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르네사스 로고.svg|width=500]] {{{+1 '''ルネサス エレクトロニクス株式会社'''}}} Renesas Electronics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목차] == 개요 == [[일본]]의 시스템 반도체 회사이다. 2003년 일본의 주요 전자산업체인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시전기]]와 일본전기([[NEC]])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을 분사, 합병하여 설립한 [[IDM(반도체)|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현재는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시전기]], [[NEC]]와는 무관한 독립 회사이다. 현재의 주요 주주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관민 펀드인 [[INCJ]](20.3%)를 필두로 다수의 민간 기업이 출자하고 있다.[* [[토요타|토요타자동차]] 2.6%, [[덴소]] 7.9%.] 2020년 기준 세계 3위 자동차 반도체 기업이다. 2020년 매출은 7,517억 엔, 영업 이익은 651억 엔을,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 대기업이다. == 역사 == 2003년 [[히타치 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부문을 통합하여 '르네사스 테크놀로지'가, 2002년 [[NEC]]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된 'NEC 일렉트로닉스'와 2010년 4월에 합병한 게 현재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이다.[* 한편 히타치와 NEC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1999년에 분리되어 엘피다 메모리가 되었다가 현재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합병되었다.] [[Atmel]]과는 다르게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때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 명실상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었다. 그러나 2015년 [[NXP]] 반도체의 [[프리스케일]] 인수로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 1위를 뺏겼으며, 반도체 매출액 규모 면에서는 10위권 후반으로 밀려난 상황.[* 그러나 대내외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도 주력 분야의 수성에 성공한 것이다. 각각 2, 3위였던 프리스케일과 Atmel이 어떻게 됐는지만 보더라도...] 일본의 강한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서는 유럽 회사들인 [[NXP]] 반도체, [[인피니언]]과 경쟁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2010년 [[노키아]]의 무선 모뎀 사업부를 인수해 르네사스 모바일을 설립해 모바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진출했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고 경영 위기를 맞이했다. "일본의 제조업을 살리자" 라는 모토로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구조조정 펀드인 [[산업혁신기구]] 주도로 고객사들과 일본 금융 기업들에게 2천억엔의 투자금을 받아 살아남는 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1015114804|성공했다.]] 설립 3년 만인 2013년 9월에 르네사스 모바일을 [[브로드컴]]에 매각하는 등 2014년까지 비수익 사업을 대폭 정리하면서 자국의 자동차와 기계 제어 반도체 시장에만 집중한 결과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아주 낮은 편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1만 5천명의 인력을 정리해고 하면서 일본 반도체 업계는 큰 인재 손실을 맞게 되었는데 이들의 행선지는 주로 한국,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자동차 반도체에 특화하면서 [[토요타]] 그룹과 [[닛산자동차]] 등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금도 받았다. 해외 영업을 위해 일본에서만 개최되던 DevCON 행사를 2015년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는 자율주행차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듯하다. 2017년에는 [[포드(자동차)|포드]] 링컨 차량에 자사의 모듈을 붙인 다음 자율주행을 시연하기도 했다. 2017년 아날로그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인터실을 32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2018년 9월 역시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IDT를 6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확정하였다. 무척 비싸게 치뤘다는 게 인수 확정 발표 전후 증권가의 평가이다. 또한 이 회사가 인수한 인터실, IDT가 모두 저전력 아날로그 반도체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르네사스는 [[서버]], [[자율주행]], [[인공지능]] 같은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고성능 프로세서 분야에 진출할 생각은 없고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 계속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회사 인수합병에 10조원을 넘게 투자했음에도 매출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2019년 2월에는 일본 내에서 1천명의 인력을 감원하기로 했다. 3월에는 2019년 연중에 일본 내 공장들의 조업을 총 2개월 가량 멈출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와서 일본 주식장이 출렁이기도 했다. 2021년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를 60억달러(약 7조 1,000억원)에 인수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5년간 159억달러(약 18조 8,000억원)를 기업 합병에 쏟아부은 M&A 큰손으로 부상했다. [[https://www.etnews.com/20210901000220/|#]] 그리고 2021년 12월 20일 이스라엘 Wi-Fi 솔루션 제공업체 Celeno Communications 사를 인수했다.[[https://evertiq.com/design/51147|#]] == 사업 분야 == 구조조정 이후 제품군은 [[자동차]]와 [[전자]], 기계제품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위주로 많이 축소되었다. 르네사스는 사업보고서에서 최종수요(Final Demand)를 기준으로 매출을 구분하고 있다. 자동차(Automotive)·산업(Industrial/basis Infrastructure/IoT)·기타(Other)의 세 가지 영역으로 사업부가 구성된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엔진과 차체를 제어하는 다양한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시스템 온 칩(SoC)과 인포테인먼트에 필요한 반도체를 생산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가전 및 스마트홈, 산업 자동화, 사회인프라 및 사무 기기(OA)에 쓰이는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시스템 온 칩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기타 분야에서의 주력 제품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아날로그 반도체이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순서대로 3,711억엔, 3,297억엔, 1,739억엔이다.[[https://www.renesas.com/kr/en/about/ir/library/pdf/fy2019/2019-q4-earning.pdf|#]] === [[마이크로컨트롤러]] === ==== RL78 제품군 ==== 후술할 78K 제품군의 후속 아키텍처. ==== RX 제품군 ==== 32비트 [[CISC]] 아키텍처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 ==== RH850, V850 제품군 ==== 주로 차량에 탑재된다. V850 제품군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2014년 후반에 V850의 상위 제품군들을 개량하여 RH850 제품군으로 출시하였다. ==== SuperH 제품군 ==== 히타치 시절부터 있었던 CPU 제품군. 정규 넘버링은 SH-1부터 SH-5까지 있고 업그레이드 모델과 번외 모델로 SH-2A, SH-X, SH-Mobile 등이 있다. 이 중 SH-2는 [[슈퍼 32X]]와 [[세가 새턴]]에, SH-4는 [[드림캐스트]]와 [[NAOMI]]에 사용된 것으로 유명했다. ==== 78K 제품군 ==== NEC 파벌이 생산했던 마이크로컨트롤러군. 78K0 은 8비트, 78K0R은 16비트 제품군이다. 지금은 RL78 제품군으로 통합되어 레거시 지원만을 받을 수 있는 상태. ==== R8C, R16C 제품군 ==== 미쓰비시전기에서 생산했던 마이크로컨트롤러군. R8C는 8비트, R16C는 16비트 제품군이다. 지금은 RL78 제품군으로 통합되어 레거시 지원만을 받을 수 있는 상태. ==== RA 제품군 ==== [[ARM Cortex-M 시리즈]] 기반. [[분류:일본의 반도체 제조사]][[분류:2003년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