 북쪽의 {{{#3d7dff 레이븐스턴}}}, 중앙의 {{{#ff0000 살레온}}}, 서쪽의 {{{#00b411 파이어즈베인}}}, 동쪽의 {{{#ffd800 제국}}}, 남쪽의 {{{#bda77d 드'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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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온 왕국(Kingdom of Sarleon) ===
중앙에 위치한 붉은색 세력. 도시는 살레온, 아벤도르, 말레온, 라리아 4곳. 국왕은 울릭이며 기존 워밴드의 스와디아와 상응되는 팩션이다. 지도의 가운데 위치한 국가이기에 침략을 자주 당하고, 그만큼 침략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탓인지 양면전쟁을 벌여 어느 한 쪽을 찍어눌러 영토를 빼앗는 한편 다른 쪽은 영토를 빼앗기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하지만 넓은 영토와 거기에서 오는 징집력과 강한 기병들을 토대로 전투력은 5개의 나라 중에서 상당한 편. 이러한 이유로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을 시 대륙 중앙에 위치해 있는 만큼 '''어느 나라건 맘만 먹으면 바로 급습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전쟁 중인 국가들 중 한 곳에게 전쟁 선포 후 먼저 전쟁 중이던 국가와의 전투 혹은 공성전으로 인해 병력 공백이 생긴 곳이나 병력이 소모된 때를 노리기 쉬워 여러 곳곳을 점령해 가장 강대하게 성장하기 쉬운 왕국인 한편, '''역으로''' 대륙의 중앙이라 '''어느 나라건 맘만 먹으면 살레온을 공격할 수 있다는 단점'''이 극대화되어 사방에서 쥐어터져 가장 세력이 약해지기 쉬운 왕국이기도 하다. 덕분에 새 회차 플레이마다 살레온이 너무 강대해져있거나 살레온은 조그만 점으로 남아있는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가운데에 위치했다는 점 때문에 북쪽 끝에서 등장하는 신비산 부족을 제외한 각종 중립 군대들이 곳곳에서 흘러들어와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주요 무역품은 살레온의 에일과 라리아의 오일이고, 아벤도르에서 아마 뭉치를 비싸게 매입하거나 공구를 싸게 팔 때가 있다. 특이한 점으로 라리아의 선술집엔 쿠이그팬(Quigfen)이라는 NPC가 항상 대기중이다. 그는 놀도르와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NPC로서 놀도르와 친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그들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놀도르 용병을 고용할 수 있고 놀도르 성을 발견 할 수 있게 하는 퀘스트를 부여한다.
(악명높은 병종은 굵은 글씨로 표현, 기사단, 혹은 기사단 종자 전직 가능 병종은 별표(*) 표시. "유닛명(레벨)(영문명)"순으로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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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살레온 왕국'''}}}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7단계''' ||
||<|3> '''평민''' || '''보병(보병)''' || 신병(1)(Recruit) || 민병(5)(Militia) ||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 보병(15)(Footman) || 무장 보병(21)(Arm Footman) || *중장병(31)(Man at Arms) || 미늘창병(36)(Halberdier) ||
|| '''중기병(기병)''' || - || - || - || - || (무장 보병에서) || 기병(31)(Cavalry) || - ||
|| '''사격병(궁병)''' || - || (민병에서) || 척후병(15)(Skirmisher) || 장궁병(20)(Longbowman) || *무장 장궁병(30)(Armored Longbowman) || - || - ||
|| '''귀족''' || '''중기병(기병)''' || - || - || - || - || 귀족(20)(Nobleman) || 중장 종자(31)(Squire at Arms) || '''*기사(40)(Knight)''' ||
||<-100> '''기타 병종''' ||
|| '''사격병(궁병)''' || '''붉은 화살제조장 장궁병(35)(Red Fletcher Longbowman)''' ||
|| '''중기병(기병)''' || '''말레온 중기병(36)(Marleons Heavy Cavalry)''' ||
평민 병종은 최종 티어가 미늘 창병과 장궁병으로 나뉘는데 미늘 창병은 능력치와 무기가 좋으나 오직 미늘 창만 들고 나와서 방패가 없는 터라 방패 보병을 앞에 세우고 미늘 창병은 뒤에 세워두는 식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일단은 창병인 만큼 기병들을 상대하는데 좋지만[* 랜스 사거리가 암만 길어도 미늘 창을 휘두르면 말에 창이 먼저 닿아서 돌격하던 말이 제자리에 멈추는 경우가 많다.] 랜스 기병이 떼거지로 돌격하면 미늘 창병도 막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이럴 때는 아군 기병을 앞에 세워서 말끼리 충돌시켜 돌진을 저지한 후 창병으로 때려잡는 게 낫다. 마침 바로 아래 티어인 중보병이 방패를 들고 있는 관계로 딱 섞기 좋다. 장궁병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수준의 궁수라 레이븐스턴 유격병의 하위호환 취급.
기병은 레이븐스턴의 명백한 상위호환, 바쿠스 제국의 기병에겐 살짝 밀리는 수치를 지닌다. 하지만 훈련이 쉬워 대규모로 양성 가능한 만큼 플레이어가 운용시 소모전에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평민 기병 중에선 최상급.
귀족 병종이자 기병인 살레온 기사는 사실 살레온 병력의 유일한 강점으로, 뛰어난 장비와 능력치를 들고 나와 다른 나라들의 기사들보다 강하다. 어정쩡한 하위티어 기사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문제는 종자 레벨이 높아서 양산하기가 무척 어렵다.
살레온에 사자 기사단, 라리아에 나팔 부름의 기사단이 존재하며 나라의 위치가 중앙에 있어 국경 분쟁도 엄청나게 일어나는데다 가운데 평원에선 예언가와 이교도, 모험가 중립 세력이 등장하고, 우측 말레온과 라리아 부근에는 자투와 놀도르 정찰대가 나타나서 조용할 날이 없는 나라이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국왕 울릭을 포획하였을 때 풀어주는 조건으로 살레온의 깃발이라는 창을 획득할 수 있는데, 펜도르에 등장하는 랜스 중 가장 강력한 물건이니 폴암 위주로 육성중이라면 꼭 얻어두는 것이 좋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펜도르의 달리온 경(Sir Darlion of Pendor)이다. 달리온 경은 자신의 고조할아버지가 펜도르 왕국의 여덟 번째 왕이었던 '카발라스 왕'의 왕위 계승권을 가진 아들이었던 점을 들며, 그의 후손인 자신이 펜도르 왕국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한다. 달리온 경의 말에 따르면 펜도르 왕국에 역병이 돌아 왕족들이 모두 사망했을 때 달리온 경의 고조부는 살아남았었는데, 알프레드 공작이라는 자가 '왕족은 모두 죽었다'며 고조부의 생존을 숨기고 그를 노예로 팔아넘겼다고 한다. 4세대가 지난 현재 달리온 경은 잃어버린 왕위를 되찾고자 한다. 이에 대해 울릭 왕은 '달리온 경의 주장은 모두 허구이며 그는 왕국을 다스리는 법을 모르는 애송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달리온 경이 펜도르 왕국의 후계자를 자처하기 때문에, 달리온 경을 따를 경우 펜도르 왕실의 기사단이었던 그리폰의 기사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파이어즈베인(Fierdsvain)[* 영어 발음은 '피어즈베인'이 맞으나, 한국 마앤블 공식카페에서 너무 오랫동안 '파이어즈베인'이라 명명 및 번역한 관계로 국내 공식명칭도 '파이어즈베인'이다.] ===
서쪽에 위치한 녹색 세력. 도시는 야빅스홀름, 발론브레이, 윈드홀름 3곳. 국왕(코닝구르)은 발디스이며 워밴드의 노르드와 상응된다. 따로 '왕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지만 호칭은 그냥 나라로 칭한다. 영주들 또한 족장([[야를]])이라는 호칭과 함께 별명이 뒤에 붙는다.
주요 무역 품목으로는 야빅스홀름의 리넨 옷감과 아마뭉치. 발론브레이의 말린 생선이 있다. 추가로 발론브레이의 배에는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는 처음 열어보면 600~800디나르에 팔 수 있는 전리품이 있고, 가끔 선술집에서 여행자에게 소문을 듣고 보물지도를 200원에 사면 상자에 아이템들이 충전된다.
||<-100> {{{#FFFFFF '''파이어즈베인'''}}}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7단계''' ||
||<|4> '''평민''' || '''보병(보병)''' || 신병(1)(Recruit) || 민병(5)(Militia) ||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 경보병(16)(Light Infantry) || 도끼병(21)(Axeman) || 중장 도끼병(31)(Heavy Axeman) || '''후스카를(38)(Huscarl)''' ||
|| '''충격 보병(보병)''' || - || - || - || - || - || (중장 도끼병에서) || 광전사(50)(Berserker) ||
|| '''창병(보병)''' || - || - || - || (경보병에서) || *여성 창병(26)(Spear Maiden) || *여성 사냥꾼(36)(Huntress) || - ||
|| '''사격병(쇠뇌병)''' || - || - || (숙련 민병에서) || 척후병(21)(Skirmisher) || 중장 척후병(31)(Heavy Skirmisher) || - || - ||
|| '''귀족''' || '''중기병(기병)''' || - || - || - || - || 귀족(16)(Nobleman) || 귀족 전사(21)(Squire at Arms) || '''*헤스시르(40)(Hersir)''' ||
||<-100> '''기타 병종''' ||
|| '''중기병(기병)''' || '''발디스의 후스카를(40)(Valdis Huscarl)''' ||
보병진이 매우 강력하며 특징은 '''힘'''. 중보병의 최종티어 유닛은 원작의 악명높은 '''후스카를'''로 여기서도 도끼와 방패를 꼬나쥐고 적들의 방패와 머리통을 쪼개는 데 탁월하다. 광전사는 양손무기를 움켜쥐고 적에게 돌격하는 병종. 갑옷이 약하고 방패가 없어서 생존률은 떨어지지만, 일단 붙기만 하면 화력만큼은 보병 기사들과 맞먹는다. 대규모로 직접 운용할 거라면 허스칼을 추천한다. 공격과 방어 모두 준수하고 투척 무기까지 있는데다 유지비도 광전사의 절반 수준이라 올라운더로 쓸 수 있다.
특이하게 창병 계열의 성별이 여성인데, 이들의 자체 성능은 그저 그러지만 기사단 종자 병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궁병은 양성이 빠르지만 본업인 사격전보다는 근접전이 훨씬 강하다. 본디 써먹지도 못할 활과 숙련도를 지녀서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석궁과 투척무기를 지니게 된 후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근접 병력이라 생각하면 적합하게 되었다. 같이 우루루 돌진하기엔 준수한 성능.
더불어 파이어즈베인의 평민 병종은 베기만 있는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덕에 마블 시스템과 인공지능상의 문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찌르기를 안 써서 항상 전투력이 잘 나오는 데다 도끼의 방패 추뎀까지 더해져 공성전에서 방패병을 쪼개면서 뚫고 들어가는 선봉장 역할로는 따라올 병종이 없다.
