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류진욱/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1월 감독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40778|인터뷰]]에서 [[소이현(야구선수)|소이현]], [[배민서]], [[안인산]]과 함께 올 시즌 기대하고 있는 젊은 강속구 불펜투수 자원으로 언급되었다.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 모두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들의 과부하 없이 팀이 한 시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완 영건 파이어볼러로서의 성장이 절실하다. 2021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스프링캠프 첫 날 NC [[이동욱(야구)|이동욱]] 감독은 류진욱을 [[소이현(야구선수)|소이현]], [[배민서]], [[김태현(야구선수)|김태현]], [[안인산]]과 함께 필승조가 아닌 불펜 B조 역할을 맡길 선수로 언급했으며[[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88168|#]] 설을 맞아 각 구단 단장들이 뽑은 유망주로도 선정되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32&aid=0003059146|#]] NC [[김종문]] 단장은 "씩씩하게 자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선배 [[김진성]]도 올 시즌 류진욱이 1군 불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덕담을 해 줬다.[[https://youtu.be/b-_1CMJGDC8?t=102|#]] 3월 평가전에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직구에 대한 가치가 굉장히 높은 선수다. 변화구까지 되면서 타자를 쉽게 상대하게 됐다", "첫날에는 굉장히 안 좋았지만 두번째 날과 어제(9일) 경기에서는 던지고 싶은 대로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내가 무엇을 잘 던지는 투수인지 인식을 해줬다", "지금으로서는 불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직구 가치가 굉장히 높은 선수" 라며 류진욱을 시즌 중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22895|#]] 본인이 밝힌 올 시즌 목표 역시 1군 투수조 전력에 보탬이 되는 것.[[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96708|#]] 이어진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등판해 1이닝씩을 소화했다.[[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779326|#]] 그리고 1군 개막 엔트리에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 페넌트레이스 == === 4월 === 4월 6일 홈 롯데전 5회초 4:1로 끌려가는 상황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전준우]]와 [[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으나 이후 [[정훈]]-[[추재현]]을 각각 땅볼-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초에도 올라와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월 8일 롯데전 8회초에도 등판해 포수의 도루저지 도움도 받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원정 KIA전 9-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나주환]]을 땅볼,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호령]]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최근 불펜진 중에는 김진성과 더불어 제일 컨디션이 좋다. 4월 15일 원정 SSG전 1-5로 넉 점 뒤진 6회말에 올라와 [[제이미 로맥]]-[[최주환]]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김성현(1987)|김성현]]에게 희플, [[이흥련]]에게 [[박민우(야구선수)|박민우]]의 아쉬운 송구가 곁들여진 내야안타까지 내주며 2실점해 시즌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을 쌓았다. 다음날인 4월 16일 홈 한화전 1-9로 크게 앞선 상황에 등판, 뜬공-볼넷-삼진-안타로 2사 1,3루 상황에서 [[정은원]]을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0일 홈 kt전에서는 [[웨스 파슨스]]가 5회를 채 끝내지 못하고 내려가자 구원투수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아 6회초 등판했다. [[김민혁(1995)|김민혁]]과 [[신본기]]를 잘 처리했으나 [[조용호(야구선수)|조용호]]와 [[황재균]]에게 2루타-볼넷을 허용하자 [[임정호(야구선수)|임정호]]에게 승계주자를 넘겨주고 일찍 내려왔다. 다행히 임정호가 강백호를 땅볼 아웃시키며 자책점은 없었다. 4월 22일 홈 kt전 11-3으로 크게 뒤진 9회초 올라와서 세 타자를 삼진-삼진-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날 투구로 WHIP가 2점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1군 무대에서 추격조로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RA로만 따지면 팀 구원진 중 필승조인 [[임창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 다음날인 원정 두산전 0-3으로 3점 뒤진 8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볼넷, 번트 이후 [[박계범]]과 [[장승현]]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시리즈 마지막날인 25일에는 8회말 8-0 상황에서 등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4월 27일 원정 삼성전 0-9로 크게 뒤진 8회말 [[배민서]]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세 타자를 삼진-삼진-땅볼로 처리했다.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다. === 5~8월 === 5월 1일 홈 키움전 6회초 등판했으나 3루수 포구실책과 엮여 크게 흔들리며 5실점했으나 무자책을 기록했다. 5월 5일 홈 SSG전 7: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병살타 유도와 뜬공으로 무실점 피칭을 했다. 현재까지는 방어율이 2.92으로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피안타율이 0.300, 9이닝 당 볼넷이 7.30, WHIP가 2.03 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인지 5월 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30일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navertv(20471552)]}}} || || 5월 30일 데뷔 첫 홀드 기록 등판영상 || 6월 9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1점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등판하면서 1이닝씩 소화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에는 등판 횟수가 늘어났는데도 제구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세부스탯이 꽤 향상되었고 1점차나 동점 상황에서도 등판하는 준필승조 위치까지 올라왔다. 8월 27일 홈 두산전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6회말 우천 콜드게임이 선언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데뷔 첫 세이브''' 기록을 챙기게 되었다. [[https://youtu.be/13RsxoxrUis?t=485|엔튜브 수훈선수 인터뷰]] === 9월 === 9월 5일 홈 롯데전 3회초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K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https://tv.naver.com/v/22272061|영상]]의 1:09:07 부터 류진욱 등판 장면.] 2사 1,2루 위기에서 리그에서 가장 좋은 득점권 타격기록을 가지고 있는 타자인 전준우를 상대했고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극복했다. 