최종티어 전단계인 무장도끼병이 30레벨이라 최종 티어인 후스카를과 광전사를 양산하기가 어려우나, 무장도끼병의 스펙이 타 세력의 최종티어 보병과 동급이고 투척 무기도 있는데다 기사단 종자 업글에도 쓰이는 터라 활용도가 대단히 높다. 조금씩 레벨업 하며 허스칼이 섞이기 시작하면 야전에서 공포의군단이나 놀도르 군주 정도가 아니면 대부분의 중립 영웅들을 평민 병종만으로 상대 가능한 유일한 팩션이다. 주축이 보병이라 낮은 유지비도 장점.
3.94 버전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평민 병종 위주로 야전을 할 때는 독보적으로 강력한 팩션이니 참고하자. 레이븐스턴의 키어근위병+유격병 조합이나 제국의 군단병+무장석궁병 조합도 강력하지만 이들로는 중립영웅들 상대하는데 한계가 있다.
야전에선 가장 상대하기 쉬운 국가로 근접전은 막강하지만 궁병의 원거리 화력이 약하고 기병의 수도 적어서 플레이어가 궁병 위주로 부대를 구성하면 대부분 접근하지도 못하고 죽어나간다. 다만 공성전에선 막강한 근접전 능력과 도끼의 방패 추뎀이 맞물려 무지막지하게 강하므로 도시나 성이 포위됐다면 AI가 공성전을 걸기 전에 먼저 싸움을 걸어서 야전으로 처리하는 게 훨씬 더 쉽다.
기사단은 야빅스홀름에 발키리 기사단, 발론브레이에 새벽의 기사단, 윈드홀름에 크라켄 광신자단이 설치돼 있으며 주요 중립 세력으로는 반스케리 해적단이 우글거린다. 하지만 중립세력에 의한 피해가 적은편인 국가이기도 한데, 윈드홀름 근처에서 리젠되는 이교도 군대만 제외하면 나타나는 중립영웅도 100~200명정도로 비교적 작은 규모고 이교도 군대도 살레온쪽으로 가는일이 잦기 때문이다. 여기서 설정상 족장들이 반스케리 침략자들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반스케리 침략자들과 족장들은 서로 다른 부류다. 같은 민족이긴 하지만 침략자들은 바쿠스 제국의 몰락으로 펜도르 약탈을 위해 모인 자들이고, 족장들은 약탈자들과 달리 이 땅에 그대로 남았다가 이후 영주들과 손을 잡고,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자들이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철의 손 인나르(Inar Ironhand)이다. 철의 손 인나르는 자신이 파이어즈베인의 전통적인 전사 문화 속에서 정당하게 발디스에게 도전하였고 승리했다고 주장한다. 인나르의 말에 따르면 발디스는 자신이 패배할 경우 인나르가 바라는 것을 들어준다고 하였고 인나르는 파이어즈베인의 왕위를 요구했었다고 한다. 인나르는 애초에 발디스의 후계자였는데, 그는 결투를 통해서 좀 더 일찍 왕권을 물려받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 요구에 대해서 발디스는 없던 일처럼 덮어버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발디스는 인나르가 강한 전사인 것은 맞지만 그 결투는 그저 술에 취한 상태로 실력을 겨룬 것 뿐이었으며, 그렇게 진지한 결투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오직 자신만이 파이어즈베인에 꼭 필요한 강인한 지도자에 걸맞다고 말한다.
=== 레이븐스턴 왕국(Kingdom of Ravenstern) ===
북쪽에 위치한 푸른색 세력. 도시는 레이븐스턴, 센더폴, 레인, 포인스브룩 4곳. 국왕은 그레고리 4세이며 워밴드의 베기어와 상응된다.네이티브의 베기어가 그렇듯 전쟁을 잘 하지 않는 성향. 선전포고를 몇 번 받더라도 선전포고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전쟁중에서도 도시나 성을 적극적으로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가 왕국을 건설한 상황에 레이븐스턴 왕국은 전쟁 중이 아닐 겅우, 높은 확률로 선전포고를 걸어온다.[* 정통성이 낮은 경우는 말 할 것도 없고, 특히 살레온과 휴전 협정이 맺어진 상황이면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살레온 건너 플레이어의 영토까지 대군을 이끌고 온다.]
본래 펜도르 북부 영주들의 집합체였으나 붉은 역병으로 펜도르가 흔들리는 와중에 쳐들어온 신비산 부족을 막아내면서 만들어졌다. 남부 영주들(지금의 살레온)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무시했고 결국 북부 영주들만의 힘으로 막아내면서 창설된 용의 기사단에 남부가 태클을 걸자 이를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독립 선언한 것.
주요 무역품은 센더폴의 공구와 철. 포인스브룩의 모피다. 레인에 위치한 숨겨진 상자[* "거리주변을 걷는다"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보면 구석 짚더미 사이로 삐져나온 상자가 있다.]에는 쿠알리스 보석이 1개 존재하며, 발론브레이와 동일하게 선술집에서 여행자에게 소문을 듣다보면 나오는 보물지도를 구입한 후 가보면 600~800 디나르에 팔리는 전리품이나 괜찮은 성능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100> {{{#FFFFFF '''레이븐스턴 왕국'''}}}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4> '''평민''' || '''보병(보병)''' || 신병(1)(Recruit) || 민병(5)(Militia) ||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 보병(15)(Footman) || 중장병(20)(Man at Arms) || '''*키어근위병(35)(Kierguard)''' ||
|| '''기병(기병)''' || - || - || - || (보병에서) || 기병(20)(Horseman) || - ||
|| '''사격병(궁병)''' || - || (민병에서) || 척후병(10)(Skirmisher) || 궁병(15)(Archer) || 감시병(20)(Warden) || '''순찰자(35)(Ranger)''' ||
|| '''사격 기병(궁기병)''' || - || - || - || - || (감시병에서) || 유기병(35)(Mounted Ranger) ||
||<|2> '''귀족''' || '''중기병(기병)''' || - || - || - || 귀족(15)(Nobleman) || 중장 종자(21)(Squire at Arms) || '''*기사(40)(Knight)''' ||
|| '''보병(보병)''' || - || - || - || - || (중장 종자에서) || '''하이랜더(39)(Highlander)''' ||
||<-100> '''기타 병종''' ||
|| '''사격병(궁병)''' || '''얼음수호 유격병(40)(Iceguard Ranger)''' ||
드샤르와 함께 평민 병종이 다양한 국가로 근거리는 키어근위병과 기병, 원거리는 유격병과 유기병이 존재한다. 특히 유격병은 펜도르를 활도르라고 불리게 만든 가장 큰 주범으로 성능은 검은 궁수, 놀도르 궁수, 기사단 궁수에 밀리지만 대신 이들과는 달리 특정한 자원[* 귀족, 놀도르 무역품, 명성 등]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징집병만 모으면 돼서 양산이 쉬운 데다 펜도르 5개국 평민 궁병 중 가장 강력하면서 근접전도 나쁘지 않은 우수한 궁병이라 플레이어가 대규모로 운용하기에 매우 좋기 때문. 거기다 유격병의 강화판이라 할 수 있는 얼음수호 유격병은 더 흉악한 성능을 지닌 궁병이다. 일부 영주만 운용하는 것이 다행. 보병인 키어근위병도 소형방패와 한손도끼를 들고 나와서 난전이나 공성전에서는 꽤나 강력하다. 그 외의 병력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라 딱히 언급할만한 수준은 되지 않는다.
귀족 병과는 다른 나라처럼 레이븐스턴 기사가 있지만, 특이하게 '레이븐스턴 하이랜더' 라는 양손검 보병이 있다. 포로로 영입 가능한 병종 중에선 가장 레벨이 높다.
기사단은 레이븐스턴에 용 기사단, 포인스브룩에 큰 까마귀 창기사단이 존재하고, 30% 확률로 센더폴에 은빛안개 순찰단이 생길 수 있다. 지도 북단 구석에 위치하고 출입구가 2군데 뿐이라 전선이 좁아서 방어가 용이하나 영토가 횡으로 길게 늘어져있어 관리가 까다롭고 영토 전역에서 학살자 울프본드와 신비산 군대가 날뛰고, 특히 동쪽에 위치한 포인스브룩은 신비산 세력과 자투 군대가 심심하면 놀러와서 헤집어놓고 나가는지라 짜증을 유발하는 곳. 상단이 드나들기 힘들어 도시치곤 수익이 낮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귀부인 우술라(Madame Ursula)이다. 레이븐스턴의 선대왕은 사망하기 직전에 우술라를 후계로 지명했다. 이에 우술라는 여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우술라의 남동생이었던 그레고리는 이 결정에 반감을 품고 자신이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그레고리는 북부 지역의 영주들을 끌어들여 자신을 지지하도록 시키고, 우술라가 몸담고 있던 매 기사단(Order of the Falcon)을 해체시켜 추방하기에 이른다. 지지기반을 잃은 우술라는 쫓겨났고 왕위는 우술라의 동생인 그레고리가 차지하게 된다. 그레고리 4세는 "북쪽의 남자들은 지도자로서 여자를 따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또한 왕위를 주장하는 자가 늘어나면 국가가 내전으로 얼룩질 것이라 말한다. 우술라를 따르게 되면 우술라의 지지기반이었던 매 기사단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매기사단도 다른 기사단에 비해 썩 뛰어나지 않아 활용성은 낮다.
=== 바쿠스 제국(Baccus Empire) ===
동쪽에 위치한 노란색 세력. 도시는 에토스, 야노스, 체즈 3곳. 국왕은 마리우스이며 워밴드의 로독과 상응된다.
제국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나라. 왕의 호칭은 마리우스 '''황제([[임페라토르]])'''이고, 영주들도 군단장(레가테), 총독(둑스)과 같은 명칭을 달고다닌다. 심지어 복장까지 전부 로마식. 설정상 펜도르 대륙을 기원으로 하고있거나,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는 타 국가와 달리 바쿠스 제국은 아예 외지인들이다. 설정상 바쿠스 제국을 계승하는 나라.
주요 무역품은 에토스의 올리브와 야노스의 염료, 벨벳.
||<-100> '''바쿠스 제국'''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7단계''' ||
||<|4> '''평민''' || '''보병(보병)''' || 시민(1)(Citizen) || 보충병(5)(Levy Recruit) || 민병(10)(Militia) || 경보병(15)(Light Infantry) || 무장 보병(20)(Heavy Infantry) || '''*군단병(35)(Legionnaire)''' || - ||
|| '''창병(보병)''' || - || - || - || (경보병에서) || 장창병(20)(Pikeman) || *무장 장창병(30)(Armored Pikeman) || 검투사(50)(Gladiator) ||
|| '''사격병(쇠뇌병)''' || - || (보충병에서) || 징집 사냥꾼(10)(Levy Hunter) || 징집 척후병(15)(Levy Skirmisher) || 쇠뇌병(30)(Crossbowman) || '''*무장 쇠뇌병(35)(Armored Crossbowman)''' || - ||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 || - || (징집 사냥꾼에서) || 징집 경기병(15)(Levy Horseman) || *기병(30)(Cavalry) || - || - ||
||<|2> '''귀족''' || '''중기병(투척 기병)''' || - || - || - || - || 귀족(10)(Nobleman) || (소집 귀족 군단병에서) || '''*기사(40)(Knight)''' ||
|| '''보병(보병)''' || - || - || - || - || (귀족에서) || 소집 귀족 군단병(15)(Noble Legionnaire Recruit) || - ||
||<-100> '''기타 병종''' ||
|| '''중기병(투척 기병)''' || '''수호기사(40)(Guardian Empire Knight)''' ||
|| '''중기병(투척 기병)''' || '''강철의 원 백인대장(50)(Iron Circle Centurion)''' ||
평민 병종은 군단병과 검투사, 중무장 창병과 무장 석궁병이 존재하는데 공통적으로 일반병급에서 '''가장 튼튼한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고 검투사를 제외한 대부분이 방패를 들고있어 안정성이 높다. 군단병은 투창을 던질 수 있는 중보병. 중무장 창병은 화력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매우 튼튼한 창병. 검투사는 광전사 제국 버전. 석궁병은 워밴드의 로독 석궁병을 떠올리게하는 터미네이터. 석궁병을 제외하곤 레벨이 낮아 최종티어까지 양산이 쉽다. 워밴드의 로독과 마찬가지로 석궁병과 중보병이 강해 공성에 강한점이 장점.
귀족 병과는 제국 기사 단일병종으로 통일되었다 기존의 석궁기병은 3.9버전에서 평민병종에 기병계보가 추가되면서 평민병종으로 내려왔다. 제국 기사 자체는 무난하지만 이들의 진가는 훈련되는 기사단에서 발휘된다.
기사단은 야노스의 불멸자와 기병 최강인 체즈의 그림자 군단, 에토스에는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 근방 성에는 마찬가지로 강력한 불사조 기사단과 어둠 늑대들이있다. 준 기사단급의 제국 수호기사와 최강 기사단보다 강력한 강철의 원 백인대장을 사용하는 고급 영주들도 있다. 여러모로 최강의 국가.
다만 이러한만큼 패널티가 있는데 우선 파이어즈베인과 마찬가지로 도시가 3개뿐인데다 그나마도 에토스 근방엔 중립 세력중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놀도르 순찰대와 영웅들이 산을 내려와 공격하고, 중립 세력의 2인자인 사교도와 말티세의 공포의 군단이 야노스-체즈 근방에서 얼쩡거리는 관계로 엄청나게 고통받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스타팅으로 선호받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다. 툭하면 채이는 게 적이라... ]실제로 사교도 군대나 말티셰가 스폰되지 않을때에는 금세 살레온이나 드샤르를 멸망직전까지 몰고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데모스테네스 아우구스투스(Demosthenes Augustus)이다. 바쿠스 제국은 의회에서 통치자를 선출하는 전통이 있었다. 두 후보는 데모스테네스와 마리우스였는데, 선출을 앞두고 국경지역에 드'샤르 군대가 쳐들어와 약탈을 일삼기 시작했다. 이에 마리우스는 "날 뽑아주면 내가 저들을 격퇴하겠다. 그러나 만약 날 선택하지 않는다면 난 떠나겠다."라고 의회를 위협했고, 의회는 마리우스를 통치자로 뽑았다. 황제가 된 마리우스는 드'샤르 군세를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데모스테네스는 이 모든 것이 마리우스가 꾸며낸 일이며 드'샤르 침입자들 또한 마리우스가 고용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데모스테네스의 발언에 대해서 마리우스는, 제국 황제의 적임자는 마리우스 본인이며 어차피 의회는 의미없는 언쟁만을 일삼고 결국에는 자신과 가까운 자를 뽑는 집단일 뿐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오리지널의 로독 제국 왕위 주장자 스토리와 흡사한 편.
=== 드'샤르 공국(The D'Shar Principalities) ===
남쪽 사막에 위치한 밤색 세력. 도시는 토바, 싱갈, 이쉬코만, 날 타르 4곳. 왕(Bahadur Khan)은 카단이며 워밴드의 케르지트와 사라니드를 합쳐놓은 느낌의 팩션이다.
컨셉은 이슬람권과 몽골권이 혼합된 사막의 기마 민족. 영주들의 호칭은 [[칼리프]]와 [[베이]][* 튀르크어로 족장을 뜻한다.]로 이슬람 문화권을 떠올리게 하고, 왕은 [[칸]]이라 부르며[* 다만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 가운데 하나였던 [[오스만 제국]] 같은 경우 군주의 칭호 가운데 칸이 있었다. 여러 가지의 공식 칭호 가운데 '칸 중의 칸' 이 있었으며, 관습적으로도 '[[쉴레이만 1세|술탄 쉴레이만 한]]' 등으로 불렀다.] 기병은 몽골을 떠올리게 한다. 설정상으로도 이슬람을 배경으로한 세력과 몽골을 배경으로한 세력간에 내전이 치열하다. 중립 세력으로는 싱갈족이 있는데 드샤르는 이들과 동맹 상태라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일부 도적을 제외하고는 중립세력에 의해서 고통받는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도시 4개에 지형이 좋고, 심지어 모든 영주가 전갈 암살자를 몇명 달고 나와서 3.7버전까진 놔두면 큰일나는 밸런스 파괴국가였다. 결국 3.8버전부턴 전갈 암살자는 기사단으로 분류되고 병종이 갈아 엎어졌다. 그런데도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3.9버전에서는 이단 심판관이라는 중립 세력이 추가되어 견제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무역품은 톨바의 소금, 양모와 신갈의 대추. 날 타르의 향신료도 주요무역품이지만 가격변동이 심하고 물량이 적다.
||<-100> {{{#FFFFFF '''드'샤르 공국'''}}}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5> '''평민''' || '''보병(보병)''' || 부족민(1)(Tribesman) || 수렵꾼(5)(Hunter) || 징집병(10)(Conscript) || 사막 전사(16)(Desert Fighter) || 무사(26)(Heavy Infantry) || '''성전 고행자(36)(Ghazi Dervish)''' ||
|| '''창병(보병)''' || - || - || - || - || (무사에서) || *성전 창잡이(36)(Ghazi Spearman) ||
|| '''사격병(궁병)''' || - || - || - || (사막 전사에서) || 사막 수렵꾼(26)(Desert Hunter) || '''성전 사수(36)(Ghazi Marksman)''' ||
|| '''사격 기병(궁기병)''' || - || (수렵꾼에서) || 기병(21)(Horseman) || ''습격자(31)(Raider'') || '''성전 암습자(36)(Ghazi Stalker)''' || - ||
|| '''중기병(기병)''' || - || - || (기병에서) || 강탈자(31)(Reaver) || '''성전 강탈자(30)(Ghazi Reaver)''' || - ||
|| '''귀족''' || '''중/사격 기병(기병)''' || - || - || - || 귀족(16)(Nobleman) || 귀족 습격자(31)(Noble Rider) || '''*귀족 기병(40)(Noble Cavalry)''' ||
||<-100> '''기타 병종''' ||
|| '''사격병(궁병)''' || '''드자하 궁수(35)(Djaha Archers)''' ||
|| --'''사격 기병(궁기병)'''-- || --'''죽음바람 사바란(36)(Deathwind Savaran)'''--[* 분명 존재하는 병종이고 드'샤르 장비로 무장했는데 어째 드'샤르 영주 중에 쓰는 사람이 없다(...) 이벤트나 중립 영웅으로나 등장하는 병종.] ||
레이븐스턴과 마찬가지로 가장 다양한 평민 병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양산은 힘들지만 최종 티어의 레벨이 전부 높기 때문에 평민 병종 중에 잠재력은 가장 높은 편이다. 보병은 검병과 창병, 궁병으로 나뉘는데, 둘 다 동일하게 전쟁용 다트로 중거리 견제가 가능하며, 검병은 방패를 반드시 지니고, 창병은 기다란 글레이브로 기병을 위협한다. 과거엔 각각 전갈 암살자와 검성이라는 기사단급 최상위 병종이 존재했으나 드샤르 영주들의 전투력이 흉악했던 관계로 암살자는 기사단으로 전환되고, 검성은 삭제됨에 따라 옛말이 됐다.
궁병은 설정대로 모든 드'샤르 사람들이 활을 잘 쏘기 때문에 1티어부터 바로 투입가능할 터인데 장비는 갖고 있어도 스크립트 상으로 사격 무기를 들게 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격속도가 빠르고 휴대가 간편한 드샤르활을 사용하고, 최종 티어 궁병은 레이븐스턴 순찰자보다 숙련도가 낮지만 더 좋은 활을 사용한다.
기병 병력은 경기병과 중기병으로 나뉜다. 경기병은 전형적인 몽골의 궁기병이지만, 중기병은 특이하게도 창을 사용하지 않고 암살용 비도를 사용한다. 경기병이든 중기병이든 유격전을 수행하기 적절한 무장을 지녔다. 다만 말이 마갑을 입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서 생존력이 불안한 편. 국가 콘셉트에 맞게 정규군중에서 궁기병이 가장 뛰어나다.
드샤르 귀족은 가벼운 랜스를 비롯해, 검+방패+활로 무장하고 나와서 히트앤런을 기반으로 굴려먹기에 좋다. 그러나 드'샤르 유일의 창기병이지만 귀족 병종인만큼 함부로 쓰기엔 아까운 편.
톨바의 바람기수(Windrider)들은 그야말로 유리대포의 끝을 보여주는데 낮은 체력과 무기 숙련도를 들고 나오지만 무기와 전투 스킬은 좋다. 때문에 강화를 해줘서 숙련도를 400 이상으로 올려주면 사브르를 들고 뛰쳐나가 모조리 고기로 갈아버리는 등 난전 화력이 상당하다. 싱갈의 밤의 기사단은 최상위 기병 기사단으로 최상위권의 갑주를 차고선 모닝스타와 워해머를 들고 상대의 고티어 병종을 장갑채로 부숴버린다. 이쉬코만의 전갈 암살자는 일반 병종이었다가 밸런스 문제로 기사단이 된 병종으로, 보병 기사단이지만 암살용 비도를 매우 잘쓴다. 드샤르 지역에서 밤에 도시나 마을을 오가는 건 지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전갈암살자들이 도적으로 스폰되기 때문.
일반 병종의 최종테크는 잠재력이 분명 강하지만 정작 야전에선 상대하기 쉬운 국가로 궁병의 비율이 적고 보병도 그리 강하지 않은 대신 기병 물량으로 몰아치는데 기병은 마갑이 별로 단단하지 않은 데다 궁기병은 AI한계 때문에 그냥 돌격해오므로 첫 웨이브의 기병 돌격만 맞기병으로 받아내면 아군 보병과 궁병한테 금새 정리당한다. 거기에 공성전과 수성전 능력도 평균 이하라 처들어와도 타국가보단 덜 위험하며 역으로 처들어가서 영지를 뺏기도 쉽다.