그리고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 사이 타선은 4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류진욱첫승기념구210905.jpg|width=100%]]}}} || || 데뷔 첫 승 기념사진과 [[이동욱(야구)|이동욱]] NC 감독이 직접 써 준 문구 '거침없이 던져라' || 이날 경기 전 NC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투표로 선정되는 7-8월 팀 월간 MVP 수상도 하는 겹경사를 누렸는데[[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2643318|#]] 류진욱은 인터뷰를 통해 “나도 투표에 참여했지만 결과를 듣고 많이 놀랐다. 격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후반기 초반 마음처럼 투구되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경기에 나가면서 스스로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군 생활이 길었고 힘든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최정원(야구선수)|정원이]]와 C팀(NC 퓨처스팀)에 피자를 쏘기로 했다. 재활하는 동안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 잘해서 좋은 곳에 많이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787680|기사]] [[https://youtu.be/5JjQyjpTYcg|엔튜브 영상]]] 이후 9월 23일 고척 키움전까지 '''1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9월 28일 홈 KIA전에서 2루타 하나 포함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정말 오랜만에 실점했다. 후반기 첫 실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9월 29일 KIA전 종료 후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야구장에 폭우가 내려 더블헤더 1차전만 치러졌고, 5회초 종료 후 우천 콜드게임으로 끝난 바로 그 경기다.] 검진 결과 회복까지 3주 진단을 받았고 이동욱 NC 감독은 인터뷰에서 류진욱의 잔여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지금 결과 상으로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진행상황을 봐야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월 === 리그 종료까지 3주 남은 10월 10일 인터뷰에서 근황이 전해졌다. 이동욱 감독은 “시즌 아웃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오늘 40m 캐치볼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빠르면 시즌 마지막 주에 복귀를 할 수도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선수 본인의 복귀 의지가 크다.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는 것과 경기를 하고 끝내는 것은 본인의 느낌이 다르다. 좋은 기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인 것 같다”라며 “일단 빠르게 호전되고 있기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489088|#]] 10월 19일 교육리그 연습경기에 등판해 투구를 했다. 아직 1군 일정이 2주 남았기 때문에 잔여 일정을 고려한다면 다시 콜업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10월 22일 재활을 마치고 [[김건태(야구선수)|김건태]]를 대신해 드디어 1군 로스터에 다시 등록되었다. 9월 30일 말소 이후 22일만의 콜업. 류진욱이 재활하던 22일 동안 NC엔 [[이용찬]]을 제외하고는 사람 역할을 해주는 불펜이 전무했고 그 기간 동안 NC보다 불펜이 나빴던 팀은 한화와 롯데 뿐이다. 오죽하면 팬들이 '후반기 최대 역적=계단' 이라는 농담반 진담반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류진욱의 복귀를 매우 반겼다. 등록 당일 KIA전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으로 건강한 복귀를 알렸다. 10월 24일 KIA전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로 부상 복귀 후 첫 홀드를 기록하며 시즌 6홀드를 챙겼다. 10월 27일 KT전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홈런) 1K 1실점하였으나 팀은 승리하였다. 10월 29일 삼성과의 홈경기 8회에 임정호가 [[구자욱]]에게 볼넷, [[오재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고 강판당하자, 이를 막기위해 등판하였다. [[호세 피렐라]]를 초구에 포수 파울플라이, [[강민호]]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2아웃을 잡았지만 [[김지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임정호의 주자 한 명을 분식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이원석(1986)|이원석]]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고, 시즌 7호 홀드를 기록하였다. 10 30일 삼성과의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이번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 총평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591259|[SW인터뷰]방출 걱정만 5년…NC 류진욱 “명단서 이름 지울게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776353|부상에 꿈 접은 父 지켜본 아들, 2번 수술-6년 견뎌 이뤄낸 첫승[창원 인터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14407|5년 버텨 감격의 1군…방출된 98SV 선배의 한마디 “자만하지 마라”]] 올 시즌 최종 성적은 '''44경기 등판 43⅓이닝 31K 2피홈런 15실점 (10자책) 7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NC 불펜의 새얼굴로 떠올랐다. 류진욱은 2021시즌에는 전반기 이기는 경기, 지는 경기 가릴 거 없이 구원 등판해 경험을 쌓았고 후반기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불펜진에서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하며 빛을 발했다. [각주]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NC 다이노스/2021년]]