원래는 드샤르 영주들이 영토에 돌아다니는 싱갈족 세력과 적대 관계가 아니라 중립 세력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는 유일한 국가였는데 한때 전갈암살자와 함께 밸런스에 문제를 일으켜 결국 너프를 당해 이단심문관이 물량으로 괴롭히는 중이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아미르 크세르크세스(Emir Xerxes)이다. 크세르크세스는 선대 바하둘 칸인 이스칸더(Iskander)의 아들이자 현 바하둘 칸인 카단의 형이다. 크세르크세스의 말에 따르면, 사망한 부모의 재산을 형제가 똑같이 나누는 드'샤르 관습에 따라서 이스칸더가 사망한 후에는 크세르크세스가 바하둘 칸의 자리를 이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칸더 선대왕은 크세르크세스가 서쪽 바다에 외교대사로서 파견되어 있던 동안 사망했고, 크세르크세스가 드'샤르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카단이 왕위를 차지한 뒤였다고 한다. 이에 크세르크세스는 원래 자신의 것이었어야할 왕위를 되찾기 위해서 형제 간의 싸움도 불사하고자 한다. 카단은 자신의 형이 지도자의 능력이 없으며 형이 왕이 되었다면 드'샤르가 다른 왕국들에게 점령당했을것이라고 한다. 또한 카단 본인이 왕이 되었기에 드'샤르가 통일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 펜도르 왕국(The Kingdom of Pendor) ===
설정상 멸망해서 존재하지 않는 옛 왕국. 오직 플레이어만 쓸 수 있는 플레이어 전용 세력이다.
평민 평종은 국가 건국 전엔 필드 위 도적이나 중립세력에 포로로 잡혀있는 농민과 피난민을 구해 펜도르 징집병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귀족은 기존 5왕국처럼 플레이어가 독립해 국가의 문화권을 펜도르로 설정한 뒤 징집해 쓸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세력이 다른 국가들 못지 않다는 전제하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뒤 다른 문화권 처럼 중립세력, 적대국 영주들의 포로목록에서도 펜도르 문화권 병종들을 찾을 수 있고 포로들 중 등용까지 하는 만큼 다양한 펜도르 병종은 물론 펜도르 귀족 병종이 적대국 영주 혹은 중립세력 군대의 일원이 되어있는 모습도 보인다.~~배신감~~ ~~물론 플레이어들도 어느 문화권이건 궁병은 다른 문화권인 레이븐스턴 궁병을 많이 쓴다~~
평민병종은 '''궁기병 제외 모든 병종'''이 있으며 다른 문화권 최고티어인 동일병종 유닛보다 한단계씩 떨어지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100> '''펜도르 왕국'''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6단계''' || '''7단계''' ||
||<|4> '''평민''' || '''보병(보병)''' || 농부(4)(Farmer) || 신병(5)(Recruit) || 민병(10)(Militia) || 보병(15)(Footman) || 검병(20)(Swordsman) || *중장병(30)(Man at Arms) || 검사(36)(Bladesman) ||
|| '''창병(보병)''' || - || - || - || (보병에서) || 창병(20)(Spearman) || 중창병(30)(Heavy Spearman) || ||
|| '''중기병(기병)''' || - || - || - || - || (창병에서) || 기병(21)(Cavalry) || *기마 중장병(Mounted Man at Arms) ||
|| '''사격병(궁병)''' || - || (신병에서) || 경궁병(10)(Light Bowman) || 중궁병(15)(Heavy Bowman) || 무장 궁병(30)(Armored Bowman) || - || ||
||<|3> '''귀족''' || '''중기병(기병)''' || - || - || - || - || 귀족(15)(Nobleman) || 종자(20)(Squire) || '''*기사(40)(Knight)''' ||
|| '''보병(보병)''' || - || - || - || - || - || (종자에서) || '''*보병기사(40)(Foot Knight)''' ||
|| '''사격병(궁병)''' || - || - || - || - || (귀족에서) || 귀족 활잡이(21)(Noble Bowman) || '''*검은 궁수(40)(Black Archer)''' ||
중창병은 방어구가 좋고 방패를 착용하지만, 타국 창병보다 숙련도가 낮고 투척무기도 없으므로 제국의 하위호환. 창과 방패 조합상 기병을 상대하긴 좋으니 보통 기병 킬러 살레온 미늘 창병이나 제국 창병이 없을 경우 혹은 부족한 경우 돌진하는 기병대 라인으로부터 궁병들을 보호해주기 위해서나 소수를 섞어 운용한다. 부족한 성능과 하위호환이란 점과 더불어 같은 트리에 속하는 기병의 성능이 무척 좋은 관계로 대부분 중창병 아래 티어인 창병 단계에서 기병 트리를 선택하게 되며, 애초에 펜도르 문화권 병사로 보병을 쓰게 된다면 대부분 더 강력하고 튼튼한 검사 트리를 타게 된다.
검병은 30레벨의 중장보병이 양손무기를 주로 들고나와 화력이 좋지만 방어가 불안전하고 타격하는 힘 수치도 낮다. 게다가 레벨이 높아 최종티어의 검사로 업그레이드하기 힘들다. 검사까지 키워내는데 성공한다면 높은 숙련도를 가지고 방패와 함께 강력한 흑단검을 들고 나온다. 그러나 검사를 만들 노력이면 파이어즈베인의 허스칼이나 버서커를 만드는 게 훨씬 강하다.
펜도르 궁병들은 숙련도가 나쁘지 않고, 양산이 쉬우나 제국 무장석궁병이나 레이브스턴 레인저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 원거리 공격의 위력도 떨어지지만 근접한 적과의 싸움에서 어느정도 저항이 되는 두 궁병과 달리 이쪽은 추풍낙엽을 방불케한다.
창기병과 그 윗 티어인 중기병은 양산이 쉽고 유지비가 낮다는 장점이 있으나 전투력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20레벨 이상이 다수인 적 부대와 싸울 때는 1:1 교환조차 불가능한 전투 교환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충원과 유지의 편리함 덕분에 궁병대를 주력으로 할 경우 어그로 끌기용 소모품으로 던져주기에는 최적의 기병대이다.
이 외 특징으로는 대부분 병종들의 갑옷이 문장 갑옷인지라 플레이어의 깃발을 줄 세워 놓고 보고 있노라면 뿌듯할 지경. 펜도르 기사의 망토는 매우 멋져, 기병진을 만들어 일자로 돌진하는 모습은 일품이다. 또한 이따금씩 blunt 대미지 타입을 가진 둔기류를 들고 나오는 병종이 많다.
귀족 병종 트리는 보병기사(보병), 기사(기병), 검은 궁수(궁병)가 있고, 각 귀족을 요구하는 기사단의 수만 5기병, 1보병, 1궁병으로 자그마치 '''7개'''[* 광휘의 십자가 기사, 그리폰의 기사, 어둠의 기사, 큰 까마귀 창의 기사, 새벽의 기사(이상 기병), 흑단 장갑의 기사(보병), 은빛안개 순찰자(궁병)]로 가장 많은 기사단을 양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예언에 따라 펜도르 문화권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이자 일종의 주인공 팩션.
펜도르 보병 기사와 펜도르 기사들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궁병 기사인 '검은 궁수'의 화력은 설정상 '''놀도르에게 배운 것'''이라 스탯상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궁수기사단들의 초기 능력치에 비빌 수 있을 정도로 사용하기 좋고 강력하다.~~엘드레드가 적이면 매우 짜증난다~~
== 중립 세력 ==
펜도르의 예언의 주요 콘텐츠로 설정상 다양한 세력이 돌아다닌다. 그 중에는 플레이어와 우호적인 이들도 있고 적대적인 이들도 있다. 펜도르를 통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대적인 중립 세력도 대부분 패퇴시키는 것이 승리조건이며 놀도르처럼 시작은 적대적이지만 우호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세력도 있다. 일부 중립 영웅들을 전투에서 이겨 포로로 잡으면 대화를 걸었을 때 풀어주면서 쿠알리스 보석이라는 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방법이 쿠알리스를 얻을 유일한 수단에 가깝기 때문에 보이면 반드시 잡아족치는 것이 좋다. 중립 영웅으로 보이지만 포로가 되지 않는 녀석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포로가 아니라 죽일 경우 아이템 드랍식으로 쿠알리스를 주기 때문에 전투로 영웅을 죽여놓고 완벽하게 퇴각해서 펜도르 지도화면으로 나와버리면 아이템을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쿠알리스는 수동전투뿐만 아니라 자동전투를 해도 얻을 수 있으니 본인의 병력이 많고 싸우기 귀찮다면 자동전투로 잡는 게 편하다. 여담으로 국가를 세운 이후엔 중립세력과의 관계가 곧 국가와의 관계도가 되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만들어 전세계를 동맹군 천지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적대적인 중립 세력의 군대는 잘만 이용하면 상당히 유용한데 규모가 큰 만큼 유인해서 적국에다 던져주면 그 지역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영주를 잡아내는 등 전멸하거나 해당 지역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적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놀도르처럼 강력한 중립 군대는 적국에다 던져주면 적국을 아예 털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중립 군대 하나로 전쟁을 날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몇 백 단위로 생성되는 중립 세력의 군대들은 가끔씩 도시를 침략하기도 하는데 시스템상 도시를 점령하는 것은 안 되고 도시의 주둔군들을 갉아먹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일반적인 중립 군대의 규모는 보통 500 전후 정도지만 가끔 너무 방치하면 주변의 다른 중립 세력이나 상행단 또는 혼자 다니는 영주 등을 잡아먹으면서 규모가 수천에서 정말 심하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ndb&no=11936|만 단위로 성장한 중립 군대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커진 중립 군대는 성과 도시는 물론이고 타 세력의 군대까지 일방적으로 잡아먹으며 국가 전체를 씹어먹는 수준이 된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 본인이 천하통일을 해서 영주들을 전부 소집한 뒤 몇 번씩 들이박으면서 규모를 줄이는 식으로 레이드를 뛰던가 아니면 병력을 잔뜩 넣어둔 성이나 도시로 유인해서 수성전을 하거나 놀도르 영웅에게 던져주고 잡아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3.9버전부터 변경점이 있는데, 놀도르 군주 이실란디르 혹은 아엘다리안과 다른 모든 종류의 중립 영웅이 맞붙었을 때 패배한 쪽은 100% 탈출한다. 따라서 중립 영웅을 놀도르 군주로 끌고와 서로 싸움을 붙여서 어부지리로 둘 다 잡고 쿠알리스를 2개씩 획득하는건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중립 영웅이 포함되지 않은 그냥 중립 군대와 맞붙었을 때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놀도르 군주를 일반 중립 군대와 붙여 잡는건 가능하다.
3.9버전 기준 플레이어가 중립 영웅들을 포획할 확률은 게임 시간으로 5일마다 결정되는 난수 x(0~100)에 따라 달라지는데, (포로 관리 스킬 * 5) + x >= 60 일 때 영웅을 포획한다. 단 중립 영웅과의 전투가 끝나면 포로 획득 결과에 상관없이 난수가 다시 무작위로 설정된다. 그러니 잡고 싶은 영웅이 계속 도망친다면 포로 관리 스킬을 올리든지, 5일을 기다리거나 다른 중립 영웅과 싸워서 난수를 재설정해야 한다. 세이브 로드 반복은 난수를 바꾸지 않으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립세력들은 일부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데 용병이 아닌 마이너 팩션 취급을 받아 용병처럼 추가유지비가 발생하지 않고 더 강하다.
=== [[놀도르]](Noldor) ===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중립 세력으로 J.R.R 톨킨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놀도르를 오마쥬로 사용한 엘프. 과거 한글패치엔 발음 오역으로 '노도르'라고 돼 있었으나 최근 패치엔 놀도르로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설정상 펜도르 세계의 다른 종족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을 발전시켰으나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면서 종족 대부분이 파멸하였다. 엘프들이 마법 실험을 통해 탄생시킨 것이 사교도들이 섬기는 신인 아지 다하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들 중 극소수만 남아 펜도르에 살고 있는데, 맵의 가장 우측 숲이 가득한 산 정상 호수 옆에 엘라크라이라는 성 하나만 마법으로 숨겨놓고 살고 있다.
||<-100> {{{#FFFFFF '''놀도르'''}}} ||
|| '''신분'''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 '''평민''' || '''사격병(궁병)''' || 사냥꾼(16)(Hunter) || '''전사(36)(Warrior)''' || '''순찰자(47)(Ranger)''' || - || - ||
|| '''귀족''' || '''사격 기병(궁기병)''' || - || - || - || '''귀족(55)(Noble)''' || '''황혼의 기사(60)(Twilight Knight)''' ||
||<-100> '''기타 병종''' ||
|| '''사격 기병(궁기병)''' || '''여성 순찰자(55)(Maiden Ranger)''' ||
고대에 강력했던 종족이라는 설정답게 병종이나 장비가 강력해서 쿠알리스 보석이나 비싼 거금을 주고서라도 사용할 가치가 있다. 놀도르 부대는 엘프답게 대부분이 활로 무장했는데 특히 이 활의 성능과 놀도르 병종들의 괴물같은 숙련도와 맞물려 병과 상성을 무시하는 최종병기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 외에 기병인 놀도르 기사는 능력치+장비 수준이 언터처블이다.[* 놀도르 황혼의 기사는 모든 무기 숙련도 600으로 세 예언자들의 650 다음으로 높다. 물론 600이나 650이나 그게 그거] --자동전투보다 직접전투에서 훨씬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플레이어가 놀도르를 상대로 자동전투를 벌이는 경우, 직접전투 혹은 그 이상으로 강력함을 뽐낸다. 많은 유저들이 레벨이 높으면서 양산은 쉬운 제국 검투사 같은 병종을 잔뜩 모아서 놀도르와의 자동전투로 포로를 잔뜩 모아서 명예, 관계도를 쉽게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자[* 대체로 자동전투력은 레벨에 비례하기 때문에, 36레벨 정도의 놀도르 전사가 다수 포진한 놀도르 군대는 50레벨의 검투사들에게 일방적으로 갈려나갔다. 포로잡이에 특화된 둔기 병종을 다수 운용하는게 아닌 이상, 자동전투가 직접전투보다 사망자 비율에 비해 부상자 비율이 높아서 놀도르 포로를 다수 획득하기에는 최적의 방법이었다.], 모더 측에서 아예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놀도르의 자동전투력이 2배로 적용되게 패치했기 때문.
시작 세력 관계도가 -20이라 플레이어를 보면 죽이려고 쫓아오는데 슬슬 피해다니다가 놀도르가 다른 세력과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끼어들어 놀도르 편을 들어주거나, 역으로 놀도르와 싸워 놀도르 포로를 잡은 뒤에 대화를 걸어 풀어주면 관계도가 올라간다. 특히 놀도르 귀족과 황혼의 기사는 포로로 잡았다가 풀어주면 명예가 올라 명예작업을 하기 좋다. 이 외에도 책 상인들이 파는 책 중에 읽으면 놀도르 세력 우호도를 +10 높여주는 책이 있어서 이걸 각각 한 권씩 사서 읽으면 딱 중립(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관계도를 올려 15이상이 되면 퀘스트를 할 수 있고(라리아 선술집에서 시작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와 더불어 우호도가 30이상이 되면 놀도르의 숨겨진 성인 엘라크라이(Elacrai)에 들어갈 수 있으며, 우호도가 70이상이 되면 개인 기사단에게 최강의 갑옷, 신발, 활에 해당하는 놀도르 장비를 입혀줄 수 있게 된다. 다만 70이상이 될 경우 게임내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공격할 수 없게 되는데, 놀도르 영웅도 중립 영웅인지라 잡으면 쿠알리스 보석은 물론이고 희귀한 무기도 주기 때문에 이미 획득하거나 필요없어지기 전까진 친밀도를 7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친밀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엘라크라이 내부 NPC에게 대화 중에 뾰족귀라고 놀리면 관계도가 낮아진다.
놀도르 전리품과 쿠알리스 보석 하나씩을 소모해 놀도르 병종을 고용하는 경우를 빼면, 놀도르들을 부대에 고용할 수 있는 경우는 타 세력 군대에게 포로로 붙잡혀있는 놀도르 사냥꾼들[* 그 윗 티어부터는 고용이 불가하다.] 그리고 싱갈의 몸값판매원과 내기를 통해 확률에 따라 랜덤으로 고용되는 병종 중 하나의 경우 둘 뿐이다.
엘라크라이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 매월 초에 열리는 놀도르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승하면 놀도르의 각종 장비와 일정 확률로 쿠알리스 보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놀도르 토너먼트에서 10번 이상 우승하면 성 안 놀도르 npc에게 룬갑옷을 받을 수 있다.
영웅으로는 아엘다리안(Aeldarian)과 이실란디르(Ithilrandir)가 있는데 설정상 아엘다리안은 과격해서 영토 내에 침입하는 인간들은 전부 싸잡아 죽이고, 전쟁이 일어나면 더러운 인간들끼리 서로 전부 죽이면 좋겠다고 한다. 이실란디르는 반대로 온건한 성격으로 영토 내로 들어온 민간인들을 도와줄 때도 있지만, 자투만큼은 하나도 빠짐없이 밟아야 한다고. 그러나 어디까지나 설정이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그런거 없고 전부 공격한다.
아엘다리안은 황혼을 내리는 활(Duskfall)이라는 룬활에 준하는 유니크 활을, 이실란디르는 하바상(Havathang)이라는 유니크 양손/한손 검을 가지고 다닌다. 포로로 잡았다가 대화로 그냥 풀어주면 우호도가 올라가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 경우 다시 리젠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놀도르가 타 세력을 적대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그 중 대표적으로 자투가 놀도르 전사들을 공격하여 포로로 잡아들이고, 그 중에서도 여전사들은 노예상 '라문' 의해 펜도르의 각 국가 영주들에게 팔려가 [[성노예|성적착취]]를 당하고 있는데도 그들을 구하려고 인간들이 사는 지역으로 가기만하면 공격을 하니 인간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3.9버전 기준으로 아엘다리안과 이실란디르가 주는 장비 제조법이 분리되었으며 무기 대신 룬갑옷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되었다.
=== 이교도(Heretics) ===
펜도르의 판타지풍에 완벽히 부합하는 또 하나의 집단이다. 설정상 에리다 오키스어(Erida Occisor)라는 악마들의 여신을 숭배하는 자들로, 새벽의 기사단의 숙적이고 밤의 기사단과 공공연한 협력관계라고 한다.
||<-100> {{{#FFFFFF '''이교도'''}}}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중기병(투척 기병)''' || 하수인(15)(Minion) || 숭배자(30)(Worshiper) || '''매그너스(36)(Magnus)''' ||
||<-100> '''기타 병종''' ||
|| '''경기병(기병)''' || 제사장(55)(Invoker) ||
|| '''중기병(투척 기병)''' || '''악마(60)(Demonic Magnus)''' ||
구성은 이교도 매그너스(Heretic Magnus)와 이교도 제사장(Heretic Invoker), 이교도 추종자(Heretic Worshipper)와 이교도 하수인(Heretic Minion)들로 이루어진 작은 파티를 데리고 살레온 근처에서 상단을 습격하지만, 군대를 모아서 다닐 땐 '''놀도르보다 더 강한 대악마들이 출현한다.''' 이교도 추종자는 일정 확률로 둔기를 들고 나와 포로잡이에 유용하고, 이교도 매그너스는 레벨에 비해 장비가 굉장히 좋아 저렴한 유지비로 운용가능한 강력한 기병이니 사로잡았으면 웬만하면 노예상인에게 팔지 말고 포로로 영입하자. 이교도 하수인 역시 훈련교관이 높으면 금새 이교도 매그너스로 만들어 다닐 수 있으니 보이는 족족 영입하자.
일반 파티는 정말로 허접해서 모험가 정도만 되어도 싹쓸이할 수 있는데, 문제는 군대. 이교도 군대는 5~25기의 대악마(Demonic magnus)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체력이 200에 달하는 괴물이고 방어력 또한 상당하다. 타고 있는 말은 지옥마로 체력이 500에 아머가 90이라 죽이는건 무리수. 그림자 군단이나 사자의 기사단 같은 최상위권 랜서들의 차징이 서너번은 정통으로 들어가야 겨우 잡을까말까 한 정도. 무기도 룬 무기에 투창까지 들고 나와서 병사들을 죄다 헤집어놓는다. 처음 웨이브때 다 나오니 최대한 빨리 제압해주는게 좋다. 참고로 캐릭터 모델은 언데드와 다름없지만, 악마의 형상을 띤 방어구를 들고 나와 악마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중립영웅으로는 '''먹어치우는자 아이그림'''과 '''세 예언자'''이 존재한다.
||<-100> {{{#FFFFFF '''먹어치우는 자 아이그림'''}}}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5단계''' ||
|| '''보병(보병)''' || 타락한 자(20)(Fallen) || 타락한 보병(25)(Fallen Footman) || - || 타락한 전사(35)(Fallen Warrior) || - ||
|| '''중기병(투창 기병)''' || - || - || 타락한 고참병(30)(Fallen Veteran) || - || '''타락한 망령(60)(Fallen Revenant)''' ||
아이그림은 좀비들로'만' 이루어진 군대를 끌고 다니는데 공포의 군단의 잡병인 공포의 군단보병처럼 힘이 50이 넘고 기본체력이 최소 90이상인 병사들로 조잡한 무기로도 상당히 강력한 피해량이 나온다. 그러나 반대로 힘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말그대로 한자릿수 즉 바닥을 치므로 실제로는 동급 병력보다 훨씬 질이 낮은 유닛들이다. 따라서 낮은 민첩성과 숙련도를 보완할 수 있을 수준의 성능을 지닌 장비를 갖춘 망령과 전사, 고참병 정도가 가장 위협적인 적이고 나머지는 체력만 높은 허수아비와 다를게 없다.
즉 실제 아이그림의 부대가 지닌 병력 중 절반은 거품이란 소리이며 실제로도 가장 위협적인 적들이 전부 쓰러지고 나면 나머지는 마치 수수깡 부러뜨리듯이 전멸시킬 수 있다. 무장 수준은 망령만이 기사단보다 월등한 수준의 장비를 지녔으며 나머지는 평민병종 최하위권부터 최상위권까지 다양하다.
||<-100> {{{#FFFFFF '''세 예언자'''}}}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사격병(궁병)''' || 입회 예언자(15)(Seer Initiate) || 총애받는 예언자(30)(Seer Favorite) || - ||
|| '''사격 기병(궁기병)''' || - || (총애받는 예언자에서) || '''파멸 인도자(60)(Doomguide)''' ||
||<-100> '''기타 병종''' ||
|| '''보병(보병)''' || '''피에 닳은 마녀(40)(Bloodsworn Witch)''' ||
|| '''사격 기병(궁기병)''' || '''홀린 파멸 인도자(40)(Possessed Doomguide)''' ||
예언자들은 설정상 위에서 말한 이교도와는 별개의 세력이다. 이들은 아벤도르 근처 안개수렁 성채 북쪽 늪지대에 본거지를 둔 고대 마녀들로, 사람을 홀려 자아를 상실하게 하여 자신들의 세력으로 흡수한다고 한다. 부대구성은 세명의 예언자와 파멸의 길잡이(Doomguide), 총애받는 예언자, 입회 예언자, 피에 닳은 마녀, 살레온 탈영병으로 이루어져있다. 세 명의 예언자들은 영웅이 아닌 일반 병종으로 취급되며 기절하지 않고 죽는다. 또한 모든 무기 숙련도가 시스템상 최대치인 650을 가진다. 파멸의 길잡이는 파멸의 철퇴와 놀도르 활로 무장한 경기병으로 장비도 좋고 숙련도 400으로 높은 데다 포로도 잘 잡는 만능이지만 말이 약해서 낙마하기 쉽고 급여도 비싸다. 게다가 포로 등용이 안 되고 전 단계인 총애받는 예언자(Seer Favorite)와 입회 예언자(Seer Initiate)를 포로 등용하여 업그레이드 시켜서 얻는지라 얻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조금씩 모아서 200기 정도 만드는데 성공하면 놀도르 이외엔 적수가 없다. 피에 닳은 마녀는 3.7버전부터 추가됐는데 공포의 군단의 '먹어치우는 자'들과 비슷하지만 레벨이 더 높다.
특이사항으로 아이그림 부대는 포로가 존재하지않는데, 여행자의 소식으로 주기적으로 포로를 타락한자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아이그림을 계속 놔두면 끝없이 증식을 해서 2,000이고 3,000이고 계속 불어나 감당이 안 되니 되도록 빠르게 소탕하도록 하자. 도저히 아이그림을 처치 할 수 없다면 비교적 조그만 중립 군대들을 놀도르 군주한테 끌고가서 놀도르 군주의 몸집을 불리고 그 놀도르 군주를 이용해서 아이그림을 잡으면 된다. 이 방법으로는 쿠알리스 보석은 못 얻지만 아이그림의 군대 자체는 맵에서 당분간 사라지게 된다. 내버려두면 만이 넘는 단위까지 볼 수 있으니 아이그림이 스폰되었다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하자. 아니면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다.
3.9버전부터 세 예언자와 아이그림 모두 첫 번째로 전투 승리 시 각각 개인 기사단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해금시켜주며, 두 번째 승리부터는 쿠알리스 보석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확률이 있어서 쿠알리스 보석이 전리품으로 등장하지 않을 시엔 다른 중립영웅이 탈출하듯이 탈출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탈출 판정이 일어났을때에는 높은 확률로 작은 다이아몬드 주머니를 주거나 낮은 확률로 다른 아이템을 드랍한다. 포로 관리 기술이 높으면 거의 무조건 쿠알리스 보석이 나온다.
아이그림은 첫번째 포획 판정시 인게임 최강의 한손둔기 파멸의 메이스와 네더월드 실드를 개인기사단이 사용할 수 있게 해금시켜준다. 세 예언자쪽은 놀도르 화살 다음가는 화살인 어둠나무 화살과 파멸의 길잡이 가죽 갑옷을 해금시켜주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일찍 때려잡는 게 좋다. 병력또한 과반수를 차지하는 총애받는/입회 예언자와 탈영병이 약한 스펙의 알보병이라 비교적 소수의 고위병종으로도 학살이 가능하다.
=== 사교도(Snake Cult) ===
펜도르, 특히 바쿠스 제국에 굉장한 위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신도 집단으로 게임 시작할 때 들리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레아의 나레이션으로도 언급되는 사악한 여신 아지 다하카(Azi Dahaka)의 신봉자들이다.[* 로어에 따르면 아지 다하카는 신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아지 다하카는 엘프들이 마법 실험체 중에 탄생시킨 혐오체(Abomination)로 세상을 파멸시키려 한다고 한다.] 이교도들과 마찬가지로 악랄한 인신공양 문화를 갖고 있으나, 대조적으로 채식 문화가 굉장히 발달했다는 것이 독특하다. 또한 말버릇도 특이한데, 여사제들의 경우 뱀처럼 쉭쉭 거리는 소리를 낸다. 역시 알리사도 마찬가지. 소문에 따르면 제국의 몇몇 귀족들은 열성적인 사교도 신봉자들이며, 그로 인해 제국에 사교도 집단이 끊임없이 생겨난다고도 전해진다.
||<-100> {{{#FFFFFF '''사교도'''}}}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사격병(쇠뇌병)''' || 추종자(1)(Follower) || 병사(10)(Armsman) || - ||
|| '''중기병(투척 기병)''' || - || (병사에서) || 코브라 전사(20)(Cobra Warrior) ||
||<-100> '''기타 병종''' ||
|| '''중기병(투척 기병)''' || '''아나콘다 기사(55)(Anaconda Knight)''' ||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여사제(60)(Serpent Priestess)''' ||
|| '''중기병(기병)''' || '''타락한 멜리틴 귀족(40)(Fallen Melitine Noble)''' ||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아지 다하카의 뱀 여사제(60)(Azi Dahaka Serpent Priestess)''' ||
|| '''중기병(투척 기병)''' || '''독사 선봉대(60)(Asp Vanguard)''' ||
지도상에선 바쿠스 제국의 체즈에서 야노스 부근까지 걸쳐 나타나며, 독특한 갑옷과 뱀 투구가 특징이다. 주요 구성은 석궁 기병 뱀 여사제(Serpent pristess),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중기병 아나콘다 기사(Anaconda knight)와 코브라 전사(Cobra Warrior), 석궁병 사교도 병사(Snake Cult Armsman)이며, 설정상으로 여사제들은 어린 시절부터 뱀독을 마시며 커서 죽음의 키스같은게 가능하다고 한다. 뱀 여사제를 제외한 사교도의 병종들은 뛰어난 갑옷과 전투마로 무장했기에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가장 약한 사교도 병사마저 방어력 50이 넘는 갑옷을 착용하고, 능력치가 부족해도 강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양손무기와 석궁으로 무장해 여타 잡병 상대하듯이 돌진했다가는 그대로 산화할 수도 있다. 그 탓에 놀도르를 제외한 중립세력 중 자투와 함께 가장 위협적인 세력으로 꼽힌다.
필드에 생성된 사교도 본거지에서 싸우게 될 경우 이러한 석궁 위주 부대의 강점이 부각되어 방패가 없거나 운동능력 스탯이 낮다면 상대하기 버거울 수도 있다. 최상급 갑옷을 갖춰 입더라도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몸샷 한방에 2~30, 헤드샷이라도 맞았다간 100에 가까운 대미지가 퍽퍽 들어온다. 적군 리젠 지역도 사방팔방에 퍼져있어서 무작정 달려들었다간 증원된 적군에 포위당해 순식간에 드러눕는다. 사방에서 볼트가 날아오면 방패고뭐고 소용없으므로 최대한 둘러싸이는걸 피해 한 쪽 구석의 리젠 지역에 자리를 잡은 뒤 동료를 보내 각개격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담으로 실질적인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나콘다 기사와 여사제는 포로로 잡는게 불가능하다. 악마처럼 둔기로 막타를 치거나 자동 전투를 해도 무조건 사망처리. 때문에 플레이어가 써먹어볼 방법이 없으며, 사교도 상대론 비싼 포로를 잡기가 힘드니 돈벌 생각으로 사교도 부대를 공격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 3.91 버전 기준으로 알리사가 정통성 작업을 마치고 돌아올때 사교도 병종을 데리고 오는데 거기에 여사제가 섞여있다. 플레이어가 여사제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중립 영웅으로는 말티셰(Maltise)가 이끄는 공포의 군단(Dread Legion)이 있다. 고위 병종인 뱀 여사제와 아나콘다 기사를 수백기씩 데리고 다니는 데다, 놀도르 기사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무장과 능력치를 갖춘 독사 선봉대라는 고유 병종까지 섞여있다.뒤에는 저티어 주제에 무장이 좋은 사교도 병사까지 수백기씩 따라오는, 놀도르 군주 다음으로 강력한 군대다. 그래도 방패를 들고 나오는 병력의 비율이 적어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니 그 점을 노리면 잡을만하다. 말티셰를 포획하는데 성공한 경우 말티셰를 풀어주는 대가로 그녀의 갑옷 제작 비법을 배워 개인 기사단에 착용시킬 수 있어 개인 기사단 육성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좋은 능력치에 낮은 스텟 요구치로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3.8.4 버전 기준으로는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이 같은 외형에 다른 텍스쳐가 쓰인 갑옷을 입게 된데다 제국군이 사용하는 갑옷을 기사단에 적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약간 뒤쳐지게 되었다. 말티셰가 이끄는 공포의 군단은 한 때 제국의 군단이었던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 신비산 부족(Mystmountain Tribes) ===
레이븐스턴보다 더욱 북쪽의, 얼어붙은 신비산(Mystmountain)에서 살아가는 부족 공동체. 자급자족하기 힘든 곳에 터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산 아래로 내려와 레이븐스턴을 약탈하여 먹고 산다. 당연히 레이븐스턴과는 원수나 다름없는 관계.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북부인]]과 [[자유민/야인|와일들링]]의 관계를 보는 것 같다.~~ 중립 영웅은 학살자 울프보드(Slayer Wolfbode).
붉은 역병으로 펜도르가 혼란에 빠졌을 때 딱 한번 국가규모로 세력이 합쳐졌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펜도르의 북부귀족세력(현 레이븐스턴)기사들의 헌신적인 노력끝에 산산히 와해되었고(용의 기사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이 때의 피해가 너무 커서 다시는 국가규모의 전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100> {{{#FFFFFF '''신비산 부족'''}}} ||
|| '''병과''' || '''1단계''' || '''2단계''' ||
|| '''사격 기병(궁기병)''' || 도적(10)(Raider) || 전사(21)(Warrior) ||
||<-100> '''기타 병종''' ||
|| '''사격 기병(궁기병)''' || 주술사(36)(Shaman) ||
|| '''충격 보병(보병)''' || '''곰발톱 광전사(45)(Bearclaw Berserker)''' ||
|| '''중기병(기병)''' || '''울프보드의 의장대(50)(Wolfbode Honor Guard)''' ||
신비산 습격자, 신비산 전사, 신비산 주술사, 곰발톱 광전사로 이루어져 있고, 학살자 울프보드는 울프보드의 의장대라는 병종도 데리고 다닌다. 성능은 말탄 곰발톱 광전사.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지만 울프보드나 신비산 군대가 스폰이 꽤 자주되는 편이라 레이븐스턴은 항상 이놈들에게 털리기 바쁘다. 조금만 내버려둬도 3~4개의 군대가 레이븐스턴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닌다.
보병인 곰발톱 광전사와 반은 타고 반은 안타는 신비산 습격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말을 타고 다닌다. 근데 말을 타고 다니는 놈들의 전투력이 죄다 고만고만한 데다 말들이 마갑을 끼지 않은 터라 고티어 병력이라면 궁병으로도 학살이 가능할 정도. 이러한 약점은 울프보드 역시 마찬가지인지라 적절한 탭컨이 동반된다면 100기가 안되는 레이븐스턴 유격병만으로도 손쉽게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다.
학살자 울프보드가 출현 후 궁수의 신이 유니크 활인 Ullr Vetr Manifest(궁수의 신, 울러 베터의 선언)을 플레이어에게 지급한다. 잘 쓰다 보면 어느순간 사라지는데, 울프보드가 제압되었을때 사라진다. 3.9로 버전업이 됨에 따라 공방에 넣어놓거나, 상점에 잠깐 팔았다가 다시 사는 방법도 안먹히니 주의.
울프보드는 산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비산 부족의 신인 베조비스(vejovis)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 신비산 부족을 통합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다른 부족 지도자들을 제거했다고 한다. 울프보드는 이를 바탕으로 레이븐스턴 지역을 공격하여 점령하려 하고 있다.
=== 자투(Jatu) ===
얼핏 보기엔 드'샤르와 유사하지만 조금 차이점을 보이는 중립 세력으로 펜도르의 북동쪽 초원지역에 거주하는 유목민들이다. 드'샤르가 원작의 케르지트(몽골)와 사라니드(아랍)를 섞은 ~~ [[티무르|티무르..?]]~~ 팩션이라면 자투는 동유럽~서아시아의 킵차크족 유목민의 특징을 살린 팩션이다.
||<-100> {{{#FFFFFF '''자투'''}}}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 '''중기병(기병)''' || 방랑 기수(20)(Outcast Rider) || 약탈자(30)(Raider) || 창기병(35)(Lancer) || '''전투기수(40)(BattleRider)''' ||
||<-100> '''기타 병종''' ||
|| '''중/사격 기병(기병)''' || '''전쟁군주(50)(Warlord)''' ||
|| '''사격 기병(궁기병)''' || '''크'유다의 카자하(50)(K'Juda's Kajahar)''' ||
|| '''중/사격 기병(기병)''' || '''줄카의 사신(40)(Zulkar's Grim Rider)''' ||
적으로는 매우 성가신 놈들인데 모든 병력이 죄다 기병인데다가 길이가 긴 랜스를 들고 무대뽀로 들이박기 때문에 아군의 출혈이 만만찮다. 게다가 모든 병력이 착실하게 방패까지 챙겨나오는 관계로 화살이나 석궁도 잘 안 먹힌다. 그런 관계로 앞에 싸구려 보병을 고기방패로 던지거나 돌격이 안 되는 고지대 위에 자리잡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고 기병으로 맞불을 붙여서 돌격하는 적을 한군데 뭉쳐놓고 썰어내는 방법도 있다.[* 말끼리 부딫히면 멈추는 특성 때문에 AI 창기병 상대로 유용한 전략이다. 전면의 부대만 약간 충돌하고 나면 AI 기병대는 한동안 멍청하게 뭉쳐있다] 아니면 플레이어가 직접 기동성이 좋은 놀도르 말 등을 타고 혼자 기병의 어그로를 끄는 방법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플레이어가 끔살당할 수도 있지만 컨트롤을 잘해주면 어그로가 끌린 기병들이 플레이어를 따라 빙빙 돌다가 궁병에게 등이 노출되어 화살에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냥감으로 써먹기에 부적합하다. 랜스 차징에 아군이 우수수 죽어나가기 때문에 부대원 육성용으로도 영 좋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잡아내기에도 랜스 차징 맞고 훅 갈 수 있으므로 일일이 측후방을 노려 때려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오래 걸린다. 맵 상에서도 기병 중심의 세력인지라 이동속도가 꽤나 빨라서 쫓아다니기도 쉽지 않다.
대신 규모가 큰 자투 군대는 오히려 사냥감으로 적절한데 병력을 200 정도 확보한 후 맵상의 자투 군대를 동쪽 끝의 산지로 유인하여 전투를 걸고 가파른 절벽에 궁병을 배치해주면 방패를 들고 절벽을 오르던 기병이 수백발의 화살에 방패와 함께 아작나는 걸 볼 수 있다. 방패도 작고 말도 방어력과 체력이 낮아 일단 플레이어가 화망을 형성하는데 성공한다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투 병력은 기껏해야 수십 단위라 산지로 유인해서 잡기엔 시간이 아깝고 그냥 평지에서 잡자니 랜스 돌진으로 귀중한 고급 병종을 갉아먹을 위험성이 있어 사냥감으로 부적절하지만, 자투 군대는 최소 수백 단위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산지로 유인해서 잡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데다 자투답게 기병 위주라 보병과 궁병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절벽에 배치된 궁병은 왠만해서는 죽을 일이 없다.
자투는 본디 바쿠스 제국 남쪽 대륙의 초원지대에서 번성하였으며, 오랜 세월 제국과 분쟁 상태였다. 양 측은 수 년간의 분쟁 끝에 협정을 맺었으며 자투는 제국의 용병으로 활약하였다. 제국의 장군 오어사르(Oasar)가 펜도르 남쪽을 침공하여 대륙을 정복해 나갈 때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였으며, 제국이 분열되자 그대로 펜도르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투는 설정상 놀도르와는 원수지간으로, 놀도르와 친구되기 퀘스트는 놀도르의 숲에 침입한 200여명의 자투 기병대를 척살하는 것이 내용. 해당 자투 기병대는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플레이어 외에 다른 세력과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이 때 이들의 말에 따르면 놀도르의 존재가 자신들이 믿는 신에 모욕이라고 여기는 모양이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려면 창기병을 쓴다는 느낌으로 기동전술을 쓰는 것이 좋다. 선술집에 가끔씩 용병으로 있기도 하고 35 레벨인 '자투 창기병' 까지는 포로 영입이 가능하고 40 레벨인 '자투 전투기수' 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중립 영웅으로 파괴자 K'유다(K'Juda the Reaver)나 전쟁군주 줄카(Warlord Julka)가 존재한다. 둘다 대략 3~400 규모로 스폰된다. K'유다는 뛰어난 자투 지도자로서, 특히 자신의 외아들을 죽인 레이븐스턴에 큰 적개심을 품고 있다. K'유다의 잔혹함은 펜도르 전역에 알려져있으며 심지어 놀도르들조차 멈칫하게 한다고 한다. K'유다는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장비 중 하나인 사파이어 룬 활, 루비 룬 글레이브를 장착하고 있어 뛰어난 전투력을 보인다.
그 잔인함으로 유명한 K'유다와는 달리, 전쟁군주 줄카는 그의 명예로움으로 유명하다. 놀도르들조차 줄카의 명예로운 행동과 전투 기술에 경의를 표할 정도이다. 하지만 줄카 역시 K'유다 못지않게 뛰어난 전사이다. 줄카는 놀도르 말과 검, 그리고 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많은 놀도르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K'유다와 줄카에게는 각각 K'유다의 카자하르, 줄카의 사신(Grim Rider)이라는 정예 병종들이 있는데 K'유다의 정예병이 좀 더 강력한 편이다.
=== 반스케리(Vanskerries) ===
파이어즈베인의 발론브레이 부근에 서식하는 해적집단이다. 파이어즈베인의 기원이 펜도르 땅에 정착한 반스케리임을 감안하면 원류 내지는 동포에 가깝지만, 파이어즈베인의 피와 살을 뜯어먹는 도적이다.
||<-100> '''반스케리'''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보병(보병)''' || 습격자(16)(Marauder) || 침략자(21)(Raider) || 전사(31)(Warrior) ||
||<-100> '''기타 병종''' ||
|| '''보/기병(보병)''' || 아그누스 여왕의 약탈자(36)(Queen Agnus Freebooter) ||
|| '''보병(보병)''' || '''족장(40)(Jarl)''' ||
선술집을 돌아다니다보면 해적들을 고용할 수 있는데 자체 성능이 별로에 성장 한계도 낮아 땜빵용이나 고기방패가 한계니 굳이 돈주고 고용할 필요는 없다. 대신 파이어즈베인 근처의 영주나 세력권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공짜로 들여올 기회가 제법 있는데 이럴 땐 영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공성전에서는 높은 데미지의 투척무기와 방패를 부수는 근접 도끼질을 통해 꽤나 확실한 전력이 되어 준다. 최종 테크인 반스케리 전사의 경우 레벨은 31밖에 되지 않지만 보유 장비의 밸런스가 꽤 괜찮은 편이라 타 국가의 35레벨 고위 보병과 맞붙여놔도 그럭저럭 잘 싸운다. 투척무기를 통해 방패가 없는 미늘 창병 및 경기병을 학살하는데 탁월하며, 높은 방패 보유율 덕분에 궁병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방패 위주의 보병과 맞붙게 될 경우에도 방패 보너스가 달린 도끼 덕분에 잘 때려잡는다. 즉 중갑기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력을 상대로 상성 상 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싸울 수 있다. 굳이 돈 주고 고용하기엔 성장 한계치가 낮아 애매하지만 공짜로 써먹기엔 아주 훌륭한 병력.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36레벨의 여성 병종인 '아그누스 여왕의 약탈자' 까지는 써먹어 볼 수 있다.
필드에서 적으로 마주쳤을 경우 초반에 도적들은 너무약하고 다른 적들은 너무 강하다 싶을 때 초반 성장용으로 때려잡기 좋다. 포로로 잡아도 적당한 몸값을 받을 수 있으며 경험치도 쏠쏠하게 준다는 점이 메리트. 투구와 갑옷도 나쁘지 않은걸 들고 있어서 초반 플레이어와 동료 장비를 얻는 용도로도 괜찮다. 하지만 족장이나 전사들이 던지는 투척무기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서 난이도 쉬움이라도 두 세방 맞으면 골로가니 주의하자. 특히 스폰된 중립군대는 밀집보병진을 이루고 수백 단위로 투창을 던져대니 위협적. 되도록이면 방패를 챙기고 해적단 근처를 빙빙 돌며 투척무기 보유량을 줄인 뒤 때려잡는게 안전하다.
3.9 버전 기준 중립영웅이 없고, 특별한 전리품이 없는 군대나 소규모 약탈단만 출현하는 세력이기에 여건만 된다면 우호적 관계를 맺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중립 부대 취급인 '반스케리 군대'는 승리 조건 중 하나이므로 나타나면 꼭 제거해야 한다.
=== 붉은 형제단(Red Brotherhood) ===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도적 길드. 주인공의 출신 대륙인 바클레이에도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펜도르 대륙에서도 세력을 넓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인공 탄생 배경에 따라선 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던 과거를 가지고 시작한다. 가끔 도시 근처에서 그 도시에서 온 붉은 형제단이란 애들이 10~20명씩 모여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100> {{{#FFFFFF '''붉은 형제단'''}}} ||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도적(20)(Thief) ||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길드원(35)(Guildsman) ||
||<-100> '''기타 병종''' ||
|| '''병과''' || '''1단계''' || '''2단계''' ||
|| '''보병(보병)''' || 강도(5)(Bandit) || - ||
|| '''사격 기병/사격병(쇠뇌병)''' || (강도에서) || 노상강도(15)(Highwayman) ||
그리 강하지도 않고 수도 별로 없지만 상위 병종이 말과 경량형 쇠뇌를 갖춘 전형적인 마적. 길드원들이 멀리서 날파리처럼 도망만 다니고 쇠뇌를 쏴대는 것을 보면 상대하기 정말 귀찮아진다. 수준이 낮을지라도 징집병만 데리고 다니는 극초반에는 대항할 수단이 없으니 나름 위협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극초반만 넘어가도 아주 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그 대신 포로로 잡아봤자 몸값도 별로 높지 않고 보유 장비도 형편없기 때문에 경험치 파밍 이상으로는 의미를 찾기 힘든 싸구려 중립 세력이다.
특이 사항으로 여행자의 소문을 통해 붉은형제단의 본거지를 털어 보물을 얻는 퀘스트가 등장하는데, 1회 한정으로 쿠알리스 보석을 드랍하기 때문에 필히 클리어해줘야 한다. 이 경우 30레벨 이상의 고위 병종으로 구성된 붉은형제단 병력과 '''기마 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 싱갈족(Singalian) ===
드'샤르와는 동맹관계라 서로 싸우지 않는다. 주변에서 드샤르 영주들이 전투 중이면 합류하여 돕는다.
||<-100> {{{#FFFFFF '''싱갈족'''}}} ||
|| '''병과''' || '''1단계''' || '''2단계''' ||
|| '''창병(보병)''' || 창병(16)(Spearman) || - ||
|| '''사격 기병(궁기병)''' || (창병에서) || 기병(20)(Horseman) ||
||<-100> '''기타 병종''' ||
|| '''사격 기병(궁기병)''' || 요녀(35)(Temptress) ||
|| '''사격 기병(궁기병)''' || '''징조 탐구자(40)(Omen Seeker)''' ||
필드의 병종들은 기병이면서 랜스 차징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궁기병에 나머지는 방패없는 창병이라 강한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2~300기가 몰려다니기에 초반엔 상대하기 어렵다. 유목민 문화권의 팩션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병종이 '싱갈족 요녀'라는 여성 병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실에서는 물론이고 펜도르 세계관의 다른 유목민 세력에서도 여성으로 이루어진 병력은 전혀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특이한 부분.
싱갈족은 드'샤르의 한 분파로 모종의 이유로 싱갈 도시에 정착하는 것을 거부당했으며, 이를 기억하기 위해 부족명을 싱갈리안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이들은 친척뻘인 드'샤르가 어느 정도 정착을 택한 것과 다르게 사막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방인에 대해 배타적이라고 한다. 이들이 사막에서 길을 찾는 기술은 매우 뛰어나서 외부인들은 그들이 어떻게 길을 찾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찬탈자 브륄기(Burilgi the Usurper)라는 중립 영웅이 있다. 브륄기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라고 할 수 있다. 브륄기를 따르기 위해서는 싱갈리안들이 자신의 부족을 버려야 하며, 광기에 사로잡힌 브륄기가 부정하다고 지명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해야 한다. 브륄기는 순교를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추종자들에게 말하며, '계몽'을 위해서는 어떤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약물은 중독성이 굉장히 심한데, 전투가 있기 전에는 추종자들에게 약을 주지 않음으로써 추종자들이 더 광기에 사로잡혀 싸우도록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약물의 환각이 보여주는 길을 따라 임무를 마친 전사들은 징조 탐구자(Omen Seeker)라고 불리는 정예병이 된다고 한다.
브륄기의 정예병인 징조 탐구자들은 매우 강력한 궁기병이지만 방패를 가지고 있지 않다. 브륄기의 부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싱갈리안 기병들 또한 방패와 갑옷이 크게 튼튼하지는 않고, 마찬가지로 다수를 이루는 싱갈리안 창병들은 아예 보병이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상위 등급의 궁병이나 궁기병을 운용하면 의외로 쉽게 브륄기의 부대를 제압할 수 있다.
=== 바클레이 제국(Barclay Empire) ===
설정상 플레이어가 바클레이 출신이다. 동료인 알리스테어와 조셀린, 도너반또한 바클레이 출신. 귀족 출신인 알리스테어와 도너반을 보면 사람을 고문하고 학대하는 잔혹한 귀족 문화를 지닌 모양.
||<-100> '''{{{#FFFFFF 바클레이 제국}}}'''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보병(보병)''' || 모험가(15)(Adventurer) || 중장병(31)(Heavy Soldat) || - ||
|| '''중기병(기병)''' || - || (중장병에서) || '''제국 창기병(45)(Imperial Lancer)''' ||
|| '''사격병(총병)''' || (모험가에서) || 쇠뇌병(31)(Balestra) || 소총수(36)(Arquebusier) ||
||<-100> '''기타 병종''' ||
|| '''중기병(기병)''' || '''제국 슈발리에(55)(Imperial Chevalier)''' ||
선술집에서 종종 고용할 수 있는 바클레이 모험가는 스탯이 높으면서 장비도 좋은 고급 병종인 중장보병과 석궁병으로 진급시킬 수 있다. 중장보병은 모닝스타와 방패를 들고 나와 전투력이 좋으며 진급하면 무기 숙련도 400대의 랜스 창기병이 되어 강력한 기병대를 꾸리기에도 좋고, 석궁병은 방패를 드는 비율이 60%정도라서 원거리 공격에 조금 취약하나 공성용 석궁을 들고 나와서 아주 위력적인 데다 진급하면 바클레이 소총병(아퀘버셔)[* 3.9.2.버전부터 추가]이 되는데 한 발의 위력이 강하고 사정거리도 길고 탄속도 빠르고 낙차도 적고 방패 관통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신 장전속도가 너무 느리다 보니 일반적인 적들과 싸울 땐 효율이 떨어지지만 이교도 군대와 싸울 때 30기 정도 섞어주면 엄청나게 단단한 지옥의 방패로 사격을 씹고 들어오는 대악마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되며 장전 간에도 이동이 가능하여 후퇴하면서 사격해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소총병이 백 단위가 넘어가도록 바글바글하게 굴리면 그 위용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만.
바클레이 소총병(아퀘버셔)이 들고 있는 화승총은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사단과 관계를 올려 받거나 도너반에게서 가져가는 것 외에는 얻을 방법이 없으면서 특성에 영향을 받지도 않다 보니 별로 유용하진 않다. 일단 화승총의 위력은 100이며 총알 피해량은 +13으로 최강 석궁인 메텐하임 아바레스트와 같은 피해량이지만 장전 속도가 아바레스트보다도 느린 40이라 피해량이 50에 공격속도가 94인 룬 활(루비)과 DPS를 비교해보면 룬 활(루비)이나 아바레스트보다 약하다. 차별점으로 방패를 관통시켜 20~30 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그냥 활이나 석궁으로 말부터 쏴서 낙마시키던가 아니면 방패를 내린 애들부터 노리는 게 더 빨리 죽일 수 있다. 굳이 장점을 찾자면 석궁과 달리 아직 엘릭서작을 하기 힘든 초반에도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중립 영웅은 빌랴비시오시아의 루피오 빈센트 (Rufio Vincente de Villaviciocia). 범죄를 저지른 현상수배 도적 우두머리다. 중립군대의 이름은 '어벤튜라의 정복자들(콩키스타도레스 드 어벤튜라)'이다.
루피오 빈센트는 바클레이 출신이기는 하지만 바클레이에서도 수배에 걸린 범죄자이니만큼 루피오 빈센트에 맞서더라도 바클레이와의 우호도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루피오 빈센트의 군대는 바클레이에서 반역을 시도하다 실패한 병사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바클레이 병사들이니 만큼 굉장히 강력하다. 군대는 다수의 바클레이 보병, 공병이며 소수의 창기병, 정복자(Conquistador, 바클레이 최고등급 기병)들, 그리고 방랑 흑기사(Rogue Blackheart Knight)들로 구성되어있다. 보병과 공병은 강력한 편이지만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반면 기병대는 굉장히 성가신데, 방랑 흑기사와 정복자들은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병종들에 속하므로 루피오 빈센트를 잡으려면 빈센트가 다른 영주'''들'''이나 놀도르 등 빈센트가 강력한 군세와 싸우고 있을때 끼어드는 편이 좋다. 약간의 팁이라고 하자면 중기병인 정복자들이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랜스를 장착하고 최대한 빠른 말을 탄 경기병을 운용하면 상대하기 조금이나마 편하다고 한다.
=== 멜리틴 제국(Melitine Empire) ===
멜리틴 제국은 수백년 전에 바쿠스 제국이 야만족들의 동맹에 의해 압도되었을 때, 멜리틴인들이 자신들을 바쿠스 제국으르부터 분리하여 세운 제국으로 그들은 자신들을 멜리틴 국경에서 야만족들의 칩입을 막은 아모리온 1세(Amorion I the Defender)의 자랑스러운 제국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바쿠스 제국이 로마 제국을 컨셉으로 했다면 멜리틴 제국은 비잔티움 제국을 컨셉으로 한 나라. 멜리틴 제국은 중세 시대의 비잔티움 제국과 신성로마제국의 관계와 비슷하게 재건된 바쿠스 제국과 경쟁 관계에 있었는데 중세의 비잔티움과 신성로마제국과는 달리 서로를 형제들이라 생각하여 전쟁을 할 의지가 없었고 활발한 외교도 한몫하여 큰 전쟁은 피하였다고 한다. 이는 동로마 (비잔티움)과 신성로마제국의 관계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한 제국에서 분리된 역사라는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에 멜리틴 제국은 북방의 부족들의 전술에 대응하여 전통적인 중보병 전술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중기병과 궁병 전술을 개발하여 그들의 군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그 군대로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하고 조공국으로 만들었다.
멜리틴 제국에서는 자투의 영향으로 경범죄라도 사지 절단이나 거세와 같은 잔혹한 형벌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또 성직자들의 그림과 성상에서의 신의 묘사를 비판한 것 때문에 그것으로 내부 갈등이 심각하다고 한다. --멜리틴 제국판 성상파괴주의-- 필드에서 이교도들 사이에 가끔 나오는 타락한 멜리틴 귀족이란 병종을 보면 알 수 있다.
멜리틴 제국은 바쿠스 제국과는 달리 사교도들의 위협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덕에 그들과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고도 한다. 멜리틴 제국 정부는 그 때문에 그들을 괜찮게 보지만, 성직자들과 시민들은 그들의 다음 목표가 자신들이 될 것이라고 두려워하며 먼저 공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멜리틴 소속 중립 영웅은 세바스토크라토르 카스팍스(Sebastokrator Kaspax)[* the Venerable Ruler, Kaspax. 덕망있는 통치자 카스팍스.]. 별다른 설정이 있는 영웅은 아니며 그저 쿠알리스 젬을 얻는 수단 중 하나 정도이다. 물론 멜리틴 부대의 화력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멜라틴 부대의 보병들 중 대부분은 투창을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돌격명령을 내렸다간 병사들 고슴도치 만드는건 시간문제다. 카스팍스 이외에 200내외 규모의 소규모 멜리틴 군대가 가끔 출현하기는 하지만 이런 부대들은 금방 다른 세력에게 당한다.
||<-100> '''{{{#FFFFFF 멜리틴 제국}}}''' ||
|| '''병과'''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 '''보병(보병)''' || 자유용병(20)(Free Brother) || 보병(30)(Infantry) || '''제국 근위대(47)(Imperial Guar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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